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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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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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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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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마두들(2)

DUMMY

<마두들(2)>



“허억....!”


-풀썩....!


“앗...황소협!”

“어머.....!”


앞서 나가던 황충이 갑자기 바람 빠진 공기인형처럼 맥없이 주저 않는 것이 아닌가?

조소접과 제갈송령이 대경실색해서 앞으로 달려 나간다.


“멈춰!”


하지만 언제 나섰는지 하림이 그녀들의 앞을 막아선다.


-타닥...툭...특...!


순식간에 황충의 독맥 요혈을 몇 군데를 점하고 쌍장을 명문혈에 대어 진기를 쏘았다.


“커억....!”


한쪽무릎을 바다에 댄 채 가슴이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을 참으며 지그시 눈을 감고 있던 황충이, 피 화살을 품어내며 눈을 번쩍 뜬다.

하림이 재빨리 그의 입에 단약을 밀어 넣고 바삐 말한다.


“독이다, 운기해라!”

“.......”


하림 앞에서 두 눈만 크게 뜨고 있던 두 소녀가 독이라는 말에 안색이 급변한다.


“오라버니.....!”


조소접의 말에 하림이 눈을 크게 뜨며 눈꼬리를 치켜 올린다.


“소접..... 대주.....!”

“헙.....대....대주....헤헤..”


조소접이 놀란 눈으로 하림을 올려다보다가 배시시 웃으며 눈꼬리를 휜다.

하림은 품에서 단환을 꺼내 그녀의 손에 내밀었다.


“저자들의 장과 조공에는 독이 스며있다. 빨간 건 여자, 파란 건 남자다.”

“예, 대주...!”


단약을 받아든 조소접이 급하게 몸을 돌리고 하림이 대원들에게 전음을 날린다.


(그자들 장공과 조공에는 지독한 독이 스며있다. 이미 침투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은 약을 받고 물러나라...! 그리고 지금부터 송령의 말에 따라 움직인다.)


“네에..........?”


갑자기 하림이 보내는 전음 속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영문을 알 수 없던 제갈송령이 커다란 두 눈을 크게 뜬다.


“뭐해, 어서 움직이지 않고.....대진법도 꿰고 있다고 총군사가 입이 닳도록 자랑하는 걸 들었는데....”

“아......아........! 대주, 알겠어요.”


제갈송령이 가까운 나무 위로 몸을 날리며 가느다란 나무 가지에 의지한 채로 대원들에게 전음을 보내기 시작한다.

쉴 새 없이 고루마존과 삼살에게 달려드는 천룡대원들의 몸놀림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였다.

전음으로 지시하는 제갈송령의 말대로 착착 움직이는 대원들은 한층 숨통이 트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에 고루마존과 고루삼살은 한마디로 죽을 지경이었다.

갈수록 틈 하나 없이 잘 짜 맞춰진 기계처럼 움직이는 대원들의 협공에 여유롭던 초반과 달리 점점 사색이 되어가기 시작한다.


“역시 무림맹이라는건가.....? 안되겠다.”


(삼살, 일단 몸을 피한다. 협비쪽으로 튀어라!)

(예...? 예....마존...!)

(존명......!)

(존....존...명.....!)


생각치못한 고루마존의 전음에 바삐 손발을 놀리던 고루삼살이 일순 당황하며 뒤로 움찔거린다.

하림의 입꼬리가 위로 올라간다.


“흥, 놈들이 도주하려 한다. 진형을 넓혀 도주를 막아라!”


마치 자신들이 나누는 전음을 엿들을 사람처럼 속내를 모두 들켜버린 고루마존의 인상이 험악하게 굳어졌다.

저 뒤에 팔짱을 끼고 삐딱하게 서서 한가롭게 관전하던 놈이 눈에 들어온 그는 썩은 니가 아파오듯 눈 쌀을 찌푸렸다.


“저....저놈이......!”


하지만 여기서 분기만 삭히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이왕 몸을 빼기로 한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두고 보자...!”


갑자기 차륜전을 써가면서 견고하게 공격하는 천룡대원들의 검과 도를 밀어내면서, 그는 이빨을 갈아 붙이면서 몸을 길게 솟구쳤다.


“헉...놈이....!”

“마두가 도망간다!”

“앗...이놈들도.....?”


덩달아 고루삼살의 신형도 하늘 높이 솟구쳐 오르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들은 놀라운 광경에 두 눈을 부릅뜨고 말았다.


-푸와와와아악!


“으악.....!”


어둠이 밀려들던 밤하늘에 높게 치 솟아 오르던 고루마존의 신형이 환상같이 양분되며 떨어져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악!”

“으악!”

“아아아악!”


고루마존의 양분된 시신이 땅위로 떨어지기도 전에, 세 방향으로 솟구쳤던 고루삼살의 시신도 처참하게 부서져 내렸다.


“아.....! 환......환.....사......!”

“아......! 보이지도 않았어.....!”

“이.....이럴수가...........!”


-휘루루루루룽......!


삼살의 시신이 땅위로 비처럼 떨어져 내릴 때, 막 떠오른 반월에 비친 희미한 그림자가 다시 한 번 몸을 뽑아 올리더니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아......!”

“..........?”


금호채의 많은 사람들과 천룡대 대원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이 광경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입만 벌리고 있었다.

천룡대원들은 양 팔목에 감긴 도룡비를 드러내며 모습을 드러내는 하림을 바라보며, 무슨 괴물을 쳐다보듯 한걸음 뒤로 물러선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들의 얼굴에 진심 감탄하는 감정들이 너도나도 떠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들은 알 수 있었다.

나이가 어린 대주, 하지만 그에 반에 모든 것이 자신들을 뛰어넘는 기재.

더욱이 그런 그의 등을 지키거나 반대로 그가 자신들의 등을 지켜준다면, 천하무적이라는 생각까지 드는 이 허황되지만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

천룡대원들의 벅찬 가슴은 마구 방망이 질 치기 시작한다.

저런 주공과 이 넓은 강호를 주유할 수만 있다면 자신들의 인생도 과히 나쁘지 않으리라.


“왜들 그렇게 서있어, 마무리 안 해?”

“.........?”


천룡대원들의 정신이 하림의 시큰둥한 말에 퍼뜩 돌아온다.


“아....대주, 방금 전에 저희가 본 것은.....?”


은자(隱者)무공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던 운령이 하림 앞으로 다가서며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묻고 말았다.

하림은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피식 웃으면서 말한다.


“운령, 많이 궁금한 모양이네. 좋아, 말해주지, 귀영살이야,”


“귀....귀영살......?”

“귀...영....?”

“아.......!”


제각기 하림의 말에 탄성을 불어내면서 아직도 하림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대원들이다.

하림은 저런 천룡대원들의 감정을 잘 알고 있다.

많은 무공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옥황신법은, 감히 누구에게도 견줄 수없는 희세의 보물이라는 것쯤은 이미 눈치 챈지 오래다.

자신의 눈으로 저들이 가지고 있는 무공의 단점만 보완해줘도 그것은 이미 무림의 상고절학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림은 자신의 생각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왜? 도만 쓰는 내가 이런 은자무공을 가지고 있다니까 놀라운가보지?”

“아....아닙니다. 주공. 그저 놀라운 절기라서 그러죠.”


팽도림의 말에 하림이 피식 웃는다.


“도림, 혼원벽력도와 유원벽력도의 차이는 뭐라 생각하지....?”


뜬금없는 하림의 말에 팽도림이 고개를 들고 당황하였으나, 자신의 일인 만큼 진지하게 대답하며 고개를 숙인다.


“주공, 유(柔)하고 강(强)이 더해졌습니다.”

“좋다는 말이 분명하겠지?”

“이를 말입니까? 저는 요즘 새로운 무학에 눈을 뜨는 것처럼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새롭다라.....그 말은 결국, 전과 같지 않다 이 말이겠지?”

“예, 주공,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좋아, 모두 들었지?”

“예,”

“옙....!”


하림의 시선이 대원들 하나하나와 두 눈을 마주친다.

어느새 그들의 눈에는 숨길 수없는 열망이 피워 오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배우고 싶은 모양이군.”

“당...당연하지요, 배...배우고 싶습니다.”


사마갈이 흥분한 것처럼 말을 더듬거린다.

하림은 한참동안 그를 내려다보다가 씨익 웃으며 입을 열었다.


“모두 잘 들어라. 나의 사문에는 자랑스러운 몇 가지, 남들이 갖지 못한 능력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분들 앞에 모두 말할 수는 없다, 누구나 사문의 비밀은 있는 법,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 말이 나왔으니 분명하게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내가 도림의 무공을 손봐줄 수 있었듯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무공도, 내손을 거쳐 새롭게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

“아...아.....그런...능력까지.....! 결코 우연이 아니었어.”

“단, 이것은 여러분과 나만의 비밀, 밖으로 새어 나갈시 언제고 주웠던 무공을 거둬들일 것을 약속한다, 이쯤해서 원하지 않으면 빠져라!”

“.........?”

“.........?”


하림의 시선이 한 바퀴를 둘러본다.

하지만 열망에 찬 눈빛들만 가득할 뿐 추호도 망설이고 있는 자는 한명도 없었다.

하림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모두 좋은가?”

“예, 좋습니다.”

“예, 당연합니다. 주공!”

“맞습니다. 주공!”


언제 심각했냐는 듯 활짝 웃으며 힘차게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천룡대원들의 얼굴에 환한 설레임이 가득하다.


“주공?”


달라진 그들의 호칭에 하림이 눈을 치켜뜨면서 뇌까렸다.


“예, 대주님은 저희들의 영원한 주공입니다!”

“맞습니다, 주공!”

“허....엄.....!”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그들을 바라보며 하림은 할 말을 곱씹으며 헛기침을 내뱉고 만다.


이때 금호채 사람들 틈에서 총관이라 했던 자가 쭈뼛거리며, 사람들과 함께 하림의 앞으로 다가온다.

천룡대원들이 길을 터주자 그들은 오체투지를 하는 듯, 앞 다투어 땅위로 무릎을 꿇고 앉아 한없이 대례를 한다.

하림이 깜짝 놀라 막으려 하자 연이어 나타난 사람들은 긴 행렬을 이루듯 땅위로 속속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그 수가 순식간에 백여 명은 되어 보였다.


“은공! 목숨을 구해준 은덕이 하해와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고성대명을 알려주시면 후대까지 은공의 존함을 잊지 않겠나이다.”

“우리는 무림맹의 천룡대요.”

“아...그러시면 혹시 적혈마도 장하림대협이십니까? 오오......!”


총관의 말에 엎드려 있던 사람들의 입에서 탄성이 섞여 나온다.


“아...아.....역시.......!”

“아...아......!”


“하림은 총관을 일으켜 세우면서 말한다.


“일어나시오. 오늘 여러분들의 목숨을 살린 자는 다름 아닌 그대들의 채주인 것 같소. 평시에 그대들이 산적이라 하여 인명을 업신여겨 해하거나 악명이 높았다면, 그 목숨 오늘을 넘기지 못하였을 것이오.”

“아.....!”

“아아....!”


그들은 엉거주춤 몸을 일으키면서 탄성을 불어 낸다.

평상시 이곳에도 강경한 자들이 있었다.

산적이란 자들이 산적답지 않고 푼돈이나 뺐고 싸움을 두려워하는 것이, 영 못미더운 자들은 분명히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의 의견을 강하게 누르며 살생을 피해왔던 채주의 고집에, 그들은 오늘 마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처와 꽃다운 나이의 딸까지 마두들에게 바치며, 여러 목숨을 살리려 했던 못난 채주, 그들의 시선은 기식이 엄연해서 쓰러져 있는 채주를 돌아다본다.


하림은 품에서 금원보 하나를 꺼내 총관에게 내준다.

영문을 알 수 없던 총관은 엉거주춤 받아든다.


“이 금원보하나면 은 만 냥이니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고루 나누워 조금이나마 새 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오, 산채 생활은 더 이상 무리이니 이곳을 떠나도록 하세요.”

“어찌 이 큰 것을 받을 수가 있습니까?”


밀어내는 총관의 얼굴을 바라보며 하림이 얼굴을 굳힌다.

그의 정색된 얼굴에 촌노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갔다.


“내말대로 해야 할 것이오, 노인장!”

“알....알겠습니다...은...은공....!”

“마갈!”

“옙...! 조공..!”

“햐아......그놈의 주공소리......”

“헤헤...주공.....부르셨소.”


하림이 고개를 내젓고 말한다.


“마두들의 시체를 수거해서 관현에 들려 현상금을 수령하고 뒤따르도록.....황충과 천우,궁우가 따라가라”

“옛, 주공.!”

“알겠습니다. 주공!”


네 명이 번개처럼 대열에서 이탈해 고루마존과 고루삼살의 시체를 수습하여 사라진다.


하림이 뒤쪽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말한다.


“왔으면 냉큼 올 것이지, 왜 간만보고 서있어.”


하림의 말에 하오문 비호대 삼조 검안추가 쭈뼛거리며 나선다.


“아셨습니까? 문주님?”

“그렇게 어설프게 숨어있으면 안 보이는 줄 알아?”

“헤헤....문주님, 혹시 무림대회에서 문주님과 대결했던 점창파 표화검 손광표라고 기억하시는지요?”

“표화검? 알지. 뒤봐주라 했던 것 같은데?”

“점창파가 자파로 돌아가서 손소협을 기사멸조(欺師滅祖) 했다는 죄목으로 파문하였습니다.”

“기사멸조?”


하림의 얼굴에 어이없는 빛이 가득 차오른다.


작가의말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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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 무림맹(3) 21.05.15 677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0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0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4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4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3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4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0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19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3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4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8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0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5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3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5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6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4 37 13쪽
102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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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7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2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7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2 4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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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천룡대(2). +7 20.09.20 2,589 45 14쪽
93 천룡대(1). +7 20.09.15 2,725 54 13쪽
92 몰려드는 전운(戰雲). +7 20.09.14 2,702 49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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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마령구궁천뢰옥(1) --> 4권 완. +9 20.09.06 2,535 48 13쪽
86 해월장에 돌아오다(4) +6 20.09.05 2,473 47 12쪽
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49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9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3 44 14쪽
» 마두들(2) +7 20.08.30 2,655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7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1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5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74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5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3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3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2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89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3 45 14쪽
70 무림대회(9) +7 20.08.13 2,850 43 14쪽
69 무림대회(8) +5 20.08.11 2,883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5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4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79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8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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