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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개정2판)허락받지않은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리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1 22:00
최근연재일 :
2022.08.09 23:00
연재수 :
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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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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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1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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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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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0화 가느다란 줄에 매달린 무거운 추

넌 남의 머리 탐험할 때 허락받고 읽니? 난 몰래 들어가~ 왜? 더 짜릿하니까. 당연한 걸 물어~ 우아한 척, 고상한 척, 도도한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이들조차도 머릿 속은 모두 평등했어. 탐욕, 질투, 분노, 사랑, 연민 말로 다 표현 못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은 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 쉽게 내놓지 않아서 더 궁금한 속사정 내가 먼저 알아내어 긁어주니 멱살을 잡을 줄 알았는데 내 손을 잡으며 고마워했어. 치부가 드러났음에도 분노하지 않고 차분해지게 만드는 나만의 비결 궁금하지 않니? 그럼 조용히 따라와 그들만의 비밀이야기를 들려줄테니.




DUMMY

* * * *



“ 으음... "


" 주인님~~ 정신이 드세요? "


" 아.. 자린.. 물 좀.. "


" 도대체 무슨 일이세요~ 하도 안 보여서

찾으러 다녔더니 메어리가 주방에 쓰러져

있다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아세요~~! "


" 요 근래 두통으로 잠을 설쳤더니 그런가.. "


" 아니 그럼 도리스선생님을 불러 달라

하실 것이지 주방에는 뭐 하러 오신 거세요? "



집요한 자린. 눈치가 워낙에나 빠르니 걸음

하지 않던 곳에 그것도 몇 번이나 들락날락

하니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다. 가늘어진

눈으로 쳐다보는 부담스러운 자린의 시선에



" 아..아니... 그냥..

아~ 머리 아플 땐 달달한 게 최고라고 카온이

그러 길래.. "


" 그런 건 젬마를 시키면 될 것을."


" 그러니까 그게..

생크림 가득 올린 코코아를 달라고 하면

좀 그렇잖아.. 내 나이가 몇 갠데 호호..호.. "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자린이지만 언제나 엉뚱 발랄한 주인님이기에

몸 상태부터 살피며 잔소리 구간반복을 시전

한 뒤 내가 누운 걸 확인하고 나서야 나갔다.



" 휴우.. 파엘이라.. 불치병을 앓고 있다던

핏셔가의 차남 파엘 쥬 핏셔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 "



핏셔가는 학문으로 명망 높은 가문이다.

대대로 수많은 학자를 배출한 집안이며

황태자의 스승이 제일 많이 나온 곳으로

무엇보다도 잡음이 적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뜻밖에 전혀 상관이 없는 메어리의

어미 로아의 마음속에 담겨져 있었다.

그것도 애틋하게 잊지 못하는 그리움으로.


모녀를 안전하게 구하고 그 보답으로

메어리의 재능을 확보하려 해답을 찾기

위한 것이 생각보다 복잡할 것 같아

진짜 머리가 아프다.


물론 빠른 길이 있지만 도박은 금물.

억지로 아이의 마음을 읽기 위해

한계를 넘게 되면 쓰러지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테니. 정해진 시간과

하루를 넘기지 않아야 하는 약점을

보안하지 않는 한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장담할 수 없다.


우선 좀 돌아가더라도 핏셔가에 세작을 두고

미끼를 물기를 기다려 보는 수밖에 ​그렇게

생각을 마친 뒤 저녁을 생략하고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 지금 핏셔가에선 핏셔영식의 병이 깊어져

부인께서 두문불출하신다는 것 말곤

별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


" 그럼 핏셔영식을 전담하는 하녀나 사용인은

누구지? "


" 부인과 유모를 제외한 그 누구도 들이지

말라하여 따로 없는 듯 했습니다. "



그냥 주치의를 두던지 전담사용인을 붙여

두면 될 것을 며칠 내로 나을 병도 아닌 데

지나치게 곁을 지키는 모양새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알았다. 우선 부인을 모시는 측근을 매수해

부인의 동태를 보고하도록 해. "


" 네 알겠습니다. "



답을 알고 있는 로아와 파엘 곁을 메어리와

백작부인이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으니

기다리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메어리의 아비가 모녀에게 아직까진 손을

대진 않아서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을

벌은 것 말곤 소득이 없으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 아니~ 젖은 수건이 아니라 마른 수건으로

닦으라고 했잖아요~ 도대체 몇 번을

말해줘야 하냐구요~~ "



젬마는 몇번이고 두번 일을 하게 만드는

로아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이다.


그래도 크게 화를 내지 못하는 건 순전히

메어리때문. 엄마가 실수를 하여 우물쭈물

하기라도 하면 마치 어디서 숨어 있다가

나온 것 마냥 재빠르게 나타나서는 일을

해결한 뒤 뭘 이깟 일로 사람을 나무라냐며

되려 면박을 줘 무안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 하녀장님~~~ "


" 안돼. "


" 아직~ 아무 말도 안했는데요.. "


" 로아 때문이잖니. "


" 아시네요~~ 아시면서 왜 보고만 계시는

거세요~~ 제발 주인님한테 메어리만

나오게 해달라고 말씀 좀 해 주세요~

정말 같이 일하다간 속이 남아나질

않겠다구요~~~! "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그리고

빨리 배우는 사람이 있으면 좀 더디게

배우는 사람도 있는 법이야. "


" 아니 배우는 시간을 두고 하는 거라면 저도

처음은 서툴렀는걸요. 근데 이건 정말 답답해

미치겠어요. 일을 시켜놓고 옆에서 지켜봐야

덜 불안하니 이건 뭐 일이 줄어든 게 아니라

보모 일까지 맡은 기분이라구요. "



투덜투덜 거리는 젬마의 말에 자린 역시 더

말을 할 순 없었지만 주인님이 계획하신

일이라 아직은 기다려야한다.

물론 저택의 일들이 순탄하지 않게 돌아

간다면 말씀을 드려야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젬마를 잘 다독여 돌려보낸 뒤 빨래감을

나르는 메어리와 그 뒤를 따르는 로아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쩔 수 없는

한숨을 뱉어냈다.




* 선술집



​" 리안 일거리 하나 들어 왔는데 해볼 테야?. "


" 됐어."


" 언제까지 메어리와 로아를 밖으로 내 몰

생각이야. 이젠 정신 차릴 때도 되지 않았나. "


" 다리병신한테 일 맡길 인간이 어디 있다고. "


" 그렇다고 계속 이럴 순 없는 노릇이잖아. "


" 에잇~ 술맛 떨어지게. "



들고 있던 술잔을 거칠게 내려놓은 뒤 거리로

나왔다. 오늘따라 환한 것이 더 거슬렸다.

다른 날보다 일찍 잠이 깨어 그냥 나온 게

실수다. 평소라면 어둑해지고 나서야 기어

나왔는데 그나마 빛을 피할 곳에서 죽치고

있다가 만난 대장장이 진의 동정이 하루를

망친 것 같아 더더욱 기분이 바닥을 쳤다.




​* 9년 전




" 그러니까. 여자를 수녀원에서 빼돌리기만

하면 된다는 소리야? "


" 그렇대도~~ 전서구를 중간에 가로채서

내용만 잘 꾸미면 굳이 우리가 손을 쓰지

않아도 제 발로 나올 테니 우린 기다렸다가

잡기만 하면 되는 거고."


" 대장한테는 말하지 않아도 되려나? "


" 아니 여태까지 내 이야기를 뭐로 들은 거야~

우리 둘만 입 다물면 아무도 몰라. 그럼 몫은

둘이서 나누면 되고 언제까지 시 덥지 않은

일만 하고 쥐꼬리만안 일당으로 만족 할 거야~ "



마크의 유혹이 참으로 달긴 하다. 요즘 들어

정보를 주고받는 일과 중간책 일이 줄어

조용히 마무리 한다면 안 될 것도 아니지

않을까 고민했고 결국 리안은 마지 못하는 척

동의했다. 그렇게 둘은 계획을 세워 곧장

수녀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번갈아 가며

며칠간 잠복을 했다.


며칠을 수확 없이 보내던 차 드디어 수녀원

2층 젤 왼쪽 방 창문이 열리더니 전서구가

날아올랐고 그것을 본 그들은 재빨리 낚아

채어 묶여있던 쪽지는 주머니에 대충 구겨

넣곤 의뢰인이 준비한 쪽지를 매달아 시간을

번 뒤 해가 질 때쯤 다시 날려 보냈다.

정말 이렇게 쉬워도 되나 의심이 될 만큼

순조롭게 진행되어 갔고 마크는 다음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한층 들떴다.

그렇게 해가 지기 무섭게 리안은 약속한

장소로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니 마크는

얼큰하게 취한 채 어슬렁거리며 나타났다.



“ 적당히 마시지. ”


“ 돈이 코앞에까지 왔는데 환희는 충분히

적셔야지. 그럼 이제 돈을 쓸어 담으러

가볼까? “



수녀들이 저녁미사를 드리기 위해 하나둘

자리를 비우기 시작한 뒤 얼마 되지 않아

2층 방 불빛이 꺼졌고 곧이어 여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들을 보고 당황한 그녀를

놓칠 새라 재빠르게 붙잡은 리안은 곧바로

마크에게 여자를 넘긴 뒤 채찍질 하여

마차를 움직였다.


그렇게 목적도, 쉼도 없이 달리며 수녀원과

마을을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곳에 다다랐을

때쯤 여기서 버리고 돌아간다면 돌아올 수

없으리라 생각한 리안은 서서히 속도를

줄인 뒤 마차에서 내리려는 데....



" 여어~ 수고들 많았어~ "



발을 디디는 순간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에

돌아보니 개코 루크였다.



" 너.. 너... 여길 어떻게 알고.. "


" 헤헤 내가 냄새는 기가 막히게 잘 맡잖아.

너희들 어울려 다니는 게 꼴사나워서 쫓아

다녀 봤더니 이리 재미를 보고 있을 줄이야. "


" 리안~ 아니 루크 ? "


" 긴말 필요 없어. 루크 어쩔 셈이지? "


" 글쎄.. 너희들이 성의를 제대로 한다면 뭐

대장에게 찌르는 건 생각을 해보지. “


“ ....... ”


" 마크~ 그냥 줘버리자. 일 크게 만들 필요

없잖아. "


“ 그래그래. 어차피 나 혼자 인걸 나눈다고

해서 얼마나 손해 볼 거라고 그래? "



어디서부터 따라붙었는지도 모를 만큼 가벼운

걸음이 혼자임을 안 리안은 괜시리 골치

아프기 싫어 마크를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리안이 간과한 게 하나 있었다. 그것

때문에 자신이 마차를 몰기로 한 것인데...

술기운으로 인해 이성의 끈이 풀린 마크는

곧바로 루크에게 달려들었다. 말릴 새도 없이

붙은 둘을 떼어내려 했지만 역부족인데다

행여 정신없는 틈을 타 여자가 도망치기라도

하면 일이 커지게 되니 우선 마차 안을

살피기 위해 서둘러 문을 열고 여자의 포박을

재차 확인하고 곧장 문을 열려는데..



" 아악~~ "



밖에서 들려오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쿵하고

누군가가 떨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확인을 위해 거칠게 마차 문을 열려고 하니

바깥에서 문을 잠근 것인지 창문조차 열리지

않은 채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명소리는 누구의 것인지..

마차는 누가 몰고 있는 건지..


그 어떤 것도 알지 못한 채 리안은 여자와

함께 어두운 공간에 갇혀 움직이는 마차에

몸을 맡기는 수밖에 답이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던 마차는 서서히 속도를

줄이더니 멈췄고 그와 동시에 잠금을 해제

하는 소리가 들려 문을 잡으니 바깥에서

내미는 손.


화상으로 인해 뭉개진 오른쪽 엄지손가락.


마크는 왼손잡이인데다 화상자국 같은 건

없단 것을... 그들을 내리게 한 루크는

누군가와 얘기를 하는 듯 하더니 다시 돌아

와선 여자를 먼저 보낸 뒤 리안에게로 왔다.



" 이제 거래는 끝났어. 너네는 그냥 여자를

길이 없는 곳에 놔두면 돌아오지 못할 꺼라

생각했나본데 단순하긴. 이래서 너랑 마크가

협잡꾼 노릇이나 하는 거야. 제대로 된 일은

손도 못 대고. 뒤처리가 깔끔해야 그제야

일이 끝나는 거라고 대장이 항상 말하는 걸

몰라? "​​


" 마크는... "


" 산길이 험한 곳엔 종종 사고가 일어나지. "


" 무슨 소리야~! 마크는! "


" 너도 알잖아? 마크 입에서 술 냄새가 난 걸. "


" 주변을 분간하지 못할 정돈 아니었어~ "


" 쯧쯧.. 그냥 네 몫만 챙기고 조용히 마을로

돌아가. "


" 그럼 저 여자는 어떻게 되는 거지? "


" 뭐.. 우리 알바 아니지 저자들이 알아서

할 거야. "


" 설마...죽이거나 그러진 않겠지? "


" 무슨 상관이야 이젠 우리 손을 떠났어. "



리안은 자신이 여자에게만 가지 않았다면

마크의 사고를 막았을지도 모르는 죄책감과

그저 눈에서 안 보이게 해달라는 말만

들었기에 그대로 멀리 버려지면 체념하고

포기할거란 단순함이 여자까지 위험에

빠뜨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 한동안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망설이기만 하고 마을로

돌아가는 것도 잊은 채 시간을 버리다

결심을 굳힌 그는 먼저 나서는 루크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등진 뒤 여자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갔다.


여자는 나무에 묶인 채 한 곳에 방치되어

있었다. 일행은 2명. 잘만 하면 풀어줄 수도

있겠다싶어 조심스레 다가가니 여자는

다행히 눈치가 빠른 것인지 리안을 보고도

소리 지르지 않은 뒤 기다렸고 그렇게 묶인

줄을 풀고 눈짓을 주고받은 그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뛰면서 그렇게 어딘지도

모르게 뛰다 잇따르던 총소리에 놀라 그만

발을 헛딛고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남의 이야기는 끄집어 내어 해결하면서 정작 주인공의 이야기는 유일한 정신적 지주인 모엘신부외엔 알아주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래도 글을 쓰면서 현실에선 소심하고 콩알만한 심장이 이야기 속에서는 대담하고 솔직하며 단단한 심장으로 버틸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어쩌면 저의 내면을 드러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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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새로운 이야기를 위한 행복한 결말(완결) +6 22.08.09 54 2 14쪽
72 72화 도를 넘은 연기의 부작용 +2 22.08.08 41 1 11쪽
71 71화 껄끄러운 만남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 +2 22.08.06 32 1 16쪽
70 70화 늙은 호랑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2 22.08.05 33 1 13쪽
69 69화 주책을 끌어내기 위한 극적인 스토리 +2 22.08.04 30 0 14쪽
68 68화 제대로 적중한 예상 22.08.03 26 0 14쪽
67 67화 존재 가치가 드러나다. +2 22.08.02 26 1 14쪽
66 66화 알 듯 말 듯 미묘한 선 +2 22.08.01 28 0 12쪽
65 65화 달콤한 수확제와 새로운 인연 +2 22.07.28 27 1 11쪽
64 64화 어렵게 끼운 첫 단추 +2 22.07.27 28 1 11쪽
63 63화 불 필요한 신경전 22.07.26 24 0 12쪽
62 62화 토끼탈을 쓴 여우의 꿍꿍이 +2 22.07.25 40 0 12쪽
61 61화 두 마리 토끼를 위한 먹이. 22.07.22 39 0 13쪽
60 60화 남은 과제와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 +2 22.07.21 30 0 13쪽
59 59화 위험한 거래의 결말 +4 22.07.20 33 3 14쪽
58 58화 반전 22.07.19 34 0 11쪽
57 57화 폭풍전야 & 이중 덫 +2 22.07.18 23 1 12쪽
56 56화 동아줄에 매달린 맹랑한 계약자 +4 22.07.15 28 2 14쪽
55 55화 마지막 동아줄을 쥔 자 +2 22.07.14 37 1 15쪽
54 54화 위험한 거래를 위해 룰렛을 돌리다. +2 22.07.13 32 1 13쪽
53 53화 마음을 두드리는 과정의 시작 22.07.12 29 0 12쪽
52 52화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 +4 22.07.11 30 3 14쪽
51 51화 부자지간에 흐르는 것은 피가 아니라 계약이다. +4 22.07.08 35 3 11쪽
50 50화 유리정원에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키 +2 22.07.07 40 2 12쪽
49 49화 아직 끝나지 않은 시련 +8 22.07.06 41 4 12쪽
48 48화 쥐몰이는 끝났다 +2 22.07.05 31 2 12쪽
47 47화 즉흥적인 패는 내게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6 22.07.04 40 4 11쪽
46 46화 또 다른 목격자로 인해 사건이 리셋되다 +4 22.07.01 35 3 12쪽
45 45화 어리석은 두 마리 토끼 +2 22.06.30 36 3 11쪽
44 44화 탄탄한 증언의 이면 +4 22.06.29 31 3 12쪽
43 43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6 22.06.28 30 4 12쪽
42 42화 완전히 열리지 않은 문의 키를 쥔 자 +4 22.06.27 31 3 13쪽
41 41화 특별한 의뢰인 +4 22.06.26 30 3 12쪽
40 40화 의외의 목격자 +8 22.06.24 49 6 11쪽
39 39화 시작된 위험한 거래 +2 22.06.23 33 3 11쪽
38 38화 꼬여버린 실타래와 그 밑에 달리는 무거운 추 +4 22.06.22 34 5 13쪽
37 37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위험한 거래 +4 22.06.21 39 3 13쪽
36 36화 살아남기 위해 세운 전략 +6 22.06.20 41 4 13쪽
35 35화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숨길 수 없게 된 비밀 +10 22.06.17 35 6 12쪽
34 34화 비밀을 드러내다. +6 22.06.16 42 6 13쪽
33 33화 괴짜신부님의 품 안에 빠져들다. 22.06.15 39 3 16쪽
32 32화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남는 법 +4 22.06.14 35 4 12쪽
31 31화 끝난 의뢰와 이어질 미래에 대한 희망 22.06.13 34 3 11쪽
30 30화 녹슨 덫은 빠져나오기 쉽다 22.06.10 29 3 13쪽
29 29화 보이지 않던 진실은 풀었지만 아직 숙제가 남았다 +2 22.06.09 36 3 13쪽
28 28화 장례식의 주인이 결정되었다 +4 22.06.08 41 4 13쪽
27 27화 반성의 시간 +2 22.06.07 37 3 12쪽
26 26화 숨길 수 없는 진실을 고백할 때다. +8 22.06.06 39 5 11쪽
25 25화 이제 남은 것은 보이지 않는 진실 +12 22.06.03 50 9 13쪽
24 24화 위험한 선택의 실패와 엎어진 전개 +9 22.06.02 47 5 14쪽
23 23화 위험한 선택이 불러온 결과 +8 22.06.01 45 6 13쪽
22 22화 궁지에 몰린 쥐의 위험한 선택 +10 22.05.30 50 5 13쪽
21 21화 진심을 위해 두려움을 걷어 낸 용기 +9 22.05.27 46 6 13쪽
20 20화 진실만을 답하는 걸림돌 +6 22.05.26 43 5 14쪽
19 19화 동상이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6 22.05.25 41 7 15쪽
18 18화 갇혀 있던 틀을 끊어낸 자들의 반항 +7 22.05.24 42 7 14쪽
17 17화 보이는 진실과 보이지 않는 진실 +11 22.05.23 48 4 13쪽
16 16화 미끼를 문 그들의 성급한 진행 +10 22.05.23 43 5 13쪽
15 15화 예상치 못한 잡음 +8 22.05.21 50 7 11쪽
14 14화 가면을 벗은 자들의 계획 +10 22.05.21 43 7 14쪽
13 13화 겉과 속의 결이 완벽하게 다른 그들 +10 22.05.20 45 6 12쪽
12 12화 흩어진 퍼즐과 맞지 않는 판 +12 22.05.19 42 5 11쪽
11 11화 뜻하지 않은 사고 +9 22.05.19 48 7 12쪽
» 10화 가느다란 줄에 매달린 무거운 추 +10 22.05.18 47 5 12쪽
9 9화 거리에서 만난 어린 의뢰인 +12 22.05.18 52 7 14쪽
8 8화 간만에 달콤하게 끝난 첫 번째 의뢰 +9 22.05.17 52 4 11쪽
7 7화 불타는 썸으로 소문을 잠재우다. +9 22.05.17 48 6 12쪽
6 6화 붕어빵 꼭두각시의 활약예고 +12 22.05.16 65 7 11쪽
5 5화 소문이 진실이 되는 과정은 실로 험난하다. +6 22.05.16 51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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