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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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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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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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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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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72화 : 약식동원(藥食同源)(1)

DUMMY

“세계보건기구의 비상사태선언입니다. 중국 우한지역에서 전염병이 발병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염병이 확실합니까?”


“네, 보고된 바로는 우한폐렴이라고 하는데, 조금 전 WHO에 확인한 결과 COVID-19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심각한가요?”


“판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입니다.”


“중국은 뭐라고 합니까?”


“우한지역 봉쇄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봉쇄령이라면······?”


“국경 폐쇄 같은 겁니다. 어느 누구도 못나가고 못 들어온다는 겁니다. 사람 포함, 가축까지도 말입니다.”


“우리나라까지 오는 데는 얼마나 걸릴 것 같습니까?”


“그게 ······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라 다릅니다만, 우리 티에스글로벌재단 질병연구소에서 일차 예상은 지금 벌써 한국에 들어왔다고 봐야 한답니다.”


“벌써요?”


“네, 국내의 한 종교단체가 우한지역에 선교를 목적으로 파견을 보낸 선교인단이 왕래를 한데다가, 종교단체의 특성상 집단적 모임이나 회동, 기도회가 많아서 전파 위험성이 엄청나게 높고 빠를 것이라는 보고입니다.”


“예상은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3월 안에 바이러스가 세계를 덮칠 것이라고 합니다.”


“방법은 없나요? 치료제나 백신 같은 것, 아니면 예방주사라도 ······.”


김철석대표님의 초조한 목소리가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인 듯했다.


인류는 얼마나 많은 감염병과 전염병에 맞서 왔던가?


과거 감염병은 인류에게 ‘재앙’으로 간주되었다. 그리고 의학의 역사는 이러한 감염병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을 찾고자 했던 노력과 함께 발전해 왔다.


인류를 위협했던 감염병의 역사는 크게 세균의 시대와 바이러스의 시대로 나눌 수 있다. 세균 시대의 감염병은 흑사병(Black Death, 페스트)을 비롯하여 나병, 결핵, 발진티푸스, 매독, 콜레라, 장티푸스, 천연두 등으로 대표되고 있다.


이 중에 페스트는 6세기 중엽 로마제국을 강타해서 도시 인구의 40%를 죽음으로 몰고 갔으며, 1300년대 중엽 유럽을 강타하여 불과 4~5년 만에 유럽인구의 최소 3분의 1 이상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소위 ‘은둔자의 병’으로 불리던 매독은 페니실린이 개발되기 전까지 과거 유럽 인구의 15% 정도의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은 바로 천연두였다. 천연두로 인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10억 명 이상의 인류가 희생당했다고 한다. 천연두는 기원전 12세기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람세스 5세의 미라에서 그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인류에게 오래된 질병이다.


이 질병은 천연두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데, 이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므로 전염력이 강하고, 병에 걸린 사람 10명 중 3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이었다. 또한, 천연두에 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얼굴을 포함한 온몸에 흉한 곰보 자국을 가지고 살아야 했고, 눈이 먼 사람도 있었다.


천연두는 500여 년 전 아메리카 대륙에 번성하던 아스텍제국과 잉카제국이 멸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스텍제국은 천연두가 퍼지면서 인구의 3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잉카제국도 천연두 때문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 군대는 이런 두 제국을 적은 수의 병사만으로도 쉽게 멸망시킬 수 있었다.


1796년에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를 예방하는 우두 접종법을 개발하면서 인류는 천연두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우두 접종법이 전 세계에 퍼지면서 천연두는 점점 사라졌다. 결국, 1980년 세계보건기구는 천연두가 멸종했다고 공식 선언했고, 천연두 바이러스는 인류에 의해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된 첫 번째 바이러스가 되었다.


최근 20~30년 사이에 인류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감염병을 경험하고 있었다. 1981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지금까지 이미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명 이상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에이즈와 사망률이 50~90%까지 달했던 에볼라 바이러스 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중요한 사실은 불과 몇 개월 만에 2천만 명에서 1억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은 최근 100년 동안 변종을 만들어 내며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2002년 12월 처음 등장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는 불과 며칠 안에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퍼져 갔으며, 2003년 7월에 종식됐다.


2012년 중동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는 2015년 5월 우리나라에 전파되었고, 그해 12월에 종식되었다.


이와 같이 바이러스는 인류의 역사상 어떤 질병이나 전쟁보다도 많은 수의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 자연의 도살자였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원인바이러스의 명칭은 SARSCoV-2이며, MERS-CoV나 SARS-CoV와 같은 베타코로나바이러스의 한 종류였다. 세 종류의 바이러스를 모두 코로나바이러스로 분류하는 이유는 낙타, 가축, 고양이, 박쥐 등 특정 동물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을 감염시켰기 때문이었다


“아직, 치료제가 없다고 합니다. 백신도 개발중이지만 임상이라는 과정을 무료 3차례를 거쳐야 하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봐야 한답니다.”


“주요 증세는 뭐고 감염 기간 ··· 잠복기는 대략 어찌 되나요?”


“발열, 기침, 피로감, 호흡곤란, 후각상실, 미각상실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잠복기는 대략 5일 정도이나 1일에서 14일까지 다양할 수 있다는 보고입니다. 그리고 무증상도 있다고 합니다.”


장태산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뭐야? 독감이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안 되겠습니다. 대표님! 우리 V & H(Vaccine & Health)의학 연구소로 가봅시다.”


그들은 서둘러 연구소로 날아(?), 아니 걸어 들어갔다. 장태산이 문을 열고 나가자 뒤이어 김철석 대표가 따라갔고 비서실장은 서류 정리를 하고 따라나섰다. 닫힌 문을 열고 비서실의 인포데스크를 쳐다보니 모두가 기립하는 것이 아닌가?


“대표님과 마스터님 방금 나오시지 않았나요?”


“조금 전에 실장님만 나오셨습니다.”


실장은 급히 수화기를 들어 연구소에 전화했다. 아니나 다를까. 두 분은 벌써 도착해 계신다고 한다. 참으로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허 참! 마스터님과 있으면 늘 놀라게 된다니까.’


연구소에서 닥터샐리킴이 장태산에게 비이커에 든 액체를 건네주었다.


“마스터! 쭈~욱 한 잔 들이켜요.”


“이게 뭡니까? 설마 나 또 실험용 쥐 되는 건가요?”


“그럴 리가요? 단지 인류를 위해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는 정도라고 봐야죠.”


그러면서 그녀의 뇌쇄적인 미소와 입맞춤이 장태산의 볼에 닿았다.


“와! 나, 또 닥터샐리킴에게 당하나봐.”


그러자 주위의 모든 남자들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장태산이 비이커 속의 내용물을 마시고 입맛을 다시자 닥터샐리킴은 자신의 시계 초침의 타이머를 작동시켰다.


그렇게 3분과 5분, 그리고 10분을 각각 맥박과 호흡 그리고 심박과 동공반사 등을 모조리 확인하고 최후에는 다시 혈액검사를 시행했다. 그때는 태산을 포함한 남성 대부분은 모두 피를 빼고(?), 아니 피 빨리고 있었다. 뱀파이어 같으니라고.


“뭐죠? 업그레이드 된건가? 청량감도 훨씬 좋고, 이온음료보다 맛있고, 좀더 상쾌한데요.”


“방금 마스터가 마신 것이 지금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원인 바이러스와 반응하여 억제하거나 개선하는 성분이 함유된 물입니다. 그걸 음료 화해서 대중들이 자연스럽게 물 대신 섭취한다면 코로나 종식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나 마셔야 하죠?”


“바이칼티에스 아시죠? 그 만큼이면 될겁니다. 그리고 누적치가 적용되기 때문에 마시면 마실수록 더 좋구요.”


바이칼티에스는 예전에 장태산이 러시아에서 바이칼호수의 물 이용권을 확보해서 생수와 음료를 생산하여 전세계 물 시장에서 가성비 최고의 물과 음료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된 것이었다.


“바이칼티에스워터에 티에스면역 강화제를 첨가해서 이름을 백두티에스워터로 신상품 발매합니다. 물론 당분간은 전세계 구호물자로 뿌려지겠지마는 그 덕분에 수많은 인류가 목숨을 건질 거니까 그 정도는 마스터가 감당되는 거죠?”


“김대표님! 닥터샐리킴이 우리 재단을 조만간에 알거지로 만드는 것 아닌가요?”


“하하하! 걱정 말게 지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우리 재단은 안 망해. 게다가 닥터샐리킴이 말한 공급 기준이 최저 구매가격과 수량에 대한 옵션이 포지션으로 붓는 조건이라서 UN은 물론 각 나라들도 실제로는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라네. 그러니 그런 염려는 접어 두게나.”


“그럼 서둘러 생산과 공급을 늘려야죠. 자자자!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장태산은 연구소가 떠나가라는 듯이 큰소리로 모두를 격려했고 그들의 손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중차대한 의미와 자부심을 불어 넣어주었다.


다음날 코로나 사태에 따른 자가격리 시 백두티에스워터를 한시적 무상공급을 받겠다는 나라가 160여 개국이 넘었다. 물론 추후 구매하겠다는 옵션이 붙어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 일본, 인도, 그리고 브라질과 미국이 공급계약에 관해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었다.


연일 전 세계는 이 새로운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알리기 바빴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졌다. 그것은 병이 가져오는 무서움이 아니라 사회가, 인류가 가지는 보편타당한 기준에서 벗어난 대처가 빚어낸 공포가 더욱 커가고 있었다.


감염병으로 사망한 사람을 안치하거나 보존할 곳이 없어 냉동탑차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그 자체가 충격과 공포였다.


사람이 죽음에 대한 애도와 장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화장하기에 바빴다.


그야말로 인류가 아닌 생존을 위한 생태종에 불과한 모습에 세상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다.


그렇게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한국만은 K-방역이라는 정부와 민간의 놀라운 합동 대처와 사회적 배려가 만든 시스템의 승전보를 올리고 있었다.


진단키트와 아울러 격리자들에게 제공되는 백두티에스워터의 효능으로 많은 초기 감염자들이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었다.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관련자들은 이것이 백두티에스워터의 효능으로 인한 것인지 잘 알지 못했다. 그저 자신들의 노력과 시스템이 만들어 낸 공적으로 공표할 뿐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전 세계의 분위기가 잡혀간다고 믿었던 그때였다.


작가의말

코로나에 모두 몸조심 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한 주간 고생 하셨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좋아요 추천과 선호작 등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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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7화 : 약식동원(藥食同源)(6) 21.08.20 301 6 12쪽
77 76화 : 약식동원(藥食同源)(5) +2 21.08.19 301 5 11쪽
76 75화 : 약식동원(藥食同源)(4) +3 21.08.18 327 7 10쪽
75 74화 : 약식동원(藥食同源)(3) +1 21.08.17 331 7 10쪽
74 73화 : 약식동원(藥食同源)(2) +2 21.08.16 350 5 10쪽
» 72화 : 약식동원(藥食同源)(1) +1 21.08.13 428 8 11쪽
72 71화 : 이봐! 갑질 어디까지 해봤니? (5) 21.08.12 410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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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6화 : 이상한 연금술(6) +2 21.08.05 452 8 11쪽
66 65화 : 이상한 연금술(5) +4 21.08.04 454 7 10쪽
65 64화 : 이상한 연금술(4) +4 21.08.03 453 8 10쪽
64 63화 : 이상한 연금술(3) +3 21.08.02 481 5 11쪽
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8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7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60 59화 : 브라트바 대격돌(4) 21.07.27 611 5 11쪽
59 58화 : 브라트바 대격돌(3) +3 21.07.26 667 8 12쪽
58 57화 : 브라트바 대격돌(2) 21.07.23 749 9 11쪽
57 56화 : 브라트바 대격돌(1) +2 21.07.22 846 8 12쪽
56 55화 : 통나무 사업(5) +2 21.07.21 901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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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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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4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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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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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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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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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5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7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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