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연재수 :
145 회
조회수 :
443,243
추천수 :
7,319
글자수 :
852,585

작성
20.08.22 04:39
조회
2,574
추천
53
글자
11쪽

도왕(2)

DUMMY

<도왕(2)>


-츄릿...!

-츄리리릿....!


흡사 날름거리는 뱀의 혀처럼 한번 발출한 적아는, 팽립의 가슴을 놓아 주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초반부터 노구의 팽립은 연신 몸을 뒤집으며 하림의 종잡을 수없는 도법에 진땀을 흘린다.

그것도 자신이 수없이 연구하고 펼쳐내었던 혼원벽력도의 아류 판 아니던가?

몸을 정신없이 뒤집으면서도 팽립은 기가 막혔다.


“도깨비 같은 놈 이로고....!”


-우르르릉.....!


다르다.

아까 팽도림이 펼쳐내던 그 뇌성과는 차원이 틀리다.

하늘 저쪽에서 청청하게 맑은 날에 뇌성이 울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도왕을 향해 가까이 덮쳐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건....위....위험하다.’


도왕의 본능은 노구의 몸을 더욱 바쁘게 만들었다.


-휘리릭...휘리릭...!

-꽈르르르......!


피하는 팽도림과 덮쳐가는 하림의 신형이 번개같이 돌아간다.

허공에는 옷자락 휘날리는 소리가 거세게 들려오고, 살기를 가득품은 뇌성은 급기야 팽립의 전신으로 쏟아져 내렸다.


-꽈꽈과과꽝꽝.....!


팽립이 내려서던 지면이 두 사람이나 묻어 버릴 만큼 깊이 파였다.

자욱한 흙먼지가 가라앉으면서 팽립의 얼굴이 잠시 비쳤지만, 그는 여유를 즐길 틈이 없었다.

어느새 하림이 그를 덮쳐오고 있었던 것이다.

하림은 이미 촘촘하게 짜여 진 투명한 도왕의 내기 속에서, 한 치의 빈틈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도왕이라는 이유가 있었구나.....역시...!’


이번 타격이 그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 하림은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달려드는 것이다.

도왕은 한번 잃었던 공격기회를 좀처럼 찾아오지 못했다.

어린놈이 상상외로 무공이 높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그가 누구던가?

뒤로 세 바퀴나 돌아 내려서던 팽립의 신형이 기형적으로 꺽 이면서, 도가 도기를 가득 머금은 채 하림을 갈라내는 것이 아닌가?

삽시간에 바뀐 공수.

순간,


-샤륵....!


하림의 신형이 팽립의 시야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헛....!”


짤막한 팽립의 기성이 울려 퍼지면서 그는 도를 정신없이 휘둘렀다.

얼핏 본다면 성의 없이 마구 내두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바로 그의 독문도법인 오호단문도였다.


-꽈르르릉....!

흡사 대호의 포효가 이럴까?

사방에서 들려오는 호곡성이 울려 퍼지면서 팽립을 둘러싼 도기가 사방으로 쏟아져 날았다.

오호단문도,

현장에 마치 다섯 마리의 호랑이를 풀어 놓은 것처럼, 우람한 뇌성을 닮은 호곡성이 비무장을 뒤덮어 버렸다.


“오욧....!”


팽립의 뒤쪽에서 하림의 소리가 얼핏 들려오고, 팽립의 도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곳을 잘라낸다.

흉험하기 이를 데 없는 비무가 마치 불구대천의 원수라도 만난 것처럼 거침없이 살기를 쏟아낸다.

이미 이곳을 중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에워싸고 모여들었고, 심지어 무림맹 깊은 곳에 있던 맹주와 총 군사까지 전각의 지붕위에 올라 있었다.


“도왕이 모처럼 신이 났군.”

“그래도 천룡대주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도경진인의 말에 제갈성곡이 대꾸를 한다.


“대단하지, 그가 나온건 무림의 홍복이랄 수밖에.....”

“하필 하오문에서 배출한 영웅이라 구파와 세가들에서 말들이 나름 많은 편이지요.”

“허허.....어리석은 사람들.....하오문은 지금까지 금제를 당하고 있었네, 무림에 활동을 하지 말라는....유훈 때문에......”

“저도 얼핏 들었습니다. 개왕께서 말해주더군요.”

“천년이 넘는 역사 속에 다 낡은 조사의 유훈을 지킨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네. 한마디로 무서운 사람들이지. 저런 사람들이 세상의 모든 이들의 정보를 죄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보게, 어때 소름 끼치지 않는가?”

“그럼 맹주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모두 믿으시는군요.”

“믿을 수밖에, 더구나 장문주는 나이는 약관이라 하지만, 그에게는 도저히 믿어 지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네. 저걸 보시게, 천하의 도왕을 만나 누가 저렇게 그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겠는가?”


제갈성곡은 도경진인이 손짓하는 쪽을 바라보며 할 말을 잃었다.


“단언 컨데 앞으로 향후 오십년은 하오문의 성세가 이어질 것 같군.”

“..........!”


입을 꼭 다물고 있는 제갈성곡의 눈빛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하림의 눈에 비친 도왕의 내기는 투명한 내기 속에 하나의 흑점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이것은 곧 도왕의 공세가 완벽에 가깝다는 것이다.

내공도 자신보다 위고, 하림은 수세에 몰리면 백이면 백, 패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그렇다면 방법은 도왕보다 부지런히 한발먼저 움직이는 수밖에.

생각을 이른 그가 머리보다 몸이 더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다.


“유원벽력도.......참(斬)!”


-우르르릉....꽈르르르르.....!


“앗! 도강이닷...!”


적아에서 발출하는 도기가 순식간에 도강으로 바뀌면서, 두툼하고 예리한 도강이 팽립의 전신을 휩쓸어간다.

목전에서 목격하는 팽립의 눈이 파르르 떨린다.


“놈, 대단하구나....! 출룡승천....!”


-파바바밧....꽝꽝.....!


팽립의 구명절초가 펼쳐지며 두개의 강기가 하늘에서 폭발해 두 사람의 전신으로 쏟아져 내린다.

팽립은 신형을 날렸고 하림은 그 자리에서 몸을 감춘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제갈성곡이 탄성을 지른다.


“아, 대원들 사이에서 장문주가 환사로 불린다더니 바로 저 신법 때문이었군요.”

“기기묘묘하군, 그의 내공을 측량할 수가 없었어, 어떻게 보면 열화공 같고 또 어떻게 보면 음공 같으니, 도저히 그 내공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단 말이지.”


자욱한 먼지가 가라앉기도 전에 두 사람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다.


하림은 보았다.

하림이 이름 지은 참(斬)이 허공을 가를 때, 평정심이 흔들린 도왕의 내기에 까만 흑점이 잠시 나왔다가 사라졌다.

이것은 바로 자신보다 내공이 높은 사람이라도 내력이 흔들린다면, 허점을 노출할 수도 있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하림은 한 가지 사실에 마음이 들뜨는 것을 느꼈다.


적아가 아까 보았던 팽립의 옆구리 쪽으로 쏘아나간다.

그러나 이미 약점은 본래대로 되돌아가고, 팽립의 도에 막힌 하림은 곧 수세에 몰린다.


-쑤아아아악....!


“이크.....!”


살짝 들떴던 마음이 차갑게 식어 버린다.


“화룡번천....!”


빙글 몸을 돌린 하림이 그제야 팔만사천도 육 초식을 펼친다.


-휘릭.....휘릭....촤락...촤라락...!


도막이 형성되면서 팽립을 향해 쏘아나갔으나, 팽립의 도에 휩쓸린 하림의 도막이 허무하게 잘려 나간다.


“이크....!”


하림의 신형이 허공으로 솟구쳐 오른다.


“섯거라.....!”


팽립이 도를 날리면서 하림을 뒤 쫒아 날아오른다.

순간 적아를 뒤로 던져내는 하림의 신형이 순식간에 팽립의 시야에서 자취를 감춘다.


“헛.....!”


그러나 던져낸 하림의 도는 팽립을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 떨어져 내리고 있다.


-쏴아아악.....!

-챙....챙...챙.....!


순식간에 팽립이 세 번이나 쳐내고서야 하림의 도는 허공 속으로 빠져 나간다.

그리고 장내에서 사라졌던 하림이 팽립의 뒤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 바로 그 순간이었다.


“헛.....!”

“아.....!”


넋을 잃고 관전하고 있던 사람들은 저마다 도왕의 위험에 탄성을 내질렀다.

하림의 손에서 요요하게 위험한 빛을 발하는 도룡비를 본 것이다.


-쓰..강....!


스치는 듯 예리한 쇠 갈리는 소리가 나면서, 하림의 도룡비는 도왕의 도를 쳐내며 순간적으로 다섯 번이나 베어갔다.


-휘릭....!

-파팟...!


“헛....!”


마지막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르기로 찔러 넣던 도룡비가 끝내, 도왕의 옷자락 한 귀퉁이를 잘라낸 것이다.

그것은 파상적인 하림의 공세에 당황한 도왕이 흔들리면서 하림에게 내준 허점의 결과였다.


팽립의 놀람을 뒤로하고 하림이 허공에서 몸을 뒤집어 땅으로 내려섰다.

하지만 팽립은 도를 멈춘 채로, 시선은 베어져나간 옷자락에 머물며 떨림을 계속되고 있다.


“어르신,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하림이 읍을 취하며 급하게 사과를 한다.

그러나 팽립은 도를 집어넣으며 꼬장꼬장하던 눈빛을 풀며 그를 향해 고개를 젓는다.


“대단하구나, 어리다고 얕본 노부의 잘못이니, 너는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호승심에 어르신 명성에 먹칠을 하고 말았습니다.”

“쓸데없는 소리, 노부가 잘못이라 그러지 않느냐.”


-짝! 짝! 짝!........!


난데없는 박수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지면서 도경진인과 제갈성곡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림과 팽립은 그제야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있다는 것을 느끼고 서로를 바라본다.


“대단하오, 장문주. 대단해.....허허....!”

“맹주님 나오셨군요.”

“허허...도왕, 오랜만에 몸을 푸는 것을 보니 아직도 정정하구만.”

“어어...말도 말게, 젊은 놈 잘못 건드렸다가 망신살만 뻗쳐버렸네.”

“허허...사람, 원래 장강의 뒤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하지 않는가. 무엇이 그리 억울하다고 죽는소리를 하는 건가.”

“맹주도 한번 당해보게, 그보다 저놈에게 아직 물어야 할 것이 남았네. 몇 가지 물어 볼테니 사실대로 말해줄 수 있겠느냐?”


도경진인과 하던 말을 멈춘 팽립이 하림을 바라보며 묻는다.


“당연하지요, 아는 대로 말씀드리지요.”

“흐음....! 아까 참(斬)이라는 초식은 원래 강기가 아니었다. 어떻게 바꿀 수 있었더냐?”

“아...그냥 그 순간에 내공을 폭발시키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도해본 것입니다.”

“그게 가능한 일이더냐?”

“제가 익힌 내공의 묘리는 가능합니다, 어르신.”

“네가 익힌 내공의 묘리? 물론 말해줄 수 없겠지?”


하림은 빙끗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말씀 드리기는 좀 그렇지요. 죄송합니다.”

“킁....그럼 마지막에 소도로 한 공격은 무엇이더냐?”

“네, 그건 살수무공의 한가지 입니다.”

“살수무공도 익혔더냐?”

“우연히 연이 닿아 익혀 두었던 것입니다. 어르신...”

“너의 무공은 살기가 매우 짙더구나.”

“그렇습니까?”

“왜 별호를 마도라 하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


하림이 뒤통수를 긁적이면서 미소만 띠울 때, 개왕 홍삼공이 앞으로 나서면서 팽립을 향해 삿대질을 한다.


“이놈의 늙은이야, 네놈이 다 늙어서 얻은 손주 놈 목을 따는 줄 알고 몇 번이나 뛰어들려다 참았는지 모른다.”

“이놈아, 그래서 내가 패한 것이 아주 고소하겠구나...?”

“말이라고 하느냐, 이 늙은이야. 십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 기분이다.”

“늙은 거지, 오랜만에 한판 뜰까?”

“헹....손주 놈한테도 진 놈하고는 손 섞을 일 없다 이놈아.”

“이....이.......!”


팽립이 분하다는 듯 팔을 들어 올리자, 도경진인이 가운데로 막아서면서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자자...두 분...그만하시고 맹주전으로 가시지요, 마침 할 말도 있고요, 장문주도 함께 갑시다.”

“팽가야, 아까 림아에게 한말 꼭 지켜라.”

“무슨 말.....”

“내 이럴 줄 알았다, 그새 까먹었느냐?”

“알았다 알았어, 이놈의 거지야.”


작가의말

이제 슬슬.......ㅎ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하오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가 이어집니다. 21.04.25 457 0 -
145 아. 무림맹(3) 21.05.15 677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0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4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4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3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4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0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4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8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0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6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3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6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6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4 37 13쪽
102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5 42 12쪽
101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1) +5 20.10.01 2,467 39 15쪽
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7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2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7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2 42 14쪽
96 천룡대(4). +6 20.09.23 2,353 42 12쪽
95 천룡대(3). +7 20.09.22 2,498 47 13쪽
94 천룡대(2). +7 20.09.20 2,589 45 14쪽
93 천룡대(1). +7 20.09.15 2,725 54 13쪽
92 몰려드는 전운(戰雲). +7 20.09.14 2,703 49 19쪽
91 대하오문(2) +6 20.09.11 2,737 48 11쪽
90 대하오문(1) +6 20.09.09 2,658 47 13쪽
89 마령구궁천뢰옥(3) +6 20.09.08 2,681 49 12쪽
88 마령구궁천뢰옥(2)--> 5권시작. +6 20.09.07 2,583 47 12쪽
87 마령구궁천뢰옥(1) --> 4권 완. +9 20.09.06 2,536 48 13쪽
86 해월장에 돌아오다(4) +6 20.09.05 2,474 47 12쪽
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49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9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3 44 14쪽
81 마두들(2) +7 20.08.30 2,655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8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1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5 47 13쪽
» 도왕(2) +7 20.08.22 2,575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5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3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4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2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90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4 45 14쪽
70 무림대회(9) +7 20.08.13 2,850 43 14쪽
69 무림대회(8) +5 20.08.11 2,883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5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79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9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8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