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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연재수 :
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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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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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52,585

작성
21.03.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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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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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심한 부작용.

DUMMY

심한 부작용.





흡사 여인의 그것처럼 가느다랗다 못해 뾰족해 보이는 턱선, 그 위로 선연하게 탐스런 붉은 앵두 같은 입술, 반듯하고 곧게 솟아오른 오뚝한 코, 흑요석 같고 그 심연을 알 수 없을 것 같은 그윽하고 커다란 현기 넘치는 두 눈, 세상의 어느 절세미인이 지금 이곳에서 가부좌 하고 앉아 있는 이 소녀와 비교할 수 있을까?

마치 어딘가 하림과 쌍둥이라 할 만한 용모, 혹시 그에게 쌍둥이 여동생이라도 있었던 것인가?

깊이를 알 수 없어진 눈동자의 하림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두 눈을 들어 장내를 돌아다본다.

미향에게서 흡수한 정제된 순수 음기는 일순간에 그에게 외모부터 큰 변화를 가져왔다.

다만, 아직도 그는 그것을 알 수 없었고, 몸 안에서 충만한 음기로 새로운 신세계를 느끼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문밖에 있는 삼인은 하림의 모습에 심한 괴리를 겪고 있었다,

우선 흡사 여인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주군을 바라보는 두 사람, 할 말을 잃고 멍하게 그를 바라만보고 있다.

아니, 운령은 입가에 침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다만 하림을 처음 보는 한사람만은 더듬거리면서 입을 열고 있었다.


“네놈.....아니 네년이 하오문의 장하림이냐?”

“...........?”


미호의 애매모호한 물음에 하림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지금.....나한테 묻는.......어....이거 목소리가 왜 이렇지.....?”


마치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 하림은 아연실색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거......혹시 과다 흡수한 음기의 부작용?....하아....! 이거 미치겠네.”


하림의 얼굴에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이때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지 미호가 앙칼지게 큰소리로 외쳤다.


“이년! 본녀가 묻지 않느냐? 네년이 장하림이냐고?”


그녀의 외침에 제정신이 돌아온 하림이 고개를 돌려 찌푸린 시선으로 미호를 바라보았다.


“뭐....어? 이년....? 지금 나한테 한 소린가?”

“그럼, 이곳에 시커먼 두 사내 놈 빼고 네년밖에 또 있느냐?”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한줄기 빛이 청량한 향을 동반한 채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슈아아악......!


“아악......!”


눈 깜짝 할 새?

아니 빛보다 빠른.....?


번쩍하는 사이에 하림은 미호의 목을 움켜쥐고 있었다.


“늙고 사악한 계집. 네가 죽고 싶어 안달을 하는구나! 지금 누구더러 년이라 하느냐?”

“악.....!”


미호의 목을 움켜쥔 하림의 하얀 섬섬옥수에 파란 힘줄이 돋아난다.

미호는 목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공포에 신음소리도 내지 못하고 파랗게 질려갔다.

더욱이 자신의 경지로도 하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도 알지 못한 사실에, 더욱 솟아오르는 공포감을 어찌하지 못했다.

미호의 안면이 새파랗게 변하고 이내 혓바닥까지 길게 삐져나온다.

아까와는 전혀 다른 그 모습은 도림과 운령에게 또 다른 괴리감을 안겨 주고 있었다.

고양이 앞에 쥐도 안 되는 저 깜냥?

저런 여인에게 자신들 두 사람은 쩔쩔 매었었다.

얼핏 시선을 들어 하림을 바라보는 두 사람은 차갑게 굳어서 미호를 바라보는 하림을 보며 어깨에 잔 경련을 일으킨다.

차갑다.

얼마 전까지 다정다감하던 하림이 아니다.

여인의 그것처럼 아름답게 변해버린 용모, 거기에 길게 자라버린 삼단 같은 머리까지, 영락없이 열여덟밖에 안 보이는 차가운 소녀가 거기 있었던 것이다.


“살....살.....려.....주.......!”


이대로 죽을 수 있다는 공포에 미호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최대한 목소리를 짜내었다.

하림은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며 차갑게 웃는다.


“왜...살고 싶어서....?”


-끄덕 끄덕 끄덕......!


미호는 움직일 수없는 목을 최대한 움직이려 했다.


“켁....!”


그러나 그녀는 그 의도조차 실패하고 만다.

워낙 하림이 강하게 움켜쥔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 무슨 의도인지 하림이 그녀의 목을 풀어 놓는다.


“컥....컥.....!”


하림이 한 발짝 물러나는 순간에 천하의 미호가 그 자리에 스르륵 무너지며 목을 잡고 켁켁 거린다.

하림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으로 그녀를 내려다본다.


“이름......?”

“.......?”

“한번만 더 대답하지 않으면 사지 중에 하나가 떨어져 나갈 거야!”

“미.......미호....”

“미향의 언니 인가?”

“그...그렇다....”

“그렇다...?”

“헉......!”


미호는 순간적으로 쏘아오는 하림의 예리한경기에 온몸을 바들거린다.


“으윽....이런 경지라니..........그....그래요.”

“음...좋아....!”

“혹시 미향은 죽....죽었나.....요?”


하림은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흐흑......어떻게...이럴 수가....? 광명정대하다고 소문난 대하오문의 문주가 이렇게 잔인할 수가.....? 어찌 그럴 수 있죠?”

“내가...? 뭘 어쨌다고.....그러는 것이야?”

“멀쩡한 동생을 저렇게 죽여 놓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건가요?”

“후훗....모르는 소리...! 난 오히려 그녀의 평생소원을 들어준 사람이야. 그녀는 환희경을 깨닫고 저승의 문턱을 스스로 넘어갔어.....”

“무슨 개소리....읍....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날 봐! 난 그녀에게 손끝하나도 건드리지 않았어. 봐! 난 옷도 벗지 않았다고....!”이....이.....게....어떻게 된 것이죠..?“

“후훗.....!”

“궁금한 것이 많군, 그렇다면 동생처럼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텐데.......?”


하림은 마치 소녀의 옥음처럼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에 가까운 음성을 발했다.

그 소리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감을 느끼게 하였다.

다만, 말을 하는 도중에 자신의 음성이 마음에 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는 하림만 빼고 말이다.


“그... 그 말은.....?”

“별거 아니야, 동생처럼 환희경을 깨닫게 해주려고.....”

“허...억.....아니요, 아니에요.....전....전 괜찮아요, 문주....!”

“그래? 정말? 색공을 하는 여인으로서 정말로 환희경에 들고 싶지 않은 거야?”

“..........?”


하림의 옥음에 심한 갈등을 느끼는 듯 수시로 안색이 변하는 미호, 하림은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저었다.


“아직 세상에 미련이 많은 모양이군, 미향은 거리낌 없이 그 길을 선택했는데 말이야.”

“문...문주.....정말로 미향이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하였나요?”


미호의 얼굴이 진지하게 변하며 하림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자신보다 새파랗게 젊은 여아의 모습의 하림....과연 저 얼굴 뒤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까?

새삼 떠오르는 생각에 미호는 자신도 모르게 몸서리를 친다.

그녀가 생각에 빠져 들 때 하림의 맑은 옥음이 들려 왔다.,


“난, 분명히 그녀에게 말을 해주었지, 환희경을 선택하면 살지 못한다고, 그러나 그녀는 스스로 선택했고 죽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에게 전해 주었지.”

“아아......문주의 표정을 보니 정말인 것 같군요,”

“난, 치졸하게 거짓말 하지 않아......!”

“문...문주......미....미향이를 봐도 될까요?”

“얼마든지.....?”

“고...고마워요....!”


그녀는 순식간에 이십년은 늙어버린 안색으로 힘없이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하림은 한동안 멍하니 쳐다보더니 고개를 흔들고 몸을 돌렸다.

잠시 후 방안에서는 그녀의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 소리는 너무 절절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코끝을 찡하게 하는 무언가 있었다.


“흥,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언니보다 행복한 죽음을 택했는데, 뭐가 아쉬워서 저렇게 우는 것일까?”


하림이 중얼거리고 있을 때 도림과 운령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저.....정...정말로 주....주공 맞으십니까?”


도림이 하림을 앞에 두고 위아래로 훑어보며 심각한 어조로 묻는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하림이 이맛살을 찌푸렸다.


“도림,”

“예....에....?”

“도림까지 나를 여자로 보는 거야?”

“헛....아니... 주공, 너무 변하셔서.....”

“괜찮아, 일시적인 부작용이야! 점차 본모습으로 돌아 올 거니 걱정하지 마!”

“아....! 정말인가요? 분명 본모습으로 돌아오신다는 거죠?”

“아...정말...! 그럼 도림은 내가 이 모습으로 평생 살았으면 좋겠어?”

“아....아니죠.”


도림은 말을 더듬거리며 한발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이때 그를 밀듯이 제치고 운령이 앞으로 득달같이 나선다.


“주공, 난 이 모습이 더 좋습니다, 옛날로 돌아가지 마세요.”

“뭐....어...? 운령,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야?”

“헉.....! 아니...주공,,,이를 테면 말이죠...”

“쓰읍.....!”


어금니를 깨무는 하림을 보고 차가운 소녀의 얼굴에서 얼음을 연상한 운령이 온몸을 떨었다.


“허억....주.....주공.....!”

“요즘 대련을 안했더니 온몸이 쑤시지..운령...?”

“헉...아니요, 제가 죽을죄를 지었어요, 주공....결단코 그것만은......!”

“조심해...안 그럼 하루에 한번 씩 지옥대제를 만나게 해 줄 테니.....!”

“헉...!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주공!”


어느새 이마에 구슬땀까지 흘리는 운령이 고개를 처박고 뒷걸음으로 물러난다.

한동안 운령을 못마땅하게 흘겨보던 하림이 불현듯 생각이 난 것처럼 자신의 하의를 들쳐본다.


“휴우....다행이다, 여긴 변하지 않았구나....! 그대로 달려 있어!”


그의 말을 들은 도림과 운령 조차 한숨을 쉬며 어쩐지 안도하는 표정을 짓는다.


“저어....주공, 그런데 저 요녀가 갑자기 조용한데요?”

“으응? 아.....미호?”

“예....주공.....!”

“이미 도망갔어....!”

“헛...그럴 수가....?”


하림의 말을 들은 운령이 재빨리 몸을 날려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앗...! 주공의 말씀대로 사라졌어요, 미향의 시체도 없어요.”

“그렇다니까?”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하림을 바라보며 두 사람이 가깝게 다가온다.


“자....앉아봐...! 할 말이 있으니....”

“옛...주공....!”


두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던 하림이 가만히 눈살을 찌푸린다.


“이제 보니 두 사람 행색이 말이 아니군, 도림은 내상까지 입고.....?”

“저어.....그것이.....!”


하림의 말에 마치 죽을죄를 지은 것처럼 도림이 고개를 푹 수그린다.


“겨우 저 전력에 내상까지 입다니, 도림이 방심한 모양이군.”

“죄...죄송합니다, 주공!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로 두 사람은 앞으로 시간이 나는 대로 지옥대제를 알현하도록 만들어 줘야겠군, 요즘 너무 빠진 것 같아! 두 사람!”

“헉...!”

“허억....!”


도림과 운령의 안색이 까맣게 죽어간다.

하림과의 대련, 그것은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

정말 하림의 말대로 지옥에 있는 대제를 만나고 돌아와야 끝나는 대련, 대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림을 지옥야차라 불렀었다.

천상의 용모로 아름다운 소녀로 분한 하림을, 두 사람의 눈에는 여전이 섬뜩한 송곳니가 튀어나와 있는 지옥의 야차로 밖에 안보였다.


이때 하림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미향에게 들은 말인데, 혈마에게 화산의 그 육금황이 붙었다.”

“네에...?”

“정말요?”

“그래 미향의 말에 의하면 혈마의 오른팔로 군사자리를 맡아서 혈인들까지 지휘를 한다는군.”

“허얼.....!”


도림과 운령은 안색이 수시로 변하면서 그저 하림만 바라보았다.


“어쩐지 혈마의 종적을 찾을 수 없더라니, 육가가 그곳에서 혈마의 환심을 샀을 줄이야!”

“주공! 예초부터 육금황의 심성은 욕심이 많고 교활하며 야망이 심상치 않은 자였습니다. 그런 자가 혈마 밑에서 그를 움직인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나도 알아.....! 하지만 어쩌겠어, 이미 벌어진 일을......!”

“큰일입니다, 서둘러서 육가의 목숨을 끊어 내야 합니다.”


도림의 안색이 사납게 변해갔다.

하지만 하림의 소녀 같은 옥용은 무관심 그 자체였다.


“어떻게 죽여? 어디 숨은 줄도 모르는데.....?”

“문내 살수대를 움직여야죠, 육금황이 혈마 곁에 있는 한, 중원은 이미 그들의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조만간 무림맹도 위험할 것이고요.”

“하지만 본문의 살막은 아직 미완이야. 그런 임무에 쓰기에는 제자들이 너무 약해,”

“끄응....하지만....!”

“도림, 제자들을 개죽음 할 수 없어! 내가 평시에도 하는 말, 있지? 우리는 모두 등 따시고 배부르게 먹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예, 주공.....알겠습니다.”


도림이 생각을 접고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그의 표정에서는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때, 운령이 그를 제치고 앞으로 나섰다.


“주공...도망친 미호 말입니다.”

“응....왜?”

“비범한 여자였습니다. 음살마기라는 무공을 쓰는데, 우리는 접근해서 부딪치기가 겁날 정도로 마기가 거셌습니다.”

“그래? 하지만 미호가 간절하게 부탁을 해서 말이야, 그녀를 꼭 살려 달라고.....”

“............?”


하림의 말에 할 말을 잃은 운령이 그를 가만히 올려다보고 하림은 배시시 웃는다.

순간 운령은 환하게 웃는 소녀의 아름다운 미소에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실책을 깨닫고 다시 한 번 더욱 짙게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림이 고개를 번쩍 들면서 더욱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었다.

순간 세상이 금빛에 휩싸이며 주위의 풍광이 환하게 밝아오는 것이 아닌가?

도림과 운령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주....주공.....!”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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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드디어 육금황의 소재가......

재밋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안달아주시는 저한테도 심한 부작용이 일어날것 같습니다...ㅜ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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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 무림맹(3) 21.05.15 678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5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1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5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5 9 16쪽
» 심한 부작용. +1 21.03.13 910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5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1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8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1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3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5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7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4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3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3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3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3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9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7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5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9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7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1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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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5 2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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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무림대회(8) +5 20.08.11 2,885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7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9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6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1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4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61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9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5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5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6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6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5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5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0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5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6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9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8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1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2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60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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