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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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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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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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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글자
14쪽

무림탕마대(2)

DUMMY

<무림탕마대(2)>


“어....어떻게 혼....혼원벽력도가.....저렇게 변할 수가 있단 말인가.....?”


팽도림은 이마에 굵은 힘줄이 터져나갈 듯 불거져 나왔다.

그리고 사각 진 얼굴은 시뻘겋게 변해 갔지만, 하림의 춤사위에 완전히 넋을 잃었고, 커진 두 눈은 어린주공의 몸에서 잠시도 떨어질 수가 없었다.


“주공의 몸놀림은 틀림없는 혼원 벽력도이다. 그런데 어떻게 판이하게 틀린 위력이 나온단 말인가?”


-휘리리릭....!

-꽈...광....!


적아의 그림자가 산중턱의 공터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다시피 파괴하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지금껏 감겨있던 하림의 두 눈이 번갯불 같은 신광을 내쏘며 번쩍 열리는 것이 아닌가?


“아.....!”


신광의 탓이었을까, 팽도림은 순간적으로 어린주공의 몸에서 천신이 하강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나직하게 탄성을 발했다.

그의 탄성을 설마 하림이 들었을까?


“이얍....!”


-쫘아아아왁......!


그의 입에서 힘찬 기합소리가 허공으로 솟구치며, 적아가 순간적으로 하림의 손을 떠나 거대한 붕새가 되어 허공을 날았다.


“아......이기어도......!”


탄성을 터트리는 팽도림의 벌어진 입에서 그도 모르는 침이 흘러 내렸다.


-우르르르릉..............꽈과과광!


“헉.......!”


무려 이장이나 밖에 솟아 있던 집채만 한 바위덩어리가 적아의 붉은 도강에 완전히 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아.......도.....도강이다.........!”


-휘루루루룽.....!


바위가 부서져 허공으로 비산할 때까지 허공을 머물며, 빙글빙글 회전하던 적아가 붉은 긴 꼬리를 남기면서 하림의 손으로 돌아왔다.

하림이 적아를 검갑에 집어넣고 천천히 팽도림의 곁으로 돌아왔다.

그가 떠난 공터는 온통 하림의 발자국으로 깊게 파인 족적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고, 주위에 나무들은 경기를 이기지 못하고 모조리 동강이나 있었다.


“어때? 잘 보았어....?”


얼이 빠진 듯 하림의 몸에서 풀린 눈을 떼지 못하던 팽도림이 고개를 번쩍 치켜들면서 절규하는 것처럼 부르짖었다.


“주공...! 이것이 정녕 혼원벽력도인 것 입니까?”

“맞아! 도림의 도를 보고 내가 새롭게 풀어낸 도법이야. 어때....?”

“주....주공......주공은 대...대체 어떤 분이십니까?”


팽도림은 종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눈으로 하림을 향해 묻는다.

하지만 하림은 픽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사람.....맘에 안 들면 안 든다고 이야기할 것이지, 순전히 사람을 괴물로 보는 것 같잖아, 맘에 안 들면 저걸 모두 지워야겠네.”


하림의 신형이 족적이 빽빽한 공터로 빙글 돌아갔다.


“헉...! 안됩니다, 주공!”


피를 토할 것 같은 팽도림의 절규가 대낮부터 숲속을 울리며, 언제 움직였는지 하림의 앞을 양손을 벌려 막는 것이었다.

아마도 근래 보기 드물게 발 빠르고 번개 같은 움직임이었다.


“하하....곰인 줄 알았더니 제법 빠른데....?”

“주....주공...절 놀리신 겁니까?”

“도림, 그대는 다 좋은데 필요이상으로 너무 경직되어 있어!”

“그...그런....가요?”

“응, 아까 내가 펼친 도법을 보고 무엇을 보았나?”

“........?”

“보기에 딱딱하던가?”

“헉.....아닙니다,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치 환상의 춤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그래 아름다운지는 모르겠고 일단 부드러웠지?”

“예,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주공!”

“그럼, 도림이 그 도법을 배우려면 지금처럼 딱딱하다면 가능할까?”

“그....그것...이......어...어렵겠...지요....”

“맞아, 불가능해....!”

“아........!”


단언하듯이 짧게 뱉어내는 하림의 대답에 팽도림이 실망에 가득 찬 탄식을 불어낸다.


“사람...실망하기는......”

“주....주공.....그럼 속하는 어찌해야 합니까?”


그의 두 눈에 간절한 빛이 어려 있다.


“왜, 저 도법이 탐이 나나?”

“주공, 솔직히 탐이 납니다. 허락해주시면 기필코 익히고 싶습니다.”

“하하.....난 또 예의를 차리겠다고 거절할 줄 알았는데....조금 낮군. ”

“예...?”

“이것은 내가 도림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이니 당연히 익혀야 되겠지.”

“감...감사합니다. 주공. 마지막에 이기어도는 분명히 검강이었습니다. 주공, 그렇지요?”

“맞아. 검강이었지,”

“아......! 검강을 그렇게 쉽게 이기어도에 실어 보낼 수 있다니요.....?”

“도림도 가능해.”

“헛, 정말 가능할까요, 주공?”


팽도림의 얼굴에 기대감이 잔뜩 서려있다.

하지만 다음순간 하림의 입에서 나온 말에 어깨에 힘을 풀어야했다.


“당연히 지금은 부족한 내공 때문에 턱도 없겠지...?”

“아...아.....네에......!”


풀죽은 듯 눈을 내려 까는 그를 바라보며 하림이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일러!”

“예...?”


들려오는 하림의 다음 말에 또 어떤 기대감에 팽도림이 고개를 번쩍 치켜든다.


-타닥....!


그가 고개를 드는 순간에 언제 다가왔는지, 하림이 돌연 그의 마혈을 짚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움찔 놀라는 팽도림이 입만 벙끗 벌린 채로 온몸이 굳어버렸다.

하림은 빙글빙글 웃으면서 품안으로 손을 가져갔다.


“포기하기는 이르지, 나의 두 번째 선물이면 도림은 충분히 저 도법을 익힐 수 있을 거야.”


품에서 나온 하림의 손에는 엄지손가락 한마디크기의 환약하나가 들려있었다.

그걸 바라보는 팽도림의 두 눈이 폭풍을 만난 것처럼 사정없이 떨렸다.

적어도 자신은 저 환단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니까.

바로 자신의 손으로 제갈성곡에게 받아서 하림의 손에 넘겨주었던 그것 아니던가?

팽도림의 입속으로 환단을 밀어 넣은 하림은, 그의 목울대를 몇 번 어루만지자 그 커다랗던 환단이 곧바로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끄르르륵...!


팽도림의 뱃속에서 소리가 들리고 동시에 마혈이 풀리는 것을 느낀 팽도림은 경악하며 하림을 바라보고 외친다.


“주공....그..그것은 소환단.....어...어찌하여 그 귀한 것을.........!”

“환약이 아무리 귀한들 그대의 목숨 값보다 귀할까, 이왕 마음먹은 김에 이곳에서 소환단을 완전히 도림 것으로 만들고, 저 혼원벽력도마저 익히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해.....”

“주....주공......!”


팽도림이 그 자리에서 무너졌다.

어린주공에게 완전히 무장해제 되고 만 것이다.


“감사합니다, 주공, 온몸으로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사람...또...또.....!”


하림은 질겁하면서 재빨리 그를 일으켜 세운다.


“주...주공.....!”

“아무소리 말고 이곳에서 끝을 보고 내려와, 알았지?”

“주,,,,주공....!”


격동하는 팽도림의 두 눈 가득한 잔 떨림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그는 연신 말을 잊지 못하고 주공만 연발하고 있다.


“운령....!”


-휘이이익....!


“옛, 공자, 찾으셨습니까?”


허공에서 떨어져 내리는 흑의로 감싼 운령이 하림의 앞으로 순식간에 다가온다.

그는 하림을 바라보는 두 눈에 무한한 존경심을 가득 담고 있었다.

암암리에 모든 광경을 보게 된 것이다.


“지금부터 도림의 안위를 부탁해, 가능하지?”

“예, 공자님, 이를 말씀이십니까? 축하드립니다. 팽형님.....!”


팽도림과 운령은 어느 사이에 서로 호형호제 할 만큼 친해져 있었던 것이다.


“고....고맙네, 운령아우.......!”

“하하...자..그럼 난 간다. 잘해봐! 도림....”


하림이 미련 없이 몸을 돌리자 팽도림이 큰소리로 외친다.


“주공, 이도법의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요?”


산 밑으로 걸음을 떼어놓던 하림이 멈칫했지만 그대로 걸음을 옮겼다.


“유원벽력도!”

“아...아...유원벽력도..........!”


하림의 목소리를 들은 팽도림의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앞으로 이십년간은 도림의 독문무공으로, 그 후에는 팽가에 돌려줘도 좋아...!”

“아....주공.......크흑.....!”


작은 소리로 들려온 하림의 목소리에 결국 팽도림의 눈가에는 눈물이 흐르고, 입에서는 신음 같은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커헉......!”


그는 길게 통곡을 할 수가 없었다.

내장을 끊어 내버릴 것 같은 통증과 전신을 태워 버릴 것 같은 열기가, 단전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크.....허헉....!”

“팽...팽형님.....?”

“크...흐.....흑...아무래도......큭....날 좀 부탁하세, 운아우....”


팽도림은 그 자리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불타오르는 열기와 미친 망아지처럼 날뛰는 내기를 잡기위해서 입술을 깨물었다.


“염려놓으시고 대공을 이루시오, 팽형님....!”


팽도림의 입가에 빨간 선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운령이, 부럽다는 눈빛으로 나직하게 읊조린다.

그리고 전음으로 오물거리자, 순식간에 두 사람의 주위로 많은 자들이 떨어져 내렸다.


“쉿......!”


운령이 입가에 손가락을 대고 주위를 둘러본다.

이윽고 옷자락소리 마저 들려오지 않는 고요가 찾아오자, 운령의 입이 달싹거리고 있었다.

전음으로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산 밑으로 걸음을 옮기는 하림은 빙긋 웃으면서 뇌까린다.


“유원벽력도? 꽤 괜찮은데.....혹시 도왕 어르신이 세가의 도법을 망쳐놨다고 쫒아오지는 않겠지?....하하...그래서 이십년 동안 돌려주지 마라곤 했지만....큭.....!”


그의 신형이 뜨거운 오후의 햇볕을 받으며 사라져 갔다.


***


다음날 하림의 집무실 앞으로 많은 무림인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하림은 그들을 데리고 비어있는 연무장하나를 찾아내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무림맹에서 나온 심사관 두 명이 별도로 나와서 하림의 일을 돕고 있었다.

연무대에 도착한 하림은 심사관과 같이 연무대에 오르고 한쪽에 의자로 가서 앉았다.


“두 분은 대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한사람씩 올려보내 주시면 됩니다.”

“아....그렇게만 하면 되는 겁니까. 천룡대주님?”

“네. 그렇습니다. 저는 모두 열다섯 명만 차출할 것입니다.”

“네에? 아니 스무 명이라고 총 군사님이 말씀하셨는데요?”


심사관 하나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묻는다.

하림은 빙긋 미소를 떠올렸다.


‘무슨 사내의 미소가.....여인네의 그것처럼......’


두 심사관의 얼굴에 홍조가 떠올랐다.

그런 그들의 심사를 모르는 하림은 입을 열었다.


“이미 뽑아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예, 천룡대주님, 알겠습니다.”


두 사람이 하림에게 포권을 하고 내려갔고 하림은 비무대 아래에서 또랑또랑한 눈으로 올려다보고 있는 지원자들을 훑어보았다.

그리고 그의 눈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이윽고 아래에서 한참 웅성거리던 소리가 들려오더니 한사람이 비무대 위로 올라왔다.

아마 이 사람의 용모는 너무도 독특하여 세상 사람들이 한번 마주친다면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온몸에 덥수룩한 털들과 심지어 얼굴까지 털로 뒤덮여, 흡사 원숭이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남자, 이미 하림과 몇 번의 만남이 있었던 바로 그였다.


“역시 적혈마도시요, 장소협, 아니....천룡대주님, 축하드리오.”

“오셨군요, 사마대협,”


그랬다, 포화검 사마갈, 바로 그였다.


“대협이라니요, 일찍이 천룡대주님을 흠모해서 휘하(麾下)에 들기 위해 찾아온 자이오, 과분한 칭호는 이 사람의 어깨를 움츠리게 만드오.”

“하하...그래도 나이차가 상당한데 괜찮겠어요?”

“아이고 천룡대주님, 배움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앞으로 마갈이라 불러 주십시오.”

“하하......역시 호탕하시군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천룡대주님, 그럼 전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되겠는지요?”

“음...일단 혼신의 힘을 다해서 본인의 절기를 펼쳐내세요. 그걸 보고 판단하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사마갈은 넓은 비무대 중앙으로 걸음을 옮긴 후에 허리춤에 차고 있던 박도보다 조금 큰 도를 꺼내들고 도첨이 아래로 가게 잡은 후 하림을 향해 포권을 했다.

하림의 고개가 살며시 끄덕여졌을 때 그의 입에서 우렁찬 기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야하압......!”


-휘익...휙....!


비무대 위에서 예리한 도풍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사마갈은 무림대회에서 이십 강까지 올랐지만 아쉽게도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자신이라면 최소 오위 안에는 들어갈 것이라고 내심 장담했었지만, 아쉽게도 대진 운이 없어서 소림의 법송에게 간발의 차이로 고배를 마시고 만 것이다.


하림은 사마갈의 시연을 보며 눈앞에 나타난 투명한 내기의 기결들이 촘촘함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펼치는 도법은 예전에도 봤었지만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뭔가 폭발적인 뭔가가 조금은 부족함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만...!”


하림의 입에서 짧게 말이 떨어졌다.

앞으로 뛰어 오르려던 사마갈의 신형이 움찔거리면서 겨우 신형을 세웠다.


“됐어요, 내려가서 결과를 기다리세요.”


아까와 달리 냉정하게 들리는 하림의 목소리에, 입을 뻥끗하려던 그가 포권 만하고 어깨를 움츠리고 비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잠시 후에 흑의 무복을 입은 이십 세 정도의 소녀가 비무대 위로 올라와서 하림에게 포권을 한다.

그녀의 미모도 조소접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는데, 다만 어딘지 모르게 아름다운 용모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냉기가 흐르고 있었다.


“산서 태원의 금가장에서 온 서옥이 천룡대주님께 인사 올려요.”

“반갑습니다. 금소저의 무공은 무엇인가요?”


하림의 말에 그녀는 굳은 얼굴로 허리춤에 연검을 풀어내었다.


“연검이랍니다.”

“연검...좋군요, 최선을 다해서 제일 잘하는 것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촤르르르륵.......!


작가의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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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 무림맹(3) 21.05.15 677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0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4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4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3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4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0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19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3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4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8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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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5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3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6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6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4 37 13쪽
102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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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7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2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7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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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9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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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도왕(2) +7 20.08.22 2,574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5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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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3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2 48 12쪽
» 무림탕마대(2) +7 20.08.16 2,790 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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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무림대회(8) +5 20.08.11 2,883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5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79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9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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