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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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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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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무림탕마대(1)

DUMMY

<무림탕마대>


“축하하오, 장문주!”

“축하드리오.”

“감사합니다, 맹주님과 총 군사님께서 축하해주시니, 소생이 드디어 무장원이 됐다는 것이 실감이 옵니다.”

“무량수불.....! 어린나이에도 예를 아니 참으로 대견하오.”


이곳은 무림맹의 맹주전이다.

이방의 주인인 도경진인과 총 군사인 제갈성곡이 하림과 마주서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었고, 긴 탁자에 모여든 사람들은 모두 하림이 아는 지인들만 포진하고 앉아 있었다.

우선 개방의 홍삼공이 팽가의 도왕과 앉아있고, 그 옆으로 이호란과 조소접, 그리고 남궁필도와 양석호와 모용성이 자리하고 있었고, 제갈성곡의 옆에는 묘령의 이름다운 소녀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하림의 뒤에는 그림자처럼 팽도림이 눈빛을 빛내며 서있었다.

세 사람이 일어나서 예를 나누고 탁자에 자리를 잡자, 제갈성곡이 자신의 옆에 앉아있는 소녀를 가리키며 하림에게 말했다.


“장문주, 혹시 이 아이를 기억하시겠소?”

“........?”

“허허...이 녀석은 만난 적이 있다고 하던데 역시 기억을 못하시는가요?”


하림은 아름다운 화의소녀를 바라보면서 빙긋 미소를 지었다.


“낭자였군요, 혹시나 긴 가민가 했습니다.”

“어머....공자께서 소녀를 기억하고 계셨어요?”

“효감현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그때 객잔에서.....?”

“호호호...감사해요, 공자님, 소녀를 기억하고 계셨군요. 소녀 제갈송령이라해요.”

“제갈낭자였군요. 반갑습니다.”


하림은 어쩐지 제갈성곡이 성의를 가지고 소개를 한다싶었는데 역시 제갈가의 소녀였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얼마 전 효감현 객잔에서 무당과 다른 후기지수들과 모여서, 하림을 열심히 깍아 내리고 있던 무리 속에 앉아있던 소녀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하림의 편에 서서 호감을 나타내었던 것을 그는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하하....장문주, 이 아이는 나에게 질녀가 된다네, 앞으로 잘 좀 가르쳐주셨으면 하오.”

“총군사님께서는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제가 감히 그녀를 가르치다니요, 당치 않습니다.”

“하하...이 녀석이 얼마나 장문주를 만나게 해달라고 조르는지......”

“어멋...숙부님....!”

“하하하....망아지 같은 녀석이 설마 부끄러운 것이냐?”

“몰라욧.....!”


그녀는 얼굴이 홍시처럼 붉어져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밖으로 튀어 나갔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방안의 사람들이 대소를 터트린다.

하지만 유독 딱 한사람만은 유쾌하게 웃는 다른 사람들과는 딴판으로 옥용(玉容)이 서서히 굳어갔다.

바로 조소접이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저....저것이......!’


그녀는 밖으로 뛰쳐나가는 제갈송령의 뒷모습을 쳐다보면서,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윗입술을 지그시 깨문다.


“하하하하........!”

“호호호........!”

“무량수불...역시 청춘은 참 좋은 것이로다.”


도경진인조차 흐뭇한 표정으로 어색하게 미소 짓는 하림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웃는다.

잠시 뒤에 제갈성곡이 하림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장문주, 이미 무장원에 등극해서 대환단과 소환단은 드렸고, 자 그럼 이제 다른 이야기를 좀 나눠볼까요?”

“네....총 군사님, 말씀하시지요.”

“우선 무림맹에서는 이번 우승자들인 세 명의 장원들에게 혈마와 마교에 대적할 타격대를 출범하기로 했지요?”

“네,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음...그래서 하는 말인데, 장문주가 무림탕마대 천룡대주를 맡아주시오.”

“천룡대주요?”

“그렇소, 무림탕마대는 천룡대, 지황대, 인봉대로 삼대가 오늘 장원한 세분에게 맡기게 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천룡대주는 삼대를 총괄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되는 막중한 자리이지요.”


하림은 제갈성곡의 말을 들으면서 심히 불편하여 암암리에 한숨을 불어냈다.

대환단이 욕심이 생겨서 비무대회에 참가는 하였지만, 자신에게는 아직 못 다한 나름대로의 임무가 있지 않은가?

대환단으로 내공의 경지를 하루라도 빨리 끌어올려야하고, 전횡에게 들은 하오문의 금지(禁地)인 마령구궁 천뢰옥에 들어가야되는, 막중한 임무까지 완성하여야 비로소 혈마를 상대로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 아닌가?

후일에 필연적으로 조우(遭遇)하게 될 혈마 사도옥을 생각하면, 가슴 한쪽부터 답답한 마음이 억눌러오는 것이다.

이전에 상대해본 미각성상태의 사도옥도 상대하기가 벅찼었다.

이대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지지부진한다면 다시 만나게 될 혈마에게 스스로 목을 따서 바치는 꼴이 될 것이다.

답답한 마음에 하림의 입에서 나직한 한숨이 세어나온다.

그가 머뭇거리는 것을 눈치 챈 제갈성곡이 낯빛을 굳히면서 하림을 바라본다.


“장문주, 왜 그러시오? 혹시 무슨 곤란한 일이라도 있는 것이오?”

“으음......! 총 군사님, 실은 소생에게는 여러 개의 막중한 책임이 있어, 한곳에 오래 머물 수없는 처지에요.”

“혹시 이유를 물어도 되겠소, 장문주.”

“어려울 것 없지요, 말씀드리겠어요, 혈마 사도옥 기억하시죠?”

“우리가 어찌 혈마를 잊겠소.”

“며칠 전에도 총 군사님께 말씀드렸지만 각성이라는 것을 하고, 새롭게 무림에 모습을 보일 혈마를 생각한다면 아무리 제가 무장원이라 하여도, 그의 손에 한줌의 혈수로 변하는 것은 한순간이 될 것입니다.”

“아......!”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이대로라면 저는 혈마의 몇초지적 밖에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혈마의 무위가 그 정도였소?”


제갈성곡의 눈가가 부르르 떨리는 것을 보고 이호란이 눈빛을 굳히며 끼어들었다.


“총 군사님, 림아의 말이 오히려 부족함이 있다고 본 후는 생각해요.”

“검후께서는 혈마의 무위가 그 정도 이상이라는.....?”

“맞아요, 본후가 본 사도옥은 이미 인간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보아도 무방 할거예요, 그렇다면 무림맹도 단단히 준비해야 할 것이에요.”

“끄...응.....! 어...어차피 혈마의 준동문제는 조만간 맹의 수뇌부들 간에 회의가 있을 것입니다. 그보다 우선 장문주가 무림척사대인 타격대를 맡아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구요.”

“어쩔 수가 없군요.”


하림이 고개를 흔들면서 조용히 입을 열자, 제갈성곡의 눈에 빛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그럼......?”

“저도 하오문내의 일도 처리해야 되고, 또 저 자신이 혈마를 상대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폐관수련이라도 해야 될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가 꼭 천룡대주를 맡아야 할까요?”

“장문주, 그것은 이미 무림대회 선포 시에 세인(世人)들에게 약속한 내용 아니겠소.”

“햐아.....이것 참......!”


하림이 다시 곤혹스러워 얼굴이 조금은 굳어진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도경진인이 나직이 도호를 읊조린다.


“무량수불.......! 확실히 난처한 일이긴 하군요. 그런데 말이오, 혹시 이렇게 하면 어떻겠소.”

“맹주님의 고견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커험....장문주, 어차피 말이오, 무림탕마대는 두 가지 길이 있어요. 한 가지는 무림맹에 남아서 혈마가 준동할 때를 기다리며 무예를 수련하거나, 아니면 뇌옥을 탈출한 마인들을 잡아들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어떻소, 장문주라면 어느 쪽을 택하시겠소.”


애초에 없던 말이었다.

그것은 제갈성곡 조차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무림탕마대는 혈마가 준동할 때까지 무조건 무림맹에서 밤낮 수련을 해야 할 처지였기 때문이다.

제갈성곡이 내심 쾌재를 부르며 감탄한다는 듯이 도경진인을 쳐다보았다.

하림은 도경진인의 말을 듣고 도저히 빠져 나갈 수없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꼈다.

어떤 변명을 들이대도 홀가분하게 혼자 몸으로 무림맹을 떠나가기란 애초에 틀려먹은 것이다.


“대원들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하림의 말에 제갈성곡이 바로 대답을 한다.


“우선 삼대의 대주 이름을 걸고 대원들에게 희망하는 대주를 선택하도록 할 생각이오. 그리고 인원수는 각대에 스무 명 정도 생각하고 있소.”

“흐흠....스무 명이라.....적..적은 수는 아니군요....”

“어떻소, 맹주님께서 하신말씀이.....?”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하림에게 쏠린다.

하림은 어쩔 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맹주님께서 말씀하신 후자를 택하도록 하지요.”

“아하.....! 잘 생각하셨소, 장문주!”

“총 군사님, 대신 청이 하나 있습니다.”

“아...! 말씀하시오, 장문주, 제 권한이 미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들어주겠소.”

“하핫....! 그렇다고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 맹주님 말씀 중에 전자 중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맹에서 수련한다면 본인의 무공만으로 수련을 하게 되는 것입니까?”

“아.....그 말이군요. 당연히 아니지요, 맹에서 엄선한 비급을 이번에 대원들에게 아낌없이 내놓은 예정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잘됐습니다. 제 대원들은 지원한자 중에 제가 뽑고, 모자라는 사람은 지원자 중에서 고르겠습니다, 가능하겠습니까?”

“그럼요, 장문주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답니다.”

“고맙습니다, 맹주님, 그리고 총 군사님!”


하림이 두 사람을 향하여 포권을 하고 의자에 앉는다.


***


다음날부터 무림맹에는 이번 무림대회의 심사관들로부터 천거(薦擧)를 받아서, 뽑힌 대원들은 희망자에 한하여 무림탕마대에 들어갈 자격을 부여했다.

정확히 팔십여 명의 대원들이 뽑혔고 그중에서 칠십 명 정도가 탕마대에 들길 원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희망하는 탕마대에 지원하라 지시해놓고 하루가 지났다.

결과는 놀라웠다.

하림의 천룡대에 들겠다는 대원들이 오십여 명이 넘어, 압도적으로 많아서 이번 무림대회에서 하림이 차지하는 비중을 크게 느끼게 만들었다.

하림은 날을 잡아 그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했다.


그들과 만나게 될 하루 전인 낮 시간에 하림은 팽도림을 앞세우고 무림맹을 벗어나서 인근의 산으로 들어갔다.

팽도림은 하림의 앞에 서서 산길을 올라가고, 하림은 유유자적 주위의 풍광을 구경하며 뒤따르고 있다.


“도림, 저곳이 좋겠군.”

“주군, 저 공터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응, 맞아. 내가 이곳에 오르는 것이 궁금하지 않은가?”


하림의 말에 팽도림이 오히려 되묻는다.


“제가 궁금해야 하는 겁니까. 주군?”

“하하....사람, 왜 이렇게 딱딱해?”

“.........?”

“하핫.....좋아, 그건 그렇다 치고 이 자리에 온 것은 도림의 무공을 한번 보고자함이야?”

“아앗...! 정말이십니까?”


팽도림의 얼굴이 금 새 환하게 물든다.


“도림이 알고 있는 도법을 펼쳐내 봐, 손볼 곳이 있나 봐야겠어.”

“감...감사합니다. 주군......!”


팽도림이 고개까지 깊게 숙이면서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자신의 애병인 거도를 뽑아 서서히 공터 중앙으로 걸어들어갔다.


-휘이이익......!

-촤락....!

-촤라락.....!


그의 도에서 검은 도기가 서서히 허공을 수놓기 시작하고 있다.

팽가의 도법 중에서도 강하기로 소문난 혼원벽력신공을 바탕으로 둔, 혼원벽력도는 팽가의 다른 절기인 오호단문도와 더불어 이대 절대 비공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팽도림의 의해 펼쳐지는 혼원벽력도는 하림의 눈에도 감탄의 기색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역시 명문의 오대세가라 이건가......대단하구나....”


이미 한차례 팽도림과 비무를 해봤지만 전 초식을 눈앞에서 살펴볼 기회는 없었기에, 새삼 무거운 팽가의 도법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혼원벽력도.

과연 오늘날 팽가 사람들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도법으로 손색이 없다.


하림은 눈앞에 펼쳐져 있는 투명한 실선들에 두 눈을 고정시켰다.

때로는 감탄하고 때로는 안타까운 눈빛을 만들어 내면서, 팽도림의 시연이 끝나가고 있었다.

이윽고 팽도림이 도갑에 도를 조용히 집어넣는 순간, 하림의 두 눈이 동시에 감겨들었다.


호흡으로 따진다면 백 호흡쯤 되었을까?

아직도 눈을 뜨지 않고 있는 하림의 찌푸린 인상을 바라보며, 팽도림의 얼굴에 초조한 기색이 완연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하림이 감자기 몸을 일으키며 적아를 꺼내드는 것을 보고, 그는 두 눈 가득 열망 섞인 기대감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휘룽...휘루룽......!


눈을 감은 하림이 마치 춤사위 같은 부드러운 동작으로 적아를 휘두르며 공터에 족인을 찍어갔다.

그 족인은 실제로 두 치 이상 깊게 박혀들어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뚜렷하게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이때까지도 여전히 하림의 두 눈은 깊게 감겨 있었다.

마치 무아지경에 빠진 사람처럼 춤사위를 보여주는 하림의 모습은 낮인데도 불구하고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천상의 미남도라고나 할까?

지그시 감은 두 눈의 깊이를 기다란 속눈썹이 바람에 휘날리고, 동여맨 칠흑 같은 긴 머리는 흡사 여인의 그것처럼 찰랑거리며, 허공에 또 다른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두둥.....!

-쑤아아아왁!


부드러운 춤사위로 이어지던 도초가 갑자기 날카롭게 변해가는 순간에 팽도림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아......! 저...저것은.......?”


하림의 춤사위에 빠져들면서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나온 튀어나온 탄성에 스스로 깜짝 놀라 손으로 입을 막으며 주저앉았다.

혹시라도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하림에게 방해가 되어 그가 시연을 멈춰버린다면 이보다 더 큰 낭패가 없으니라.

하지만 그는 계속 입을 막고 있을 수가 없었다.


“어...어떻게.........?”


말문을 잃고 하림을 바라보는 팽도림의 두 눈이, 밀려드는 불신(不信)에 튀어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커져있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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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0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4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4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3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4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0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19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3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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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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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3 2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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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7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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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9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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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3 4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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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89 49 14쪽
»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4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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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무림대회(8) +5 20.08.11 2,883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5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79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9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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