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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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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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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무림탕마대(4)

DUMMY

<무림탕마대(4)>



그러나 하림은 강경하다.


“총군사님, 제 훈련을 송령낭자가 결코 쫒아오지 못할 겁니다.”

“............!”

“저는 제 대원들이 무기력하게 죽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오로지 강한 훈련만이 살 수 있는 길이기에 저는 대원들의 훈련을 지독하게 시킬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혈마와 직접 손을 섞었던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천룡대가 얼마나 위험한자와 싸움을 앞두고 있는지 저는 잘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흐음....천룡대주는 정말 할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군요. 그렇다면 천룡대의 군사 역할을 맡겨보면 어떻겠소, 본인의 질녀이자 제자라 그런 것이 아니고 정말 재주가 많은 아이라오.”


제갈성곡의 말에 하림은 미안하다는 듯 어설픈 미소를 띤다.


“총군사님,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 역할을 담당할 대원은 이미 찍어둔 사람이 있답니다.”

“정....정말이오? 올라온 명단을 보았을 때, 모두 머리보다는 몸을 쓸 사람들밖에 보이지 않던데.....”

“하핫.....자세히도 보셨군요. 제가 올린 명단에는 모두 열여섯 명의 대원들이 있지요, 그리고 나머지 몇 명은 이미 저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빈자리에는 그들을 채워 넣을 것이고요.”

“이를테면 팽가의 팽도림 소협 같은 사람들 말인가?”

“예, 맞습니다. 도림은 저의 개인호위지만, 천룡대 대원으로도 훌륭한 재원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흐음......!”


제갈성곡이 긴 한숨을 불어낸다.

비록 제갈송령의 살인적인 애교와 눈물바람으로 그녀의 간곡한 부탁을 저버리지 못하고, 하림에게 말해보았지만 자신이 지켜본 하림은 어디 한군데 흠잡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더욱 하림의 자질에 탐이 난 제갈성곡은 꼭 자신의 질녀와 연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더욱이 그는 하오문의 문주가 아니던가?

비록 제갈세가가 구파일방 오대세가 안에 들어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세력들에 비해 무공이 약세라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다면 누구도 감히 제갈세가 앞에서 큰소리를 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정보들은 정보의 바다라 일컫는 하오문에서 쏟아져 나올 것이다.

아, 저자를 세가로 끌어 들일 수만 있다면.......입맛이 쓰다.

너무도 완강한 하림의 태도에 심히 많이 실망한 것이다.

평시에도 얼굴에 표정을 잘 나타내지 않기로 유명한 그의 불문율이 서서히 깨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때,


-똑, 똑, 똑!


제갈성곡의 방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아까보다 약간은 날이 선 제갈성곡이 그래도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며 나직이 묻는다.


“숙부님, 송령입니다.”

“음....! 들어 오거라!”


백의궁장을 입은 제갈송령이 화사한 미소를 띠우며 사뿐사뿐 걸어 들어온다.


“천룡대주님, 밖에서 본의 아니게 두 분이 나누시는 대화를 듣게 되었어요, 이점 용서해주시기 바래요.”

“괜찮아요, 소저가 밖에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어머...그럼, 소녀가 듣고 있는 줄 알면서도 그렇게 강하게 반대하신건가요?”


제갈송령은 봉황 같은 두 눈을 크게 뜨며 하림을 바라본다.


“맞아요, 소저의 목숨은 지금 이런 한순간의 어색함보다 훨씬 귀한 것이니까요.”

“어머.....그런 말씀이 하나도 서운하게 들리지 않는걸 보니, 정말 대주님은 말씀을 잘하시는군요.”

“소저가 서운했다면 용서하시기 바래요.”


하림이 두 손을 들어 읍을 한다.

하지만 제갈송령은 빙긋이 웃으면서 한쪽으로 비켜선다.


“호호...제가 감히 이런 일로 천룡대주님께 인사를 받을 순 없답니다. 대신 저에게도 한 번의 기회를 주실 수 있나요?”

“무슨 기회를 말씀하는 건가요?”

“머리가 안 된다면 저도 저의 검술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검법을요?”

“네, 여기 계신 숙부님은 저에게 스승 같으신 분이죠, 어렸을 때부터 소녀에게 꽤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답니다. 검술도 그중 하나죠.”

“흐음.....고수이신 총군사님의 무공을 얻으셨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군요. 좋습니다. 한번 보도록 하지요.”

“허허...천룡대주께서는 본인의 일신을 벌써 꿰뚫어 본 것이오?”


제갈성곡이 놀랍다는 듯이 묻는다.

하림은 빙긋 웃으며 그를 바라본다.

그의 미소를 쳐다본 제갈송령의 얼굴이 도화 빛으로 물든다.

원래 하림의 생김새는 평범했었다.

하지만 옥황심법을 익히며 세월이 흘러가고 내공이 점차 높아지면서 그의 모습은 천양지차로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것이 옥황심법의 묘리인 것이다.

하림이 고수가 되어 이름을 떨치게 된 것도, 하오문을 넘겨받고 이제는 무림의 한 획을 그을 무림맹의 천룡대주가 된 것까지, 모두 옥황심법이 만들어 준 것이다.

그리고 이모든 안배의 끝에는 오래전 하림을 안배해서 오늘날을 기다렸던 천요성승이 있었다.


“다른 분께 물어보니 총군사님께선 무공을 모르신다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의 내공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요.”

“아이고 이거 들켰군요. 뭐 그렇다고 누구에게 지지 않을 만큼은 아니요. 천룡대주는 과장이 심하시오. 하하...!”


웃어넘기는 제갈성곡은 하림의 예리한 눈에 탄복을 금치 못했다.


“좋아요, 송령낭자, 저도 소저의 검술을 한번 보고 싶군요.”

“이곳에서 말인가요?”

“뭐, 마침 총군사님의 집무실이 넓으니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해보겠어요.”


제갈손령은 손에 들었던 검을 뽑아들고 천수합장의 자세를 취한다.


“야압......!”


나직하지만 강한 호흡으로 기합을 발한 그녀가 검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휙...!

-휘리리릭...!


집무실 안은 삽시간에 그녀가 휘두르는 검풍에 휘말렸다.


천수현음십팔검(千手玄陰十八劍).


약 이백년 전에 실전되었던 옥선녀 소향의 독문무공이다.

당시 옥선자 소향은 사십이 세 때 뒤늦은 강호출도를 했던 여검사로서, 당시 색마로 악명을 떨치고 있던 채화신군의 목을 백 초식 만에 베어내서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게 된 여인이다.

이후로 한동안 강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어느 날 바람같이 자취를 감춰버려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 져 갔다.

그녀의 강호 활동기간은 고작 십여 년이었지만, 그녀가 남긴 업적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 세인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컸었다.

그런 옥선녀의 무공이 제갈송령의 손에서 풀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내막들을 모르는 하림은 그녀의 검초에 여러 번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리고 보기와는 다르게 제갈송령이 이 검법에 상당히 조예가 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소저, 됐어요. 그만 하세요.”


-휘리리릭......!


뻗어가던 검을 소리 나게 회수한 그녀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관옥 같은 하림의 얼굴을 바라본다.


“천룡대주님, 소녀의 무공이 어떤가요?”

“좋습니다, 천룡대원으로 받아드리죠.”

“아..아........!”


하림의 말에 그녀의 얼굴에 환희에 가득 찬 미소가 떠오른다.


“아....너무 고마워요. 천룡대주님.”

“하지만 한 가지 염두에 두셔야할게 있어요.”

“네, 뭐든 말씀만 하세요.”


그녀의 들뜬 모습에 하림은 실소를 터트리고, 두 볼이 복사꽃처럼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모습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림은 이런 속내를 그녀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정색을 하고 입을 열었다.


“잘 들으세요, 저는 천룡대 대원을 결코 무림맹의 대원으로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바로 나, 적혈마도 장하림 개인의 대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들어오면 탈퇴를 용납지 않습니다. 이미 전 대원들에게 이에 대한 각서도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목숨도 보장 못합니다. 대신에 최고의 지옥훈련을 시킬 겁니다, 여유가 된다면 저의 독문무공도 전수할 의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저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하림의 말에 몽롱한 표정으로 그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녀가, 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앵두 같은 입술을 달싹거린다.


“구절구절 모두 소녀의 가슴에 와 닿는 말이네요. 소녀는 따르겠어요, 천룡대주님.”

“천룡대주, 방금 한말이 정말 모두 진심이시오?”


제갈송령의 말이 끝나자마자 제갈성곡이 급하게 묻는다.


“네, 총군사님,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은 모두 제 진심입니다. 이왕 이렇게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중도에서 잃기 싫어서 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하나같이 강하게 만들어서 일당백의 무위를 갖추어야 하겠지요. 이야기 한데로 저의 독문무공도 필요하다면 내놓을 생각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르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제 곁을 떠나버린다면, 저야말로 닭 쫒던 개신세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이유로 아까 말 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혈맹의 형제들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총군사님께 부탁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료, 본신의 절기까지 내 놓는다 생각한다는 것은, 누구도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긴 하지요. 총군사로서 천룡대주의 생각에 경의를 표하오, 그래, 내게 부탁이라는 것이 무엇이오.”

“고맙습니다. 부탁은 한 가지 대원들의 내공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려줄 영약들이 필요합니다.”


하림의 말에 제갈성곡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흐음....영약을 달라.....의도는 충분히 알겠소. 그러나 맹의 보고(寶庫)에도 많은 수의 영약은 갖추지 못했소, 하지만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소. 약속하오.”


그는 말을 이어가면서 더 강한 어조를 마무리를 지었다.

하림은 그를 향해 읍을 하면서 빙그레 웃는다.


“저의 모든 대원들이 총군사님의 진심에 무척 고마워 할 것입니다.”


하림이 몇 마디 이야기들을 더 나누고 밖으로 나갔다.

하림의 뒷모습이 집무실 밖으로 완전히 사라졌을 때, 제갈성곡이 고개를 가로 젓는다.


“나의 대원이라........어리지만 뱃속에 백 마리의 구렁이가 들어있는 친구로군....! 송령아....!”

“예, 숙부님....!”

“책임지고 저 녀석을 본가로 데려올 수 있겠느냐?”

“네에...?”


단번에 제갈성곡의 말을 이해한 그녀가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다.

하지만 결코 고개를 숙이거나 우물쭈물하지 않았다.

그녀는 당차게 자신의 말을 제갈성곡의 얼굴을 마주보며 소신 있게 털어놓는다.

이런 그녀를 보자면 아까 하림의 앞에서 부끄러움에 몸을 꼬던 소녀로 보기에 무리가 있어 보인다.


“숙부님, 보셨다시피 그는 외관으로 보이는 나이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에요, 저런 사람은 절대로 어떤 정략에 의해서 몸을 의탁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숙부님께서도 잘 아시잖아요.”

“잘 알지, 그런데 본가를 생각한다면 정말 욕심이 나는구나.”

“저는 일단 천룡대에 들어가서 최대한 열심히 할 거예요. 그것도 그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잣대이기도 하구요.”

“그래, 그렇다면 나도 우리 질녀를 위해서라도 꼭 영약을 준비해야 하겠구나. 허허허.....!”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제갈송령은 오늘 하림의 천룡대에 대원이 된 것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뿌듯하고 기뻤다.

앞으로 준수하고 멋있는 하림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강호 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저릿저릿 한 것이 하마터면 하체에 힘이 풀려 비틀거릴 뻔 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얼굴을 도화 빛으로 물들이는 그녀의 얼굴은 정말 하림의 생각처럼 예뻤다.


한편 제갈성곡의 집무실을 벗어나던 하림이 돌연, 걸음을 멈추고 되돌아서서 집무실 쪽을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후훗....구렁이 백 마리라.....? 내 눈에는 자기가 닳고 닳아 더 닳을 것 없는 늙은 생강으로 보이는데.....후훗....뭐 그래도 어찌됐던 목적했던 영약은 거저 얻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이게 웬 횡재일까....하핫......”


하림은 제갈성곡에게 얻어낸 영약으로 영파 해월장으로 돌아가서, 청린대두어와 한빙적린해왕어를 적절히 섞어 순도 높은 영약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하림의 집무실은 무림맹에서 내어준 천룡전에 있었다.

천룡전의 전각으로 들어서는 하림을 보자 아무렇게나 이곳저곳 무질서하게 나자빠져있던 대원들이 빠르게 일어난다.


“대주, 오셨습니까?”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그들을 일별하며 하림이 빙그레 웃는다.


“모두 할일들이 없나보군,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는 것을 보니.....하핫.....!”

“...........?”

“...........?”


하나같이 하림의 의도를 모르니 꿀 먹은 벙어리들처럼 입을 열지 못한다.

하림은 여전히 미소를 풀지 않으면서 입을 연다.


“그럼 우리 비무를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

“비무...를 말이오.....대주...?”


그들의 대표로 제일 연장자인 사마갈이 물어본다.

하림은 고개를 끄덕이고 전각 뒤뜰 옆 장작더미에서 팔뚝만한 몽둥이하나를 찾아들고 전각을 나선다.


“맞아! 일대 십육의 비무.......어때 재미있겠지?”


그의 말에 한동안 멍하게 하림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대원들은, 각자의 병장기를 챙겨들고 부지런히 뒤를 쫒는다.


“헉...일대 십육...?”

“설마 대주혼자서 우리 모두의 합공을 받아내겠다고?”

“그런가본데.....? 대주가 드디어 미친 건가...?”

“이번기회에 저 어린대주의 콧날을 납작하게 해주자.....!”

“그러다가 우리가 된통 당한다면....?”

“에이.....설마......?”


대원들은 하림이 생생하게 듣고 있는 줄도 모르고 속닥거리고 있었다.

하림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는 더욱 짙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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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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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4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4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3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4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0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7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4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2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1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19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2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6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3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4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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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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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3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9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8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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