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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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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개정2판)허락받지않은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리

공모전참가작 완결

꿈꾸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1 22:00
최근연재일 :
2022.08.09 23:00
연재수 :
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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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추천수 :
299
글자수 :
412,266

작성
22.06.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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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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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4쪽

24화 위험한 선택의 실패와 엎어진 전개

넌 남의 머리 탐험할 때 허락받고 읽니? 난 몰래 들어가~ 왜? 더 짜릿하니까. 당연한 걸 물어~ 우아한 척, 고상한 척, 도도한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이들조차도 머릿 속은 모두 평등했어. 탐욕, 질투, 분노, 사랑, 연민 말로 다 표현 못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은 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 쉽게 내놓지 않아서 더 궁금한 속사정 내가 먼저 알아내어 긁어주니 멱살을 잡을 줄 알았는데 내 손을 잡으며 고마워했어. 치부가 드러났음에도 분노하지 않고 차분해지게 만드는 나만의 비결 궁금하지 않니? 그럼 조용히 따라와 그들만의 비밀이야기를 들려줄테니.




DUMMY

이로써 크렌백작은 라올의 움직이는

장기말까지 잡았다. 아무리 라올의

힘 앞에 옴짝달싹 못하는 달튼이지만

진실을 안 이상 라올을 도울 수 없을 테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리안의 말에

무게가 실리게 될 것이다.

리안이 목이 터져라 진실을 말하여도 말에

힘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에

대한 백작의 조치였다. 그렇게 달튼까지

돌려보낸 백작은 가면 쓴 자에게 급히

전서구를 띄워 산파를 찾으라 명했다.

당연 기록지도 함께.



* 검은 골목



" 너의 주도하여 일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내게 떨어지는 소득이 별로 없다.

고작 핏셔가의 광산계약권 하나로 내 입을

막을 생각은 아니겠지? "


" 어째 욕심이 넘치는 건 여전하시군요.

던컨의 수장이나 되시는 분이 쯧.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법입니다. 크렌백작께서 당신의 이런

속내를 모르고 있는 줄 아시나 본 데

여지껏 당신이 상대했던 이들과는

확실히 다름을 아셔야지요. 백작이

본모습이라도 드러낸다면 감당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


" 어울리지도 않는 협박은.

내가 네 손에서 놀아날리 없지. 뭐

그것은 나중에 가서 할 일이고 정말

너의 능력이 사라진 게 맞는 것이냐? "


" 이제껏 무얼 보셨는지 모르겠군요.

눈은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 게

아닐 텐데. "


" 네 혓바닥은 언제쯤 얌전해질지. "


" 아직도 당신 밑에서 기는 꼬맹이로 보셨다면

오산이십니다. 이젠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 할 만큼의 촉이

생긴 것일 뿐입니다. 구태여 위험을 감수

하면서까지 도박을 하겠습니까. 전 죽는 게

두려운 평범한 인간일 뿐인 것을요. "



그렇게 서로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말씨름을

하고 있을 때 크렌백작이 보낸 전서구가 날아

들어왔다. 난 재빨리 잡아 메모를 펼치니

산파를 잡아오라는 전언이다 물론 기록지도

찾는 걸 잊지 말라는 말과 함께.



“ 훗~ 이제야 본격적으로 나오실 모양이군.

산파와 기록지 모두를 원하시는 시간에

맞춰서 대령토록 하지요. ”




*핏셔백작부인의 방




​" 호전되고 있었다고 했다. 근데 하루 밤

사이에 무슨 일이... "


" 게일의 병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노만이 천재라고

한들 기적을 만들 순 없으니 기대하지

마세요. 어쩜 차라리 잘된 일인 지도

모릅니다. 노만과 유모 뿐만 아니라

조카의 상태에는 안중에도 없이 일을

질질 끌고 가 상황을 악화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크렌숙부께 전가시킬

수도 있으니. ”



물론 유모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지금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 허나 백작부인은 게일을 죽이면서

까지 일을 무리하게 진행할 생각은

없었다. 허나 마치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는 듯 확신에 찬 말을 하는 라올의

태도에 불길함을 느낀 부인은 아니길

바라며 더듬거리듯 라올을 불렀다.



" 라올.. 너... 설마.. "


" 이미 제 손에선 떠난 일입니다. "


" 라올~~!! "


" 정신 차리세요 어머니! 너무 오래 끌어서

지치신 건 알겠지만 이제 조금만 버티면

됩니다. 조금만. 은행에서 파산선고장이

날라 왔습니다.

제 목전까지요~!! 저마저 잃고 싶으신 건

아니시겠지요~!! "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상실한 채

날카롭게 변해가는 아들의 모습에

백작부인은 뭔가 잘못된 것임을

직감했다.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파엘의 죽음을 슬퍼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했는데. 기왕이면 게일을

유모에게 돌려주어 불안함과

죄책감까지 모두 지우고 그런데 분명

잘못되었다. 분명히...

너무나도 불안한 마음에 떨리는 손으로

서랍을 열어 약을 꺼내려는 찰나 노크도

없이 거칠게 문을 열며 유모가 뛰어

들었다.



" 마님~~ 도..도련..님...이... "



​새파랗게 질린 유모의 모습에 쥐었던 약병을

놓친 부인은 서둘러 파엘의 방으로 달려가니

파엘 아니 게일이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아니기를 바랐는데... 진심 이런 것을

원한 게 아닌데 게일의 힘겨움을 보며 자식이

떠날 것을 직감한 어미의 한이 방안 가득

맴도는 듯 해 양어깨를 감싸 쥐는 백작부인

앞으로 엎드려 오열하는 유모.



" 마님 흐.. 흐..흑...끅.. 살려주십시오...

제발.. 흐흐..흑... 제발.. 살려 주세요~~!!! "



​백작부인의 옷자락을 잡으며 울부짖는 유모를

라올은 가드들에게 끌어내게 했고 함께 있던

노만에게 곧장 지시했다.



" 노만, 파엘의 사망시각을 기록하게. "


" 게일입니다. 큰 도련님. "


" 죽고 싶지 않으면 내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을 거야. "


" 이럴 수는... 이럴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유모와 마지막을 할 수 있게

해주셔야!! "


" 닥치고 내 말대로 해~!!! 자네도 유모 꼴

나기 싫으면. "



* 다음 날 접견실




​" 모두에게 알립니다. 조금 전 둘째도련님께서

안식에 들어갔음을 전하며 장례절차에 따라.. "



어제 파엘의 상태로 인해 마무리 지어지지

않아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기다렸던

이들이 아침이 되자마자 다시금 접견실로

모여 기다리는 데 그들에게 집사가

알린 것은 생각지도 못한 비보였다. 이에

모두들 침통한 표정으로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원로장은 크렌백작 곁으로 왔다.



" 백작님... "


" 이미 예고된 것이 아닌가. 망설이지 말게

파엘을 위해서라도 해야 할일은 해야지. "


" 허나 이미 사망한 이를 가지고 왈가왈부

한다면 백작님에게 책임전가가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부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


" 바슐, 아직 라올이 모르는 게 있어. 자신의

숙부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이지. 녀석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어. 아비 없이 자란

티가 나지 않도록 이제부터 내가 형님 대신

제대로 가르쳐야지. "



원로장과 크렌백작은 다른 이들을 제치고

눈물을 닦는 척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뒤 자리를 떴다. 그리고 그 길로 그들은

곧장 유모를 먼저 찾았다. 혹여 라올이나

백작부인이 유모에게 해를 가하지 않을 까

걱정되어 그렇게 유모의 방에 도착해

그녀를 마주한 순간


크렌백작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넋이

나간 채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는 유모

앞에 참담한 심정만이 남아 아무런

행동도 취할 수 없었고 그 어떤 위로의

말 한마디도 꺼낼 수 없었다. 차마

말은 하지 못한 채 노만에게 조용히

유모를 의료원에 데리고 가도록 지시

하여 나가도록 한 뒤 원로장에게

계획을 시행 할 것을 명했다.




* 라올의 서재




‘ 드디어 끝났다. ’



이런 저런 일로 인해 계획이 틀어질까 노심

초사하다 결국 위험한 묘수를 써 게일을

죽게 하여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일을 진행

시킨 라올은 계획의 마지막인 파엘의 가짜

유언장에 사인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로서 은행과 빚쟁이들에게

쫓길 일도 위협 받을 일도 사라졌으니.

이제 남은 건 이제껏 미뤄왔던 파엘의

죽음을 애도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혹여 노만이 크렌백작을 자극하기라도

할까 걱정 했으나 무슨 연유에선지

핏셔가를 스스로 나가겠다는 말만

한 채 더는 나서지 않았고 유모조차

모습을 보이지 않고 조용해 어쩜 유모를

위해 침묵 하는 것이라 짐작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렇게 쉬고

있으려는데 다급한 노크와 함께 달튼

자작이 서재로 들어왔다.



" 라올영식~ 큰일났네~ "


" 죄송하지만 지금은 어머님께서 크게 상심

하시어 위로를 먼저 드려야 하니 나중에

듣도록 하지요. "


" 그럴 시간이 없네! 지금 산파기록지에 있는

핏셔영애 친모의 사인이 조작되었다는

증거가 나와서 다들 난리 일세~ 어서 빨리

내려와 보게! "



갑자기 이 무슨 일인가 싶은 라올이다 이제와

로아의 필체를 들먹이다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리안에 의해 다시금 불려온

산파에게 기록지를 넘겨주며 숨어 있으라

명한 뒤 던컨의 그 자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그렇기에 산파가 돌아 올 리 만무하고

기록지도 불태워져 없을 텐데. 허나 모를

일이니 라올은 확인을 위해 곧바로 접견실로

내려갔다.

그렇게 접견실에 도착한 라올의 눈앞엔

산실기록지를 옆에 끼고 얌전히 크렌

백작에게 붙들려 있는 산파가 보였다.

분명 정리되었다고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산파를 보며 말문이

막혀 보고만 있으니 그런 라올을 힐끔 한 번

쳐다 본 크렌백작은 산파에게 윽박지르듯

물었다.



" 산파는 말해보라. 기록지의 일자가 정확한

것이 맞는가? "


" 암요~ 제가 일 하나는 똑똑하게 하는 걸로

유명한댑쇼. 기록을 허투루 적은 것은 맹세코

단 한 번도 없습니다요~! "


" 그렇다면 핏셔영애가 태어난 날의 기록지를

다시금 펼쳐봐 주게나. 내 확인할 것이 있으니. "


" 아아~ 거~ 참 의심이 많은 분이시군. 네네~~

몇 번이고 보십시오. 다시 확인해봐야 그대로

일걸. "



이에 라올은 쓸데없는 일을 벌이는 숙부에게

화가 치미는 것을 겨우 억누른 뒤 최대한

낮은 목소리로 원망하듯 말을 던졌다.



" 숙부님 파엘이 죽었습니다. 파엘이... 자신의

아이와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도 못하고 이리

허망하게 보냈습니다. 이것에 대해 선

숙부님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습니다.

쓸데 없는 고집만 부리지 않으셨다면.. "


" 아니!! 내가 제대로만 고집을 부렸어도

파엘이 거짓을 진실이라고 믿고 떠나는

허망한 꼴은 당하지 않았을 게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 편히 보내 줘야지.

안 그러냐!! ”



그렇게 두 사람의 신경이 팽팽하게 맞서려는

그때,

원로장이 무엇을 발견 했는지 주변 사람들을

비롯한 모두를 불렀다.



" 여기입니다. 크렌백작님. 여아 1명

출산이라는 이 부분을 보시면 바로 옆에

산모가 날인한 것이 있는 데 "



드디어 필체대조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이에

크렌백작은 기록지를 라올의 눈앞에 들이밀며



" 제대로 보거라 라올. 로아의 필체가

맞는 것인지. "


" 로아의 필체는 제가 압니다. 이것은 분명.. "


" 그럼 어디 이 것과 대조할 수 있게 로아의

필체가 남아있는 것을 가져와 보도록 해라. “



사실 라올에겐 중간에 가로챈 편지가 하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기록지와는 다른

필체이기에 내놓을 수 없다. 그저 자신이

날조한 기록과 달튼의 동요를 이용해

모두를 날짜에 집중하도록 하여 그 곳으로

시선이 가지 않게 했다. 그런데 그것을

뒤집는 숙부의 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하자 크렌백작이 리안에게 받은 서신을

꺼내며



" 이것이 로아의 필체이다. 숲 속을 빠져나와

리안이 치료를 받고 나서 짐이 갈아입을 옷을

줄 때 챙겨 놓았다더구나. "



크렌백작의 손에 들려있는 낡은 서신에는

정확한 날짜와 함께 파엘이라는 이름이

또박또박 적혀 있었다. 둘을 놓고 한참을

들여다보아도 결코 같을 수가 없었다.



" 숙부님은 리안에게 속으신 겁니다. 9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여태 갖고 있었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


" 그럼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


리안이 가지고 있었던 서신에 이어 들이미는

것을 본 라올은 순식간에 얼굴색이 변하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가로채어 숨겨뒀던

편지였던 것이다.



" 그것은... "


" 이것이 네 책상서랍아래에 떨어져 있는것을

쟌느가 청소 하다 발견하였다고 고하러 가는

걸 내가 보고 대신 전해주마 하고 본 것이

겉표지에 정확하고도 명확한 로아의 이름이

있어서 말이지. 이 것이 왜 네 서재에

있었는지 설명해 줄 수 있겠느냐. "



크렌백작은 게일에게 독을 썼던 날 밤에

보았던 하녀의 인상착의를 하녀장을 불러

물으니 휴가를 가고 없다는 쟌느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하나 더

쟌느가 백작부인의 직속하녀라는 사실까지

덤으로 알게 된 크렌백작은 쟌느를 궁지로

몰아 자복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알리 없는

라올은 20년 넘게 어머니의 직속하녀로

자신과 어머니의 눈과 귀가 되었던 그녀가

배신을 한 것으로 여겨 속으로 이를 갈았다.

그러나 어떻게든 벗어나야 겠기에 변명부터

먼저 늘어놓았다.



" 그런 것이 어떻게 제 서재에 있었는지는

모르겠군요. 더더군다나 제 서랍은 항상

열쇠가 걸려 있는데 속의 내용물들이 발이

달리지 않고서야 ... "


" 뭐 누군가 몰래 너의 서랍을 뒤지려다

흘렸을 수도 있겠군. "


" 그렇습니다. 숙부님도 제 성격을 아시니.. "


" 그래그래. 어찌되었든 너의 서랍 안에

이것이 들어 있었다는 것은 맞다는

말이구나? "


" 아.. 아니.. 이건 분명 모함입니다. 저는

파엘의 핏줄을 찾으라시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에 던컨의 그에게 정보를 부탁

하여 안내받은 이가 저 산파입니다. 혹여

제가 정보비를 다 해결 하지 않아 필시

산파를 통해 골탕을 먹이는 것일 겁니다.

모습을 감추었다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나타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


" 아~~아니~!!! 기껏 도와줬더니 뭐가 어쩌고

어째? 내가 좀 무식하고 괴팍하여도 거짓말을

할 정도로 썩어 자빠지진 않았어~ 내게

여아가 태어난 달들만 추려서 달라기에

그리한 것이 다인 것을~~~

산모의 사인은 어디까지나 그네들의 사정이

있는 것이라 처음엔 거절하였다가 하도

사정을 하여 어렵사리 보여준 것을 이제

와서 내게 덤탱이를 씌워~!! 이런 고약

한 것을 보았나!! “



산파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주먹으로

탁자를 두들기며 분을 풀다 크렌백작의

저지로 겨우 진정한 뒤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신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기록지의

전부를 공개 할 테니 모두들 와 하나하나

확인을 해 보라 내밀었다.

이에 원로장을 비롯한 몇 몇 이들이

뚫어져라 쳐다보니



’ 그래 어디 한 번 뒤져봐라. 눈이 빠져도

거짓은 못 찾을 테니 이건 진짜 산파에게

받은 진본이니까. 큭큭 '



그렇게 산파는 기분 나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남의 이야기는 끄집어 내어 해결하면서 정작 주인공의 이야기는 유일한 정신적 지주인 모엘신부외엔 알아주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래도 글을 쓰면서 현실에선 소심하고 콩알만한 심장이 이야기 속에서는 대담하고 솔직하며 단단한 심장으로 버틸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어쩌면 저의 내면을 드러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작가의말

오늘도 앞집에 개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지 

연신 컹컹댑니다.

우리집 일남이가 못마땅할만도 한데 한두번 
경고를 하다 그치네요. 후후 밤이 되면 
주변의 소리가 낮보다 또렷해집니다.
그래서 마치 방에 있어도 밖에 있는 착각에 
넓은 공간에 초대된 기분이네요. 
좋은 밤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오늘입니다. 제 서재에서 긴 밤을 챙겨
드리니 꿀잠과 푹잠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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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37 우주귀선
    작성일
    22.06.02 23:15
    No. 1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전개네요 ^^ 덕분에 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6월에도 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꿈꾸는사과
    작성일
    22.06.02 23:37
    No. 2

    밝은 글을 쓰고 싶었는데 자꾸만 동굴을 만들어서ㅋ;;
    그래도 제 글에 기대를 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꿈설
    작성일
    22.06.03 00:01
    No. 3

    일남이가 반려견의 이름인가요? ㅎ
    덕분에 2년 전 무지개 다리 건너 아스라이 멀어져간 '유월이'라는 녀석이
    오늘 따라 유난히도 더욱 더 보고 싶은 밤입니다.
    잘 읽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꿈꾸는사과
    작성일
    22.06.03 00:07
    No. 4

    네^^ 시골집에 닭들을 지켜주는 진돗개믹스네요. 한 배에서
    제일 먼저 태어난 녀석이라 아버지께서 이리 지어주셨어요ㅋ
    끝까지 함께 가면 좋겠는데 녀석들과 사람의 시간이 다르다보니
    야속한 마음을 참 어쩔 수 없네요. ㅜ 그래서 있을 때 정말 원 없이
    주려구요. 꿈설작가님의 유월이도 분명 담뿍 사랑 받아서
    위에 예쁘게 웃어주고 있을꺼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꿈설
    작성일
    22.06.03 00:14
    No. 5

    아~ 진돗개 믹스!
    저 또한 믹스견, 일명 발바리 견종이었는데
    15년을 함께 하다 수명을 다 하고 갔어요.
    다행인 것은 치매기를 보이기 시작하고 약 한 달 후쯤
    고통없이 잘 갔다는 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ㅎ
    고운 잠자리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리드완
    작성일
    22.06.03 22:16
    No. 6

    잘읽었어요ㅊㅊ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꿈꾸는사과
    작성일
    22.06.03 22:19
    No. 7

    감사합니다~^^ 북두칠성이 제대로 보이는 밤이네요.
    좋은 금요일밤으로 시간 즐기시길 바래요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박기담
    작성일
    22.06.05 07:45
    No. 8

    우리집 '망이'는 너무 자주, 그리고 정말 쎄~게 짖어요.
    지가 울 집을 혼자 다 지키겠다는 듯....
    깜짝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9살짜리 푸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꿈꾸는사과
    작성일
    22.06.05 11:59
    No. 9

    일요일 아침이면 무슨 약속이라도 하듯 아이들과 함께 동물농장을
    보네요. ㅎㅎ 그러다 야~! 하며 하울링을 하는데 독특한ㅋ 망이도
    어쩜 내가 제일이야, 나 오늘따라 더 이쁘지 않아? 등등의 의사표현을
    작게 말하면 못 들을까봐 후후 왠지 사랑스럽고 귀여운 친구일 듯요.^^
    시골에는 유난히 큰 개들을 키우는 집들이 많아요. 세컨드하우스로
    쓰기도 하고 닭과 같이 작은 동물들을 키우는 집은 더더욱 ㅎㅎ
    그래서 작은 녀석들은 보면 더 이뻐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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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화 남은 과제와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 +2 22.07.21 10 0 13쪽
59 59화 위험한 거래의 결말 +4 22.07.20 16 3 14쪽
58 58화 반전 22.07.19 13 0 11쪽
57 57화 폭풍전야 & 이중 덫 +2 22.07.18 11 1 12쪽
56 56화 동아줄에 매달린 맹랑한 계약자 +4 22.07.15 12 2 14쪽
55 55화 마지막 동아줄을 쥔 자 +2 22.07.14 13 1 15쪽
54 54화 위험한 거래를 위해 룰렛을 돌리다. +2 22.07.13 15 1 13쪽
53 53화 마음을 두드리는 과정의 시작 22.07.12 10 0 12쪽
52 52화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 +4 22.07.11 14 3 14쪽
51 51화 부자지간에 흐르는 것은 피가 아니라 계약이다. +4 22.07.08 17 3 11쪽
50 50화 유리정원에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키 +2 22.07.07 16 2 12쪽
49 49화 아직 끝나지 않은 시련 +8 22.07.06 24 4 12쪽
48 48화 쥐몰이는 끝났다 +2 22.07.05 15 2 12쪽
47 47화 즉흥적인 패는 내게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6 22.07.04 23 4 11쪽
46 46화 또 다른 목격자로 인해 사건이 리셋되다 +4 22.07.01 20 3 12쪽
45 45화 어리석은 두 마리 토끼 +2 22.06.30 17 3 11쪽
44 44화 탄탄한 증언의 이면 +4 22.06.29 15 3 12쪽
43 43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6 22.06.28 18 4 12쪽
42 42화 완전히 열리지 않은 문의 키를 쥔 자 +4 22.06.27 16 3 13쪽
41 41화 특별한 의뢰인 +4 22.06.26 17 3 12쪽
40 40화 의외의 목격자 +8 22.06.24 26 6 11쪽
39 39화 시작된 위험한 거래 +2 22.06.23 18 3 11쪽
38 38화 꼬여버린 실타래와 그 밑에 달리는 무거운 추 +4 22.06.22 16 5 13쪽
37 37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위험한 거래 +4 22.06.21 18 3 13쪽
36 36화 살아남기 위해 세운 전략 +6 22.06.20 21 4 13쪽
35 35화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숨길 수 없게 된 비밀 +10 22.06.17 20 6 12쪽
34 34화 비밀을 드러내다. +6 22.06.16 19 6 13쪽
33 33화 괴짜신부님의 품 안에 빠져들다. 22.06.15 16 3 16쪽
32 32화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남는 법 +4 22.06.14 18 4 12쪽
31 31화 끝난 의뢰와 이어질 미래에 대한 희망 22.06.13 20 3 11쪽
30 30화 녹슨 덫은 빠져나오기 쉽다 22.06.10 16 3 13쪽
29 29화 보이지 않던 진실은 풀었지만 아직 숙제가 남았다 +2 22.06.09 19 3 13쪽
28 28화 장례식의 주인이 결정되었다 +4 22.06.08 21 4 13쪽
27 27화 반성의 시간 +2 22.06.07 18 3 12쪽
26 26화 숨길 수 없는 진실을 고백할 때다. +8 22.06.06 23 5 11쪽
25 25화 이제 남은 것은 보이지 않는 진실 +12 22.06.03 34 9 13쪽
» 24화 위험한 선택의 실패와 엎어진 전개 +9 22.06.02 30 5 14쪽
23 23화 위험한 선택이 불러온 결과 +8 22.06.01 28 6 13쪽
22 22화 궁지에 몰린 쥐의 위험한 선택 +10 22.05.30 32 5 13쪽
21 21화 진심을 위해 두려움을 걷어 낸 용기 +9 22.05.27 29 6 13쪽
20 20화 진실만을 답하는 걸림돌 +6 22.05.26 27 5 14쪽
19 19화 동상이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6 22.05.25 27 7 15쪽
18 18화 갇혀 있던 틀을 끊어낸 자들의 반항 +7 22.05.24 30 7 14쪽
17 17화 보이는 진실과 보이지 않는 진실 +11 22.05.23 31 4 13쪽
16 16화 미끼를 문 그들의 성급한 진행 +10 22.05.23 27 5 13쪽
15 15화 예상치 못한 잡음 +8 22.05.21 30 7 11쪽
14 14화 가면을 벗은 자들의 계획 +10 22.05.21 26 7 14쪽
13 13화 겉과 속의 결이 완벽하게 다른 그들 +10 22.05.20 28 6 12쪽
12 12화 흩어진 퍼즐과 맞지 않는 판 +12 22.05.19 28 5 11쪽
11 11화 뜻하지 않은 사고 +9 22.05.19 26 7 12쪽
10 10화 가느다란 줄에 매달린 무거운 추 +10 22.05.18 25 5 12쪽
9 9화 거리에서 만난 어린 의뢰인 +12 22.05.18 33 7 14쪽
8 8화 간만에 달콤하게 끝난 첫 번째 의뢰 +9 22.05.17 33 4 11쪽
7 7화 불타는 썸으로 소문을 잠재우다. +9 22.05.17 30 6 12쪽
6 6화 붕어빵 꼭두각시의 활약예고 +12 22.05.16 43 7 11쪽
5 5화 소문이 진실이 되는 과정은 실로 험난하다. +6 22.05.16 35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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