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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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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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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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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무림대회(2)

DUMMY

<무림대회(2)>



“맹주님께서 성대한 무림대회 개최선언을 하시겠습니다.”


무림맹의 총관으로 있는 일광서생 한비자의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지고,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단상위로 땅에 끌리는 흑의도복을 입었으며, 흡사 관운장과 같은 긴 수염을 기르고 눈썹조차도 턱밑까지 내려와 있는 도골선풍의 노인이 나타났다.


무당일선 도경진인.

세인들은 그를 무당의 활선이라 불렀다.

깊고 깊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어 한번 마주한 이들은, 그의 심안에 빨려 들어가는 착각을 느낄 정도로 마력에 휩싸이는 느낌을 받았으며, 그의 입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법문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를 일시에 해소시켜주는 기이한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하였다.

그럼 무공은 어떠한가?

세 살 때부터 무당에서 커온 그는 무당의 모든 경서(經書)와 무서(武書)를 통달하여, 이미 삼 십 세에 장문직을 이어받았고 육십에 이르러 사제인 도명에게 장문직을 넘겨주고, 무림맹주직을 맡아 어언 구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여러분, 불원천리 먼 길을 오직 무림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영웅들께 노도(老道)가 두 손을 모아 경의를 표하오. 오늘 이 자리는 무림의 해악을 일으키고 있는 혈수의 난을 극복하고자, 수많은 영웅 분들이 모인자리요, 모쪼록 기대한 만큼의 크나큰 성과가 있으시길 바라마지 않소. 자, 지금부터 성대한 무림대회의 시작을 선언하오.”


-둥둥둥둥둥......!


“와아아아......!”

“와아아아아아아........!

“무림맹주님 만세!”

“만세......!”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땅이 흔들리고 지축이 요동을 친다.

팔을 들어 올리고 발을 구르며 목이 터져나가라고 함성을 지른다.

한비자는 앞으로 나서면서 양손을 흔들어 청중들을 진정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청중들의 함성은 쉽게 잦아들지를 않았다.


“여러분, 진정하시고 본 총관이 이번 무림대회의 우승자에게 돌아갈 특전과 상품을 소개해드릴 차례요. 먼저 무장원 한명과 준장원 두 명을 뽑아, 그분들에게 무림맹의 무력부대인 천룡무위대, 지룡무위대, 인룡무위대의 대주를 맡기기로 하였소. 그리고 무장원인 천룡무위대 대주에게는 소림의 대환단 한 알과 소환단 한 알이 상품으로, 준장원인 지룡무위대 대주에게는 대환단 한 알, 그리고 삼장원에 인룡무위대주는 소환단 한 알이 지급될 계획이오.”

“와아아아아......!”

“와아아아아......!”

“그럼 지금까지 대회참가를 신청해주신 영웅들의 수가 무려 육백 명이오, 물론 더 많이 되지만 여건상 부득불 육백 명으로 제한을 했다는 것을 미리 말해두겠소, 그리고 육백 명을 여섯 개조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할 것이오, 참가자는 각자 고유의 번호를 부여 받게 될 것이오, 그 번호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비무를 해나가면 될 것이오. 그리고 비무 기간은 삼일이오, 삼 일간 자웅을 겨루고 마지막 날 오후에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 방식이오. 자, 그럼 비무의 규칙을 말하겠소, 먼저 비무 상대를 죽인다면 무조건 실격이오, 어떤 이유이든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없소, 두 번째, 비겁하게 암습을 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실격이오, 세 번째 상대에게 독약을 먹이는 일이오, 물론 사천당문처럼 독을 구사하는 정당한 독술 무공은 예외요, 그러나 이 역시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면 실격이라는 점을 반드시 아셔야하오. 자, 그럼 대회를 시작 하겠소. 참가자들은 모두 단 앞으로 모이시요, 번호표를 나누어 주겠소.”

“와아아아....!”

“와아아아아...!”


우르르 몰리는 무인들이 단상 앞으로 몰리면서 일대 혼란이 일어난다.

하림도 앞으로 나가서 자신의 이름 옆에 수결을 하고 이조 팔십육이란 번호가 적혀있는 목패를 받아 들었다.


“주공, 이조 비무대는 저쪽입니다.”

“도림, 참가하지 못해서 서운하지 않아?”

“전혀 아닙니다, 주공, 저는 주공의 등을 책임져야할 막중한 책임을 이미 부여받지 않았습니까.”

“고맙군, 든든하기도 하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하림은 팽도림을 바라보면서 빙긋 웃는다.

그들이 이조의 비무대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을 때, 일련의 사람들이 그의 앞을 막아선다.

우연을 가장한 고의다.

누가 이런 뻔한 짓을 하는가싶어서 고개를 추켜들던 하림은, 상대가 화산일학 육금황 일행이라는 것을 알고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고약한 냄새는 여전하군, 또 어떤 시비를 걸라고 앞을 막는 것이지?”

“이놈, 네놈 눈에는 지고하신 화산의 장문인이 안보이더냐?”


하림은 육금황의 말에 그의 옆에 서있는 육십 대정도의 노인을 바라보았다.

얼굴에 어딘지 모르게 사기가 스쳐가는 고약한 인상의 노인이 눈에 들어왔다.


“후훗....역시 그 사부의 그 제자였군,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네.”


-챙!


“이놈, 관 뚜껑을 봐야 눈물을 흘리겠느냐?”


하림의 이죽거리는 말에 육금황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검을 뽑아들었다.

하림을 기이한 눈으로 위아래를 훑어보던 화산파 장문인인 매화신검 육대본이 자신의 아들인 육금황을 저지하면서 전음을 보낸다.


(어리섞은 놈, 지금 무엇 하자는 것이냐. 이 많은 눈들이 있는 곳에서 드잡이 질이라도 하려는 참이더냐?)

(.....아.....아버님.....!)


육금황은 슬그머니 검을 회수하고 노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육대본의 시선을 슬쩍 피한다.


(저놈이 틀림없이 우리의 내력이 수상하다 여기는 것이 틀림없다하였느냐?)

(네, 아버님, 분명히 무언가 낌새를 알아 챈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지금까지 누구도 눈치 채지 못했거늘.....)


육대본의 얼굴에 진한 어두운 그림자가 떠오른다.

만약에 아들놈 말이 사실이라면 기필코 적혈마도라는 저 애송이를 죽여 없애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마당이라면 섣불리 움직여서는 공분을 잃고 만다.

육대본의 눈썹간격이 심하게 좁혀졌다.

한편, 그들의 전음을 똑똑히 듣고 있던 하림은, 이제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들이 거의 확신에 가깝게 굳어져가자, 내심 쾌재를 부른다.


(분명히 저놈과 겨루었을 때 승산이 있다 하였느냐?)

(물론 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소자가 저놈과 바로 붙을 수 있도록 비무 순위만 바꾸어주시면 되십니다.)

(흐음......저놈은 어쩐지 많은 것이 꺼림직 하구나. 결코 쉽지 않을 것인데, 정말 자신 있는 것이냐?)

(아...아버님, 목숨을 걸겠습니다.)

(좋다, 조용히 물러가자,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봐야 좋을 것 하나도 없으니....)

(예, 아버님.)


“흥! 운 좋은 줄 알거라!”

“왜, 그냥 가려고...?”


하림이 입 꼬리를 하늘로 치켜 올리면서 육금황에게 말을 하는듯했으나, 기실 그의 시선은 육대본을 향해 있었다.


‘저놈을.....!’


그의 의미를 알아본 육대본의 이마가 빠직 균열을 이루어 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마당에 저놈과 길게 대면하다가, 혹시라도 이상한 말이라도 툭 튀어나온다면, 여간 낭패가 아니니 지금은 무조건 참아야 한다.

하지만 어금니를 깨물고 돌아서는 그의 등 뒤로 하림의 전음이 들려오고 그 순간, 그는 벼락이라도 맞은 듯이 온몸을 부르르 떨어야 했다.


(화산의 노괴, 잠시 멈추어야겠어.)

(...........?)

(그대로 계속 간다면 반드시 노괴의 눈에 회한의 피눈물이 철철 흘러 내리게 만들어주지.)

(뭣이....! 이놈! 지금 노괴라 했느냐? 감히 나 화산의 장문인인 나더러....?)

(후후....본 공자의 눈에는 그저 욕심에 눈이 먼 더러운 아귀로 밖에 보이지 않아!)

(이놈! 보자보자 하니 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는구나. 역시 하오문의 개잡놈이 틀림 없으렸다!)

(후후....마교에서 던져준 반쪽짜리 무공을 무슨 비전이라도 된 듯이, 넙죽 받아 쳐드신 잡종개 보다는 하오문의 개잡놈이 훨씬 낮지 않을까?)

(헉....!)


육대본의 두 눈이 순간 주먹만 하게 커졌다.

그리고 급기야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한다.


(놈....무...무....무슨 개소리더냐.....)

(개소리라고...? 그럼 지금 본 공자가 저 단위에 올라가서 천하를 향해 외쳐볼까?)

(헉! 개소리하지 말거라!)


전음을 마친 육대본이 중심을 잃고 심하게 비틀거린다.


“헉! 아버님....!”


육금황이 황급히 그를 잡아서 겨우 쓰러지는 것을 면했으나, 이미 창백하게 변한 육대본의 얼굴에는 핏기하나 찾아보기 힘들었다.


“어서 들어가자. 몸이 심하게 안 좋구나!”

“예...에...? 예, 아버님!”


돌연한 육대본의 급변한 태도에 당황한 육금황은 허둥지둥 육대본을 부축하고, 인파를 헤치고 서둘러 몸을 빼낸다.

그의 뒤를 바라보며 하림이 큰소리로 외친다.


“노괴! 잘 생각해봐야 할 거야. 본 공자의 변덕스러운 마음이 변한다면, 화산의 매화도 그 향기를 잃으며 속절없이 땅으로 떨어져 버릴 것이니......하하하.......핫..!”

“커....헉....!”


육금황의 몸에 기대어가던 육대본의 입에서 피 화살이 뿜어져 나왔다.


“허억! 아버님.......!”

“하하하핫.........!”


당황한 육금황의 목소리가 찢어질듯 울려 퍼지고, 하림의 앙천대소가 그 뒤를 이어 터져 나왔다.

영문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화산파 사람들과 하림을 번갈아가며 쳐다본다.


***


급하게 화산의 집무실 안으로 돌아온 육대본은 영단 한 알을 입에 넣으며 운기에 들어갔다.

육금황은 그런 자신의 아버지를 생경한 얼굴로 바라본다.

지금까지 한 번도 오늘처럼 당황하던 아버지의 얼굴을 본적이 없었다.

하늘이 무너져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땅이 꺼져도 움쩍도 하지 않을 사람이 바로 자신의 아비였던 까닭이다.

그런데 분명 그 싸가지 없는 적혈마도라는 놈하고, 암중에 무슨 대화가 있었던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은 아마도 자신도 짐작할 것만 같은 경천복지(驚天覆地)할 내용일 것이고...


“후....아...!”


육금황의 상념이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육대본의 한숨소리에 깨어났다.


“아...아버님...괜찮으십니까?”

“황아, 큰일났다.”

“예.....?”

“적혈마도란 놈이 우리가 마교의 신공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 버리고 말았다.”

“헉...! 아버님, 정말이십니까?”

“그래, 네 말을 듣고 설마 설마해서, 오늘 그놈을 떠보려 나간 것이었는데, 보기 좋게 놈에게 먹잇감이 되어 던져져 버리고 말았다.”

“아...아버님, 그......그럼 어찌해야 합니까?”


육금황은 육대본의 말에 혼이 나갈듯이 놀라서 정신이 달아나버리고 말았다.

그는 말까지 더듬으며 육대본의 팔을 부여잡았다.

육대본 또한 창백한 얼굴에 쉽게 떠오르지 않는 실마리에 당장에 할 말조차 잃어버리고 머릿속에는 오만가지 상념들만 가득할 뿐이었다.

이 사실이 온 천하에 밝혀진다면 화산뿐이 아니라 자신들의 목숨도 보장받지 못하리라.

두 부자간은 한동안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서로를 떨리는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이윽고 육대본의 입술이 잔뜩 일그러지면서, 어금니사이로 흘러나온 목소리는 차갑기 그지없었다.


“이렇게 된 마당에 방법은 하나뿐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대회기간 중에 놈을 죽여야 한다. 그것도 소리 소문 없이.....”

“아...아버님,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아까 본 그놈의 기도는 내 상상을 뛰어 넘었다.”

“헛....그 정도까지.....”

“결코 넌 그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육대본의 싸늘한 말에 육금황은 당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아...아버님...놈이 그 정도씩이나.......?”

“네놈은 그의 적수가 되려면 멀었다. 하지만 내가 나선다면 모르지.”

“헉...아버님까지요?”

“넌 맹주의 성품을 모르느냐? 만일 그놈의 말이 그 꽉 막힌 돌맹이같은 맹주의 귀에 들어가 보아라, 아마 그날로 우리 화산은 이곳에서 제명되고 말 것이다. 그뿐이랴, 아마도 삭초제근(削草除根)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리라.”

“아....정말 진퇴양난이군요, 아버님!”

“그러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놈의 목을 따야 될 것이야.”


말을 마친 육대본의 눈가로 시퍼런 살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살기는 끝내 그의 주먹을 꽉 쥐게 만들었고, 움켜쥔 주먹의 손톱이 살을 파고들며 그의 심정을 나타내주기나 하는 듯, 흑적색의 선혈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놈! 기필코 죽여주마,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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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 무림맹(3) 21.05.15 678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1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5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5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5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1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8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3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5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7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4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3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3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3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9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7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5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9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1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6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5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7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7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5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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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9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3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8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4 42 14쪽
96 천룡대(4). +6 20.09.23 2,354 42 12쪽
95 천룡대(3). +7 20.09.22 2,500 47 13쪽
94 천룡대(2). +7 20.09.20 2,591 45 14쪽
93 천룡대(1). +7 20.09.15 2,727 54 13쪽
92 몰려드는 전운(戰雲). +7 20.09.14 2,704 49 19쪽
91 대하오문(2) +6 20.09.11 2,739 48 11쪽
90 대하오문(1) +6 20.09.09 2,659 47 13쪽
89 마령구궁천뢰옥(3) +6 20.09.08 2,681 49 12쪽
88 마령구궁천뢰옥(2)--> 5권시작. +6 20.09.07 2,583 4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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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해월장에 돌아오다(4) +6 20.09.05 2,475 47 12쪽
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50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40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4 44 14쪽
81 마두들(2) +7 20.08.30 2,655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8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1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5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75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5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4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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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무림대회(8) +5 20.08.11 2,884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6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8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0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3 53 12쪽
» 무림대회(2) +6 20.07.29 2,960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9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5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5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6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6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5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4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0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4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6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9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8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1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2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9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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