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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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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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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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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DUMMY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이십여 기의 말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임에도 불구하고, 쏜살같은 속도로 지축을 울리며 나아가고 있다.


-이랴.....이럇.....!

-이럇......!


마상위의 인물들은 연신 말 엉덩이를 후려치며 순식간에 사라져간다.


사천성의 성도(省都)인 성도(成都).

사천 서부 평원의 중심부에 있는 도시로 여기는 예로부터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는 대체로 온화한 편으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고 강우량이 풍부하여 땅이 기름지다.

삼국시대에는 촉한의 도읍지였고 오대십국 때에는 전촉, 후촉의 수부였다.

지금은 사천 당문이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그 세력을 넓히고 있었고, 그들을 중심으로 많은 상가의 상인들 집단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천당문은 특히 씨족사회의 혈연을 중시하는 성격이 굉장히 강한 집단으로,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의 입구를 당가타라 하여 따로 구분해서 부를 정도였다.


이십 여기의 명마들은 이 밤이 깊어지기 전에 목전에 둔 사천의 성도로 들어서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까지 다한 말들을 더욱 혹사시키며 몰아 부치고 있었다.

말의 입에서 쉴 새 없이 거친 호흡이 터져 나오고, 흰 연기 같은 하얀 입김이 그들이 사라진 허공에 기이한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히이이이잉....!

-히이이잉!

-푸득....푸득.....!


돌연 전방을 달리던 말들이 앞발을 들어 올리며 급하게 정지하는 것이 아닌가?

그 뒤로 일사분란하게 뒤따르던 말들 또한 속도를 줄이고 앞발을 들어 올리며 가까스로 멈추어 섰다.


“주공, 무슨 일이십니까?”

“저것이 보이는가?”

“........아....! 저건 불이 난 것 같군요.”


건장한 팔척장신의 사내가 자신보다 앳되어 보이는 청년에게 깍듯한 모습을 보인다.

청년의 손가락을 따라 눈길을 돌리던 사람들은 이내 탄성을 발하며 안색이 급변하였다.


“도림, 아무래도 우리가 늦은 것 같다.”


도림....맞다, 이들은 하오문을 떠나온 하림과 대원들인 것이다.


“그런것 같군요. 주공...!”

“수영, 이곳에서 당가까지 얼마나 걸리겠나?”


뒤쪽에 있던 보통의 신장에 호리호리한 체격인 당수영이 하림의 질문을 받고 앞으로 나선다.

그의 안색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어두워 보인다.

당연한 것이 그는 바로 사천 당문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는 길에도 계속 노심초사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던 당수영이였다.

당수영은 멀리보이는 산봉우리 뒤쪽으로 치솟는 화염을 바라보며 말한다.


“주공! 일각이면 될 거 같습니다.”

“당문이 확실하겠지?”

“예, 주공. 당문이 확실한 거 같습니다. 과연 혈마들 일까요.”

“으음....그럴 것 같군.”

“.........?”


하림의 말에 더욱 침중해지는 당수영은 이제 먼 곳에서도 훤히 보이는 화광을 노려보듯이 바라본다.

하림은 일행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수영과 도림은 나와 같이 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바로 출발하도록.....그럼 당가에서 본다. 황충?”

“옛...주공.”

“내말과 수영, 도림의 말도 끌고 가도록해.”

“예, 알겠습니다.”

“출발...!”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휘익....!


사라져가는 말들을 바라보면서 허공을 향해 날카로운 휘파람을 부는 하림, 그리고 그의 휘파람소리에 반응이라도 하듯, 밤하늘을 찢을 것 같은 날카로운 소리가 허공을 가른다.


-까아아악....!

-휘루루루루룽.......!


돌풍이라도 부는 것일까?

멀쩡하던 허공에서 돌풍이 몰아치며 거대한물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아아아......!”

“아아....!”


괴조, 흡사 집 한 채를 옮겨다 놓은 것 같은 거대한 괴조가 서서히 허공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돌풍은 그 괴조의 날개 짓에서 기인된 것이었다.

금아....천년괴조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뾰족한 부리는 흡사 잘 벼려진 긴 화살촉처럼 날카롭고 길었으며,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도 금빛의 빛을 뿜어내고 있는 금안은 그 모습조차 가공스럽다.

더욱이 날개에서 이는 바람은 천뢰옥에서 만년한철로 된 문까지 떼어버릴 정도로 강하고 매섭다.


-까아아아악....!


“자, 어서 올라 타자.”

“우...우리도 탑니까?”

“그럼 말도 없는데 걸어 갈 거야?”

“주...주공,,,,저는 그냥 경신법으로 가면 안 될까요?”


하림은 뒷걸음치는 당수영을 바라보고 피식 웃는다.


“마음대로 해, 당문이 불타고 있는데....불구경만 하고 있을 생각인가 봐.”

“헉...!”


하림은 당수영의 모습을 뒤로 한 채로 금아의 등으로 날아오른다.

이어서 팽도림이 그의 뒤로 앉고 금아는 세차게 날갯짓을 시작한다.


“금아, 가자.....!”


-까아아아악......!


서서히 몸을 띄우는 금아, 그 뒤에서 당수영의 처절한 목소리가 밤하늘을 찢어 놓는다.


“주...주공....같이가요.....!”


-휘이이익....


그의 몸이 금아의 등에 올라가긴 했는데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다.

하림은 피식 웃으면서 금아의 목덜미를 쓰다듭니다.


“금아! 당문으로 가자!”


(맡겨둬...어린주인아. 그런데 저 겁쟁이는 내 등에 태우고 싶지 않은데 오늘만 봐주겠어. 까아아아악.....!)


금아는 일부러 당수영이 올라 탄 쪽으로 몸을 기울려 허공으로 날아오른다.

눈조차 감고서 지상에서 점차 멀어지는 것을 느낀 당수영이, 갑자기 기우뚱 기울어지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처절하게 비명을 지른다.


“으아아아악! 살려줘....!”


꼬리 쪽으로 미끄러져가는 그를 금아가 몸을 고정시키지 않았다면, 영락없이 밤하늘에 뜬 실 끊어진 연 신세를 면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의 애처로운 비명이 연신 울려 퍼지면서, 세 사람을 태운 금아는 순식간에 허공에서 사라져 갔다.


하림이 예상한대로 화광이 충천한곳은 당가가 맞았다.

칠흑 같은 어둠은 치솟는 화광에 그 존재감마저 지워 버린 지 오래고, 주위는 대낮처럼 밝아 수많은 사람들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이 뚜렷하게 눈에 띄었다.

하림은 금아의 등에서 꼿꼿이 선채로 참혹한 현장을 들러보며 혈마를 찾기 시작했다.

곳곳에 눈에 띠는 붉은 그림자,

그리고 혈광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 혈인의 존재.

그는 넘실거리는 혈광 속에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마치 불에 활활 타고 있는 화인처럼 그는 그 속에서 연신 괴소를 흘리고 있었다.

하림의 두 눈이 이내 금안으로 변한다.

마치 금아의 금안처럼..


“크흠.....틀림없는 사도옥, 그놈이구나....! 그런데 놈이 혼자가 아니었어.....!”


하림은 금안을 서서히 풀며 당가의 사람들을 도륙하고 있는 십여 명의 화인(火人)들에게 눈을 돌렸다.

그리고 이내 그의 신형이 금아의 등에서 떨어져 내린다.


“멈추어라......!”


그의 뒤를 따라 팽도림과 당수영이 검을 뽑아들고 전장으로 날아 내렸다.


하림은 정확하게 중앙으로 내려서며 검을 뽑아든다.


“혈마...사도옥...! 과연 네놈이었구나!”


하림의 일갈에 허공에 떠있던 화인의 구체가 심하게 일렁거렸다.

그 순간에 얼핏 드러나는 인간의 형상, 그 속에서 터져 나오는 쇠를 갈아대는 것 같은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전장으로 흘러나온다.


“카카카........사도옥이라고......? 애송이 네놈이 어떻게 본좌를 알고 있지.....?”

“으으......목..목소리가........으윽.....!”

“윽........!”


그가 음성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귀를 막으며 땅으로 쓰러지는 당가의 사람들이 속출했다.


“내공이 약한 제자들은 모두 귀를 막아라!”


당가의 수뇌부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커다란 음성으로 누군가가 외친다.

하림은 그쪽을 힐끗 쳐다본다.

그의 시선에 낭패한 표정으로 서있는 천리비독 당독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하림은 시선을 돌려 화인의 구체를 바라본다.


“혈마 사도옥, 기억력이 참으로 좋지 않구나. 어느새 나를 잊다니.....?”

“가...가만.....네...네놈은.....네놈은 바로 검각에 있던 그 양아치 같은 놈 아니냐?”

“하하하.......양아치?.....하하하....혈마, 이제야 생각이 난 것이냐?”


혈마를 감싼 화염에 싸인 구체가 사정없이 경련을 일으킨다.


“네놈이었구나. 그때는 용케도 살아 돌아갔으나 오늘은 바로 네놈의 제삿날이 될 것이다.”

“혈마....나도 오늘은 널 놓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오늘 이 자리에서 사생결단을 내자구나!”

“카카카카.....사생결단....! 카카카.....재미있는 놈이구나. 하지만 본좌는 네놈에게 감사의 말은 해야겠지.”

“감사?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야?”

“카카카....네놈 덕분에 검각의 보고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곳에서 혈수인을 얻었으니 감사를 할 수밖에....”

“혈수인...? 혈수마경을 부르던 말인가?”

“그렇다. 혈수존자의 혈수인은 살아있는 마경, 그 마경이 본좌를 선택할 수 있게 네놈이 나를 검각의 보고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지.”

“끄응.....!”


하림은 혈마와 대화하는 중에도 심하게 밀려드는 불안감에 신음을 터트렸다.

그동안 심각하게 고민해왔던 혈마의 실체가 목전에 드러나는 순간, 자신이 그동안에 최악의 사태를 연상해왔던 조건들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음을 알고 신음을 터트린 것이다.


자신의 자아를 전혀 잃지 않았으며 온전한 자신의 본신을 가지고 있는 혈마에 그를 따르는 열 명의 혈인들.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혹시 하오문의 장문주 아니신가?”


하림이 잠깐사이 말문을 잃었을 때, 천리비독 당독호가 그의 등 뒤로 다가왔다.

그는 몇 년 사이 보지 못했던 하림을 확실하게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문주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오문 장모가 맞습니다.”

“오....내가 제대로 알아보았군. 역시 장문주였어.”

“당문의 피해가 상상외로 큽니다, 문주님?”

“말도 말게, 한마디로 괴물 같은 자들이네, 독도 통하지 않고 온몸은 금강불괴처럼 단단해서 검도 먹히지 않는다네.”

“크흠.....금강불괴.......!”


하림은 당독호의 말에 또다시 침음을 삼켰다.


“문주님을 뵙습니다. 방계의 당수영이 문주님을 뵈옵니다.”

“방계....? 어떻게 방계에 그대 같은 인물이......?”

“문주님, 저는 이미 하오문의 제자입니다. 무공도 주공께서 친히 사사해주신 것이죠.”


당독호는 당수형의 경지를 단번에 알아보았다.

자신조차도 아래로 내려볼만한 당수영의 경지, 입이 벌어진 채로 당수영을 바라보는 당독호의 눈가에 경련이 일었다.

그러나 이내 뒤쪽에 서있는 팽도림을 바라보는 순간, 그는 또다시 경악하고 말았다.

하북팽가의 이단아라 소문이 났던 팽도림이었다.

그가 무공에만 미쳐서 팽가에서도 일치감치 내놓았다는 팽도림, 그가 무슨 연유인지 하림의 휘하로 들어간 것은 애초에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거대한 산 같은 그의 기도에 당독호의 두 눈에 격랑이 일었다.


“문주님, 당가의 무사들을 한군데로 모아서 한두 놈만 잡아 협공을 하십시오, 뿔뿔이 흩어지면 절대로 승산이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장문주,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적의 수가 많은데 어떻게 감당하려 하는 것이오.”

“잠시 후면 수하들이 도착 할 것입니다.”

“아아....! 불원천리하고 이렇게 직접 당문을 구하려 달려와 주다니 정말 고맙소.”

“문주님, 인사는 나중입니다. 오늘 밤은 흉흉하니 앞날을 내다 볼 수가 없습니다, 부디 보중하세요.”

“문주도 조심하시오.”


당독호가 하림을 향해 먼저 포권을 한다.

무림의 법도상 연장자나 무림의 거두들이 먼저 예를 취하지 않는 것이 상례였으나, 당독호는 지금 진심에서 우러난 고마움으로 하림에게 예를 취한 것이다.


하림의 정체를 안 혈마도 어떤 까닭인지 잠시 동안 대화를 끊었다.

대신 자신의 주위로 모여든 혈인들을 둘러보며 무언가 명을 내리는 것 같았다.

하림은 허공에 떠있는 금아로부터 이제 조금만 있으면 대원들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혈마와의 조우, 이제 그 끝을 볼 것이다.

하림은 한손에 빼든 검에 힘을 주었다.


-빠지지지직......!


투명한 기운이 검을 감싸며 검첨에서 뻗어 나와 땅속으로 스며들어간다.

그는 검을 들어 허공을 가리켰다.


“혈마! 왔던 곳으로 되돌려 보내주마! 내 검을 받아봐라!”

“카카카.....양아치....! 네놈이야 말로 제대로 보내주마! 쳐라! 저놈들을 한 놈도 놓치지 말고 죽여 피를 빨아 흡혈강시공을 완성하여랏! 카카카...다른놈들보다 내공이 높아서 아주 맛나겠구나, 카카카......!”

“카오......!”

“카오.....!”


혈인들의 입에서 늑대의 울음 비슷한 괴성이 터져 나온다.


-화르르르륵...!

-화르르륵...!


몸을 날리는 그들의 전신으로 화염이 넘실거린다.

그 기세 또한 하늘을 덮을 만큼 그 세가 위협적이고 무시무시하다.

이때,


-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


혈인들이 움직이는 순간에 멀리서 들려오던 말발굽 소리의 굉음이 순식간의 당가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었다.


작가의말

하림이 드디어 혈마 사도옥과 마주쳤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ㅎㅎ


먼저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한달에 한두번있는 출장이 내일로 잡혔습니다.

며칠동안 찾아뵙지못하여도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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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19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5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6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79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6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3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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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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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5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3 2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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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격돌. +4 20.10.12 1,996 41 14쪽
»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4 37 13쪽
102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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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7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8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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