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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개정2판)허락받지않은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리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1 22:00
최근연재일 :
2022.08.09 23:00
연재수 :
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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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3
추천수 :
299
글자수 :
412,266

작성
22.06.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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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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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32화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남는 법

넌 남의 머리 탐험할 때 허락받고 읽니? 난 몰래 들어가~ 왜? 더 짜릿하니까. 당연한 걸 물어~ 우아한 척, 고상한 척, 도도한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이들조차도 머릿 속은 모두 평등했어. 탐욕, 질투, 분노, 사랑, 연민 말로 다 표현 못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은 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 쉽게 내놓지 않아서 더 궁금한 속사정 내가 먼저 알아내어 긁어주니 멱살을 잡을 줄 알았는데 내 손을 잡으며 고마워했어. 치부가 드러났음에도 분노하지 않고 차분해지게 만드는 나만의 비결 궁금하지 않니? 그럼 조용히 따라와 그들만의 비밀이야기를 들려줄테니.




DUMMY

" 난 훔치지 않았어~ "



따-----악~!!



" 우이씨~ "


" 어른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


" 부모 없이 커서 그렇다 왜~!! "



​곧 커다란 손이 다시 오기에 반사적으로

두 손을 머리로 올려 막으려니 얼굴에

묻어 있던 빵부스러기를 털어내고는 내

손을 잡아채었다.


" 안 훔쳤다고 그냥 한입만 먹었어.

그리고 제자리에 둔 거야. 티도 안

난다고~!! "


" 네 뱃속으로 들어간 한입도 값이

있으니 응당 치러야지. 그게 온전했다면

헐값에 팔리지도 버려지지도 않았을

테니 "


" 아무도 모르는데 아저씨가 뭔데

참견이야~ "


" 모엘신부다. "


" 난 신 같은 건 믿지 않으니 설교할

생각 마~ "


" 쯧쯧 네 말투를 들으니 아무래도

모르는 게 많은 것 같구나. 신께선

믿지 않는 자도 끌어안아야 한다

했으니 내 품이 좀 빈약하다만

꼬옥 안아주마. "


" 아이....씨.. 잘못했어. 잘못했다고.

오늘 일당을 줄 테니까 놔줘. 부탁이야.

경비대에 끌려가면 안 돼.. 정말... "


" 경비대에 끌려가면 안 되는 이유가

뭘까..? "


" 몬스터가 잡으러 올 거야. "


" 걱정마라. 경비대가 그 몬스터라는

자를 잡아줄 테니. "


" 아니야. 경비대 그 사람들 우리 같은

애들 안 좋아해. 그래서 몬스터가

오면 바로 놔준다고 그러면.. "


​말끝을 흐리는 날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부는 한동안 고민을 하는 듯 했다.


" 그럼? "


" 안 따라갈 거야. "


" 응?"


" 아저... 흠.. 신부님 안 따라갈 거라고. "


" 난 아직 아무 말도 안했는데? "


" 신부님이 말 안 해도 난 알아.

어쨋든 안 따라갈 거니까 그냥 경비대에

넘겨. "



​꼬맹이가 하는 말이 의아했는지 한참

고개를 갸웃하던 모엘신부는 말없이

배낭에서 묵주 하나를 꺼내들어 건네

주며



" 이것을 가지고 내일이 되었든 모레가

되었든 원하는 날 오전 8시에 제국 내

숲길입구 쪽 옆 작은 샛길을 따라 들어

오면 성당 하나가 있을 테니 거기로

오거라. 주인에게 돌려주러 왔다고

얘기하면 문지기가 열어줄 거야. "



뭔 소린가 싶어 쳐다보다 그저 싱긋이

웃는 면상이 짜증나 어차피 도로

내밀어봐야 뻔하고 대장에게 가도 굳이

뺏으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 얼른 낚아

챈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냅다 달렸다.



" 야~ 시간이 늦었잖아. 똥줄 빠지게

뛰어와야지~~ 기어와~?! "


" 허.. 허.. 헉.. 아니야... 돈... 되는 거

찾느라.. "


" 이 새끼가 토 달지 말라고 했지? 어! "


" 그만해. 뭘 가져 왔는지 꺼내봐. "


​파이는 곧바로 날 무릎 꿇린 뒤 주머니를

뒤져 오늘 벌은 일당과 낡은 묵주를

몬스터에게 건넸다.



" 이게 뭐지? "


" 주..주웠어..."


" 주웠다라 고작 이거 하나 줍겠다고 내

시간을 허락 없이 뺐었다? "


" 아니야.. 그럴 리가 없잖아 대장.

오늘 수입은 제법 좋았어.


​난 다 떨어진 바짓단을 뒤집고 접어

넣었던 소매를 길게 펼친 뒤

허리띠까지 풀러 주머니에 모든 돈을

빠짐없이 다 넣었음을 재차 확인시켜

빼돌린 것이 없음을 상기시켰다. 속은

쓰렸지만 어쩔 수 없다. 지금 밖엔

장대비가 어긋난 창문틀 아래로 떨어져

쉼터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절대로... 절대로.. 쫓겨날 수 없다.

쫓겨나면 안돼... 굶더라도 절대...



* 석 달 전


눈이 지붕 위에 가득 쌓여 무너질 걸

대비해 나와 루이는 아슬아슬하게

올라가 하루 종일 청소를 해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을 쉴 수는 없었다.

몬스터에게 루이를 대신 보내면

안 되냐고 내가 청소를 다 하겠다

사정했지만 모노도 밥벌이를 해야

되지 않냐며 녀석을 앞장세워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내쫓았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갈 때쯤 돌아온 아이들의 손을

확인하던 중 일이 벌어졌다.



" 아니야.. 아니야.. 내가 숨긴 게

아니라고 아니야.. 흐흑... 저..

정말...아니야. 모르는 일이라고..

믿어줘 제발...흐..흐.끄극... ”



자세한 설명을 들어 달라며 내가

사정하고 또 사정했지만 몬스터는

결과만 볼 뿐 과정은 듣질 않았다.

모노가 그럴 애가 아니 란 증거를

대라며 깐족대는 파이를 노려볼 뿐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아무래도 몬스터가 창고에 물건이

없어졌다며 그걸 빌미로 보낸 듯

한데 그렇게 모두들 벌벌 떨며 상황을

보고 있을 때였다. 몬스터는 피곤하다는

듯 파이에게 지시를 했고 모노의 옷을

죄다 벗겨 버리더니 그대로 눈밭에

버렸다.

마지막까지 울부짖으며 닫히는 문

틈으로 손을 뻗어 파이의 발목을 잡아

끌었다. 살려달라고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비는 모노에게 파이는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 잡히는 것을 바로 들어

모노의 가느다란 손목을 사정없이 내리

친 뒤 발을 털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대로 문을 닫았다.


" 에이... 재수 없게..

자~ 잘 보라고. 대장에게 거짓말 하고

숨기면 어떻게 되는지. 대장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배신을 한다던지 수작을

부릴 시엔 저렇게 될 거야. 알아들어~?

살고 싶으면 토 달지 말고 고분고분

듣는 게 좋을 거야. 알아들었으면 조용히

자빠져 자~~ 내일은 저 녀석 몫까지

챙겨야 할 테니. ”



​무서워서 눈물도 나오지 않는 동생들과

기침소리까지 삼키며 얼굴이 새파래진

레이를 나는 조용히 감싸 안고 침묵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스름히 새벽빛이

사라질 때쯤 몬스터와 파이가 자리로

돌아가자 서둘러 문을 열어 모노를 끌어

당겨 숨겼다. 가슴께로 귀를 가까이 대니

희미했지만 다행히 심장이 뛰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에게 조용히 덮을 것을 가져

오도록 했고 모노의 손과 발을 문질렀다.

거미줄만이 가득한 난로에 불이 있을 리

없는 폐가라 안이나 밖의 온도차가 별반

없었지만 그래도 문지르고 눈을 비벼가며

그렇게 반복하다 나도 모르게 까무룩

잠이 들었던 것인지 눈으로 들어오는

빛에 찡그리다 급히 자리에 일어나니

모노가 없다.



" 파이, 모노가 없어. "


" 죽었어. 아침에.

재수 없게.. 퉷~ 제대로 잠도 못 잤잖아. "


" 모노... 어디에... 묻었어. "


" 그건 알아서 뭐하게? "


" 애들에게 제대로 보여줘야지. 대장한테

거짓말을 하면 이렇게 될 거란 걸 그래야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게 뭔 줄 알거 아니야.

아직 코흘리개들이 말로 해서 알아먹기야

하겠어. ”


" 크크.. 그래~~ 말 잘했다. 발트 호수

근처에 묻었어. 거기가 물기가 있어서

땅이 질거든 큭큭 "



킬킬거리는 녀석을 비죽거려주며 그대로

​뒤돌아 가려다 다시 돌아와 파이의

귓가에 속삭였다.



​" 있잖아. 대장은 거짓말도 싫어하지만

자기 물건에 손대는 것도 싫어해. 썩어도

내 거라서 "


" 뭐..뭐~~! 무슨 소리야..? "


" 조심해야 한다고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



머릿속에서 또 떠올리는 호두를 보곤

슬쩍 떠본 것이었는데. 역시 단순한 자식.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보니 고소한

생각에 턱으로 창고를 한번 가리킨 뒤

유유히 자리를 떴다.




* 발트호수.




제국 내에서 가장 큰 호수로

이 곳은 어른남녀가 많이 들르는 장소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들은 종종 점심

시간이 지난 뒤거나 해가 지기 전 노을이

붉게 물들 무렵에 호수로 온다.


최대한 순진하게 큰 눈망울을 굴리면


아가씨에게 잘 보이려고 착한 척을 하는

남자어른들에게,


우리가 오는 줄도 모르고 있다 화들짝

놀라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팁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진짜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환한 대낮에는 몰라도 밤은 주변이

암흑과도 같아 인적이 드문 곳을 노린

이들에 의해 사라지기 딱 좋은 위험한

풍경이 만들어진다. 특히나 싸움이

벌어진들 들을 수도 찾을 수도 없으니

빠지면 절대 찾을 수 없는 곳.



" 언니.. "


" 모노는 여기에 있어. 얘들아 모두들

빙 둘러 앉아. "


" 여기 온 거 알면 큰일 날 텐데.. "


" 걱정마. 파이한테는 너희들에게 본보기로

보여줄 거라고 했으니까. "


" ..... "


" 괜찮아 이제 울어도 돼. "



내 말에 그제야 루이를 비롯한 몇몇

아이들이 소리 내어 울었다.


무서워서, 그리워서, 절망해서...


머리가 아프다. 깨질 듯이...

아이들이 울면서 마음이 허물어지기 무섭게

내 머리 속으로 파고드는 아이들의 두려운

목소리와 겁먹은 얼굴들이 쉼 없이 떠올라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쉬이

떨치진 못해 괴로워하자 루이가 그런 나를

보고 서둘러 아이들을 다독이기 시작했다.



" 모노는 이제 아프지 않을 거야.

그리고 너희들이 슬피 울어줘서 행복

할 거야. "


" 으... 행복은 개뿔. "


" 야아~ 애들한테 왜 그래. ”


" 어차피 죽으면 끝이야. 천국은 돈이

있어야 갈 수 있다고 성당에서 헌금

많이 낸 순으로 구원해주잖아. 그런데

우린 그 헌금을 얻으려고 구걸해.

그런 우리를 과연 위에서 잘도 예쁘다

하겠다. "


" 넌 어떻게 매사가 비비꼬였냐? 애들이

또 울잖아. 애들 맘 아프게 할 것까진

없잖아. "


" 어차피 알아야 해. 좀 더 빨리 알아야

죽지 않아. 최대한 비굴하게, 약으면

약을수록 너희들은 살아날 기회가

많아져. 언제까지고 나와 루이가 그늘이

되어줄 순 없어. 그렇게 문질러줬는데도

모노는 우리 곁을 떠났어.

그러니.. 오늘 일 절대 잊지 말고 머릿속에

새겨놔. 알아들어~!!! "



그렇게 애들에게 소리친 뒤 루이에게도

한마디 했다.


" 혹시 둘 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서로

모른 척해 알았어? "


" 말도 안 되는.. "


" 우리가 어떤 이유에서 떨어져 나가면

저 애들은 누가 보호해. 밖에서 다른

왈패들에게 맞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 거야.

애들이 각자 힘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최대한 버틸만큼 버텨야하니까.

그러니까 나한테 문제 생기면 무조건

넌 빠져 나가. 알았어~? 나는 그럴 거니까

서운해 하지 말라고 미리 얘기하는 거야. "


" ..... "



꾹 다문 입으로 답을 하지 않는 루이.

하지만 머릿속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에서는 격양된 어조로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같이 살아야지라고

소리쳤다. 난 애써 루이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모노가 잠든 곳을 표시하기

위한 돌을 찾으러 갔다 오겠다 한 뒤

아이들과 루이를 돌려보냈다. 너무

오래 있어서도 좋을 게 없으니.

그렇게 한참 머리를 식히며 호수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넓고 납작한 돌을 주워

뾰족한 것으로 모노의 이름을 긁어 새긴

뒤 모노가 누워있는 자리를 좀 더

돋은 후 세웠다.



" 모노.. 많이 추웠지? 내 손이 조금만 더

따뜻했더라면 마지막이 많이 아프지 않았을

텐데.. 미안해. 널 보호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나 약속해. 몬스터가 두렵지 않고 무섭지

않을 만큼 힘이 생긴다면 반드시 복수해

줄게. 그러니 그때까지만 비겁하게 굴어도

못되게 행동해도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

알았지...? 이제.... 갈게... ”



떠나기 위해 일어서는 순간 그제야

딱딱했던 가슴이 풀리며 눈앞이 흐려

지도록 끝없이 쏟아져 내렸다.

겨울 그 추운 날 밤 분하고 서러워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고 싶은 것을

꾹꾹.. 억지로 참아내어 나머지

아이들이 무사했다는 것에 비참해져서

돌아서는 내내 찍힌 발자국 하나

하나마다 슬픔으로 가득 차올랐다.




남의 이야기는 끄집어 내어 해결하면서 정작 주인공의 이야기는 유일한 정신적 지주인 모엘신부외엔 알아주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래도 글을 쓰면서 현실에선 소심하고 콩알만한 심장이 이야기 속에서는 대담하고 솔직하며 단단한 심장으로 버틸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어쩌면 저의 내면을 드러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작가의말

주인공의 과거로 들어가면서 조금은

어둡고 축축한 동굴에 빠져듭니다.
안타깝게도 사과c과 겉은 똥꼬발랄인데
가끔가다 동굴을 파는 경향이 있어
조금은 답답할 수도 있지만 주인공의
내면을 살피고자 하는 마음이라
기다려주시길 바라며 
혹여 마음이 답답하셨던 분들께선
날라리유정이에게서 위안을(쿠..쿨럭)
받으셨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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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새로운 이야기를 위한 행복한 결말(완결) +6 22.08.09 53 2 14쪽
72 72화 도를 넘은 연기의 부작용 +2 22.08.08 41 1 11쪽
71 71화 껄끄러운 만남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 +2 22.08.06 31 1 16쪽
70 70화 늙은 호랑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2 22.08.05 33 1 13쪽
69 69화 주책을 끌어내기 위한 극적인 스토리 +2 22.08.04 29 0 14쪽
68 68화 제대로 적중한 예상 22.08.03 26 0 14쪽
67 67화 존재 가치가 드러나다. +2 22.08.02 26 1 14쪽
66 66화 알 듯 말 듯 미묘한 선 +2 22.08.01 28 0 12쪽
65 65화 달콤한 수확제와 새로운 인연 +2 22.07.28 26 1 11쪽
64 64화 어렵게 끼운 첫 단추 +2 22.07.27 27 1 11쪽
63 63화 불 필요한 신경전 22.07.26 23 0 12쪽
62 62화 토끼탈을 쓴 여우의 꿍꿍이 +2 22.07.25 38 0 12쪽
61 61화 두 마리 토끼를 위한 먹이. 22.07.22 38 0 13쪽
60 60화 남은 과제와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 +2 22.07.21 30 0 13쪽
59 59화 위험한 거래의 결말 +4 22.07.20 33 3 14쪽
58 58화 반전 22.07.19 33 0 11쪽
57 57화 폭풍전야 & 이중 덫 +2 22.07.18 23 1 12쪽
56 56화 동아줄에 매달린 맹랑한 계약자 +4 22.07.15 28 2 14쪽
55 55화 마지막 동아줄을 쥔 자 +2 22.07.14 37 1 15쪽
54 54화 위험한 거래를 위해 룰렛을 돌리다. +2 22.07.13 31 1 13쪽
53 53화 마음을 두드리는 과정의 시작 22.07.12 29 0 12쪽
52 52화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 +4 22.07.11 28 3 14쪽
51 51화 부자지간에 흐르는 것은 피가 아니라 계약이다. +4 22.07.08 34 3 11쪽
50 50화 유리정원에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키 +2 22.07.07 40 2 12쪽
49 49화 아직 끝나지 않은 시련 +8 22.07.06 41 4 12쪽
48 48화 쥐몰이는 끝났다 +2 22.07.05 30 2 12쪽
47 47화 즉흥적인 패는 내게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6 22.07.04 40 4 11쪽
46 46화 또 다른 목격자로 인해 사건이 리셋되다 +4 22.07.01 34 3 12쪽
45 45화 어리석은 두 마리 토끼 +2 22.06.30 35 3 11쪽
44 44화 탄탄한 증언의 이면 +4 22.06.29 29 3 12쪽
43 43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6 22.06.28 30 4 12쪽
42 42화 완전히 열리지 않은 문의 키를 쥔 자 +4 22.06.27 30 3 13쪽
41 41화 특별한 의뢰인 +4 22.06.26 30 3 12쪽
40 40화 의외의 목격자 +8 22.06.24 49 6 11쪽
39 39화 시작된 위험한 거래 +2 22.06.23 32 3 11쪽
38 38화 꼬여버린 실타래와 그 밑에 달리는 무거운 추 +4 22.06.22 34 5 13쪽
37 37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위험한 거래 +4 22.06.21 38 3 13쪽
36 36화 살아남기 위해 세운 전략 +6 22.06.20 38 4 13쪽
35 35화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숨길 수 없게 된 비밀 +10 22.06.17 35 6 12쪽
34 34화 비밀을 드러내다. +6 22.06.16 40 6 13쪽
33 33화 괴짜신부님의 품 안에 빠져들다. 22.06.15 38 3 16쪽
» 32화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남는 법 +4 22.06.14 35 4 12쪽
31 31화 끝난 의뢰와 이어질 미래에 대한 희망 22.06.13 34 3 11쪽
30 30화 녹슨 덫은 빠져나오기 쉽다 22.06.10 28 3 13쪽
29 29화 보이지 않던 진실은 풀었지만 아직 숙제가 남았다 +2 22.06.09 35 3 13쪽
28 28화 장례식의 주인이 결정되었다 +4 22.06.08 40 4 13쪽
27 27화 반성의 시간 +2 22.06.07 36 3 12쪽
26 26화 숨길 수 없는 진실을 고백할 때다. +8 22.06.06 39 5 11쪽
25 25화 이제 남은 것은 보이지 않는 진실 +12 22.06.03 49 9 13쪽
24 24화 위험한 선택의 실패와 엎어진 전개 +9 22.06.02 46 5 14쪽
23 23화 위험한 선택이 불러온 결과 +8 22.06.01 45 6 13쪽
22 22화 궁지에 몰린 쥐의 위험한 선택 +10 22.05.30 50 5 13쪽
21 21화 진심을 위해 두려움을 걷어 낸 용기 +9 22.05.27 45 6 13쪽
20 20화 진실만을 답하는 걸림돌 +6 22.05.26 43 5 14쪽
19 19화 동상이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6 22.05.25 41 7 15쪽
18 18화 갇혀 있던 틀을 끊어낸 자들의 반항 +7 22.05.24 42 7 14쪽
17 17화 보이는 진실과 보이지 않는 진실 +11 22.05.23 45 4 13쪽
16 16화 미끼를 문 그들의 성급한 진행 +10 22.05.23 42 5 13쪽
15 15화 예상치 못한 잡음 +8 22.05.21 48 7 11쪽
14 14화 가면을 벗은 자들의 계획 +10 22.05.21 43 7 14쪽
13 13화 겉과 속의 결이 완벽하게 다른 그들 +10 22.05.20 43 6 12쪽
12 12화 흩어진 퍼즐과 맞지 않는 판 +12 22.05.19 42 5 11쪽
11 11화 뜻하지 않은 사고 +9 22.05.19 47 7 12쪽
10 10화 가느다란 줄에 매달린 무거운 추 +10 22.05.18 46 5 12쪽
9 9화 거리에서 만난 어린 의뢰인 +12 22.05.18 51 7 14쪽
8 8화 간만에 달콤하게 끝난 첫 번째 의뢰 +9 22.05.17 52 4 11쪽
7 7화 불타는 썸으로 소문을 잠재우다. +9 22.05.17 48 6 12쪽
6 6화 붕어빵 꼭두각시의 활약예고 +12 22.05.16 65 7 11쪽
5 5화 소문이 진실이 되는 과정은 실로 험난하다. +6 22.05.16 50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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