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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연재수 :
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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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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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0.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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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격돌.

DUMMY

격돌.



-쑤아아아앙...!


하림을 향하여 덮쳐드는 혈영들은 하림의 몸에 기름이라도 발라놓은 인영처럼 미끄러지듯 스쳐 지나갔다.

자신들의 의도와는 달리 순식간에 멀어져 가버리는 하림의 그림자.

짐짓 당황한 듯이 허우적거리는 몸놀림을 보이던 혈영들은 이내 덮쳐오는 이십일 인의 그림자에 피빛 동공을 빛낸다.

혈마 또한, 마치 한줄기 연기처럼 신묘하고 비범한 하림의 신형에, 피빛 동공의 홍채가 더욱 진한 피빛으로 일렁거렸다.


“카카......!”


그의 입에서 웃음인지 신음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괴이한 소성(小聲)이 터져 나오면서, 쌍장을 회전시키며 하림의 면전으로 둥실 떠오른다.


“양아치주제에 감히 마계의 혈황을 향해 독니를 드러내다니, 네놈을 죽여 온 세상에 마계혈황의 현신을 알리리라.”


-캬오오오오!


그를 감싼 혈무 안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피빛 거도(巨刀).

도신에서 조차 금방이라도 선혈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섬뜩함이 장내 곳곳으로 쏘아나가며 번뜩인다.


“본좌의 혈황도를 받아랏!”


-꽈과과과광....!


덮쳐간 것은 하림이 먼저였으나 선제공격은 혈마에게서 쏟아졌다.

하림은 허공에 띄운 신형을 흡사 바람에 나부끼는 낙엽처럼 쏘아오는 도기를 너울거리며 넘어간다.

동시에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짧은 외침은 그의 진기를 폭발시킨다.


“유(唯)..........!”


-촤르르르륵.....!


짧은 외침 끝에 뽑아든 하림의 검에서 일견보기에도 수십 가닥의 예리한 검강이 순식간에 다발로 쏘아 나갔다.

천상천하유아독존 팔초식의 유초식에 세상에 처음 발현되면서, 허공을 장악하던 혈마의 혈무가 흔들거렸다.그리고 그 파괴적인 검강들이 향하는 끝에는 혈마 사도옥 그가 있었다.


-우르르르릉.........콰아아아....앙!

-꽝.....꽝....꽝.....!


주고받는 단 이합의 공방으로 그들 사이에 거치적거리던 모든 장애물들이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하아아얍!”


-쿠르르르릉.....!


주변을 무너뜨릴 정도로 웅장한 굉음으로 누구의 입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를 모호한 기합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그들은 또 다시 격돌했다.


-꽈광.....꽝!

-파지지지지직....!


일렁이는 피빛 마기 속에 마치 뇌전이 일렁거리면서, 그 마기에 걸려드는 모든 것들이 사그라지듯 사라져 간다.

그것이 사천당문 제자들의 시신이건 주위를 둘러싼 담장이던 상관이 없었다.

땅거죽이 일어나고 기왓장이 사라진다.

두 사람주위에서 맹렬하게 불타오르고 있던 전각들이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그 잔해들이 허공을 빙빙 돌며 사방을 향해 비수처럼 쏘아나간다.

어느새 하림과 혈마는 수합을 부딪치면서 주위에 있던 당가의 전각들이 사라지고 커다랗고 거대한 웅덩이만 곳곳에 만들어낸다.


“카카카.......! 감히 본좌의 앞을 막을 자가 없을 것이라 여겼거늘 대단하구나! 양아치! 어디 이것도 맛 보거라!”


-꽈과과과과...꽝!


혈마의 소름끼치게 날카로운 음성이 허공에서 울리며, 그의 피빛 도에서 쏟아져 나온 마기가 하림을 덮쳐누른다.


“음.....!”


하림은 지금까지와 달리 혈마의 도에서 쏟아져 나온 마기가 그의 진기를 흐트러뜨리는 것을 느꼈다.

하마터면 진기가 끊어질 뻔 했던 하림은 허공에서 몸을 틀어 혈마의 뒤로 넘어갔다.


“카카카......!”


혈마의 득의에 찬 괴소가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를 찢어버리고 싶게 만들만큼 거슬리게 들려온다.


그 괴소가 흐르는 순간, 천지는 뒤엎는 굉음이 두 사람 사이에서 터져 나왔다.


-꽈과과과광.......!


“.............!”

“.............!”


일순 치솟는 반탄력에 뒤로 각기 물러나는 두 사람, 그들을 활활 타오르는 눈길로 서로를 녹여 없애버릴 것처럼 쏘아본다.


잠깐 동안 동작을 멈추는 두 사람 사이로 질식할 것만 같은 침묵이 흐르는 순간에도, 그들의 아래쪽과 뒤쪽에서는 또 다른 굉음이 터져 나오고 있었고, 그쪽 또한 거세기로 말한다면 이쪽과 다를 바가 없었다.

열 명의 혈영들과 하림의 대원들이 각기 짝을 이뤄 치열하게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

도검을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받으며 전신에서 발산하는 마기로 상대를 먹어치우는, 무서운 무공을 가진 혈영들은 두 명씩 짝을 이뤄 협공해오는 대원들을 쉽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에 하림이 혈마를 염두에 두고 일신의 절기까지 모조리 쏟아 부어 키워낸 그들이다.

혈영들의 마기가 아무리 대단하다 하여도, 일신의 정기와 내공이 이미 오기조원의 경지를 넘어서 삼화취정의 경지로 달려가고 있는, 절세고수들을 함부로 가볍게 처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들과 당가의 고수들의 차이는 이미 하늘과 땅 차이, 아무리 금강불괴의 혈영이라 하여도 그들의 공격에 연신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이십일웅이 일방적으로 우세를 점해서 혈영들을 금 새 죽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혈영들이 가진 마기는 이십일웅의 공세의 위력을 크게 반감시켰고, 혈영 가까이 다가설 때에는 본신의 진기의 흐름까지 원활하지 못하여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십일웅이 가진 무위는 엄청나고도 무서웠다.

지금껏 당가를 초토화 시키고 있던 혈영들을 한순간에 옭아매서 꼼짝을 못하게 만들었다.

이지를 상실하고 오로지 피를 쫒는 마귀들인 혈영들을 밀어부치기 시작하는 그들은 마치 무신처럼 사방을 장악했다.


그 잠깐의 침묵에 장내 상황을 흘낏 쳐다보던 혈마의 피빛 눈에 이채가 띠었다.


“그러고 보니 네놈이 적혈마도였구나!”


혈마는 그제야 하림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굳이 누군가가 말해주지 않아도 들려오던 소문 속에 숨어있던 그 명호가 바로 적혈마도였으니, 유독 거슬리던 생각이 났다.

혈마는 다가서는 하림을 향해 독니를 드러내며 말한다.


“본좌의 앞길을 막아서는 놈이 생길 줄이야......그리고 그놈이 바로 너라는 놈이라니, 애초에 네놈과 본좌의 운명도 심상치 않구나.”


하림은 그가 자신의 존재를 안다는 것에 새삼 그의 피빛혈구를 꿰뚫어본다.

그러나 어렴풋한 사도옥의 모습만 비춰질 뿐 명확하게 드러내보이질 않는다.

제놈과 나와의 인연, 하긴 사도옥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하림이 혈마가 되어 있을 것이다.


“혈마, 네놈 말대로 본 공자는 적혈마도다. 그리고 네놈이 말 한대로 난 널 죽여야만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다.”

“카카.....적혈마도, 본좌의 적수로 인정하지. 하지만 거기까지! 마계 혈황의 계를 이어가고 있는 본좌의 앞길을 막는다면 오직 죽음뿐이다! 명심해라!”

“마계혈황?”

“카카....위대한 마계의 혈신이자 이 몸의 주인이신 혈황이시지, 그분이 언젠가 이 세상에 강림하시는 날에는 천지가 혈해에 잠기리라!”

“흥, 어리 섞은 놈! 고작 마물에 본신의 정기마저 잃고 이지까지 잃어 가는 놈이 무슨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냐!”

“카악! 닥쳐라! 혈황을 부정하는 놈은 본좌가 용서치 않는다. 적혈마도! 받아랏!”

“오너라! 마물아!”


-꽈르르르릉.....!

-슈슉......!

-우르르르릉...!

-꽝꽝...!


하림의 검과 혈마의 도가 또다시 허공과 사방에서 격돌한다.

그들의 공세는 더욱 흉험해졌고 관전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두려워진다.


그 뒤를 따르는 이십일웅들의 공세 또한, 거세게 몰아치는 광풍에 피풍우가 찢어질 것처럼 날리며, 그들의 병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날카로운 검기와 도기들로 하늘을 뒤덮었고, 혈영들의 육신을 베어내고 잘라내었지만, 마기에 휩싸인 혈영들의 신체는 흠집만 늘어날 뿐 결코 떨어져나가지 않았다.

장내는 흡사 쿵쾅거리며 내려치고 받아내는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뇌성이 수없이 몰아쳐 벼락을 치는 소리들이 끝없이 들려왔다.

한쪽에서 이 공전절후의 대결을 바라보는 당문의 문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넋을 잃고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들은 이들의 싸움에서 이미 이방인들이 되어 관전자가 되어 있었다.

뒤쪽에서는 불에 타 내리는 전각들이 있었지만, 누구하나 이 흉험한 대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엄......엄청나다......!”

“문....문주.......저...들이 과연 하오문의 무...무공들인가......”


대부분 녹의를 걸친 당가의 사람들이 모여서 관전하고 있는 곳에 흰 수염이 가슴까지 내려와 있는 노인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당독호를 향해서 묻는다.

물론 노인의 눈길은 여전히 하림과 이십일웅에게서 떨어질 줄 모른다.

그는 이 당가에 살아있는 전설로 당왕 당세웅이었다.

이미 삼년 전에 금분세수(金盆洗手)하여 은퇴를 선언한 노기인으로, 당가의 깊은 곳에서 두문불출하던 그가 오늘은 당가가 혈겁을 당할 위기를 보고 전장으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혈영들의 마기에 독(毒)이 전혀 통하지 않아 혈마는 당문의 상극이라 할 수 있을 터, 오늘 밤 하림이 아니었다면 아마 이후 강호상에서 당가의 이름은 더 이상 떠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아....아버님, 맞습니다. 그는 하오문의 젊은 문주로 보시다시피 이미 천하제일인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하오문에 잠룡이 있었다니......우리 당문이 그에게 큰 은혜를 입고 말았구나.”

“아버님, 오늘밤 그가 오지 않았다면 본가는 내일 아침에 뜨는 해를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구나! 말로만 듣던 혈마가 저 정도였다니......강호에 하오문주말고 누가 있어 저 마물을 막을 수 있을꼬.......!”


당세웅의 노안이 심한 경련으로 굵은 주름이 파르르 떨린다.

이미 화마에 의해 무너져 내리는 당가의 전각들은 그들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불과 한 두시진 전에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자신들이 결코 이 밤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기에, 지금 바라보는 현실이 쉽게 적응이 되지 않는 탓이리라.

그렇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던 사천당문의 전각들이 모래위에 쌓은 탑처럼 허물어져 가고 있었다.


이미 수백 합을 겨루며 일진일퇴를하며 하림과 혈마의 진력도 처음과 달리 많이 줄어들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들이 나누는 투기와 눈길은 소름끼치도록 매섭고 살벌했다.

그러나 혈마는 혈영들을 감싸고 있는 혈무가 많이 얇아져 있는 것을 보고 심한 갈등을 겪고 있었다.

지금까지 하림과의 싸움에서 서로가 득을 보지 못한 상황, 그건 하림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쉽게 포기할 수없는 하림은 이빨을 굳게 깨물었다.


“혈마, 이제 끝을 내자! 유아독존....독(獨)!”


-쩌러러러렁......!


그의 입에서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초식가운데 드디어 독(獨)초식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아까의 유초식은 작은 검강이 여러 개가 나왔다면, 이번에는 굵직한 한 가닥의 묵색검강이 땅거죽을 뒤집으며 혈마를 덮쳐간다.


“카오....! 놈, 바라는 바다.....카카....!”


화들짝 놀라는 혈마의 혈무가 일렁이며 그도 피빛도를 날리며, 하림에게 뒤질세라 허공을 피빛으로 물들이며 덮쳐온다.


-쓔아아아악!

-꽝!...꽝!....꽝!


“카카....!”


괴이한 음소가 터져 나오면서 혈마의 본신이 급격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도 하림의 공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하지만 하림은 한번 잡은 승기를 쉽게 놓아 줄 마음이 없었다.

그의 손에서 풀어져나간 검강이 혈마의 가슴을 헤집어 놓을 것처럼 사방으로 내려 그었다.

혈마의 본신에서 피빛강기가 흘러나와 그를 감싸며 자연스럽게 하림의 검을 밀어낸다.

그러나 꿋꿋하게 하림이 일장이나 혈마를 몰아 붙였을 때, 혈마의 본신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계속 혈마를 감싸던 혈영강기가 하림을 갑자기 덮쳐온 것이다.

그 순간 피빛안개에 가려져 있던 사도옥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전신이 피처럼 붉은 마기에 잠겨있는 끔찍한 모습의 그 모습.

그러나 하림은 그 모습을 감상할 기회도 없이 뒤로 연신 물러나기 바빴다.


-쑤아아아악....!


지독한 마기다.

한 모금이라도 잠식당한다면 꼼짝없이 일신의 정기를 빼앗기게 되리라.


“음......!”


-콰르르르륵....!....꽈광!


하림은 혈영강기가 덮쳐오는 순간, 본신의 진기가 역류할 것처럼 흔들려 하마터면 진기가 끊겨 나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그의 진기속에 숨어 있는 음양합공이 천돌혈을 두드리면서 비틀거리는 하림을 일으켜 세웠다.

치솟아 오르는 울혈을 꾹꾹 눌러 삼키면서 나직이 신음을 내뱉은 그는, 혈마를 향해 거세게 달려들었다.

혈마 또한 회심의 일격이 어느 한순간에 무위로 돌아가자, 진한 아쉬움을 토해내며 급하게 혈영강기를 끌어들였다.


-고오오오오.....!


그리고 하림의 검첨에서 쏟아져 나오는 검강을 그대로 직격하듯 맞부딪쳐갔다.


-꽈과과광.....꽝!


천지가 개벽한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굉음이 터지고 그 여파로 주위의 전각들이 날아오른다.

그 찰 라의 순간에 혈마와 혈영들도 동시에 날아오른다.

이미 혈마에게 영(靈)이 사로잡혀 있는 혈영들은 혈마의 의중에 의해 동시에 날아 오른 것이다.


“카카카......적혈마도! 다음에 꼭 죽여주마!”


피빛구체가 새벽여명을 받으며 동쪽으로 빠르게 날아가고, 그 뒤를 열 명의 혈영이 쏜살같이 사라져간다.


“저놈들이 도망간다.”

“됐어! 쫒지 못해, 돌아와!”


하림은 이미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 혈마의 종적을 아쉬워하며, 몸을 날리려는 대원들을 만류하고 자신이 서있는 곳을 내려다보았다.

초토화, 한마디로 적절한 표현은 그 한 마디었다.

웅장한 전각들과 아름다운 기화이초로 화려했던 정원이 있었던 자리는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가 없었다.

깊은 구덩이 수십 개가 생겨나고 없던 구릉까지 만들어져 있다.

하림은 치열했던 싸움에 자신이 걸친 백의가 걸레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제야 실감할 수 있었다.

다가서는 이십일웅의 모습을 둘러보면서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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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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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5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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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79 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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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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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3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5 33 13쪽
» 격돌. +4 20.10.12 1,996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3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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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3 45 14쪽
70 무림대회(9) +7 20.08.13 2,850 43 14쪽
69 무림대회(8) +5 20.08.11 2,883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5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4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79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7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8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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