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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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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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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환상천락분.

DUMMY

환상천락분.




잘게 부서진 바위조각들과 대문짝만한 바위까지도 섞여서 평지가 되어버린 비동.

하림과 소접은 과연 그 아래 있었다.

하림의 등위 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방패역할을 톡톡히 하며, 두 사람이 압사되는 것을 천행으로 막아줬다.


“............?”

“..........?”


그러나 두 사람은 죽은 듯 미동도 없고 호흡도 가느다랗다.

천하의 하림과 소접이더라도 비동이 무너질 때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칠흑 같은 어둠이 밀려드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밖은 밤인가 보다.

족히 네 시진 이상 의식을 잃고 있던 하림의 몸이 움찔거린다.


“으음.....!”


탁한 신음을 뱉어낸 하림의 몸이 뒤척인다.


“으음.......!”


그가 엎어져있던 몸을 힘겹게 뒤집는다.

그사이로 죽은 듯 꼼짝않고 있는 소접의 옥용이 보인다.


“어디를 어떻게 맞은 거야....몸이 천근인 것이 충격이 컸던 거 같은데.......카악....퇫!”


하림은 어깨를 돌려보며 입안의 돌가루 섞인 가래침을 뱉어낸다.

그의 시선이 소접의 얼굴에 머물고, 그는 거칠게 소접의 어깨를 흔든다.


“소접....괜찮은 거야?”

“..........?”

“어디를 다친 거지...외상은 없는 것 같은데......그나저나 우선 나부터 운기를 해야겠다....!”


하림은 비좁은 공간에서 가부좌를 하고 운기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우선 몸의 변화를 보면서 소주천을 돌리려는 찰라,


“으윽......커헉.....!”


입 안 가득 시커먼 죽은피를 품어낸다.


“윽....독....독인가....언....언제....?”


하림은 당황하면서 냉소혼의 금비를 막아내는 과정에 하얀색 가루를 뒤집어썼던 기억을 찾아 낸다.


“이크.....그럼 그 하얀 가루가......독이었어?”


하림은 다시 한 번 목까지 올라온 피를 뱉어내고 음양심법을 끌어 올린다.

이 심법하나면 웬만한 독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어지간한 독에는 꿈쩍도 않는 독신(毒身)을 완성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컥....!”


한참 소주천을 이끌던 하림이 또다시 피를 품어낸다.


“이...이것은 독..독이 아니다...그렇다면....?”


-하하하.....장가야! 그것은 본교의 사의(邪醫)가 평생의 역작으로 제조한 환상천락분이니라,-


냉소혼이 앙천대소를 터트리면서 했던 말이 떠오른 것이다.


“환상천락분...? 헉........그럼 이거 춘약이야?”


하림은 자신도 모르게 펄쩍 뛰면서 발아래 쓰러져 있는 소접을 바라봤다.


“앗...!”


자세히 보니 의식도 없는 소접의 몸이 빨갛게 변해가면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고 있지 않은가?


“이...이런.......!”


하림은 소접의 명문에 진기를 밀어 넣으면서 그녀를 일으켜 앉혔다.

아직까지 그녀는 혼수상태다.


“아아.......!”


하림의 진기 때문일까?


앵두 같은 그녀의 입술사이로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나온다.

그런데 하림이 듣기에 그 신음소리는 기분 탓인지 몰라도, 어쩐지 정상이 아닌 달뜬 신음으로 들려 왔다.

그는 소접도 하얀 가루를 고스란히 받았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런....!”


-투둑...!


하림은 급하게 소접의 마혈과 아혈을 짚었다.

약기운 탓으로 꿈틀거리던 소접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것은 막지 못했다.

하림은 우선 자신의 약기운을 몰아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운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마교 소교주라는 자가 뿌려댄 춘약은 확연하게 그 성질이 다르고, 강호상에 떠도는 삼류 춘약이 아닌 관계로, 전에 소접을 치료했던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챘다.


“크흠....낭패네....!”


사실 냉소혼이 내뱉었던 말 중에 이약을 만든 자가 사의라 했다.

사의, 마교에서 사의 란 단 한사람 밖에 없다.

바로 독수사의(毒手死醫).

이자는 전대미문의 독술로 사람을 치료하는 자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차갑고 잔인한 성품으로 치료하는 환자를 자신의 연구대상으로 삼아 갖은 괴롭힘을 주며, 끝내 사망하게 만드는 아주 잔인한 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 자가 만든 희대의 춘약이다.

그러니 하림으로서도 쉽지 않을 터였다.

물론 하림은 독수사의란 자에 대해서는 알 리 없다.


깊은 운기에 들어간 하림은, 이미 전신의 모공으로 스며든 춘약을 해독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무려 이각이 넘도록 운기를 했지만, 날뛰는 춘약의 기운을 겨우 눌러놓는데 그쳤다는 것을 알고, 탄식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하림은 소접의 상태를 내려다보면서, 환상천락분의 위력에 아득한 절망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소접은 이미 제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소...소접...어찌해야 된단 말이냐...?”


하림의 중얼거림은 힘을 잃었다.


자신의 춘약기운은 어렵긴 하지만 오랜 시간 운기를 한다면 태워 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접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어쩌면 그는 그녀와 음양합일의 교접을 하지 않고도 춘약의 기운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그것은 하림이 가진 고문술로 귀영살막의 비전을 얻었을 때, 그 안에서 보았던 방법이 있었다.

바로 천음쾌락심술법이라는 고문술로 이것이 시전 되었을 때, 상대는 지독한 환상에 빠져들어 평소에 자신이 품었던 가장 큰 욕망의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시전자가 풀어주기 전에는 그 속에서 헤어날 수 없다.

다음 수순은 역시 시전자가 의도하는 대로 환각 속에서, 어떤 비밀이던지 순순히 털어놓게 되는 무서운 고문술인 것이다.

물론 이 수법에 하림의 양강의 수법을 더하면, 소접은 굳이 하림과 교접을 하지 않아도 환상 속에서 쾌락에 몸부림치며, 춘약을 해소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하림...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춘약의 기운은 해소할 수 있다지만 무인으로서 상당한 후유증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소접에게 적지 않은 내공의 손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생각에 미친 하림은 소접의 상태가 극에 올랐다는 것을 느끼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음을 알았다.



그는 소접의 몸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고, 이미 그녀의 한계가 극한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마혈을 짚어 놓는다면 아마도 그녀의 몸은 감당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빨갛게 달아오르며 몸까지 터질 지경인 소접의 마혈과 아혈을 푸는 하림의 손이 가늘게 떨린다.


“아아......!”


-와락....!


“아...오라버니....몸이....!”


혈도가 풀리는 순간에 소접이 튕기듯이 일어나며 하림의 품으로 안겨온다.

그 바람에 그는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넘어진 하림의 몸 위로 소접이 마치 연체동물처럼 온몸을 휘감아 덮쳐온다.


“아....오라...버니...온몸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소접은...죽...죽을 거 같아....”

“소접....소접....운기할 수 없는 거야?”

“아..아..오라버니....도저히.....어떻게 나를 ....좀....아....흑....!”


이미 이성을 잃고 환상에 빠져드는 소접은 더 이상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

사실 몸이 달아오르면서 의식을 회복한 그녀도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응에 몹시 당황했다.

그러나 자신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검후의 경지를 훌쩍 넘어선 사람이 아닌가?

차분하게 내력을 움직이던 그녀는 그제야 이 춘약이 예사 물건이 아님을 알고 절망에 이르고 만 것이다.

그 틈에 하림이 그녀의 마혈과 아혈까지 짚었고, 그녀의 의식은 그대로 환상천락분의 쾌락에 빠져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아아아.....흑......!”

“아....이런......!”


하림은 소접의 상태가 극에 이른 것을 알았다.


-찌이이익....찌직...!


이미 온몸의 옷까지 찢기 시작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탄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옥죄는 연채동물이 되어, 비음을 흘리며 꿈틀대는 그녀를 보며 탄식을 내뱉고, 내력으로 막고 있던 자신의 진기를 스르륵 풀어버렸다.

한순간에 몽롱한 정신이 전신으로 퍼져나가며 온몸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몸 위에서는 소접이 달뜬 신음을 터트리고, 하림은 그런 그녀를 안고 허공을 나는 환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소접....!”


소접은 아름다운 비파를 품에 안고 천상의 음을 연주했고, 하림은 그녀가 현란하게 튕겨대는 현의 몸부림에 맞추어 행복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천상의 화원에서 꽃을 쫓는 나비와 벌이 되어 그렇게 날고 있다.

두 사람이 갇혀있는 조그만 동굴에는 때 아닌 춘풍이 뜨겁게 불어대고 있었다.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두 사람은 알 수 없었지만 춘약의 기운을 완벽하게 몸속에서 배출하기까지 꼬박 하루가 흘러갔다.

비교적 하림은 일찍 배출해서 그녀와 동조를 맞춰 주었고, 그 바람에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소득이 있었다.

하림은 소접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어서, 내공의 강약과 음양의 심법을 이용해 두 사람 모두 상당한 내공의 이득을 얻었던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방중비술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인데, 하림의 음양심법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비술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어찌되었던 하림으로서는 이번 소접과의 운우지락에서 얻은 것이 참으로 많다.

두 사람 모두 첫 경험이었고, 하림은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우지락의 방중비술을 얻었다.

내공을 움직여 절정의 순간들을 조절할 수 있었고, 운우지정을 나누면서 내공수련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으음......!”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 있던 하림은 가느다란 소접의 신음에, 자신의 팔에 깊숙이 안겨있는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정신이 든 거야?”

“..........?”


그녀는 대답대신 하림의 품속으로 더욱 깊게 파고든다.

그런 그녀를 하림이 빙긋이 웃으며 사랑스럽게 꼭 끌어안는다.


“내공을 움직여봐, 아마 놀랄 거야!”

“오라버니...내공을...?”

“응....!”


하림의 말대로 내공을 일으키던 그녀가 깜짝 놀라면서 튕기듯 일어선다.


“어맛...!”


그 바람에 하림이 덮어 주었던 백의가 스르륵 내려가 버리고,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 자신의 풍만한 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화들짝 놀라며 하림의 품으로 다시 뛰어 들었다.


“하하하.....!”

“웃지 말아요, 이 색마....!”

“으응....? 색마?....내가...?”

“그래요, 밤새 날 못살게 굴었으니 천하의 색마지 뭐....!”

“이런 이런.... 소접, 난 너의 말에 반대로 알고 있었는데...?”

“뭐에욧? 그럼 내가 색녀란 말예요?”

“흠....뭐......뭐.....!”

“뭐...뭐.....왜 말을 못해욧!”

“아니...뭐 그렇다고.....”


그녀의 빙기옥골 같은 나신에는 아닌 게 아니라 곳곳에 붉은 생채기가 눈에 뛴다.

물론 하림의 나신도 마찬가지이고, 이것은 두 사람이 간밤에 얼마나 큰 공사(?)를 치렀는지 직접 보여주는 것이리라.


“피이....! 바람둥이.....!”

“.........쩝....!”

“그런데 내공은 어떻게 된 거예요?”


하림은 그녀에게 그 과정을 잘 풀어 이야기 해주었다.

그녀는 하림의 말을 커다란 사슴 눈을 뜨고 경청하고 놀라서 두 손으로 입을 막는다.


“어머어머....!그럼 앞으로도 관계를 할 때마다 내공수련이 가능한 거에....어맛...몰라...!”


그녀는 말을 하다말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깨닫고, 얼굴이 홍단무가 되어 하림의 품으로 파고든다.


“소접....너무 노골적인데...?”

“어머나...몰라요, 이게 모두 오라버니 때문이죠.”

“하하하.....! 이제 그만 일어나자, 백천신검 그 양반이 과연 무슨 의도로 이곳을 만들어 놨는지 봐야 되지 않겠어.”

“어머,,,,불회동은 무너졌잖아요, 오라버니!”

“하하....마교 냉가가 말하던 그 혈자리를 내가 찾은 거 같거든...!”

“와아...정말요?”

“후후후.....!”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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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비보(悲報). +2 21.04.30 710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4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4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3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4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0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19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5 19 12쪽
»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79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6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3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4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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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5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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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48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8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8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2 44 14쪽
81 마두들(2) +7 20.08.30 2,653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6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0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4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73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4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2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3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2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89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3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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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무림대회(7) +6 20.08.09 2,955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4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79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7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8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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