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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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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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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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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백천신검의 장진도.

DUMMY

백천신검의 장진도.



“허어......무엇이 그리 즐겁기에 이 와중에 떠들썩한 소리가 성도를 뒤집어 놓느냐?”


방문이 벌컥 열리면서 누더기 옷을 울긋불긋한 천으로 기워 입은 혈색이 붉으래한 노인이 안으로 들어온다.

하림은 반색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할아버지, 마침 오셨군요.”

“이놈아, 여전이 쌩쌩하구나..허허.....!”


손에 들고 있던 타구봉으로 삿대질하며 들어오는 홍삼공의 만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림이 인사하자, 이십일웅 모두가 포권으로 인사를 한다.

홍삼공은 놀란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시선을 떼지 못한다.


“호호....림아, 이 어미도 왔단다.”

“아.....!”


문을 밀고 들어오는 백의의 젊은 미부가 들어서는 순간, 방안이 환하게 밝아진다.

결코 화려하지 않은 치장을 하였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견으로 보기 이제 겨우 삼십 중반으로 보이는 그녀는 바로 검후 이호란이었다.


“어머니...오셨군요.”

“호호호...우리 림아가 더욱 멋있고 듬직해 졌구나.!”

“어머니는 초절정으로 젊고 아름다워지셨어요."

“호호호.....어머 어머...정말 그러니?”


활짝 웃는 이호란의 곁으로 조소접이 달려와서 읍을 한다.


“사부님, 오랜만에 뵈어요.”

“호호....소접, 이 사부를 팽겨 치고 림아를 따라 떠나더니 더욱 예뻐졌구나.”

“어머....사부님.....!”


그녀는 이호란의 품으로 몸을 던진다.

이호란은 몰라보게 예쁘고 성숙해진 조소접을 품에 안으며 자애로운 표정을 짓는다.


“이제 다 컷 구나. 몰라보게 아름다워졌어.”

“호호...사부님, 얼마 전에 하오문에 들렸다가 소식을 들어보니 사부님께서 폐관에 드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들리지 않고 바로 강호로 나왔어요.”

“호호...그랬지, 적어도 림아에게 짐 되는 어미는 되지 말아야지.”

“짐이 되다니요, 명색이 검후이신데...”

“호호...그건 여기 서있는 너의 조부께서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 노구에 폐관을 다하셨단다.”

“네에...?”


하림이 놀란 눈으로 홍삼공을 바라본다.


“커험...! 이놈아, 뭘 그리 놀란 눈으로 처다 보는 거야, 노부는 폐관하면 안 된다는 법이 있다더냐?”

“아니, 강호에 몇 안 되는 왕에 오르신 분이 뭘 더 얻으실 게 있다고 폐관해요, 그러다 몸상하게....?”

“뭐여?...이놈이 아예 뒷방 늙은이 취급을 하는구나! 예이...이놈아 어서 금존청이나 가져 오거라, 간만에 손주 놈 덕에 목구멍에 때나 벗겨야겠다.”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운령이 부리나케 밖으로 나간다.


***


하림은 도림에게 일러 홍삼공과 이호란을 데리고 자리를 따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오랜만에 많은 대화로 회포를 풀고 술도 한잔씩 했다.

물론 그 이야기 중의 대부분은 이십일웅의 놀라운 성취가 대부분이었지만, 하림은 성의껏 답을 해주었다.

하림은 그들이 이곳에 자신을 도우러 왔다는 것을 느끼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얼굴에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두 분은 뭐 하러 이 원행 길에 나셨어요. 요즘 같은 때는 자파에서 철통같은 방비를 하고 있는 것이 최고예요.”

“이놈아, 누가 그런 것을 모르겠느냐?”

“호호....림아, 방주께서는 너 때문에 노심초사해서, 몇날며칠을 이 어미를 졸라 여기까지 왔구나.”

“알아요, 그 마음들...하지만 지금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두 분의 성취 가지고는 혈마를 대적함에 있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에요.”

“..........?”

“..........?”


두 사람이 눈을 크게 뜨고 하림의 직설에 말문을 잃었다.

하지만 하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두 분, 오시면서 당가의 참상을 보셨죠?”

“끄응.......!”

“응....아주 폐허가 됐더구나. 당장문인을 만나고 오는 길이었단다.”

“그래요, 당가가 힘이 없어 혈마에게 추풍낙엽처럼 쓰러졌을까요?”

“.........?‘

“.........?”

“역시 아닌 줄 아시죠? 그래요, 혈마는 정상적인 말로는 설명이 안 될 정도로 강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운령의 말을 빌려보면 아직 후개도 정하지 못했다면서요.”

“끄응....글쎄 후개라고 정한 놈이 어느 날 갑자기 죽어서 돌아오는 바람에.....”

“이유야 어찌 됐던 간에 말이에요, 역시 어머니께서도 차기 검후를 정하지 못했잖아요.”

“어머...얘,,,! 그것은 소접이 널 따라 나서는 통에 그렇게 된 거 아니니?”

“그럼 , 소접을 다시 검후로 앉히시게요?”

“아...아이...뭐...꼭 그런 건 아니지만.....!”


하림의 말에 말끝을 심하게 흐리는 이호란이다.


“돌아가세요, 두 분은 이제 돌아가셔서 후계도 정하고, 문파도 잘 다독거려서, 앞으로 두 분이 안계서도 문파에 뒤탈이 없도록 잘 갈무리 하고 오세요.”

“이 매정한 놈아! 몇날며칠을 달려 왔더니 뭐 돌아가라고?”

“그래, 얘! 이건 아니다.”

“하하....역시 고분고분하게 그러 마, 하지 않을 줄 알았죠. 그럼 제가 두 분에게 숙제를 드리죠.”

“숙제...?”

“그것이 뭔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바라보는 두 사람을 보며, 하림이 품에서 조그만 자기병을 꺼내 탁자에 올려놓는다.

자기병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이 모호해지면서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변한다.


“림아! 이것이 무엇이니?”

“이건 아마 두 분도 들어 보셨을 거예요. 바로 공청석유에요.”

“뭐어.......!”

“어맛!...”

“이 공청석유는 제가 두 분께 드리는 선물이에요.”

“지금껏 말로만 듣던 그 공청석유가 이것이란 말이야?”

“예, 틀림없는 공청석유 맞아요.”

“한 방울로도 능히 갑자의 내공을 쌓게 해준다는 그 공청석유란 말이냐?”

“네...할아버지.”


홍삼공과 이호란은 넋을 잃고 하림과 자기병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본다.

하림은 빙긋 웃으면서 자기병을 들고 두 사람을 바라본다.


“여기에 딱 두 분께서 나누어 드실 만큼 공청석유가 들어 있어요. 두 분은 오늘 바로 자파로 돌아가서 이걸 마시고 폐관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바로 돌아가라고.....?”

“지금 당장...?”

“예, 빠를수록 좋겠지요.”


홍삼공이 하림이 들고 있는 자기병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신다.


“하하....아마 드실만한 맛이에요. 맛있을 거예요.”


하림의 말에 홍삼공이 얼굴을 붉힌다.


“이놈아, 이 할아비를 놀리는구나.”

“하하....어서 섭취하고 내공을 얻은 다음에 저를 도와달라는 말이지요.”

“그래, 그거야 당연하지. 림아 널 도와 혈마를 무찔러야지.”

“그래요, 그리고 오실 때는 부디 큰 성과를 이루고 오시길 바래요.”

“호호...여부가 있겠니. 그렇지 않아도 이번 폐관 때 내공이 부족한 것을 느끼고 큰 벽을 실감하고 있었는데, 우리 림아 덕분에 이제 그 벽을 깰 날도 그저 요원하지만은 않구나.”

“커험.....! 이 나이가 먹도록 공청석유라는 것을 긴가민가했었는데, 그전설의 무가지보를 노부가 보게 되다니 이무슨 횡재수란 말이냐.”

“하하하...그렇게 좋으신가요?”

“그럼, 이놈아! 늦게 얻은 손주 놈 덕분에 이제 고금절후의 개왕이 탄생하게 생겼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겠느냐?”

“하하...두 분 다 만족하면 저는 좋습니다. 꼭 성취를 이루시기 바래요.”

“호호...고맙다, 림아....정말 고마워....!”


마음속에 일어나는 따뜻한 정보다도 당대에 우뚝 서있는 무인인 두 사람은, 하림이 내민 공청석유에 현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랄 수밖에 없었다.

천금, 아니, 만금을 주고서도 구할 수가 없는 전설의 무가지보를 어떻게 구경이나 해보겠는가?

설령, 그것이 눈앞에 있다하여도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 한들 선뜻 내놓을 수 있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

홍삼공과 이호란은 애정이 듬뿍 담긴 눈으로 하림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하림은 그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자리에서 일어나 방안을 맴돈다.


“아아....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부담스럽잖아요.”

“야, 이놈아 내 눈가지고 내 맘대로도 보지 말란 말이냐?”

“호호호....!”


홍삼공이 발끈하며 하림을 삿대질하고 이호란은 그의 표정을 보고 배를 잡고 웃는다.

이때 밖에서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이호란의 웃음 끝을 잡는다.


“주공! 예주입니다.”

“응...들어와!”


-덜컹....!


화사하게 백의 궁장을 입은 설예주가 사뿐한 걸음걸이로 방안을 들어오며 홍삼공과 이호란을 향해 예쁘게 읍을 한다.


“예주가 두 분을 뵈어요.”

“호호,,,오랜만에 보니 더욱 예쁘구나! 어서 오거라!”


이호란을 향해 예쁘게 무릎까지 굽히며 예를 취한 설예주가 하림을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주공! 본문의 제갈군사께서 급하게 전하라는 전언이 도착했어요.”

“성혁 형이?”

“예, 주공!”


하림은 의자에 앉으면서 그녀를 바라본다.


“무슨 일인데...?”

“예, 강호에 크게 소문이 돌고 있어요.”

“무슨 소문...?”

“오백년 전 천하제일인으로 추앙받던 백천신검 동호관의 절기와 보물이 담겨있는 장진도가 나돌고 있다고 합니다.”

“뭐어....? 장진도?”

“헉! 백천신검이라고...?”

“어머나....! 백천신검의 장진도라고....?”


설예주의 말이 끝나자마자 세 사람의 반응이 각기 터져 나왔다

하림은 백천신검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개왕과 검후는 그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던 터라, 대경실색해서 비명에 가까운 외침을 터트렸다.


“예, 검후님, 지금 강호에서는 백천신검이 남겨놓는 장진도만 찾는다면, 천하제일의 무공과 그가 강호를 구했을 때 사람들이 스스로 갖다 바친, 재화가 산처럼 쌓여있는 보고를 찾을 수 있다고 각지에서 난리가 아니라고 해요.”

“으음.....!”


개왕과 검후가 자신들도 모르게 나직한 신음을 토한다.

하림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묻는다.


“백천신검을 잘 아시나 봅니다. 두 분?”

“허어....알다 뿐이겠느냐? 저 아이 말대로 약 오백년 전쯤에 천하제일인으로 우뚝 서서 당금까지 전해내려 오는 거룩한 이름이니라.”

“그래, 림아! 그분은 오백년 전에도 지금처럼 혈마의 혈겁이 있을 때 혜성같이 나타나셨단다. 그래서 쓰러져가는 강호을 일으켜 세우셨지. 아마 그분이 그때 나타나서 혈마를 죽이지 못했다면, 아마도 오늘날의 백도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가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란다.”

“그래 검후가 정확히 알고 있구나, 맞다, 그분은 실로 신출귀몰하신 분이셨다 전해진다. 본방의 역사서에서도 기술되어 있지만, 그분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전설 급에 속할 정도로 그 신위가 놀랍기 그지없다.”

“으음....그 당시에도 혈마가 있었다니......”

“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혈마는 모두 다섯 차례정도 나타났었지.....그리고 알게 된 사실은 혈마가 가진 마기의 숙주인 그 모태를 소멸시키기 전에는, 계속 사람을 바꿔가며 이어질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뿐이란다.”

“으음.....!”


하림은 침통한 표정으로 신음을 뱉어냈다.

그의 어두운 표정을 보면서 설예주가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주공, 그런데 제갈군사께서 전하라는 이야기가 또 있어요.”

“으응...뭔데...?”

“바로 백천신검에 관한 이야기인데, 제갈군사의 의견으로는 이상한점이 많이 보인다고 해요.”

“이상한 점..? 그럼 장진도가 나타났다고 하는 것이 수상하다는 이야기인가?”

“예, 이 시점에 뜬금없이 갑자기 나타난 것도 그렇고, 그 소문이 나타날 때보다 더 급속하게 빨리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수상하다고 합니다.”

“으음.....!”

“마치, 누군가 의도적으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 것처럼, 그 퍼져나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해요.”

“소문이 퍼져 나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빠르다 라.......!”


하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예주를 바라본다.


“예주, 지금 바로 무림맹의 제갈총사를 찾아서 급히 이곳으로 모셔라!”

“예, 주공! 다녀올게요.”


설예주는 급하게 나가고 하림은 개왕과 검후를 바라보며 두 눈을 껌뻑인다.


작가의말

즐거운 휴일 맞고 계신가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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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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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0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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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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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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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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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3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8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09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3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4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8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6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29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0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8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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