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연재수 :
145 회
조회수 :
443,386
추천수 :
7,319
글자수 :
852,585

작성
21.01.12 07:05
조회
1,122
추천
19
글자
12쪽

혈해(4)

DUMMY

혈해(血海)(4)



“소접, 어딘지 익숙한 분위기, 맞지?”

“호호...그러게요, 오빠?”

“오빠?”

“헤헤.....오빠가 더 짧고 강렬한 것 같잖아요. 호호...”

“갈수록 여우가 되가는구나.”


입을 가리고 허리까지 흔들며 깔깔대는 소접을 바라보며 하림은 실소를 터트린다.

아마도 하오문 비동의 지독했던 독관(毒關)이 생각났을 것이다.


-츠츠츠츠츠.......!


점점 다가오는 듣기 거북한 소음과 지독한 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아마 극악한 독으로 무장한 독충들이리라.


“독충은 네가 더 전문이니 양보할까?”

“호호....멋진 오빠가 검까지 뽑아들었는데 무우라도 썰어야죠, 오.빠!”

“끄,.....응......!”


하림은 밀문을 닫고 검을 들어 아래로 힘 있게 내려 그었다.


“천....!”


-촤라라라락....!


하얀 검기가 순식간에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푸아아아아악......!


안쪽에서 뭔가가 스러져가는 소리가 연속해서 이어진다.

그 소음은 한참동안이나 계속되었다.


“아마도 사천당문의 당왕어르신이 봤다면 천고 보물들을 가루로 만들었다고 한동안 잔소리를 했겠군....”

“호호.....충분히 그러고도 남죠.”


두 사람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부상을 입거나 죽어 나자빠진 시체를 건너뛰며 안으로 들어간다.

부상을 입은 자들이 고통에 못 이겨 구원의 눈길을 간절하게 보내왔으나, 하림은 냉정하게 고개를 돌려 버린다.

그들은 이미 자신의 말을 흘려버린 죄가 있다.

하림은 냉정하게 전방을 응시한다.


“아마도 난 대협의 소질은 없는 것 같군.”

“오빠는 성깔 있는 대협이니까요. 호호....”

“성깔? 그런가?”

“으으으으........!”


부상을 입고 죽어가는 자들은 멀어지는 하림의 등을 바라보며 허탈감에 하얗게 변해갔다.

그제야 자신들의 욕심이 무엇을 불러왔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하림과 소접은 중간 중간에 만나는 마교도로 보이는 자들을 가차 없이 베었다.

그들과 싸우던 목표를 잃은 군웅들은 하림을 멍하게 바라만 볼뿐, 감히 달려들지 못한다.

하림과 소접의 기세는 감히 범접하지 못할 위엄이 있었다.


두 사람은 그들을 뒤로하고 쌍갈래 길에서 오른쪽을 선택했다.

지독한 미로 동굴이 그들의 앞을 막아선다.

동굴 안에는 그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삼켰기에, 울림을 동반한 웅웅거리는 소리가 엄청났다.

가만히 있으면 주위의 말소리조차도 알아듣지 못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때부터였을까?

하림의 뒤를 은근하게 따르는 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수는 곧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긴 띠를 형성하며 줄을 잇고 있다.

하림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눈길한번 돌리지 않고, 소접과 유유히 앞을 향해 나가고 있었다.

뒤따르는 자들은 아마도 보물을 얻을 기회가 온다면 두 사람의 뒤를 치고 달려들 것이다.

하림은 개의치 않는다.

보물이야 어차피 일신의 기연으로 넘치게 얻은바있고, 전생의 운이 넘쳐 재신(財神)이 흘러 들어와, 재물복도 중원의 거부(巨富)중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거기다 천상의 선녀를 무색해하는 미녀들이 시시각각 구애를 하고, 그가 얻고자 한다면 못 취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각설하고,


-휘이이이잉.......!


세찬 바람이 인다싶더니 하림의 앞길을 갑자기 천길 절벽이 막아서고 있다.

이쪽과 저쪽사이는 약 삼장이 넘을 만큼 넓다.

하림은 뒤를 힐끔 돌아보고 고소(苦笑)를 머금었다.


“후후...여기서 닭 쫒던 개 신세 되겠군.”

“호호.....그래서 즐거워요? 오빠는 참 악취미에요.”

“자신들의 목숨을 이 절벽이 살려주는 것이지, 그런데 저들이 절벽이 막는다고 과연 포기할까. 난 아니라고 본다. 소접!”

“호호...과연 그럴까요?”

“먼저 가겠느냐?”

“호호...네. 오빠!”

“아...그 오빠소리가 영 적응이 안 되는구나!”

“호호호....자꾸 듣다보면 오빠도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오빠?”

“쩝.....!”

“호호호.....그 표정.....풉....! 먼저가요. 오빠! 아얍......!”


입을 가리고 까르르 웃던 소접이 검을 허공으로 던지더니, 가볍게 신형을 날려 검집 위로 올라서서 날아간다.


-휘리리링.....!


“앗! 어검비행술이닷!”

“과연 대하오문의 검봉이닷...!”

“마치 검선녀가 허공을 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맞다! 검선녀, 검봉은 검선녀다.....!”

“아름다워........!”


소접이 검선녀라는 탄성들을 듣고 하림이 씨익 웃는다.


-휘루루룽.....!


하림의 신형도 곧바로 쏘아낸 검 위에 가볍게 올라타고 저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순식간에 저 쪽 절애로 사라진 두 사람을 보고 군웅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저들은 천외천의 사람들이구나...!”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아니었어. 어검비행을 저렇게 쉽게 시전하다니.....!”

“이 사람아! 난 환사가 무림대회에서 허공답보를 하는 것도 보았다네.”

“아...정말인가...?”

“그으럼.....그때 그는 천상의 옥동처럼 빛이 났었지....”

“아....우리하고 근본이 다른 사람들이었군, 아마도 우리는 오늘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이곳에 들어온 것을 후회하게 될지 모르겠군.”

“자네도인가. 사실 나도 그 생각을 했다네. 욕심에 이만큼 와버렸지만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할 것 같지 않은가?”

“그...그것이......!”


한쪽에서 시작된 작은 소곤거림이 그들 사이로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군웅들은 동요하고 있었다.

하림이 나선이상 보물은 자신들의 몫까지 떨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한사람씩 등을 돌리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자들도 분명 어디서나 존재한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온 밧줄을 꺼내들고, 건너편을 바라보며 어림잡아보는 자들이 생겨났다.

아마도 운이 좋으면 저 밧줄을 딛고 건너편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밧줄을 보는 순간, 또 커다란 웅성거림이 생겨난다.

돌아가려던 마음에 변덕을 일어난 것이리라.

“어쩌면.......?”

“혹시.....?”

“저쪽만 내려 설수 있다면....?”


이때, 건너편의 하림과 소접은 거대한 석문 앞에 다가서 있었다.


불회동(不回洞).


“불회동?”

“들어가면 못나온다는 말인가. 아님, 무슨 의미인 것일까?”

“오빠, 그나저나 이문 열수 있겠어요?”

“글쎄....그런데 이곳까지는 인기척이 없구나.”

“저 쪽 너머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데 이곳은 우리뿐인가 봐요.”

“흠....그런데 이 석문을 어떻게 열지?”

“그거야 석문깨기 전문인 오빠만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킁.....안되면 힘으로 하란 소리구나!”

“푸훗....! 믿죠. 소접은.....풉...!”

“흠......!”


하림은 그녀의 말에 검을 뽑으려다 다시 집어넣는다.


-쏴아아아아.....!


그리고 석문 앞으로 다가서서 금안을 펼친다.

순간 그의 눈앞에 신기하게도 석문의 결들이 하얗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짧은 시간에 그는 석문의 결들이 한곳으로 집중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저곳이군...!”

“아....찾아냈어요?‘

“아마도.....!”

“호호호....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 오빠...!”

“소접, 내 옆으로 바짝 붙어라. 안쪽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

“네에...오라버니....!”


하림의 손이 석문의 좌측 상단에 약간 돌출되어 있는 곳을 누른다.

순간,


-덜컹...!

-쿠르르르릉......!


견고하게 앞을 막고 있던 석문이 걸쇠가 풀리는 소리가 나면서, 서서히 옆으로 밀려나는 것이 아닌가?

잔뜩 집중하고 있던 두 사람의 시선이 초롱초롱하게 빛난다.

하지만 그들이 기다리는, 그 어떤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짝! 짝! 짝!


난데없이 박수소리가 나면서 허공에서 한 인영이 뚝 떨어져 내리는 것이 아닌가?


“오...역시 대단해, 정말 대단해.....하하하...!”


그는 한눈에 보아도 고급스러운 황의를 입고 있었는데, 하림과 비슷한 나이로 보였으며 매우 준수하게 생긴 청년이었다.

하림의 앞으로 다가서는 그가 또다시 박수를 쳤다.


-짝! 짝....!


“역시 환사 적혈마도 장하림이야, 백천신검의 기관을 장진도 없이도 해체하는 사람이 있었다니....이거 놀라울 놀 짜군.”

“누군가? 혹시 마교...?”


하림은 눈을 가늘게 뜨며 묻는다.

그러나 황의 청년은 그의 말에 대소를 터트리면서, 시선이 소접에게 닺자, 돌연 눈을 빛낸다.


“호오....세상 이런 미녀가.....?”

“그 음탕한 눈, 돌리지 않으면 눈알 잃은 시체가 될 꺼야?”


소접의 입에서 냉기가 풀풀 날리는 차가운 소리가 흘러 나왔다.


“이런...이런....이거 내가 너무 티를 냈군. 소저 실례를 했소, 불초는 천년마교의 소교주인 냉소혼이라 하오.”

“소교주 냉소혼...? 네가 바로 천잔살이라는 마교 소교주구나.”

“하하하.....오오....고명한 대하오문의 장문주가 이 몸을 안다?”

“알지, 천하의 망나니로 소문난 너를 누가 모를 수가 있을까?”

“닥쳐라! 이 노옴.....!”


하림의 냉소어린 말이 떨어지자마자, 뒤쪽에서 많은 인원이 쏟아져 들어온다.

노성은 그 앞줄에서 터져 나온 것이다.

뒤를 돌아보는 하림의 눈에 제일 앞줄에 서있는, 얼굴조차 창백하여 마치 시체 같은 세 노인이 띄었다.

그들은 노기 가득한 얼굴로 씩씩대며 오십여 명의 검은 마기를 뿌리는 마인들 앞에 서있다.


“감히 존귀하신 소교주을 모독하다니 네놈을 곱게 죽이지 않으리라.”

“후후....!이거 큰일 났군. 난 그럼 시체 같은 늙은이들 손에 죽는 건가?”

“이이이....익....!”


하림이 비양 거리며 앞으로 한 발짝을 움직이자, 냉소혼의 입에서 차가운 음성이 흘러나온다.


“혈음삼시마는 본소교주 행사에 나서지 마라!”

“존명!”


그의 한마디에 세 노인이 허리를 꺽 고 뒤로 물러난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하림의 두 눈이 이채를 띤다.


“환사, 무척 궁금했었지. 나이는 나와 비슷한데, 벌써 강호의 일인자 좌에 오르락내리락한다는 말을 듣고 보고 싶어서 좀, 좀이 쑤셨어야지.”

“후후....호기심 접고 그냥 신강 땅에 찌그러져 있을 것이지, 중원에 뭐 먹을 거 있다고 기웃거렸을까?”

“푸하하핫....! 역시 말하는 것조차 거침이 없군, 대단한 자신감이야, 환사, 본소교주를 실망시키지 않아줘서 정말 고마워!”

“흥, 글쎄 고마울지 어쩔지는 이따 두고 볼 일이고 하나 묻지.”

“뭐든....! 천하의 지기를 만난 기념으로 시원하게 대답해주지. 그래, 궁금한 것이 뭔가?”

“백천신검의 장진도로 군웅들을 끌어들여 몰살 시키려는 계획은 네놈들이 짠 것이지?”

“하하하....맞아...! 그러나 하나는 틀렸어. 몰살이 아니고 회유해서 중원정복의 선봉장으로 삼으려 했었지. 몰론 그 계획은 마지막에 환사 네놈 때문에 깨져버렸지만.....!”

“어리석은 놈! 인간의 생명을 제멋대로 이용하다니....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후훗...본 천년마교가 하늘이거늘 내가 무얼 두려워한단 말이냐?”


바로 그때였다.


-덜컹.....!

-쿠르르릉,,,,,!


냉소혼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넓은 동공에서 약한 진동이 일어나며 굉음이 들려온다.


“이크.....이런....! 아직 혈을 찾지 못했는데 무너지려하다니....!”

“혈....? 그것이 무엇이냐?”


냉소혼의 말에 하림이 급히 묻는다.

냉소혼은 피식 웃으면서 순순히 대답을 해준다.


“뭐. 어쩌면 저승에 길동무를 하게 될지 모르니 알려주지, 이곳 불회동이 열리면 일각 안에 또 다른 혈을 찾아서 조작을 해야지만 살 수 있다.”

“그 말은 즉, 이곳이 일각이 넘으면 무너진다...?”

“역시 환사군, 이해가 빨라....하하하...!”

“아무래도 냉가 너도 그 혈 자리를 모르는 것 같군.”

“맞아! 장진도에 더 이상의 단서는 없었어.”


그는 말을 마치고 품에서 하나의 양피지를 꺼내 손에 쥐었다.

순식간에 그의 손끝에서 불길이 솟고 하얗게 번진 불길은 양피지를 맹렬하게 태워버렸다.


-우르르르릉.....!

-쿠르르르릉.....!


또다시 진동이 일어난다.

아까보다 좀 더 강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하오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가 이어집니다. 21.04.25 457 0 -
145 아. 무림맹(3) 21.05.15 678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594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1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5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5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5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1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8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3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5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4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 혈해(4) +3 21.01.12 1,123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3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7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5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799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6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1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6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4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6 33 13쪽
104 격돌. +4 20.10.12 1,997 41 14쪽
103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3). +4 20.10.06 2,285 37 13쪽
102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2). +5 20.10.03 2,246 42 12쪽
101 사천당문에 부는 바람(1) +5 20.10.01 2,469 39 15쪽
100 하오이십일웅. +6 20.09.30 2,249 43 12쪽
99 제갈가 비련(悲戀). +10 20.09.29 2,303 46 14쪽
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8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4 42 14쪽
96 천룡대(4). +6 20.09.23 2,354 42 12쪽
95 천룡대(3). +7 20.09.22 2,500 47 13쪽
94 천룡대(2). +7 20.09.20 2,591 45 14쪽
93 천룡대(1). +7 20.09.15 2,727 54 13쪽
92 몰려드는 전운(戰雲). +7 20.09.14 2,704 49 19쪽
91 대하오문(2) +6 20.09.11 2,738 48 11쪽
90 대하오문(1) +6 20.09.09 2,659 47 13쪽
89 마령구궁천뢰옥(3) +6 20.09.08 2,681 49 12쪽
88 마령구궁천뢰옥(2)--> 5권시작. +6 20.09.07 2,583 47 12쪽
87 마령구궁천뢰옥(1) --> 4권 완. +9 20.09.06 2,536 48 13쪽
86 해월장에 돌아오다(4) +6 20.09.05 2,475 47 12쪽
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50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39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3 44 14쪽
81 마두들(2) +7 20.08.30 2,655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8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1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5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75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5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4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4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2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90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4 45 14쪽
70 무림대회(9) +7 20.08.13 2,851 43 14쪽
69 무림대회(8) +5 20.08.11 2,884 47 12쪽
68 무림대회(7) +6 20.08.09 2,956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8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0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3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8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5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5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5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6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5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4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0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4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6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9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8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1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2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9 5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