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연재수 :
145 회
조회수 :
443,434
추천수 :
7,319
글자수 :
852,585

작성
20.10.03 19:40
조회
2,246
추천
42
글자
12쪽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DUMMY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문주, 그럼 내일 출발 할 건가요?”

“그러죠, 아침 일찍 출발하겠습니다.”

“그럼 지황대와 인봉대도 서둘러야 되겠군요.”

“총사님, 그건 그렇고 백마방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저렇게 두고만 보실 건가요?”


하림이 제갈성곡을 바라보며 순간적으로 그의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읽는다.


“그들이 초반에 많은 도발을 하더니 문주의 출현으로 잠잠해졌어요, 아무래도 본 무림맹에 문주같은 강력한 무위대가 있다는 것에 많이 놀라서 몸을 사리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번기회에 맹이 선수를 치는 것이 어떤가 싶기도 하고...아무튼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혈마가 나타나는 바람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미루고 있는 실정이긴하다오..”

“먼저 선수를 친다......과히 나쁘지 않군요. 일단 혈마가 움직이는 궤적을 파악했으니, 맹의 무사들을 함께 출전시켜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문주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요?”

“나쁘지 않겠어요, 사실 저희만으로는 혈마와 백마방의 도발을 막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저희만 믿고 계시다면 그건 바로 총사께서 우리를 사지로 몰아넣는 거나 다름없겠지요.”

“문주, 본인이 그럴 리가 있겠소.”


제갈성곡이 미미하게 웃고 도경진인이 나선다.


“문주, 우리는 결코 문주만 의존하지 않을 것이오. 이제 본도도 이따위 되지도 않는 청경수련은 때려치우고 도복을 불끈 잡아매고 검을 들어야 할 것 같소이다.”

“예, 맹주님, 생각이 그러하신다면야 본문도 따르겠습니다. 앞에서 잘 이끌어 주세요.”


하림의 말에 도경진인이 웃음을 머금는다.


“아무튼 문주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이미 구파일방과 오대세가에 출정소식을 알렸고, 그들도 지금쯤은 맹으로 향하고 있을 것이오. 그리고 아까 말한 대로 화산의 제재를 거두겠소. 아마 그들도 고마워 할 것이오.”

“..........!”


하림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았다.

이제 화산이나 다른 파들의 질시와 경멸을 신경 쓰지 않겠다.

무림에서는 무엇보다도 힘이 우선이니까.

그들이 굳이 쓴맛을 보기 원한다면 하림도 이제 참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자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자신의 손가락이 그들을 향한다면 반드시 피를 보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림은 자신도 모르게 내력이 꿈틀대는 것을 느끼고 퍼뜩, 정신을 차렸다.


“일단 당문으로 가서 상황을 보고 백마방 쪽으로 움직이겠어요, 총사께서는 자세한 계획이 나오는 대로 전서구를 띄워 주세요.”


제갈성곡이 고개를 끄덕였다.



***



무림맹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하림은 정주현내에서 가장 큰 주루를 빌렸다.

그리고 스물한명의 대원들과 모여 앉아 그들만의 만찬을 준비하였다.

앞으로 이런 호사도 어쩌면 누려보지 못할 수도 있다.

혈마라는 공포의 적이 도사리고 있는 동안에는, 그들은 잠자리도 편하게 눕지도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공, 드시지요.”


팽도림이 언제나처럼 하림의 옆에 앉아서 그의 술잔에 가득 호박색의 술을 따른다.


“그래, 자, 모두 함께 들지.”


하림이 술잔을 들어 올리자 누군가의 입에서 커다란 외침이 터져 나온다.


“하오문의 영광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캬아...!”

“조오타!”

“캬....!”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며 장내는 일순 소란스러워 졌다.

하림은 빙긋이 웃으면서 그들은 바라본다.


“하오문에 들어온 것을 결코 후회하고 있지는 않나?”


하림의 말에 일순 장내가 조용해지면서 눈을 멀뚱거리던 대원들이 일순간에 왁,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하하하....주공, 그 무슨 섭섭한 소리를 하십니까? 저는 주공을 만나 것을 삼생의 영광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하....마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그럼요, 주공! 주공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제가 한동안 현상금이나 쫒던 사냥꾼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사실. 그 시절에 무척 힘들고 외로웠었습니다.”

“힘들고 외로웠다고?”

“네, 주공.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꿈이 없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엄연하게 꿈이라는 것도 가지게 되었으니 하루하루가 행복할 뿐 입쇼.”

“그렇군, 꿈이라....그래 그 꿈이 무척 궁금한데....?”

“하하...별거 아닙니다. 그저 주공의 등 뒤에서 열심히 쫒아 다니며, 주공께서 누리는 명성에 살포시 묻어가는 것이 이 사마갈의 아주아주 거대한 꿈이죠.”

“뭐어...?”

“하하하하.....!”

“호호호호......!”


하림이 어이가 없어 멍할 때, 다른 이들은 배꼽을 잡고 웃는다.


“뭐야? 그럼, 모두 내 등에 대롱이라도 꽂아서 평생 빨아 먹겠다는 거야. 그런 거야?”

“하하...맞습니다, 주공, 마갈형님의 말에 약간의 어휘만 틀릴 뿐, 거의 모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허어........이런....!”


하림은 어이가 없어서 그들을 일일이 한명씩 바라보다가 결국은 피식 웃어 버렸다.


“그래 소접이 말해봐, 너도 그런 생각을 하느냐?”


갑작스레 하림의 지명을 받은 조소접이 살짝 얼굴을 붉힌다.

하지만 그녀는 붉어진 얼굴도 잠시, 빙긋이 웃으면서 하림을 향해 말한다.


“호호.....맞아요, 주공, 아니....오라버니, 사적인 자리이니만큼 오라버니라고 해도 되겠죠? 호호...!”

“........?”

“소접의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그건 바로 한평생 오라버니와 함께 하는 것이에요, 이것은 오라버니를 처음 만났을 때 가졌던 생각이라는 것을, 아마도 오라버니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어요,”

“우우우......!”

“우우우우.....!”


그녀는 쏘아낸 화살처럼 빠르게 말을 마치더니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푸욱 숙여버렸다.

순간 모두의 입에서 야유인지 탄성인지모를 소리들이 장내를 뒤덮었다.

하림은 조소접을 바라보더니 아직도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갑자기 묻지도 않았는데 제갈송령이 금서옥의 손을 잡고 벌떡 일어선 것이다.


“주공! 우리도 있어요, 소접만 그런 것이 아니고, 나와 서옥도 주공과 평생같이 갈 꿈을 가지고 있어요, 이점은 주공께선 잊지 말아 주세요.”

“우우우......!”

“우우우우.....!”


아까보다 더한 야유가 쏟아져 나온다.

하림은 그녀들의 도발적인 모습에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저었다.


“너희한테는 무슨 말들을 못하겠구나. 때가되면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이치인데, 나한테 매달려 평생 대롱을 꽂을 생각부터들 하느냐!”

“주공, 그건 아니 될 말이죠, 잊으셨나요. 우리들에게 공청석유를 먹이고 생사현관을 타통해 준다며 전신을 주물 거렸잖아요.”

“마! 그건 주무른 것이 아니고 추궁과혈을 한 것이잖아!”

“헤에......! 어찌되었던 주물 거렸잖아요.”

“끄응......!”


제갈송령이 빙글빙글 웃으면서 하림을 향해 조목조목 따지고, 그녀에게 손이 붙잡혀서 서있는 금서옥도 귀밑까지 빨개졌다.

하림은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조소접은 고개를 치켜든다.


“맞아요, 여인이 외간남자에게 전신을 맡겼었는데 어찌 그 점을 무시하고 다른 남자를 찾겠어요, 그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우우우....!”

“우우우....”

“조용 안 해!”


야유를 지르는 대원들을 향해 하림이 눈을 부라린다.


“그럼 저 시커먼 아저씨들도 죄다 주물러줬으니 내가 전부 데리고 살아야 되냐. 소접아....!”

“오라버니....!”

“주공!”

“주공..!”


하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세여인의 입에서 동시에 뾰족하게 폭갈이 쏟아져 나와 장내를 울린다.


“그건 경우가 다르잖아요.”

“맞아요, 제발 주공이면 말 같은 소리를 좀 하세요.”

“........?”


이미 기선을 제압한 것으로 보이는그녀들이 치는 호통에 하림이 찔끔하더니 할 말을 잃었다.


“아무튼 우리는 평생 같이 가는 거예요, 그러니 오라버니는 이 시간 이후부터 가라마라 하지 말아요.”

“맞아요.”

“가라마라 한번만 더 한다면 그땐.....?”

“그...때?.....그때....는...뭐?”


그녀들의 서슬이 시퍼런 얼굴에 하림이 말을 더듬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반문해버렸다.

그녀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씨익 웃더니 이구동성으로 똑같이 대답한다.


“죽어도 안. 갈. 거. 라. 고. 요!”

“끄응......!”


하림의 어깨의 힘이 탁 풀었다.

잔뜩 긴장했던 어깨가 한순간에 축 쳐졌다.

하림의 옆에서 빙긋 웃고 있던 팽도림이 하림의 술잔에 술을 따른다.


“하하....주공! 축하드립니다.”

“뭐...뭐야..? 도림도 날 놀리는 거야?”

“하하....주공, 사실 주공은 우리들에게 스승과도 같으신 분입니다. 무릇 제자들은 언제나 스승과 함께 있기를 바라죠, 마치 어린병아리가 어미닭을 따르는 것처럼 말이죠.”

“허어....이런 궤변이 있나....도림, 그것은 하나는 알지만 둘은 모르는 이치야.”

“네에...?”

“모두 도림과 같은 생각이라면 잘 들어 봐! 병아리를 키우는 어미닭은 그 병아리가 커갈 때까지는 목숨을 걸고 보호하지만, 그 병아리가 모두 컸을 때 어미닭은 그 병아리가 나가든 들어오든 모든 신경조차 꺼버리지. 이것이 바로 자연의 섭리야. 한마디로 다 컸으면 독립해라 이거지, 인간 또한 이런 섭리대로 움직여야 자연에 순응하여 사는 것이고, 만약에 역행하여 살아간다면 여러 사람들이 피곤해지겠지.”

“주...주공....! 우리는 병아리가 아닙니다만....!”


운령이 톡 쏘듯 튀어나온다.

하림은 그를 쏘아보면서 모두에게 말한다.

“그래서 결국은 내말을 무시하고 끝까지 내 등에 대롱을 꽂겠다는 거야?”

“예...!”

“당연하죠...!”

“안갑니다, 절대!”

“맞아! 사부님 버리고 어디를 가라고...!”

“안가요!”

“아...정말....!”

“우리는 죽어도 안갑니다.”


마지만 사마갈이 쐬기라도 박듯이 커다랗게 외친다.

하림은 어이없어서 그를 멍하니 바라본다.


“이봐...! 마갈....! 주위에 명경이 있으면 한번 봐 바....남들이 마갈과 날 보면 무슨 생각을 하겠어? 아들과 아버지뻘이라 하지 않겠어?”

“아...주공! 제가 조금 겉늙었어도 나이는 몇 살 안 된다고요!”

“휴우...그 얼굴이 겉늙은 거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나!”

“옛!”

“예에...!”

“아....이젠....정말 말로해서는 도저히 안 통하는구나.”


하림은 말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음을 깨닫고 한숨을 내쉰다.

그는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내젓고 술잔을 신경질적으로 들어 단숨에 마셔버렸다.

그것을 바라보는 이들의 입가에 득의한미소가 가득 떠올랐다.

특히 그중에서도 유독 환하게 미소 짓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꽃과 같이 아름다운 세 여인들이었다.

하림을 향한 그녀들의 눈에는 어느덧 애정이 듬뿍 흘러나오고, 그 눈빛은 환하게 만개한 꽃들이 되어 주위를 밝게 물들였다.

어찌 그녀들 뿐 만이겠는가?

이 자리에 있는 스물한명의 무인들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자신들이 태어난곳이나 사문에서는 미운 오리새끼들처럼 은근 왕따를 당하던 자신들이 아니던가?

하지만 지금은 자신들이 몸을 나타내면 그 어색함에 스스로 뒤로 숨기 바쁜, 세가나 문파어른들의 행태를 느끼고, 얼마나 가슴속이 뻥뚫리는 것 같은 통쾌함까지 느꼈었던가.

자신들의 위상이 달라졌다.

그것도 말할 수없이 까마득하게 높아져 있었다.

모든것은 바로 저 곤혹스러움에 술잔을 연거푸 들어올리는 앳된얼굴의 주공의 덕분이다.

하림을 향한 맹목적인 신뢰와 존경, 그건 그들이 하림을 평생 따르고자하는 마음의 원천이다.

어느덧 하오문의 절기를 습득하고 절정의 고수가 되어버린 이들, 그들에게 하오문은 이제 사문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물론 그 제일 위에 사부인 하림이 우뚝 서있고, 그들은 우러러 볼 때마다 후광에서 뿜어져 나오는 휘황한 광휘가 서린 하림, 그 빛은 눈부시게 자신들을 덮쳐오며 하오문의 영광이, 이제는 당대에 찬란하게 재림하고 있다고 철석같이 믿게 만들고 있었다.


작가의말

연휴가 점점 닳아져 갑니다.

제마음도 그렇습니다.

허전해요.

더 놀고 싶은데...ㅋㅋ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하오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가 이어집니다. 21.04.25 458 0 -
145 아. 무림맹(3) 21.05.15 678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5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1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5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5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5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1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8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3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5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7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4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3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3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3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3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9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7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5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9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1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6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5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7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7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5 37 13쪽
»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7 42 12쪽
101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1) +5 20.10.01 2,469 39 15쪽
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9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4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8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4 42 14쪽
96 천룡대(4). +6 20.09.23 2,354 42 12쪽
95 천룡대(3). +7 20.09.22 2,500 47 13쪽
94 천룡대(2). +7 20.09.20 2,591 45 14쪽
93 천룡대(1). +7 20.09.15 2,727 54 13쪽
92 몰려드는 전운(戰雲). +7 20.09.14 2,704 49 19쪽
91 대하오문(2) +6 20.09.11 2,739 48 11쪽
90 대하오문(1) +6 20.09.09 2,659 47 13쪽
89 마령구궁천뢰옥(3) +6 20.09.08 2,681 49 12쪽
88 마령구궁천뢰옥(2)--> 5권시작. +6 20.09.07 2,583 47 12쪽
87 마령구궁천뢰옥(1) --> 4권 완. +9 20.09.06 2,536 48 13쪽
86 해월장에 돌아오다(4) +6 20.09.05 2,475 47 12쪽
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50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40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4 44 14쪽
81 마두들(2) +7 20.08.30 2,655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8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2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6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76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7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5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5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3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91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5 45 14쪽
70 무림대회(9) +7 20.08.13 2,852 43 14쪽
69 무림대회(8) +5 20.08.11 2,885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7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9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6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1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4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61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9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5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5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6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6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5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5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0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5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6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9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8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1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2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9 5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