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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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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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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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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천룡대(2).

DUMMY

천룡대(2).



“노인장, 더 이상의 과례는 곤란해요, 어서일어나세요. 우린 무림맹의 천룡대고 저는 대주입니다.”

“아아.......역시....!”

“아......!”


하림의 말에 금파상단의 모든 사람들이 탄성을 쏟아낸다.


“어쩌다가 이렇게 저들의 표적이 되셨나요?”

“휴우.....저들의 근거리에 있는 상단이 우리라는 점이 표적이 되었겠지요, 은공. 상단의 모든 재물을 바치고 앞으로도 일정의 소득을 상납하라는 협박이 있었다오.”

“흐음....역시.....!”

“은공. 저는 금파상단을 맡고 있는 금수창이라합니다, 이놈들은 아들놈들이고요.”

“은공께 인사드립니다. 금명운입니다.”

“인사 올립니다. 은공! 둘째 금해결입니다.”

“은공, 목숨의 큰 빛을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수혁입니다.”


그의 아들들이 앞으로 나서면서 하림을 향해 고개 숙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하림의 일신에서 풍겨 나오는 어떤 기세에, 약관의 소년 같은 그의 모습은 일체 대비되지 않고 있었다.

더욱이 셋째라 인사했던 조금 전에 철장명의 도로부터 목숨을 건진, 금수혁의 얼굴에는 하림을 향한 흠모의 기색이 두 아들과는 달리 더욱 진하게 묻어나고 있었다.

금수혁은 이미 여든을 바라보는 금수창의 넷째부인에게서 얻은 늦둥이로, 그의 나이 이제 스물 후반의 나이이니 그의 눈에 비친 하림은 그야말로, 강호를 호령하는 일대종사를 우러러보는 존경과 경탄이 복합되어 있었다.


“은공, 무림맹의 천룡대주시면 제가 알기엔 하오문의 문주이신 적혈마도 장하림대협이 아니신지요.”


금수창의 물음에 하림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하오문주이기도 하지요.”

“아하.....역시.....! 행방이 묘연하다 들었는데 건재하셨군요.”

“하하....그렇게 소문이 돌았나요.”

“상가사람들은 강호의 소식에도 귀가 밝답니다. 그 일로 인해 무림맹에서 곤혹스러워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하...그렇군요.”

“아...이런.....전각이 모두 전소돼버려서 은공을 이렇게 세워두다니...이를 어찌할꼬......!”


전수창의 안색이 진하게 흐려졌다.

하림은 그의 말대로 주위를 둘러보고 그 역시 혀를 내둘렀다.

이렇게 완벽하게 타버릴 수가 있을까?

이미 모든 전각들은 불타버린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검고 흰 연기만 솟아오르고 있는 현장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었다.


“단주, 피해가 크네요, 뭐라 위로를 드릴말씀이 없네요.”

“휘유.....! 어쩔 수 없지요. 문주님의 은공으로 목숨만이라도 건질 수 있었으니 천운이겠지요. 다만 이 몸을 지켜 주고자했던 사람들을 하룻밤 새에 많이 잃어, 그것이 더욱 가슴을 아프구려.”

“힘내십시오, 이정도 상단이면 금 새 재기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하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금수창이 고개를 번쩍 들고 하림을 향해 입을 연다.

그의 얼굴에는 무슨 일인지 어떤 기대감이 가득 들어 있는 것 같다.


“저어....문주님,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이왕지사 어려움에 처해있는 본 상단을 구해주셨으니 부탁을 하나 더 드려도 될 런지요?”

“부탁 요....?”

“예, 다름이 아니고 저 마두 놈들이 본 상단에서 폭사했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저들의 표적이 되어 어디가나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문주께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이번에 저희 상단도 하오문이 있는 절강 영파로 옮기면 안 되겠습니까?”

“본문으로요?”

“예, 염치없지만 문주께서 허락만 해준다면 하오문의 지근거리에서 다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조심스런 그의 말에 하림이 미간을 좁혔다.

그의 시선이 힐끗 운령을 바라보자, 그의 귓가에 운령의 전음이 들려온다.


(주공, 영파 땅은 넓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렇게 본문을 찾게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거 어서 돌아가서 땅이라도 많이 사둬야겠는데요? 하하하...!)

(왜...? 이 와중에 땅장사로 한몫 잡게....? 그럼, 떵떵거리고 살 수 있게 천룡대에서 방출시켜줄까?)

(헉....! 주공....! 그 말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가 벌어들이는 재물은 모두 주공의 것이 되는 것 아니겠어요? 하하....!)


날카롭게 쏘아보는 하림의 시선에 운령은 이마에 식은땀이 솟는다.


(아주 요즘 말대꾸도 느는 것 같아, 운령...!)

(헉....! 주공....그것이.....!)


운령의 안색이 급변하면서 두 손을 내젓는다.

하림은 그의 검게 변하는 얼굴을 보고 입술을 오므려 날카롭게 휘파람을 분다.


“휘익....!”


-까악.......!

-쉬이이익...!


그의 휘파람소리에 반응이라도 하듯이, 어두운 천공에서 놀랍게도 새까만 물체 하나가 하림을 향해 그대로 쏘아오는 것이 아닌가?


“뭐야, 이번에는 까마귀 흉내야.....?”


-뾰로로로로롱.......!


하림은 놀라지 않고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다.

순식간에 하림의 어깨위에 내려앉는 황금색의 아름다운 새 한 마리.

중인들의 시선은 그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탄성을 불어낸다.


“정말 아름다운 새다.”

“저런 새가 있었다니.....!”


황금색의 새는 하림의 어깨에 앉아서 빨간색으로 줄이 그어진 조그만 부리를, 그의 귓불에 부비면서 작은 소리를 내고 있다.


“시끄럽다.....!.....”


하림은 귀에 거슬리는 듯 짧게 말하자, 금안조는 대원들 쪽으로 금안을 돌리며 이내 딴청을 한다.

하지만 대원들은 새의 금안을 애써 피하면서 고개를 돌리는데, 그들의 얼굴들에는 두려움과 놀라움이 가시지 않는 경외의 눈빛이 다분히 섞여 있었다.

하기야 그들의 첫 대면은 너무도 강렬했기에, 그때 느꼈던 그 감정이 쉬 잊혀 지지가 않는 것이리라.


천뢰옥 밖에서 무공을 익히느라 여념이 없던 그때, 절벽에서 위로 솟구쳐 오르는 집채만 한 황금색의 괴조 한 마리에 모두들 경악을 해서 입조차 뻥끗 못하고 있을 때, 자신의 주공인 하림이 괴조의 등에서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아마도 모두들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볼썽사나운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거기다 그 귀가 깨져 나갈 것 같은 괴성과 한 번의 날개 짓에, 백여 년 묵은 아름드리나무들이 통째로 뽑혀져 나가던 그 광경은, 대원들이 저 조그만 새를 대할 때마다 잊혀 지지 않고 같이 떠올라, 그들의 뇌리를 괴리감에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더 경악스러운 것이 자신들의 눈앞에서 자유자재로 변하는 몸의 크기를 보여줄 때, 대원들은 모두 뒤로 까무러치는 줄 알았다.

순식간에 금안의 금광이 번쩍이는 거대한 괴조에서, 갑자기 비둘기보다 조금 큰 까마귀만한 크기로 변할 때, 그 앙증맞은 모습과 귀여운 표정까지 지어낼 때는, 대원들 모두 입가에 침이 흘러내리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하림에 의해 금아라 이름 지어진 천년신조, 하림에 의해 긴 잠에서 깨어난 신조는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한 듯 동그란 금안을 뒤룩거리며 재잘거리고 있었지만, 그 뜻은 오직 서로 영이 통한 하림만이 알아들을 수 있을 뿐이다.


아무튼 금아의 등장으로 대원들은 뿜어내던 기세가 줄어들고 그중에 특히 운령의 신형은 제일 뒤쪽으로 숨어들고 있었다.

하지만 금아의 금안이 끝까지 자신을 쫒아오는 것을 보고, 운령의 안색을 다시 한 번 핼쑥하게 변하게 만들었다.

하림은 시선을 금수창에게 돌렸다.


“단주님, 어차피 적들의 시선이 본문에서도 자유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협을 자초할 수 있는 위험한 계획인 것 같은데요?”


하림이 한손을 들어 금아의 깃털을 고르자, 금아가 그 촉감을 즐기듯이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나직이 그르렁거린다.

하림의 말에 금수창의 안색이 약간은 어두워졌다.


“은공, 이미 강호의 평화시대는 물 건너간 것, 노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딜 가나 우리 같은 상단을 꾸리는 사람들은 마두들의 좋은 표적이 된 다는 것을요, 제한 몸 건사하고자 한다면 이번기회에 소리 소문 없이 초야에 묻혀 살면 그만이겠지만, 전국에 본 상단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수만(數萬)이나 된다오. 그러니 피할 수도 없는 실정이구려.”


하림이 고개를 끄덕거린다.


“단주님의 마음의 고초가 심히 이해가 갑니다.”

“은공, 그럼 도와주시겠습니까?”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그럴 수밖에요, 단주님을 죽게 내버려둔다면 수만의 사람들을 곤경에 빠트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아.....! 감사....감사하구료, 은공. 이 은혜, 꼭 갚도록 하겠소.”


금수창이 감격스럽다는 듯이 계속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한다.

하림은 고개를 내젓는다.


“은혜는 되었으니 단주께서는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하림의 말에 금수창의 고개가 치켜세워졌다.


“아....그럼요, 노부도 들었습니다, 하오문이 긍휼지심으로 민초들을 돕고 있는 것을요, 기꺼이 본상단도 거기에 동참하겠소이다.”

“좋습니다. 쉽게 저의 말을 알아들어주시니 오히려 제가 고맙군요.”


하림은 그에게 포권을 하고 대원들을 향해 몸을 돌린다.


“금파상단이 정리되는 대로 길을 떠난다.”

“예, 주공!”

“복명...!”


우렁찬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지고 하림은 금수창을 향해 다시 입을 연다.


“단주께서는 내일 중으로 길을 떠날 채비를 마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급히 움직여야하니, 상단을 보호해서 같이 떠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아....알겠습니다. 얼른 움직여야 하겠군요. 감사합니다, 은공!”


금수창이 하림을 향해 허리를 깊숙이 숙인다.

그리고 이내 돌아서서 그의 아들들에게 명을 내리기 시작한다.


“모두 한 가지씩 맡아서 최대한 빨리 이곳을 정리하도록 하여라. 재물이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절강성까지 호위해줄 무사들을 모아라, 그리고 장내에 깊숙이 숨겨놓은 귀중한 장부와 문서들은 꼼꼼하게 잘 챙기고, 이 밤이 가기 전에 이곳을 수습하고 날이 밝는 대로 길을 떠나도록하자.”

“예, 아버님!”


비통함과 상실감에 의기소침해 있던 그들이 한순간에 활기를 되찾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역시 상단을 일으켜 세운 금수창의 비상한 머리는 이 상황에서도 빛을 내었다.

폭삭 주저앉을 뻔한 상황에서도, 하오문이 있는 턱밑으로 들어가서 후일을 도모하려는 생각을 해낸 것이다.

그것이 비록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아무튼 자신의 황혼기에 마지막 도박수를 가감하게 던진 것이다.

물론 하림도 그의 속내를 잘 알고 있었지만, 금파상단이라면 하오문도 썩 나쁘지 않을 것이기에 받아드리기로 한 것이고, 종내에는 하오문의 사업들도 어쩌면 금파상단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금파산단의 사람들이 미쳐 슬퍼할 겨를도 없이 바삐 움직이고 있을 때, 대원들까지 자세를 풀고 하림의 주위로 모여 들고 있었다.


“어머머.....귀여워.....!”

“어머...어쩜.....!”


특히나 귀엽게 털을 고르고 있는 금아를 향한 여인들의 눈은 마치 꿀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변해 하림에게 다가서고 있다.

세월이 어느덧 그녀들의 미모를 만개한 향기로운 꽃처럼 활짝 피게 만들었고, 그녀들의 굴곡진 몸매하나만으로도 천하제일미를 다투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으리라.


이때 하림의 손이 까딱 들려졌다.

그와 동시에 움직이던 대원들의 몸이 멈추었고, 눈에서는 의아한 빛이 떠오른다.


“금아....!”


하림의 한마디에 털 고르기에 여념이 없던 금아의 금안이 번뜩인다.


“짹...짹....!”


하림의 얼굴로 부리를 돌리던 금아가 이내 하늘로 솟구친다.

그리고 순식간에 까만 점으로 사라진다.


“이번에는 참새소리야....참 일관성 없는 녀석..!”


하림이 피식 웃자, 팽도림이 묻는다.


“주공, 왜 그러십니까?”

“모두 준비해, 아마도 놈들의 후발대가 오는 것 같다.”

“예에? 마두들입니까?”

“아무도 그러겠지.”


-쉐에에에엑....!


그들이 말하는 짧은 순간에 사라졌던 금아가 쏜살같이 하림의 머리위로 떨어진다.

그리고 재잘거리는 소리는 하림의 귓가에만 조그맣게 들려온다.


(온다, 안 좋은 기를 가득 품은 자들이....)

(인원수는....?)

(한...육칠십 명쯤.....?)

(음.....!)

(하림아...내가 도와줄까?)

(뭐...하림...? 죽을래? 확!)

(아.....금아는 하림이 좋은데.....!)

(주인이라 불러라...!)

(주인 싫다...주인 싫어...)

(한번만 더 하림이라고 했다가는 저녁 통 구이 해먹을 테니...알아서해...)

(아....악덕 주인 같으니.....)


-패앵.....!


금아가 토라진 듯 하늘로 솟구치고, 하림은 금파상단을 향해 외친다.


“모두 피하세요, 마두들입니다.”

“헉! 은공, 정말입니까?”


금수창의 안색이 하얗게 질려간다.


“곧 도착할겁니다. 어서 피해 있으세요.”

“예....은공...!”


그들은 어느 전각 아래쪽으로 서둘러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쳐 그들이 모두 몸을 감추기도 전에, 어두운 새벽하늘에서 거친 바람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휘리리리릭...!

-휘이이이익....!

-파라라라라락!


그리고 나타나는 오십여 명의 흑인인들...

그들은 각양각색의 무기들을 들고 있었고, 일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기는 사방을 옥죄어 오는 것 같다.


“흐흐흐....멍청한 놈....그렇게 큰소리치고 선수 쳐서 나대더니 꼴좋구나....!”


바닥에 흩어진 흑의인들의 시체를 훑어보던 중심의 흑의노인의 입에서, 갈 까마귀 우는 소리 같은 듣기 거북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십여 명의 흑의인들, 그들은 전면에 나서서 광포한 투기를 쏟아낸다.

그들의 뒤로 오육십 명이 나열해 있었지만, 앞에 서있는 십여 명의 흑의인들로 인하여 그들은 존재감이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중심에 있던 나이조차 알 수 없을 만큼 검은 얼굴을 가진 노인의 장포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웬 놈들이더냐. 어떻게 이런 곳에 너희 같은 놈들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노인의 시선이 대원들과 하림을 한 바퀴 둘러보더니 자연스럽게 하림에게 멈추어 선다.


“네놈은....참...신기한 놈이구나...!”


작가의말

아침이 선선하네요.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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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오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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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 무림맹(3) 21.05.15 678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1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5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5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5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1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8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3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5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4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3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7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5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9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1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6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4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6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6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4 37 13쪽
102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6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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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8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3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8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4 42 14쪽
96 천룡대(4). +6 20.09.23 2,354 42 12쪽
95 천룡대(3). +7 20.09.22 2,500 47 13쪽
» 천룡대(2). +7 20.09.20 2,591 45 14쪽
93 천룡대(1). +7 20.09.15 2,727 54 13쪽
92 몰려드는 전운(戰雲). +7 20.09.14 2,704 49 19쪽
91 대하오문(2) +6 20.09.11 2,738 48 11쪽
90 대하오문(1) +6 20.09.09 2,659 47 13쪽
89 마령구궁천뢰옥(3) +6 20.09.08 2,681 4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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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해월장에 돌아오다(4) +6 20.09.05 2,475 47 12쪽
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50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9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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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마두들(1) +5 20.08.25 2,768 4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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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도왕(2) +7 20.08.22 2,575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5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4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4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2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90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4 45 14쪽
70 무림대회(9) +7 20.08.13 2,851 43 14쪽
69 무림대회(8) +5 20.08.11 2,884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6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8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0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7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4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4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5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6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5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4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0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4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6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9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8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1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1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9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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