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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개정2판)허락받지않은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리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1 22:00
최근연재일 :
2022.08.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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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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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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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12,266

작성
22.06.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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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40화 의외의 목격자

넌 남의 머리 탐험할 때 허락받고 읽니? 난 몰래 들어가~ 왜? 더 짜릿하니까. 당연한 걸 물어~ 우아한 척, 고상한 척, 도도한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이들조차도 머릿 속은 모두 평등했어. 탐욕, 질투, 분노, 사랑, 연민 말로 다 표현 못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은 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 쉽게 내놓지 않아서 더 궁금한 속사정 내가 먼저 알아내어 긁어주니 멱살을 잡을 줄 알았는데 내 손을 잡으며 고마워했어. 치부가 드러났음에도 분노하지 않고 차분해지게 만드는 나만의 비결 궁금하지 않니? 그럼 조용히 따라와 그들만의 비밀이야기를 들려줄테니.




DUMMY

" 증인을 요청합니다. "



목격자도 없고, 증거도 불충분한데다

자신이 어떤 위치라는 게 분명한 상태에서

증언을 해줄 만 한 자를 구했다니 설마

뒷배가 있는 것일까. 괜시리 초조해지는

마음에 집중이 되지 않자 우선 증언을

해 주는 이가 누구인지를 확인한 후 다시

시도해보기로 했다.



" 신성한 재판장에서 거짓이 없는 오로지

진실만을 말할 것을 신과 모여 있는 이들

앞에 맹세합니다. "



이 목소리는...


분노를 표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눈만은 살벌하기 그지없는 파이였다.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눈빛에서 더 이상

예전 그 머저리를 찾을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일이 이상하게 꼬일 것 같은

예상에 나도 모르게 손을 움켜쥐었다.



" 그날 공녀께서 수업을 들으시지 않으시고

몰래 빠져나간 것을 집사에게 알린 뒤

서둘러 따라 나섰습니다. "



파이 역시 신분이 바뀌어져 있었다.

그것도 대공가의 하인으로.

그쪽 사람이라면 굳이 귀족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었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기 충분했다. 주인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으로 나온 것이라 믿을 테니

재판정을 메운 사람들에게 영웅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딱 좋은 위치.

내가 불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순서를

바꿔 파이에게 집중했고 수석행정관의

질의 및 심문이 시작되었다.



" 일개 하인이 공녀의 시간을 어찌 그리

세세히 알고 있는 것이지? "


" 집사님의 명으로 공녀님이 다치거나

놀이를 하시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찾아 줄

사람으로 고용되었기에 일거수일투족을

공녀님과 함께였습니다. "


" 그렇다고 하나, 그날은 분명 자네까지

따돌리고 나왔을 확률이 높네. 그날 함께

한 하녀들의 증언에서도 자네는 언급되지

않았어. "​​​


" 당연합니다. 저는 말 그대로 공녀님을

지키는 개이기에 그들의 특히 공녀님에게

들키지 말라는 명을 받아 그림자로 곁에

있었으니 모르는 게 맞습니다. "



교묘하게 재판장을 비롯한 수석 행정관 및

행정관들의 시선을 비껴갔다. 한 번도 마주

치지 않았지만 분명히 그 자리에 있었다.

대공각하께서 그토록 아끼는 따님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거라는 사람들의 말까지

더해져 파이가 입을 열 때마다 그것은

곧 사실이 되었다.

내가 먼저 증언을 했어야 하는 데 이렇게

되면 나의 말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나 역시 목격자이기는 하나, 공녀와

연관성이 없다. 내가 가짜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순간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가고 잘못하다간 나도 함께

잡혀갈지도 모른다.


최대한 빨리 파이를 간파해야한다.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지는 건 우리다.

파이의 등장에 몬스터는 적잖게 당황했다.

먹이를 회수하지 않은 것은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굳이 불필요한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지만 머리가 돌아

가는 아펠과는 달리 무식했던 파이가

발전이 없어서이기도 했다. 그랬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자신을 노려보며

반박하는 것이 자신이 알고 있던 파이가

맞는지 헷갈릴 정도에 자신의 선택이

잘못 되었음을 직감했다. 허나 이미

돌아선 파이에게서 설득은 별 의미

없었고 어떻게든 신분이 가짜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발악을 해야만 했다.

두리번거리며 아펠을 찾았지만 꽁꽁

숨기라도 하듯 녀석은 보이지 않았고

혹여 배신을 한 것은 아닐까 초조함이

늘어갔다. 잘못하다간 누명을 쓰고

없어지는 건 시간문제.



" 그래서 자네가 말하는 것을 증명해

줄만한 이가 있는가? "


" 말 그대로 그림자의 임무는 주인에게

들키지 않는 것이라 솔직히 없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이 아님을 확인해 줄 분명한

증거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


" 수석은 저 자가 소지한 물건을 전달받아

오게. "


" 네 재판장님. "



나는 파이에게 집중하려다 때를 놓치고

결국 증거품을 확인부터 해보려는 순간.

불안한 예감은 어떻게도 딱 들어맞는지

수석행정관 손에 들려 있던 것은 그날

라쿤의 머릿속에 있던 하얀 양산이였다.


양산이라는 건 귀족들의 전유물로 흔하디

흔한 것일지 모르지만 공녀의 것은 조금

특별했다. 아이가 들기 편하도록 주문

제작된 그것은 손잡이에 선명한 대공가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아이가 키우고 있는

애묘를 본 딴 푸른 에메랄드 키링이 양산

살대를 지나 전체적으로 자그마하게

달려서는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특유의

소리를 내는 수제품인 것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며 선물했을 그것을 어떻게

파이가 가지고 있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었기에 그저 모조품이기를 진품이

아니기를 나도 모르게 바라며 주시했다.



" 이것은 무엇인가? "


" 저의 아가씨께서 5살 생일날 각하께

받은 선물입니다. 이것은 제국 뿐 아니라

먼 이웃 나라까지 유명한 장인 쉘의

작품으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물건입니다. 모조품이 나오지 않도록 양산

안에 쉘의 표식이 남겨져 있으니 그것을

확인하시면 될 겁니다. "



모조품이 나오는 것이 어쩌면 그 사람의

작품이 워낙에나 유명하고 훌륭하기에

따라하고 싶은 욕망이 강한 자들에 의한

장난이 낳은 결과이긴 하나 때론 눈살을

찌푸릴 만큼 대중화되었을 때는

불쾌감마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하기에 장인들은 대부분 고유의

표식을 하나씩 지니고 있으며 자식과도

같은 작품에 본인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시를 해두어 혹여 가짜가 판을 치더라도

진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 중요한 정보를 어떻게 파이는 알고

아니 그 보다 예술가인 쉘을 어떻게

구슬렸는지 궁금했다.




" 장인 쉘의 부재로 확인이 어려울 것 같군.

찾지 못하는 경우라면 증거물로 채택될 수

없네. "



재판장의 말에 파이는 망설이는 듯 해

보이더니 이내 고개를 들어 답을 하였고

그 말에 나는 여태껏 보였던 파이의

행동들이 연기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왜 여지껏 무식한 머저리로 연기를

한 것인지, 왜 그 많고 많은 거지패들 중

우리에게 들어와 굽신거리는 행동들을

보였는지 답을 한 녀석은 잠시 무엇인가를

찾기라도 하듯 두리번거리는 모습에서

난 무의식적으로 숨을 참았다. 아마도

감옥에서 보이지 않는 나를 찾는 것일

테지.

이대로라면 아무리 모습을 바꾸었다고

한들 들키는 건 시간문제. 어떻게 해서라도

파이를 건드릴 수 있는 약점을 찾아야

하는 데 내가 알고 있던 이가 아님을

직감하는 순간 긴장감이 몰려와 집중이

흐려졌다. 그러다 차라리몬스터를 버리는

게 내가 살 확률이 높겠다 싶어 대기실

뒷문 손잡이을 잡고 돌리려는 데



" 그것이 설령 진품이라고 하더라도 무엇에

대한 증명을 더할 수 있는 것인가? "


" 사건 당일 날 하녀에게 물으니 분명

산책을 위해 가지고 나오셨다고 했습니다. "


" 그런데? "


" 허나 저택으로 서둘러 돌아온 하녀들 그

누구도 챙겨오지 않았더군요. "


" 그것이야 주인이 사라졌으니 경황이

없어서였겠지. "


" 네. 이것은 뒤늦게 도착한 제가 찾은 뒤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


" 그것을 왜 이제 서야 꺼냈던 것인가? "


" 그 날 집사님에게 보고 후 뒤늦게 출발

하였기에 떠내려가는 이것을 건져 도망

가려는 범인을 보았고 재빨리 낚아채어

몸싸움이 좀 있었습니다. 허나 제가

열세한 바람에 놓쳐 유일한 목격자였기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섣불리 증언을

하였다가 증거불충분으로 놓치게 되면

대공각하와 대공비의 면을 도저히 마주

할 수 없을 것 같아.. "


" 그렇다면 이 둘 중 자네가 본 범인은

있는가? "


" 네 있습니다. "



파이의 말에 장내는 또 술렁이기 시작했고

목소리가 높아졌다. 재판봉을 몇 번이고

두드리며 좌중의 입을 닫게 한 재판장은

계속해서 수석행정관을 통해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나 교묘하게 말을 돌려가며

시간을 버는 것이 마치 먹이를 두고

적당히 가지고 놀다 결정적일 때 집어

삼키려는 하이에나처럼 라쿤과 몬스터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처음 그냥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땐 복수심이

활활 불타오르다 에 초점을 두어 라쿤 보다

몬스터를 잡으려는 단순한 직감이었지만

혹시 모를 생각에 파이의 머리를 들여다 본

결과 그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애쓰는

듯 했다. 이 녀석을 범인으로 할까 저 녀석을

범인으로 할까 저울질이 아닌 통발에 모조리

넣어 물에 담궜다 뺐다를 반복하는 기분.

순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오며 파이의

기억이 쏟아지기 시작 했고 시야가 곧

흐려졌다.




* * * *




의식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땐 재판정이 아닌

익숙한 공간이었다.



" 하아.. "


" 괜찮니? "



자린의 방이다.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

보려고 눈을 마주치자



' 녀석.. 이러려고 만들어 달랬던 거니..

어쩌자고... '


" 미안해 자린. "


" 으응?? "


" 만들어 준 거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는데.. "


"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너 큰일 날 뻔했어. "


" ..... "


' 안되겠어.. 신부님과 다시 상의해야겠어. '


" 자린 이건 내일이야. 신부님과 상의한다고

해도 결정은 내가 해. "


" 너... 내 말이 들리는 거니? "


" 무슨 소리야? 들리냐니 자린이 말한

거잖아. "



말문이 막힌다는 듯한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않는 자린. 낯설기만 한 그 모습에 난

묻지도 못한 채 멀뚱멀뚱 보고 있으려는데..



' 아펠 바보, 아펠 겁쟁이 '


" 바보 아니거든. 겁쟁이는 루이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 "



갑자기 놀리듯이 하는 말에 기분이 나빠진 난

삐뚜름한 입으로 바람 빠지는 소리를 했다.



' 정말 들리는구나. 어떡하면 좋니.. 아펠... '



자꾸만 이상한 말만 하고 걱정하는 건

알겠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말에 짜증이 난

나는 고개를 들어 자린을 마주했다.

그런데 여전히 자린은 내게 말을 하고

있었지만 입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 그래 네가 생각한대로다. "



어느 새 들어오셨는지 모엘신부가 중간에

끼어들어 말했다.



"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


" 짐작 컨 데 재판장 대기실에서 무얼

들으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원인이

된 듯하구나. "


" 말도 안 되는.. "


" 통제하지도 못하면서 아직 크지도 않은

그릇에다가 억지로 담으려고 했으니 탈이

날 수 밖에 당분간은 듣고 싶지 않은 것들과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밀려들어 올 거다. "


" 아이들이 위험해요. 루이도 같이 있구요. "


" 네 목숨보다 그 아이들이 중요하니? "


"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세요. 신부님

맞아요? "


" 대답부터 하거라. "


" 당연히 제 목숨이죠. 죽기 싫은 건 똑같은

거잖아요. "


" 그렇다면 잊어버리도록 해라. "


" 죽기 싫다고 했지. 아이들을 버리겠다는

말이 아니에요.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구할

거에요. "


" 어떻게 살아남겠다는 거지?"




남의 이야기는 끄집어 내어 해결하면서 정작 주인공의 이야기는 유일한 정신적 지주인 모엘신부외엔 알아주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래도 글을 쓰면서 현실에선 소심하고 콩알만한 심장이 이야기 속에서는 대담하고 솔직하며 단단한 심장으로 버틸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어쩌면 저의 내면을 드러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작가의말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개의 가면을 제각각

특징과 취향에 따라 만들어 간다. 
상대방에 따라 바꿔쓰면서 자기 만족과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는 이면아래 
우리는 과연 누구에게 진실하고 솔직하며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43 [탈퇴계정]
    작성일
    22.06.24 23:17
    No. 1

    무섭게 따라오시네요, ㅎㅎ
    즐거운 시간 주셔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24 23:35
    No. 2

    ㅋㅋ 한번 읽고 있으면 뒤가 궁금해서 어쩔 수가 없어요.ㅎㅎ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제가 감사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오드림
    작성일
    22.06.25 03:04
    No. 3

    잘 읽었습니다. 밤이 깊었네요. 좋은 꿈 꾸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25 13:54
    No. 4

    어이쿠야 새벽녘인데 저도 참 이 시간 너무 좋아했다가
    아침을 일찍 일어나야 하는 순간부터 잊어버렸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6.25 16:51
    No. 5

    모니터에 너무 가까이 가서 화면이 뽀사지려 햇어요~~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25 21:12
    No. 6

    ㅋㅋㅋ 큰일납니다. 귀중한 자산 뽀살 뻔 했네요ㅋ
    감사합니다. 주말이 다행히 해를 너무 내놓질 않아서
    버틸만하네요.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6.28 20:06
    No. 7

    가끔 뒤에 남기신 작가의 말이 가슴에 꽂히는 군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28 22:55
    No. 8

    어이쿠야... 빼드릴께요. 이거 참ㅋㅋ
    그냥 누군가에게 속내를 드러낸다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내 속내를 드러내고 내
    약점을 다 까발려도 되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한다는 말이에요. 진심 자존심으로 힘들어도
    울지 못할 땐 그저 내 눈물까지도 안아 줄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게 얼마나 복인가 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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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새로운 이야기를 위한 행복한 결말(완결) +6 22.08.09 54 2 14쪽
72 72화 도를 넘은 연기의 부작용 +2 22.08.08 41 1 11쪽
71 71화 껄끄러운 만남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 +2 22.08.06 32 1 16쪽
70 70화 늙은 호랑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2 22.08.05 33 1 13쪽
69 69화 주책을 끌어내기 위한 극적인 스토리 +2 22.08.04 30 0 14쪽
68 68화 제대로 적중한 예상 22.08.03 27 0 14쪽
67 67화 존재 가치가 드러나다. +2 22.08.02 27 1 14쪽
66 66화 알 듯 말 듯 미묘한 선 +2 22.08.01 29 0 12쪽
65 65화 달콤한 수확제와 새로운 인연 +2 22.07.28 27 1 11쪽
64 64화 어렵게 끼운 첫 단추 +2 22.07.27 28 1 11쪽
63 63화 불 필요한 신경전 22.07.26 24 0 12쪽
62 62화 토끼탈을 쓴 여우의 꿍꿍이 +2 22.07.25 40 0 12쪽
61 61화 두 마리 토끼를 위한 먹이. 22.07.22 39 0 13쪽
60 60화 남은 과제와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 +2 22.07.21 30 0 13쪽
59 59화 위험한 거래의 결말 +4 22.07.20 33 3 14쪽
58 58화 반전 22.07.19 34 0 11쪽
57 57화 폭풍전야 & 이중 덫 +2 22.07.18 24 1 12쪽
56 56화 동아줄에 매달린 맹랑한 계약자 +4 22.07.15 28 2 14쪽
55 55화 마지막 동아줄을 쥔 자 +2 22.07.14 38 1 15쪽
54 54화 위험한 거래를 위해 룰렛을 돌리다. +2 22.07.13 32 1 13쪽
53 53화 마음을 두드리는 과정의 시작 22.07.12 30 0 12쪽
52 52화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 +4 22.07.11 30 3 14쪽
51 51화 부자지간에 흐르는 것은 피가 아니라 계약이다. +4 22.07.08 35 3 11쪽
50 50화 유리정원에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키 +2 22.07.07 40 2 12쪽
49 49화 아직 끝나지 않은 시련 +8 22.07.06 41 4 12쪽
48 48화 쥐몰이는 끝났다 +2 22.07.05 31 2 12쪽
47 47화 즉흥적인 패는 내게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6 22.07.04 40 4 11쪽
46 46화 또 다른 목격자로 인해 사건이 리셋되다 +4 22.07.01 35 3 12쪽
45 45화 어리석은 두 마리 토끼 +2 22.06.30 36 3 11쪽
44 44화 탄탄한 증언의 이면 +4 22.06.29 31 3 12쪽
43 43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6 22.06.28 30 4 12쪽
42 42화 완전히 열리지 않은 문의 키를 쥔 자 +4 22.06.27 31 3 13쪽
41 41화 특별한 의뢰인 +4 22.06.26 30 3 12쪽
» 40화 의외의 목격자 +8 22.06.24 50 6 11쪽
39 39화 시작된 위험한 거래 +2 22.06.23 33 3 11쪽
38 38화 꼬여버린 실타래와 그 밑에 달리는 무거운 추 +4 22.06.22 34 5 13쪽
37 37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위험한 거래 +4 22.06.21 39 3 13쪽
36 36화 살아남기 위해 세운 전략 +6 22.06.20 41 4 13쪽
35 35화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숨길 수 없게 된 비밀 +10 22.06.17 35 6 12쪽
34 34화 비밀을 드러내다. +6 22.06.16 42 6 13쪽
33 33화 괴짜신부님의 품 안에 빠져들다. 22.06.15 39 3 16쪽
32 32화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남는 법 +4 22.06.14 35 4 12쪽
31 31화 끝난 의뢰와 이어질 미래에 대한 희망 22.06.13 34 3 11쪽
30 30화 녹슨 덫은 빠져나오기 쉽다 22.06.10 29 3 13쪽
29 29화 보이지 않던 진실은 풀었지만 아직 숙제가 남았다 +2 22.06.09 36 3 13쪽
28 28화 장례식의 주인이 결정되었다 +4 22.06.08 41 4 13쪽
27 27화 반성의 시간 +2 22.06.07 37 3 12쪽
26 26화 숨길 수 없는 진실을 고백할 때다. +8 22.06.06 40 5 11쪽
25 25화 이제 남은 것은 보이지 않는 진실 +12 22.06.03 50 9 13쪽
24 24화 위험한 선택의 실패와 엎어진 전개 +9 22.06.02 47 5 14쪽
23 23화 위험한 선택이 불러온 결과 +8 22.06.01 45 6 13쪽
22 22화 궁지에 몰린 쥐의 위험한 선택 +10 22.05.30 50 5 13쪽
21 21화 진심을 위해 두려움을 걷어 낸 용기 +9 22.05.27 46 6 13쪽
20 20화 진실만을 답하는 걸림돌 +6 22.05.26 43 5 14쪽
19 19화 동상이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6 22.05.25 41 7 15쪽
18 18화 갇혀 있던 틀을 끊어낸 자들의 반항 +7 22.05.24 43 7 14쪽
17 17화 보이는 진실과 보이지 않는 진실 +11 22.05.23 48 4 13쪽
16 16화 미끼를 문 그들의 성급한 진행 +10 22.05.23 43 5 13쪽
15 15화 예상치 못한 잡음 +8 22.05.21 50 7 11쪽
14 14화 가면을 벗은 자들의 계획 +10 22.05.21 43 7 14쪽
13 13화 겉과 속의 결이 완벽하게 다른 그들 +10 22.05.20 45 6 12쪽
12 12화 흩어진 퍼즐과 맞지 않는 판 +12 22.05.19 42 5 11쪽
11 11화 뜻하지 않은 사고 +9 22.05.19 48 7 12쪽
10 10화 가느다란 줄에 매달린 무거운 추 +10 22.05.18 47 5 12쪽
9 9화 거리에서 만난 어린 의뢰인 +12 22.05.18 52 7 14쪽
8 8화 간만에 달콤하게 끝난 첫 번째 의뢰 +9 22.05.17 52 4 11쪽
7 7화 불타는 썸으로 소문을 잠재우다. +9 22.05.17 49 6 12쪽
6 6화 붕어빵 꼭두각시의 활약예고 +12 22.05.16 65 7 11쪽
5 5화 소문이 진실이 되는 과정은 실로 험난하다. +6 22.05.16 51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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