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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개정2판)허락받지않은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리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1 22:00
최근연재일 :
2022.08.09 23:00
연재수 :
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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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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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글자수 :
41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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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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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8화 장례식의 주인이 결정되었다

넌 남의 머리 탐험할 때 허락받고 읽니? 난 몰래 들어가~ 왜? 더 짜릿하니까. 당연한 걸 물어~ 우아한 척, 고상한 척, 도도한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이들조차도 머릿 속은 모두 평등했어. 탐욕, 질투, 분노, 사랑, 연민 말로 다 표현 못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은 데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 쉽게 내놓지 않아서 더 궁금한 속사정 내가 먼저 알아내어 긁어주니 멱살을 잡을 줄 알았는데 내 손을 잡으며 고마워했어. 치부가 드러났음에도 분노하지 않고 차분해지게 만드는 나만의 비결 궁금하지 않니? 그럼 조용히 따라와 그들만의 비밀이야기를 들려줄테니.




DUMMY

그렇게 잠시 생각에 빠졌던 유모는 곧

입을 열어 말을 시작했다.



​" 트림을 하려고만 하면 울어대어서 참

힘들었지요. 기저귀 갈 때도 마찬가지로

까다롭고 예민했습니다. 커서는 좀 나아

지려나 싶더니 오히려 고집까지 생겨서는

어찌나 절 힘들게 하시는지 파엘

도련님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하면 냅다 드러누워 울기 바쁘셨지요. "



​라올의 어릴 적 모습을 하나하나 기억

하는 유모였다. 자신의 아이들은 어떻게

커갔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주인댁

아이들에겐 지극정성 이였다. 그게

당연하다고 여겼고 그로 인해 자신의

아이들이 클 수 있다 생각했으니.

유모는 오래 전 기억 속의 라올을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 그러다 아카데미에 들어간다는 말에

솔직히 이젠 파엘 도련님에게 집중할 수

있겠다 싶어 내심 속 시원 하더군요.

그렇게 떠나던 날 배웅을 위해 마지막으로

나간 제게 갑자기 달려오시더니 울음을

터트리며 그러셨지요?

어떻게 혼자 잠드냐며 제게 매달려 같이

가달라고 떼를 쓰셔서 얼마나 당황

하였는지 마님도 아닌 제게 말입니다.

그러다 백작님께서 크게 호통을 치시며

억지로 떼어내신 뒤 마차에 밀어 넣고

출발을 시켰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마차가 눈앞에 보이지 않게

됐을 땐 정말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절 너무너무

힘들게 했는데도 말이지요.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제게 보고 싶다고 보냈던

편지 기억하십니까?"



​" 내 그랬던가... 원체 오래 전 일이라... "


" 네. 보내신 그 편지에는 온통 기숙사

이야기와 친구들 이야기 굳이 제게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로 가득했지요.

그리고 마지막엔 항상 보고 싶다는 말로

마무리하여 읽으면서 어린애 같다 혼자

웃곤 했었지요.

그때는...

그게...

그렇게 좋을 수 없었습니다.

고작 유모라는 사람을 어미마냥 이리

아껴준다는 것에 그랬었는데...

그랬던 것이... "


" 변했지.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 되어

자네 앞에 나타났으니. 여전히 나를

아낀다는 걸 진즉에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만큼 어리석게도

자네를 너무 많이 아프게 했어. "


" 저는 그대로였지만 도련님은 마치 저를

아랫사람 대하듯 거리를 두었지요.

제게 하던 말들도 죄다 아껴가며 무엇이

그토록 도련님을 변하게 하였나 그때는

서운해서 그리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

하니 어쩜 원래 이런 사람인 것을 잠시

마음이 약할 때에만 내게 기대었던 것을

미처 알지 못했을까 후회가 되네요.

그랬다면 지금 좀 더 모질게 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


" 처음엔 숙부님이 밀어붙이는 것에

압박감으로 일을 벌인 것이지 절대

일부러 게일을 해친 것이 아니라

수천 번 외치며 진실을 외면했지만

결국은 내가 한 일이더군.

그 누구도 시키지도, 밀지도 않은

나의 선택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

두려워 숙부님 핑계를 대가며 도망

다니기 바빴지 자네에겐 정말

사람으로서 하면 안 될 짓을 했어.

용서를 빌 수도... 미안하단 말을

입에 담기도...... 죄스러울 만큼....

잘못했네... 나는 사람의 탈을 쓴

악마나 마찬가지였어. "


" 제겐 아들이 셋이었지요.

하나는 너무나 병약하게 태어나

일찍 품을 떠났고,

하나는 어미가 가여워 도우려다

또 먼저 가버렸습니다.

이젠 제게 남은 단 한명의 아들 또한

죄를 씻어내기 위해 떠난다고 하는군요. "



그렇게 말을 흐리며 한동안 침묵하던 유모.

그런 유모를 바라보던 라올은 유모에게

그 어떤 용서를 구할 수 없다는 것에

더 이상 아무런 말도 잇지 않고 침묵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그는 먼저 입을 떼어

유모에게 유언과도 같은 말을 건넸다.



​" 마지막 남은 아들은 앞서 간 동생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갑니다. 정해진 순리대로 돌아가는 것일 뿐

망설이지 마십시오. 저는 괜찮습니다. "



그 말을 끝으로 라올은 인사를 한 뒤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갔다.


참으로 눈부신 하늘이다.


찡그린 눈을 통해 바깥풍경을 담은 라올은

대기하고 있던 마차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곧바로 올랐다. 그렇게 마차에 오르는

라올을 말없이 바라보는 크렌백작은

그것이 유모가 선택한 결과라 여겨 그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돌렸다.



" 그럼 먼저 출발하겠습니다. "



마부석에 오른 나는 마무리를 위해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우리가 떠난 뒤 크렌백작은

일말의 기대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중얼거렸다.



" 결국은 이렇게 되는 것인가.. "


" 죄를 지었는데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저는 라올영식보다 유모가

걱정입니다. ”



그렇게 크렌백작과 노만은 이야기를

이어가다 뒤이어 나오는 유모를 노만이

부축하여 준비된 마차에 오르도록 도왔다.

그리고는 크렌백작과 함께 자신도 곧

마차에 올라 앞선 마차를 뒤따랐다.

이동하는 마차 안에서 그들은 각기 다른

곳을 향해 응시하며 침묵했다.

많이 상한 얼굴이 걱정스러운 노만은

그저 유모가 쉴 수 있기를 바랬고

자식을 잃은 어미의 심정을 그 어떤

이가 헤아리겠냐고 말은 그랬지만

내심 기대를 하였다가 라올이 마차에

오르는 것을 확인한 크렌백작은

유모의 결정에 씁쓸한 마음이 들어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다.



" 흠흠.. 결정하였는가? "



라올이 먼저 마차에 오르기 위해 오두막을

나서고 유모가 잠시 앉아있을 때 나는

크렌백작과 노만 몰래 오두막 밖 창가

아래에서 조용히 유모를 불렀다.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창문 너머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에 유모는 잠시 자리에

앉아 답하였다.



" 오늘은 산파께서도 함께 오셨나보군요. “


" 자네가 젊은 여자에겐 영 마음을 주지

않아서 말이지. 쭈글쭈글한 노인네가 더

편하다하니 모습은 저들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목소리만으로 전하네. ”


" 네 말씀하세요. "


" 갖난쟁이 울어 떼쓰는 소리에 질려서

어디 갖다 버릴 때 없나 생각하며

아기침대로 가면 버리기는커녕 바로

안아서 어르고 달래지.


아장아장 걸을 때는

마차가 지나가는 곳인지

사람이 걸어 다니는 곳인지

분간도 하지 않고 내달려 대서 정말

잡히기만 해봐라 아주그냥 혼을

내줄테다 하며 숨을 몰아쉬다가도

달리는 말이 앞으로 지나가는 게 보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빛의 속도로 달려가

안아들곤 다친 데는 없는 지 괜시리

애꿎은 말 한 번 더 째려보지.


그리고 말을 시작하면 정말 저 입 좀

어떻게 할 수 없을까 무슨 말이 저리

빠르고 많은지 피곤해서 좀 누우려는데

옆에 와서 쫑알쫑알

저기 가면 또 따라와서 쫑알쫑알

근데 막상 조용하면 찾으러 다니지 어디

넘어져 울고 있는 건 아닌 지하고 말이야.


그렇게 자라고 자라서 옆에 없으면 그리

허전할 수가 없어. 그리고 나한테 모진

말을 던지면서 상처를 줄만큼 컸을 때도

아프기보단 저 말을 하기까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돌아서서 후회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 걱정부터 하는 게 부모더라 이 말이지. "


"...."


" 자네는 자네 입으로 분명 아들이 셋이라고

했어. 둘도 아니고 셋.

허망하게 둘을 보내고 나서 남은 하나는

그나마 간다고 얘기라도 하고 가네 그려.

근데 그게 정말 가는 게 아니라

잡아달라는 소리로는 들리지 않던가? "



말없이 달리던 마차는 어느 덧 도착지에

다다른 듯 속도를 줄여 멈췄다. 이에

크렌백작과 노만은 유모가 먼저 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고 곧장 따라 내렸는데

그 곳은 재판장이 아닌 라콘성당이었다.


장례식 중 갑자기 사라진 백작부인과

라올로 인해 식이 중지된 지 3일째 되는

날이다. 당연히 마무리가 되어있을 줄

알았던 것이 죽은 이가 신의 품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위한 가족미사가

남아있었기에 라콘성당에서는 말미를

주어 기다려 준 것이다. 이것을 들은

크렌백작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라올에게

기회가 생긴 듯해 희망을 걸어 보기로 하고

게일이 안치되어있는 성당의 지하석실로

내려가는 입구를 향해 노만과 유모의 뒤를

따랐다. 그곳에선 핏셔백작부인과 라올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유모가 들어

오는 것을 확인한 백작부인은 떨리는

손으로 유모를 잡으며 말을 건넸다.



" 유모.. "


" 마님도 오셨군요. "


" 모든 것이 그날 나의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니 사죄를 하여도 내가 먼저여야

하지 않겠나. 끝까지 나를 도와줬던 자네의

마음을 모른 척 한 것도 게일을 돌아올 수

없게 만든 것도 모두 다 나의 죄일세.

내가 시작하지 않았다면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임을 이제야 뒤늦게

용서를 구해 정말... 정말... 미안하네.

입이 백 개라도 자네에게 할 말이 없어.

그러니 이 모든 걸 내가 안고 갈 수 있게

해주게. 라올의 잘못 역시 자식을 잘못

가르친 내 죄이니 내 이리 비네.

정말... 정말... 잘못하였네. 잘못했어. “



백작부인이 그렇게 유모에게 매달리는 것을

차마 지켜볼 수 없던 라올은


“ 어머니께서 그리 말씀을 하셨음에도

제가 듣지 않은 것이 어찌 어머니의

잘못입니까. 게일을 벼랑으로 밀어뜨린 건

결국 저입니다. 그것에 대한 죗값을

받는 건 당연한 것이니 유모 잘못하였네.

내가 정말 자네와 게일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어. 그것에 대한 죄는 당연히 내가

받을 것이나 이런 버러지 같은 나도

자식이라고 감싸려는 불쌍한 내 어머니만은

어떻게 용서해주면 안되겠나. 염치없는 것을

알면서도 내 이리 무릎 꿇고 빌겠네.

부디 어머니만은 한번만 제발... ”



그렇게 라올은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붙인 채 연신 사죄를 하며 자신의 어머니만은

용서해 달라 구걸하고 또 구걸하였다.

그런 모자의 모습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

크렌백작까지 나서려는 것을 노만이 저지하며

말리자 그저 한숨만 푹푹 쉬고 있으려니



" 똑똑똑 "



밖에서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나는 그들을

잠시 내버려 둔 뒤 확인을 하러 문으로

향했고 전달받은 내용을 가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말을 하였다.



" 라콘성당 측에서 안치된 시신의 상태도

그렇고 루엘신부님의 일정 때문에라도 더는

미룰 수가 없어 가족미사를 오늘 중으로

마쳐달라는 통보입니다. “



그렇게 라콘성당 측의 일정으로 인해

핏셔백작부인과 라올은 오늘의 가족미사를

통해 누구의 장례식인지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에 백작부인을 부축하던 라올이 말을

했다. 이미 그는 오두막에서부터 마음을

정리했던 터라 망설이지 않았다.



" 어머니, 지금 이 안에는 파엘이 아닌

게일이 쉬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게일의 평안을​​​​​ 빌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


" 라올 "


" 어머니 괜찮습니다. "


" 그것이 맞지만 그렇지만... “



라올은 가만히 말을 흐리며 울먹이는

백작부인의 어깨를 감싸며 위로하였다.



“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것이 파엘을

위해서도 옳은 것입니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뿐이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어머니의 말씀을 끝까지 새겨듣고 늦게라도

올바르게 행동하였다면 어머니와 유모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기지 않았을 텐데.

정말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



오두막에서 나서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가 지켜본 바로 라올의 말에선 그 어떤

거짓도 보이지 않았다. 라올과 함께 마차를

타고 오던 중 무언가를 생각하던 그의

머릿속에는 어릴 적 병약한 파엘을 돌보는 데

여념이 없던 백작부인으로 인해 홀로 그

시간을 버텨야할 때마다 비어진 공간 하나

하나에 유모의 손길과 게일이 놀이상대가

되어 차곡차곡 채워주었던 그때를 회상하며

충분히 반성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굳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어 망설이는 백작부인과 유모를

대신하여 말을 꺼냈다.



" 그렇다면 제가 루엘신부님을 모시고 이

곳으로 올 테니 장소를 옮기기보다 이 곳에서

조용히 가족미사를 드리는 것이 어떨까요? "



침묵을 깨며 제안을 하는 나를 돌아보는

그들은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게일의 장례식으로 결정을 한 백작부인과

라올이 뒤로 물러나려고 하자 나는 그들을

붙잡았다.



" 백작부인과 라올영식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셔야겠습니다. 최대한 예의를 다해서

영면에 든 이에게 사죄를 한다고 생각하시고. "



그런 나의 말을 들은 크렌백작은 그리 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모의 마음을 달래는데

한 몫 할 것 같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백작부인과 라올을 설득하여 함께 하도록 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지나 루엘신부님이 도착

하였고 관 뚜껑을 열어 죽은 이를 마지막으로

보며 인사를 남기는 의식이 시작하려할 때

백작부인과 라올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했다.

분명 게일이 누워 자리를 해야 할 곳에는

평소 파엘이 즐겨 입었던 옷을 가지런히

입은 채 수선화가 수놓아져 있는 손수건을

꼭 쥐고 있는 백골의 시신이 있는 것 이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남의 이야기는 끄집어 내어 해결하면서 정작 주인공의 이야기는 유일한 정신적 지주인 모엘신부외엔 알아주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래도 글을 쓰면서 현실에선 소심하고 콩알만한 심장이 이야기 속에서는 대담하고 솔직하며 단단한 심장으로 버틸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어쩌면 저의 내면을 드러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작가의말

낳은 정도

기른 정도 내겐 똑같은 부모였다.
그 것에 대한 경중은 따질 수도 없거니와
먼저일 것도 없었기에 당연하다 여기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 

깨달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기회를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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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새로운 이야기를 위한 행복한 결말(완결) +6 22.08.09 53 2 14쪽
72 72화 도를 넘은 연기의 부작용 +2 22.08.08 41 1 11쪽
71 71화 껄끄러운 만남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 +2 22.08.06 32 1 16쪽
70 70화 늙은 호랑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2 22.08.05 33 1 13쪽
69 69화 주책을 끌어내기 위한 극적인 스토리 +2 22.08.04 30 0 14쪽
68 68화 제대로 적중한 예상 22.08.03 26 0 14쪽
67 67화 존재 가치가 드러나다. +2 22.08.02 26 1 14쪽
66 66화 알 듯 말 듯 미묘한 선 +2 22.08.01 28 0 12쪽
65 65화 달콤한 수확제와 새로운 인연 +2 22.07.28 27 1 11쪽
64 64화 어렵게 끼운 첫 단추 +2 22.07.27 28 1 11쪽
63 63화 불 필요한 신경전 22.07.26 23 0 12쪽
62 62화 토끼탈을 쓴 여우의 꿍꿍이 +2 22.07.25 39 0 12쪽
61 61화 두 마리 토끼를 위한 먹이. 22.07.22 38 0 13쪽
60 60화 남은 과제와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 +2 22.07.21 30 0 13쪽
59 59화 위험한 거래의 결말 +4 22.07.20 33 3 14쪽
58 58화 반전 22.07.19 34 0 11쪽
57 57화 폭풍전야 & 이중 덫 +2 22.07.18 23 1 12쪽
56 56화 동아줄에 매달린 맹랑한 계약자 +4 22.07.15 28 2 14쪽
55 55화 마지막 동아줄을 쥔 자 +2 22.07.14 37 1 15쪽
54 54화 위험한 거래를 위해 룰렛을 돌리다. +2 22.07.13 31 1 13쪽
53 53화 마음을 두드리는 과정의 시작 22.07.12 29 0 12쪽
52 52화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 +4 22.07.11 30 3 14쪽
51 51화 부자지간에 흐르는 것은 피가 아니라 계약이다. +4 22.07.08 34 3 11쪽
50 50화 유리정원에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키 +2 22.07.07 40 2 12쪽
49 49화 아직 끝나지 않은 시련 +8 22.07.06 41 4 12쪽
48 48화 쥐몰이는 끝났다 +2 22.07.05 31 2 12쪽
47 47화 즉흥적인 패는 내게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6 22.07.04 40 4 11쪽
46 46화 또 다른 목격자로 인해 사건이 리셋되다 +4 22.07.01 34 3 12쪽
45 45화 어리석은 두 마리 토끼 +2 22.06.30 35 3 11쪽
44 44화 탄탄한 증언의 이면 +4 22.06.29 30 3 12쪽
43 43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6 22.06.28 30 4 12쪽
42 42화 완전히 열리지 않은 문의 키를 쥔 자 +4 22.06.27 31 3 13쪽
41 41화 특별한 의뢰인 +4 22.06.26 30 3 12쪽
40 40화 의외의 목격자 +8 22.06.24 49 6 11쪽
39 39화 시작된 위험한 거래 +2 22.06.23 33 3 11쪽
38 38화 꼬여버린 실타래와 그 밑에 달리는 무거운 추 +4 22.06.22 34 5 13쪽
37 37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위험한 거래 +4 22.06.21 38 3 13쪽
36 36화 살아남기 위해 세운 전략 +6 22.06.20 41 4 13쪽
35 35화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숨길 수 없게 된 비밀 +10 22.06.17 35 6 12쪽
34 34화 비밀을 드러내다. +6 22.06.16 42 6 13쪽
33 33화 괴짜신부님의 품 안에 빠져들다. 22.06.15 39 3 16쪽
32 32화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남는 법 +4 22.06.14 35 4 12쪽
31 31화 끝난 의뢰와 이어질 미래에 대한 희망 22.06.13 34 3 11쪽
30 30화 녹슨 덫은 빠져나오기 쉽다 22.06.10 29 3 13쪽
29 29화 보이지 않던 진실은 풀었지만 아직 숙제가 남았다 +2 22.06.09 35 3 13쪽
» 28화 장례식의 주인이 결정되었다 +4 22.06.08 41 4 13쪽
27 27화 반성의 시간 +2 22.06.07 37 3 12쪽
26 26화 숨길 수 없는 진실을 고백할 때다. +8 22.06.06 39 5 11쪽
25 25화 이제 남은 것은 보이지 않는 진실 +12 22.06.03 50 9 13쪽
24 24화 위험한 선택의 실패와 엎어진 전개 +9 22.06.02 47 5 14쪽
23 23화 위험한 선택이 불러온 결과 +8 22.06.01 45 6 13쪽
22 22화 궁지에 몰린 쥐의 위험한 선택 +10 22.05.30 50 5 13쪽
21 21화 진심을 위해 두려움을 걷어 낸 용기 +9 22.05.27 45 6 13쪽
20 20화 진실만을 답하는 걸림돌 +6 22.05.26 43 5 14쪽
19 19화 동상이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6 22.05.25 41 7 15쪽
18 18화 갇혀 있던 틀을 끊어낸 자들의 반항 +7 22.05.24 42 7 14쪽
17 17화 보이는 진실과 보이지 않는 진실 +11 22.05.23 46 4 13쪽
16 16화 미끼를 문 그들의 성급한 진행 +10 22.05.23 43 5 13쪽
15 15화 예상치 못한 잡음 +8 22.05.21 49 7 11쪽
14 14화 가면을 벗은 자들의 계획 +10 22.05.21 43 7 14쪽
13 13화 겉과 속의 결이 완벽하게 다른 그들 +10 22.05.20 44 6 12쪽
12 12화 흩어진 퍼즐과 맞지 않는 판 +12 22.05.19 42 5 11쪽
11 11화 뜻하지 않은 사고 +9 22.05.19 47 7 12쪽
10 10화 가느다란 줄에 매달린 무거운 추 +10 22.05.18 46 5 12쪽
9 9화 거리에서 만난 어린 의뢰인 +12 22.05.18 51 7 14쪽
8 8화 간만에 달콤하게 끝난 첫 번째 의뢰 +9 22.05.17 52 4 11쪽
7 7화 불타는 썸으로 소문을 잠재우다. +9 22.05.17 48 6 12쪽
6 6화 붕어빵 꼭두각시의 활약예고 +12 22.05.16 65 7 11쪽
5 5화 소문이 진실이 되는 과정은 실로 험난하다. +6 22.05.16 51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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