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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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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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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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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변고.

DUMMY

변고(變故).



“이크....이런.....!”


지금껏 여유를 부리던 냉소혼의 얼굴에 당황의 기색이 떠오른다.

하림은 그의 얼굴을 보고 짐작되는바가 있었다.


“냉소혼, 네가 이 불회동에 들어온 시각이...?”

“흐흐....맞아! 거의 일각이 다 돼가겠지, 네놈이 갑자기 저 석문으로만 들어오지 않았어도, 지금쯤 혈 자리를 찾아서 손을 썼을 것이다.”

“흐음.....!”


하림은 내심 한숨을 내쉰다.

어쩐지 예감이 좋지 않다.

그가 소접에게 무슨 말인가를 꺼내려는데, 갑자기 비동 안으로 몇 개의 인영이 떨어져 내린다.


-휘리리릭.....!


다섯 명의 인영이 비틀거리며 몸을 가눈다.

하림은 안색이 급변했다.

전신에 걸친 푸른 도복이 성한 곳이 없어 보이는 곤륜오자였기 때문이다.


“이...이런....! 도장님들, 어떻게 된 겁니까?”

“으음....역시 장문주는 여기 계셨구려.”

“무사하셨소, 장문주.”


곤륜오자는 하림을 발견하고 크게 반색을 한다.


“제자들은 모두 어떻게 하고 다섯 분만 오신 겁니까?”

“그렇지 않아도 제자들은 입구에서 군웅들과 함께 있을 겁니다. 앗...! 당신들은...?”


장진자가 희미하게 웃으면서 답하다가 마교인들을 발견하고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하하....이거 곤륜오자 도장들이 아니오. 이런 곳에서 동향사람들을 만나 무척 반갑소.”

“닥쳐라! 이놈, 본도들은 수심(獸心)을 가지고 있는, 인간 같지 않은 자들하고는 말도 섞지 않는다.”

“하하....곤륜의 냄새나는 그 고 지식은 여전하군, 영감들...! 그런데 어찌하나. 그 고지식도 오늘 이곳에서 끝장나게 생겼는데.....?”

“...........?”

냉소혼의 빈정거림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곤륜오자가 하림을 쳐다본다.


-크르르르릉....!


하림이 답을 하 기 전에 또다시 몸으로 확연하게 전해오는 진동이 굉음과 함께 울려 퍼진다.


“보시다시피 상황이 썩 좋지 않습니다. 이곳은 곧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허엇.....! 정말이오. 장문주?”

“헛.....!”

“이런....낭패가.......?”


곤륜오자의 얼굴이 하얗게 변해가며 한걸음씩 물러날 때, 냉소혼도 전음으로 혈음삼시마를 부른다.


(소교주님, 하교하소서!)

(우리가 들어온 통로로 최대한 빨리나가서 떨거지들을 처리해라. 이곳에 들어온 자들은 한 놈도 살아서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될 것이야!)

(존명! 그런데 소교주께서는....?)

(흐흐....어찌 잡은 기횐데 본교의 숙적이 될 환사를 놔두고 나가겠느냐. 이곳을 놈의 무덤으로 만들고 말 것이야!)

(허억...! 소교주님, 그....그건 너무 위험하오. 그러다가 존체라도 상하시면 교주님을 뵐 면목이 없소이다.)

(흐흐.....내 한 몸 빼낼 자신 있으니 삼시마는 명을 받들라!)

(존.....존명! 소교주님, 보중하시오!)

(.........!)


-휘익,,,,,,휘리리릭.....!


혈음삼시마와 마교인들이 삽시간에 몸을 날리자, 하림의 기색이 다급해졌다.

그는 곤륜오자에게 빠르게 전음을 날린다.


(시간이 없습니다. 다섯 분은 최대한 빠르게 이곳을 나가서 군웅들을 이끌고 몸을 피하셔야 해요.)

(헉..! 하지만 우리가 거처 온 길은 장문주 말대로 그렇게 빨리 나갈 수 없는 곳이라오.)

(방법은 있어요.)

(무슨........?)


하림은 아까 넘어온 절애로 눈짓을 보낸다.


(아까 우리가 넘어온 곳입니다. 저곳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에요.)


곤륜오자는 하림의 의중을 이해하고 낭패한 기색을 떠올린다.


(장교주...본도들의 경신공부는 저만큼 깊지 못하다오.)

(알고 있어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을요, 그래서 제가 뒤에서 도울 겁니다. 무조건 혼신의 힘으로 몸을 빼세요.)

(그렇다면 두 분은 어쩌시려고...?)

(물론 우리도 나가야지요, 소접! 도장님들을 따라가라!)


하림이 소접을 바라보며 진지한 얼굴로 고개 짓을 한다.

하지만 소접의 얼굴은 하림보다 더 차갑게 굳어진다.


(주공! 저는 주공과 함께 갑니다. 그것이 소녀의 책무이기도 하고요.)


어느 때보다 진지한 그녀의 얼굴 기색을 보고 하림은 침통한 기색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런.......! 순순히 내말에 따르지 않겠지....?”

“주공, 말을 아끼세요, 지금은 급하답니다.”

“흐음....!”


-우르르르릉.......!

-쿠르르르릉....!


또 시작된 진동은 이번에는 돌 부스러기가 쏟아져 내리며 한동안 계속 된다.


“헛.....! 빨리 서두르세요!”


하림은 품에서 노란 금원보 몇 개를 꺼내서 손에 쥔 뒤 큰소리로 외치고, 곤륜오자는 그 순간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이미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들은 큰소리로 외치고 절애를 향해 몸을 날린다.


-휘리리리릭....!

-휘릭....휘릭....!


“장문주...그럼 부탁하오!”

“장문주, 부디 보중하시오!”

“보중.....!”


-휘...익....!

-슈웅.....!


곤륜오자의 신형이 빠르게 허공을 격하고 날아갈 때, 하림의 손에서 금원보 다섯 개가 그 뒤를 화살처럼 쫓는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흐흐....어딜,,,,,,,!”


-쉭.......쉭....!


뒤쪽에 있던 냉소혼의 손에서 무수한 은빛 비침이 곤륜오자를 향해서 날아간다.


“아앗....!”


대경한 소접이 신형을 날리며 검을 앞세우고 냉소혼을 덮쳐갈 때, 곤륜오자는 뒤를 덮어오는 비침의 존재를 느끼고, 각기 팔소매를 휘둘러 부지런히 경기를 쏟아낸다.


-휘루루룩......!


“아아아.......!”


그 바람에 비침은 목표를 잃고 흩어졌지만, 이미 내기가 소모되어 몸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한 곤륜오자는 허공에 뜬 채 탄식을 터트린다.

냉소혼이 바로 이것을 노렸을 터였다.


(당황하지마세요, 절애를 건너는 순간, 왼쪽 동굴로 들어가시고, 다음에는 무조건 오른쪽만 선택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곤륜오자의 귓가로 하림의 전음이 이어지고, 그들은 자신들의 발밑에 하림이 쏘아낸 금원보가 지나감을 느꼈다.


“타핫....!”

“탓.....!”


곤륜오자의 신형이 금원보를 걷어차며 허공으로 다시 도약하고, 이 순간에 하림의 손에서 다시 한 움큼의 금원보가 빗살처럼 쏘아나갔다.

한편, 냉소혼을 덮쳐가는 소접은 그의 신형이 갑자기 늘어남을 느끼고 검을 어지럽게 휘둘렀다.


“하핫...과연 검봉이구려, 하하....! 갈수록 본인의 마음이 낭자를 연모할 것 같소이다...!”

“닥쳐라....소마두! 이것도 받아봐라!”


하얀색의 검기가 냉소혼의 단전을 노리고 쏘아져 갈 때,


-쿠르르르르릉......!


이번에는 아름드리 바위돌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한다.

냉소혼의 신형이 그 순간에 한 번 더 기이하게 늘어진다.

그의 목표가 갑자기 하림으로 바뀐 것이다.


“받아랏! 장가야! 만나서 반가웠다. 후일 인사는 저승에서나 하자구나! 나하하하하.....!”


하림이 막 두 번째 금원보를 쏘아내고 돌아설 때, 기이하게 신형을 뒤집은 냉소혼이 번개같이 품에서 뭔가를 꺼내 하림을 향해 쏘아낸다.


“헛...!”


진동이 심해지고 돌들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주의력이 살짝 흩어졌을 때, 순식간에 자신의 면전까지 쏘아온 냉소혼의 금빛소도 두 자루가 눈에 들어 온 것이다.


-파팟....밧!

-퍽...!


“으음......!”


하림의 손에서 본능적으로 쏟아져 나간 경기가 금빛소도 두 자루를 허공에 부딪쳐 떨어뜨렸다

하지만 그 순간에 난감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의외로 쉽게 부딪쳐 날아간 소도가 바스라지 듯 터져나가면서, 그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하얀 가루를 그대로 뒤집어쓰고 만 것이다.

그것은 냉소혼을 쫒아 하림 쪽으로 몸을 날리던 소접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이 전신으로 하얀 가루를 받아낸 것을 확인한 냉소혼의 두 눈에 득의의 빛이 가득차 오른다.


“하하하.....장가야! 그것은 본교의 사의(邪醫)가 평생의 역작으로 제조한 환상천락분이니라, 본인의 선물이니 죽어서라도 원 없이 즐기다가 죽어가거라. 나하하하하......!”


-쓔우우우웅...!


말을 마친 냉소혼의 신형이 또 한 번 기괴한 각도로 길게 늘어지더니, 순식간에 비동에서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쿠르르릉...!

-툭....투둑.....!

-꽝......우르르릉...꽝...!


“아앗....이런.....!”

“앗...오라버니....!”


가루를 털어낸 두 사람은 낭패한 기색으로 쏟아지는 바윗돌 속에 서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사색이 된다.


“소접, 이쪽으로.....!”


-휘익...!

-꽈과광.....!


하림은 소접의 손을 잡고 오히려 비동 안쪽으로 몸을 날렸다.


“오라버니, 그쪽은.....?”


안쪽이라고 말을 하려다 어느 때보다 진지한 하림의 금안을 바라보고 소접은 얼른 입을 다문다.


“이쪽이다.....! 몸을 날려....!”


-우르르르르릉......!

-꽈과과과광........꽝!


하림의 외침을 끝으로 두 사람의 신형이 땅으로 사라질 때, 그 뒤를 따라 무너져 내리는 거대한 암석무리들이 쏟아져 내렸다.


-와그르르르르......꽈꽝!

-우르르르르,,,,,쾅!


한동안 시커먼 먼지와 함께 비동은 하림과 소접을 완전히 삼킨 채 그 흔적마저 감추어 버렸다.

아마 누구도 그곳에 커다란 비동이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한편, 하림의 도움으로 절애의 반대편에 무사히 안착한 곤륜오자는, 마침 무너져 내리는 암석이 하림과 소접을 덮치는 것을 보고 대경해서 부르짖었지만, 그들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장문주.......크흑......!”

“어찌 이런 일이......!”

“크흑.....!”


곤륜오자는 그 자리에서 무너져 내리며, 하림을 삼킨 비동이 완전히 평지가 되어 버린 것을 보고 눈물을 쏟아낸다.

어찌됐던 자신들을 도우려다 무림의 두기재가 목숨을 잃고 말았기 때문이다.


“사제들....이럴 때가 아니네. 우린 장문주의 명을 받들어 이곳을 빠져나가야하네.”

“그...그럽시다. 사형!”


그들은 장진자의 부축으로 몸을 일으켜 하림이 일러준 데로 몸을 날렸다.


‘왼쪽 길...그리고 오른쪽으로 무조건 달리라 그리 말을 했나? 무량수불....! 장문주 검봉과 같이 부디 극락왕생하시기를 바라겠소.’


장진자의 도호소리가 입 밖으로 살짝 새어 나올 때, 나머지 사람들도 이빨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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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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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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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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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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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3 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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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9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8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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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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