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연재수 :
145 회
조회수 :
443,209
추천수 :
7,319
글자수 :
852,585

작성
21.01.09 15:24
조회
1,079
추천
19
글자
11쪽

혈해(2).

DUMMY

<혈해(血海)(2).>



지옥도.

흡사 인간들을 그린 지옥도가 있었다면 이런 모습이었을까?


-챙.....챙....챙...!

-크르르릉....!

-꽝....꽈꽝....!

-번쩍......!

-우르르르....꽈꽝...!


“으악.....!”

“아아악.....!”

“살려줘.....!”

“끄아아아악....!”


번쩍이는 도풍과 검광이 난무하는 곳에는 여지없이 처절한 비명이 터져 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벌떼처럼 얽힌 채로 피아를 구분 못하고, 병기를 휘두르며 흡사 누가 먼저 죽을 것인가를 내기라도 하듯이 달려든다.


“아아악.......!”


비명소리는 그곳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무림인을 잔뜩 실고 섬으로 다가가는 어선과 땟목들은, 십중팔구 섬에 다가서기도 전에 격랑과 급류가 휘몰아치는 바다 속으로 처박혔다.

천하의 거선이라도 쉽게 섬에 안착을 바라지 않는 듯, 잔잔했던 지금까지의 호수와는 달리 섬 주변으로는 거센 급류과 격랑이 수많은 암초들이 더해져서, 귀한 인명을 파리 목숨처럼 수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흐으음......!”


금아의 둥에서 내려다보는 하림의 입에서 잔뜩 탁해진 신음이 새어 나온다.


“오라버니....무서워요. 이곳은 정말.......!”

“그래....욕망에 두 눈이 뒤집어져버린 인간과 그걸 받아들일 수없는 자연과의 혈투 같구나.....!”

“아아.....! 오라버니, 정말 엄두가 나지 않아요. 저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경악한 소접의 얼굴에 잔뜩 슬픔이 묻어나면서 그녀는 하림의 등으로 고개를 묻어 버렸다.


“하지만 소접 고개를 들어서 잘 봐두어라. 저들이 우리처럼 극강의 무공을 가지고 있었다면 저렇듯 처절하게 달려들겠느냐. 우리도 어쩌면 지금의 우리가 없었다면 지금쯤 저안에서 칼을 휘두르고 있지 않겠느냐?”

“휴우...그렇겠지요. 오라버니....그래도 슬픈 건 슬픈 거예요.”


다시 고개를 등에 묻는 소접을 향해 하림이 섬 아래를 둘러보며 조금 큰소리로 입을 연다.


“금아랑 소접은 잘 들어봐!”


(뭔데..? 주인아!)


“예, 오라버니....!”

“지금 살펴보니 이 섬은 절진이 설치되어 있는 거 같다.”

“절진....? 진법 말인가요. 오라버니?”

“그래, 잘 보아라. 저기 기암괴석처럼 반듯하게 솟아 있는 길쭉한 바위가 보이더냐?”

“아.....! 보여요, 오라버니....!”

“저건 분명 바위로 보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바위처럼 위장한 쇠말뚝이 분명해 보인다.”

“쇠말뚝....요...? 저건 분명 바위 같은데.......?”

“아니야, 소접! 저곳을 중심으로 열십자 방향으로 열두 개씩 스물네 개가 꽂혀있다.”

“아......그러고 보니...모양이 같군요.”

“그래, 십이진에 이십사 방, 삼십육 궤, 사십팔 변이구나.”


하림이 시를 읊듯 단숨에 말하자, 소접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그럼 쇠말뚝이 마흔여덟 개나 된단 말이에요?”

“잘 아는구나, 소접! 맞아, 눈에 들어온 말뚝이 그 정도야, 다른 꽁수가 없다면 말이지.”

“그럼 저 급류들과 암초등이....진법의 영향일까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는 저걸 파괴해서 진법을 멈출 수가 없어.”

“에옛....? 그건 왜죠? 진을 파괴하면 물속으로 수장되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잖아요.”

“아니...그렇지 않아! 내가 만약 저 진을 설계한사람이고, 이 섬 안에 반드시 지킬 것이 있다면 저 진이 파괴되는 순간 이 섬도 폭발하게 만들어 버리지 않겠어?‘

“아......!”

“그래서 이건 건드리면 안 돼,”

“그렇겠군요. 오라버니....! 헤헷....역시 우리 오라버니는 천재인가?...헤헤헤......!”


소접이 두 팔로 감싼 하림의 복부를 쓱쓱 비비며 깔깔거린다.

하림의 볼록한 복근이 느껴져서 새삼 기분이 좋아진 소접은 그의 등에 고개를 다시 묻는다.

그녀는 어느 순간 지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비규환의 처절한 현장을 잊고 말았다.

이 얼마나 꿈에서도 기다리던 님의 채취가 아니던가....

그녀의 분홍빛 감정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하림의 입은 쉬지 않고 열렸다.


“금아!”


(어...주인아!)


“저 사십팔개의 쇠기둥들을 기억하겠지?”


(어린주인아, 나, 금아야...존심 상하게 무시하지 말아줘!)


“그래, 그래....! 잘 기억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내명이 떨어지면 외곽에 있는 것부터 빠르게 파괴해줘!”


(부수라고...?)


“응! 만년한철도 날려버리는 넌데, 저 까짓것쯤이야..!”


(카카카.....그래, 그렇고말고....알았어. 염려 꽉 붙들어 매라고....!)

(그리고 한 가지 더...! 싸움이 벌어지면 소접을 지켜줘, 알았지?)

(주인이 아니고 소접을...?)

(그래, 꼭!)

(그....그러지...뭐!)


-까아아아악......!


금아가 길게 울음을 터트렸으나 치열한 전장에서는 누구하나 올려다보는 사람이 없었다.


“소접,”

“예. 오라버니.....!”

“아래를 내려다보아라! 검은 마기에 휩싸인 자들이 보이냐?”

“마기.....? 아.....그러고 보니 보여요, 오라버니.”

“검은 마기더냐?”

“음, 완전 검지는 않고 회색인데.....?”

“응, 그건 너의 화후가 아직 깊지 않아서 그렇게 보일 것이야.”

“응........그러고 보니 한 백여 명이 훌쩍 넘는데...그런 자들이....?”

“짐작 컨데 저들이 바로 이번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마교도들 일거야. 우리는 저들을 없애야 돼.”

“아.....! 그럼 생각보다 쉽네. 하지만 군웅들은 어쩌지?”

“후후.....부딪쳐 봐야지....! 준비됐지?”

“호호.....네에...오라버니....오라버니가시는 곳이라면 이 소접은 기꺼이 따릅죠....호호호....!”

“하하....! 이제는 아예 유들유들해졌구나!”


말을 마친 하림은 바로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절벽을 두고, 그 앞에 넓은 분지에서 수없이 얽혀 혼전을 치루고 있는 곳으로 떨어져 내린다.


“멈추어라!”


-쑤아아아악!


“으아아악....!”


하림의 커다란 목소리는 이내 결전속의 비명 속으로 묻혀버렸고, 그의 장검에 마교도로 보이는 평범한 차림의 장한이 두 쪽으로 갈라진다.


“아아아아악.....!”


그리고 이내 번개처럼 움직이는 하림의 검은 서너 장을 격하고 날아다닌다.

그럴 때 마다 이내 세로로 양단되거나 동그란 머리통이 하늘을 날았다.

하림은 일부러 독하게 검을 썼다.

그리고 그의 독함은 곧 군웅들한테 자신을 향한 두려움으로 이어졌다.


“악.....!”


하림의 근처에서도 참혹한 비명이 터지고 소접이 하늘거리는 백의로 뒤로한 채 옆으로 날아간다.

그녀의 얼굴은 아까와는 다르게 냉정했으며 뿜어내는 경기는 얼음보다 차갑게 느껴졌다.

회색의 마기를 두른 자들을 찾아다니는 소접의 검은 자비라고는 애초에 보이지 않았다.

하림도 아까와는 달리 묵묵히 검은 마기의 인물들을 속속들이 찾아다니며 베어버렸다.

그가 아무리 외치고 말려도 이미 보물에 눈이 뒤집혀버린 자들이 물러서지 않는다는 것을 익히 안 것이다.

마교도로 보이는 자들은 죽통들을 하나씩 매고 있었다.

하림이 최초로 죽인자의 등에서 끌러내려 안을 살펴보니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는 양피지 한 장만 덜렁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림의 등장으로 악귀 같은 자가 눈앞에서 양분되는 것을 본 자는, 하림을 공포에 젖은 눈으로 보다가 이내 양피지를 꺼내드는 순간에 검을 잡고 달려들었다.

하림은 아무 말 없이 그자를 베어 버렸다.

그리고 양피지를 네 쪽으로 갈라 허공에 날려버리고, 떨어져 내리는 양피지로 몸을 날리는 자들을 바라보며 혀를 차고 그 자리를 떠났던 것이다.

이후 그런 상황은 계속 되었다.

하림과 소접에 의해 죽어나간 마교도들이 물경 백이 넘어 간다.


사태가 이지경이 이르니 이제 군웅들의 목표가 하림과 소접으로 바뀌어 갔다.

당연하게 두 사람의 등에는 수많은 죽통이 달랑거리며 매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쉽게 달려들지 못하고 탐욕스런 눈빛만 쏟아내며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하림과 소접의 경천동지할 무공을 자신들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본능이 빠르게 움직인 탓이리라.

몰려드는 군웅들의 표적이 되어버린 두 사람은 하얀 백의를 휘날리며 검을 내렸다.


-휘리리리릭!


하림이 근처에 있는 아까 자신이 쇠말뚝이라 했던 그 기암괴석위로 몸을 날렸다.


-휘릭.....!


당연하게 화월용태 같은 소접이 그의 옆에 내려서고, 그 기암괴석은 이제 두 사람은 오롯이 받힌 채로 우뚝 솟아 있었다.


“여러분! 멈춰요!”


-웅성웅성......!


“모두 불초의 말을 잘 들어 주세요.”

“네가 누군데 말을 들어 달라는 것이냐. 어서 그 등에 진 죽통이나 이 어른에게 던져라!”


장비를 연상시킬 정도로 구레나룻털이 많은 사십대 장한이 앞으로 나서며 하림을 향해 흉광을 번뜩인다.


“난 대하오문의 문주인 장하림이오.”

“아.....환사!”

“적혈마도 장하림이다.....!”

“저 어린놈이 하오문의 문주라고.....?”


-웅성웅성........!


수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아까 하림을 해 말을 뱉었던 자가 코웃음을 며 도를 치켜든다.


“흥, 나는 대단한 놈인 줄 알았더니 겨우 하오문 문주라는 그 애송이인가?”

“거기서 한발만 더 앞으로 나온다면 목 위에 있는 머리가 무거워서 그러는 것으로 간주하죠.”


하림이 도를 치켜들고 앞으로 나서는 그자를 향해서 시큰둥한 어조로 말했다.


“흥....어린놈의 새끼가 갖은 똥 멋은......! 나왔다....어쩔 테냐.. 어린놈......이.......?”


-쑤악.....!

-떼그르르르르.....!


“아앗......!”


하림의 손바닥이 가볍게 흔들리는 순간에 그자의 머리가 땅바닥으로 떨어져 내린 것이다.

경악하고 뒤로 주춤 물러나는 군웅들을 향해 하림의 음성이 스산하게 낮아졌다.

하지만 그의 말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군웅들의 귓속으로 빨려 들어가 듯 들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본 공자의 말을 허투루 듣는 자는 다른 사람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방금 본 것과 같이 생목숨이 하릴없이 사라질 겁니다. 바라건 데 본 공자의 심기는 건드리지 마세요. 다 알아들으셨죠?”

“...............?”

“..............?”

“뭐, 대답이 없는 것은 무언의 긍정이라 여기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 가보죠.”


-웅성웅성......!


“조용히 하세요.”


하림이 손을 들자 웅성거리던 자들이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다.


“하하...좋은 자세에요, 자,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이 죽통.....! 아쉽지만 이 죽통은 모두 가짭니다.!”


-휘릭......!

-휘리릭......!

-휘릭....휘릭...!


하림은 말이 끝나자마자 죽통을 사방으로 던졌다.

하림의 돌연한 행동에 소접도 등에 매고 있던 죽동들을 골고루 날려 보낸다.


“우와......!”

“잡아라.....!”

“장진도다......잡아라!”

“놔라....내꺼다.......윽.....!”

“내가 잡았다....놓으란 말이.....으악......!”

“으아아악...!”

“아아아악.....!”


졸지에 죽통이 떨어진 곳에서 난리가 났다.

잠잠하던 칼부림이 다시 불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무척 춥네요.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하오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가 이어집니다. 21.04.25 457 0 -
145 아. 무림맹(3) 21.05.15 677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0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0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4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4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3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4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0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19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5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6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3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4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8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0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5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3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5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6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4 37 13쪽
102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5 42 12쪽
101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1) +5 20.10.01 2,467 39 15쪽
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7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2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7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2 42 14쪽
96 천룡대(4). +6 20.09.23 2,352 42 12쪽
95 천룡대(3). +7 20.09.22 2,498 47 13쪽
94 천룡대(2). +7 20.09.20 2,589 45 14쪽
93 천룡대(1). +7 20.09.15 2,725 54 13쪽
92 몰려드는 전운(戰雲). +7 20.09.14 2,702 49 19쪽
91 대하오문(2) +6 20.09.11 2,737 48 11쪽
90 대하오문(1) +6 20.09.09 2,657 47 13쪽
89 마령구궁천뢰옥(3) +6 20.09.08 2,680 49 12쪽
88 마령구궁천뢰옥(2)--> 5권시작. +6 20.09.07 2,581 47 12쪽
87 마령구궁천뢰옥(1) --> 4권 완. +9 20.09.06 2,535 48 13쪽
86 해월장에 돌아오다(4) +6 20.09.05 2,473 47 12쪽
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48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8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8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2 44 14쪽
81 마두들(2) +7 20.08.30 2,653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6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0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4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73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5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3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3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2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89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3 45 14쪽
70 무림대회(9) +7 20.08.13 2,850 43 14쪽
69 무림대회(8) +5 20.08.11 2,883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5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4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79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7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8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