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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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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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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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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DUMMY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열양강(熱陽罡)..?......아주....특이한 이름인데 검법.....비급이군.”


하림은 제일 위에 올려져있는 비급을 손에 들고 나직이 중얼거렸다.

열양강이라는 비급을 들춰보는 하림이 적지 않게 감탄하며 비급 속으로 빠져들었다.

한 사내가 검무를 추고 있다.

부드러웠던 검무는 갈수록 격렬해지고 급기야 몸이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은 환각이었을 뿐, 실제로는 온몸에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검첨에서 한 무더기의 불덩어리가 뿜어져 나오는 순간, 그것은 사방으로 비산한다.

천지를 덮을 듯이 뻗어나간 화염들은 이내 적을 불태우고 사방을 초토화 시켜 버렸다.


“으음.....정말 대단하군.”


하림은 열양강이라는 검법이 이정도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제야 왜 검법명이 열양강이라 명명했는지 충분히 납득이 갔다.

열양강, 하림조차도 상상으로 전개해본 그것은, 저 이름 말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았으니까.

물론 음양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하림의 옥황심법의 무공도, 검에서 화염을 일으키는 초식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저 정도의 강기를 다발로 쏘아 낸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무리가 있을 것이다.

하림은 순식간에 절세무공 열양강에 빠져 들었다.

격동에 빠져드는 그의 옆에 있던 소접 또한, 탄성을 지르며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바쁘다.

그녀는 유독 자신의 시선을 잡아끄는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고 이끌리듯 앞으로 다가섰다.


<봉황지갑(鳳凰之鉀)>.


은은하고 수수해보이지만 어딘지 호화스런 기품이 느껴지는 두벌의 백색무복.

소접은 아래에 적혀있는 설명을 읽으면서 탄성을 지른다.


“어머...어쩜...!”


그녀는 들뜬 마음에 하림을 바라보니 그는 이미 비급을 들고 손까지 휘둘러 가며 깊게 빠져 있지 않은가?

무공광인 하림의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라서, 소접은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봉황지갑이라는 옷에 시선을 돌린다.

봉황지갑 아래에는 친절하게도 자세한 설명이 세필로 적혀 있었다.


<이 두벌의 천잠의는 천고의 보물로, 도검(刀劍)과 화염이 침투할 수 없고, 또한 독(毒)과 냉기(冷氣)를 차단하여, 항상 몸의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보물이다. 어찌하여 이보물이 본문까지 들어와 있는지는 파악불가이다. 하지만 강호를 주유하는 연자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자세한 설명에 더욱 흡족해하며 소접이 설레는 마음에 환하게 웃으면서 여자 것으로 보이는 봉황의를 끌러 내렸다.


“어머....감촉마저 아주.....부드러워.....”


볼에 옷감을 대보며 기뻐하던 소접은 입고 있던 하림의 장삼을 벗고 봉황의를 입기 시작한다.

잠시 후,

하림의 옆에는 하얀 백합 같은 여인이 환하게 웃으며, 마치 어린아이가 걸음마 하듯이 앞뒤로 걸어보면서 빙빙 돌기까지 한다.


“호호.....너무 맘에 들어.....호호...!....서옥과 송령이 보면 아마도 무척이나 부러워할걸...?”


그녀는 하나 남은 봉황의를 끌러 내려 하림에게 다가간다.


“오라버니.....!”

“.........?”


이미 열양강에 깊이 빠져서 상상무를 펼치고 있는 하림은, 당연하게 대답 없이 손만 휘두르고 있다.

참다못한 소접이 그의 어깨를 흔든다.


“오. 라. 버. 니....!”

“으응....왜?”

“꼭 무공에 미친 사람 같아!”

“으응...? 내가 그랬었나...그런데 왜 불렀어..?”


하림은 어눌하게 더듬거리다가 씩 웃으며 뒤통수로 손이 간다.


“호호....바보 같아...호호....이거 입어보세요. 봉황지갑이라 불러요.”

“봉황지갑이라고...? 갑옷이란 말이냐....이 하늘거리는 옷이....?”

“아마도 천잠사로 만들어진 것 아닐까요.?”

“아....천잠사......!”

“예, 맞아요. 천잠보의죠.”

“.......?”


하림의 눈이 호기심으로 물들어갔다.

전설로만 내려오는 천잠사로 만들어진 옷이라니......!

천잠사(天蠶絲), 전해 내려오는 바로는 독각혈충에게서 얻은 실로, 이것으로 만든 것은 수화독이 불침하고 진귀하기 그지없어, 아직까지 실물을 보기가 드문 보물로 통한다.


“아.....너무 멋져요, 오라버니!”


하림은 소접이 손수 입혀주는 대로 몸을 맡기자, 소접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하하...소접, 그러고 보니 너도 정말 아름답구나.”

“어머...오라버니...정말...정말이에요?”

“하하....아니...옷 말이야...옷이....!”

“뭐예욧.....!”


하림의 말에 소접이 손가락을 세우고 달려든다.

하림은 펄쩍 뛰면서 그녀의 손가락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낸다.


“하하...농이야...정말 이쁘다..이뻐...!”

“헤헤....정말이죠...오라버니...?”

“하하...그래...”


금 새 기분이 좋아진 소접이 그의 팔짱을 낀다.


“오라버니, 역시 이곳은 군웅들이 목숨 걸고 탐낼만한 곳 같아요.”

“그래, 이중에 보물이 아닌 것이 없구나.”

“그러게 말이에요.”

“마교의 냉가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피를 토하고 쓰러졌을 거야.”

“호호호....아마도요.... 눈에 선하네요.”

“다행인지 천행인지 이곳은 이중으로 차단이 되게 설계되어 있었으니 망정이지, 이것들이 마교 수중에 들어갔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구나.”

“정말예요, 오라버니, 이보물들이 아마도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요?”

“하하...소접, 말이라고 하느냐? 내손에 들린 이 열양강이라는 검법도 그렇고, 어느 것 하니 범상치 않은 것이 없구나.”

“열양강?...검법이에요?”

“응, 그것도 놀라운.....! 아마도 동대협의 독문절기였을 것이다.”

“놀랍군요. 오라버니가 어린아이처럼 설래서 말하는 것이 뚜렷이 느껴져요.”

“하하...내가 그랬나? 사실 많이 설레긴 하다.”

“호호....천하제일의 오라버니가 이제 고금의 제일인을 바라보게 생겼네?”

“소접, 내가 아무리 무공이 높아져도 혈마 사가 놈 앞에서면, 막막한 벽을 대하고 마주서있는 기분이 든다. 아직 충분치 않아...!”

“.........”


혈마 사도옥의 말이 하림의 입에서 나오자, 소접은 대뜸 침울해졌다.

하림이 느끼는 그 감정이 어떤 것인지 그녀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기분이 축 처지는 것을 보고, 하림은 빙긋 웃으며 그녀의 손을 다독거리며 입을 연다.


“하지만 소접, 그리 침울해할 것도 없다. 마침 본문은 문주의 무공 말고는 딱히 전해 내려오는 것이 없었으나, 오늘 천양문에서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 같구나.”

“어머...오라버니 그럼 이무공 비급들을 본문의 절예로 삼을 생각이세요?”

“그래, 등급에 맞게 나누고 절차에 따라 제자들에게 전수하자구나, 물론 그 과정은 네가 맡아서 해주었으면 하고...”

“호호...그런 거라면 맡겨두세요, 소접이 당연히 알아서 해볼게요.”

“하하...역시.....! 그리고 그 백천신검은 천하의 기병이자 보검중의 보검이다. 그것을 너에게 주기로 하마.”

“어머....! 정말...? 열양강을 익히려면 오라버니가 더 필요할거 같은데...?”


소접의 두 눈이 초생 달처럼 휘어지면서 환하게 웃는다.


“하하....난 본문의 해검양 시조께서 쓰시던 월광묵검이 있지 않느냐? 난 이 묵야면 충분하다.”

“호호....! 그래요? 너무 고마워요, 오라버니.....!”


봉황의를 차려 입은 두 사람의 얼굴이 보화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를 더해서, 환하게 동부를 비추며 일순, 이곳이 어둠이 짙게 깔린 동굴 안이라는 것마저 잊게 만들어버렸다.


“오라버니, 그런데 우리 어떻게 이곳을 나가죠?”


한참을 기쁨에 들떠있던 소접이 불쑥 묻는다.


“..........?”


하림 또한 그녀의 말에 일순 할 말을 잃고 만다.


“혹시 어디 출구가 따로 있겠지요?”


그녀의 재차 물음에 하림이 고개를 끄덕인다.


“있겠지, 하지만 염려 말아라, 나의 금안이라면 분명히 출구를 찾는데 도움이 될 테니까?”

“호호호....믿어요, 오라버니니까!”


하림의 팔짱을 끼면서 소접이 환하게 교소를 터트렸다.

두 사람은 곧장, 혹시라도 출구가 있다는 단서가 있는지를 찾아내기 위해, 동공 안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우선 보물들을 들추며 하나씩 정리하고, 가지고 나갈수 있게 큰 보따리 두개로 정리를 했다.

금 새 석실에는 두 사람의 키만 한 보따리 두개가 놓여 있고, 각기 흩어져서 조그만 구멍이라도 놓치지 않고 훑어보며 직접 쑤셔보고 다닌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출구에 대한 단서도 없었다.

두 사람은 그제야 자신들이 너무 안일했다는 것을 느끼며, 들떴던 기분이 바닥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 깜깜한 동굴에 갇힌다는 생각을 전혀 떠올려보지도 않은 두 사람은 우선 식량과 식수조차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래 식수와 식량은 동공이 무너지기 전 동공에 위치해 있었다.

몇 개의 항아리에서 벽곡단과 동굴 벽을 타고 흐르는 식수를 얼핏 보았었기에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동공은 지하 깊숙이 가라앉았고, 두 사람은 이제 꼼짝없이 굶어져 죽게 생겼다.

갖은 기진이보와 보물들이 이 마당에 무슨 소용 있겠는가?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그러게요, 오라버니....!”


서로를 바라보면서 한마디씩 하던 두 사람은, 이내 말을 잃고 멍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들의 뇌리 속으로는 많은 장면들이 주마등같이 순식간에 흘러 지나간다.

자신들의 부재로 욱일승천하는 혈마의 기세는 어느 누가 잠재울 수 있을까?

또, 마교는.....?

한숨만 크게 내쉬는 하림이 갑자기 떨리는 시선으로 한곳을 주시한다.

이내 그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소접의 눈이 놀란 토끼눈이 되어 하림을 응시하고, 하림은 자리에서 뛸 듯이 몸을 일으킨다.


“오라버니...왜?”

“하하...소접, 우리가 동대협을 살펴보지 않았구나!”

“어머...? 오라버니, 거기는 아까 우리가 샅샅이 살펴보았잖아요?”

“하하...그랬지, 분명히 그랬어! 하지만 딱 한곳은 우리가 스쳐지나갔다.”

“예에..? 어디를.....”


하림은 대답대신에 놀란 눈을 치켜뜨는 소접의 손을 이끌고 가운데 석실로 들어간다.

석실 안에는 동호관의 유체가 덩그렇게 앉아있다.

그 앞으로 다가선 하림의 그의 유체에 정중하게 읍을 한다.


“동대협님, 유체를 만지게 되서 죄송한 마음 큽니다, 용서해주시리라 믿고 그럼 죄를 짓겠습니다.”


말을 마친 그는 망설이지 않고 동호관의 유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조금 옆쪽으로 옮기려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때.


-스르르르륵.....!


“앗...!”

“어머....!”


하림의 손이 닺자마자 허물어지듯 바스라 지는 동호관의 유해에 두 사람은 질겁해서 뒤로 물러났다.


“이...이런....?”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태에 사색이 된 두 사람, 그중 하림의 안색이 더욱 일그러졌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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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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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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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무림대회(6) +5 20.08.05 2,937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0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4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9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8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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