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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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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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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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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날이 밝다(2)

DUMMY

<날이 밝다(2)>


“허허....어느새 무림맹을 발칵 뒤집어 놓고, 뭐가 그리 재미있어서 아침부터 실성한 놈처럼 웃는 것이더냐?”


조소접이 나간 방문을 밀고 홍삼공이 봉두난발한 머리를 한 채 안으로 들어선다.


“하하....할아버지 오셨군요.”

“아....호란이 방주님을 뵈어요.”

“오호...검후께서도 계셨구만...”

“호호....여전히 강녕하시군요, 보기 좋아요, 방주님....!”

“허허허....역시 예쁜 사람이 보기 좋다 해주니, 이 노개도 입이 찢어지게 기분이 좋구나.”

“호호호...방주님도 참......호호호....”


찰랑거리는 이호란의 교소소리에 홍삼공도 따라 웃으면서 입을 연다.


“허허.....이번에 맹내에 검후도 노다지를 캤다고 소문이 자자하더군.”

“네에...? 방주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허허....검후가 도대체 어떻게 저놈을 홀려서 아들로 삼아버렸단 말인가?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

“어머...? 그 말씀이셨어요? 호호....그냥 아들 해 줄래 하니까 림아가 단번에 네, 하던데요?”

“뭐어....? 아니 저놈이 그랬단 말이야?”

“네, 분명히 그랬지요?”


이호란의 말을 듣던 홍삼공의 두 눈이 도끼눈이 되어 하림에게 돌아온다.


“이런 나쁜 놈, 내가 제 놈을 손자 삼으려 할 때는 그렇게 애를 태우더니, 뭐어....검후는 즉각 예, 했다고....?

“아이...참, 무슨 말씀이세요.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요.”

“나쁜 놈....늙은것도 서러운데, 젊고 예쁜 검후는 즉각 좋다고 하고, 늙은 나는 한참을 실갱이 하다가 마지못해서 적선하듯이, 알았어요, 내가 손자 해줄게요.....그랬다는 것 아니냐 이놈아....!”

“아....참....그럼 물려요?”

“미...미쳤냐 이놈아 물리게.....!”


두 사람이 언성을 높이면서 유치하게 싸우고 있는 것을 보고 이호란이 배를 틀어쥐고 웃는다.


“호호...어르신...그만요, 림아...제발 그만 하거라...이어미가 배가 아프구나....호호.....!”

“어머니도, 그래요. 저하고 모자사이가 됐으면 노개 할아버지하고 관계가 어떻게 되는 것이죠?”

“잉? 나와 검후사이...?”

“어머...그럼 방주님과 부녀사이.....?”

“하하...이제 아시겠어요?”


“........?”

“.........?”


홍삼공과 이호란의 사이에 갑자기 어색한 기류가 흘러나온다.

두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던 하림의 입가에 고소가 떠오른다.


“축하드립니다, 두 분, 드디어 부녀관계가 성립되셨군요.”

“컴.......험....!”

“호호.....그렇구나, 잘난 아들둔 덕에 대 개방의 방주님을 부친으로 모시게 되었구나, 아버님, 호란이 인사드려요.”


이호란의 두 눈이 초생 달처럼 휘어지면서, 홍삼공을 향해 무릎을 구부리며 날아갈듯이 대례를 올린다.

어색한 표정으로 시종일간 눈빛이 흔들리던 홍삼공이 황급히 몸을 일으키며 진기를 일으켜 이호란을 저지하려했다.

그러나 이호란 역시 검으로 명성이 높은 여인, 홍삼공의 진기를 가볍게 밀치면서 끝까지 대례를 하고 있었다.


“이....이런......!”


홍삼공은 붉으스레한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


“다 늙은 이 마당에 이 무슨 홍복으로 얄미운 손주 놈과 꽃다운 미모의 딸내미를 얻었는가?”

“호호.....우리 아들이 좀 똑똑하기는 하지요?”

“허......저놈이 무슨 똑똑.....이라고......?”

“할아버지, 금존청 그만 드시고 싶은가보네.”

“야...이놈아, 할애비가 좋아하는 술가지고 협박하는 손자 놈이 어디 있느냐, 이놈아!”

“호호...어머...그러니까 똑똑한 손주지요, 아. 버. 님!”

“끄....응......! 대체 어찌 모자사이에 쿵 짝이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구나.”

“하하.....!”

“호호......!”


홍삼공의 잔뜩 찌푸린 모습에 이호란과 하림이 대소를 터트리고, 이때 방문이 열리면서 문사건을 쓴 오십대의 문약한 모습의 사내가 안으로 들어왔다.

바로 무림맹의 총사로 있는 문성 제갈성곡이었다.


“아....드디어 얼굴을 보게 되는 군요, 장소협!”


하림이 어리둥절해서 홍삼공과 이호란을 바라보자, 홍삼공이 그를 가리키며 입을 연다.


“림아, 인사드려라! 맹의 총사이신 문성 제갈성곡이시다.”

“아.....! 장하림입니다. 총사님!”

“또 뵙는군요, 총사!”


하림이 그를 향해 포권을 하고 검후가 따라 인사를 한다.

제갈성곡은 순간적으로 하림의 전신을 훑어보고 내심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나이는 잘해야 약관정도밖에 보이지 않는 어린사람의 몸에서, 감히 범접할 수없는 어떤 기운이 넘실거리고 또, 그 기운은 하림의 전신을 휘돌며 그를 감싸는 듯 보이지 않는가?

무인과 다르게 정신수양으로 갈고 닦은 그의 심연의 기운은 하림을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다.


“아...아....!”


그는 자신도 모르게 뱉어내는 탄성에, 오히려 본인이 깜짝 놀라서 짧은 상념에서 퍼뜩 깨어났다.


“이거 실례를 했네요, 맹에서 군사를 맡고 있는 제갈성곡이라 합니다. 장소협, 잘 부탁하오.”

“총사님, 무림말학에게 무슨 과례이십니까? 오히려 제가 더 잘 부탁드려야죠.”

“하하.....홍방주님, 역시 이래서 사람은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해야 되는 법인가 봅니다. 지금 본 장소협은 그야말로 후기지수 중에서도 인중룡 아닙니까?”

“허허...군사, 그 아이가 바로 내 손주 녀석이라네...”

“네에...? 손....손주요? 정말이십니까?”


깜짝 놀란 제갈성곡이 하림과 홍삼공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보기 바쁘다.

하지만 아무리 비교해 봐도 홍삼공과 하림은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홍삼공이 껄껄 웃는다.


“허허허...그렇게 볼 것 없다네, 의손자이니 말일세, 참, 여기 검후와는 의자사이라네.”

“네에....?”


홍삼공의 이어진 말에 또다시 크게 놀라는 제갈성곡, 지금은 비록 많이 부드러워졌다하지만 한때는 강호를 휘저으며 철의 여인이라 불리던 검후였다.

그런 그녀가 스스로 적혈마도를 의자로 삼다니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한 번에 여러 번 놀라는 제갈성곡은, 갑자기 찾아든 혼란스러움에 평정심을 잃고 어리둥절해진다.


개방의 홍삼공과 검후 이호란이 누구던가?

일반인들은 평생 가봐야 옷깃한번 스치기도 힘든 사람들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런 사람들 두 명이 적혈마도와 인연이 되어 있었다.

아직 그의 비선에서 보고되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최근에 이루어 졌을 것으로 판단은 되지만, 강호에 나서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제는 무림의 명숙을, 그것도 두 명씩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의 보호자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니, 제갈성곡은 하림에게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고 판단되기 시작했다.

이것은 무림맹에 불고 있는 적혈마도에 대한 깊은 반감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되기도 했다.

하림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더욱 깊어지기 시작했다.


“장소협, 오늘이 무림대회 첫날이니 시간이 없어서 맹주님 대신 몇 가지 물어보러 왔소.”

“아, 다녀가셨다는 말씀 전해 들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소생이 결례를 저지른 것 같습니다.”

“하하....이런.......아니오, 결례는 무슨....천부당만부당하오.”

“총사님 소생에게 물어 보고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마 장소협도 짐작하는 것일 겁니다. 바로 혈수비마와 관련 있는 것이라오, 지금은 조용하지만 얼마 전, 안탕산 사가장의 혈겁을 자행한 후에 어쩐 일인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버렸다는 말이오.”

“네, 소생도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짐작 컨데, 사도옥은 아마도 혈수마경의 마령에 의해서 이지(理智)를 완전히 상실하고, 마경에 잠식되어 각성하고 있는 단계일겁니다.”

“각성이오?”

“예, 혈수마경의 마기에 의해서 정신이 금제를 당하고 마인이 되었으나, 정말로 강해지기위해서는 혈수마경에 있는 마기를 완전히 사도옥의 몸체로 받아 들여야 하 기 때문입니다.”

“무...무서운 일이군요.”

제갈성곡의 그렇지 않아도 새하얗던 안색이 더욱 창백하게 변해갔다.


“총사님, 더 무서운 것은 혈마가 완전한 각성을 성공하게 된다면, 곧 천하는 겉잡을 수없이 큰 혼란이 찾아 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흐...음....믿을 수가 없네요,”

“이것은 믿기지 않아도 믿으셔야 됩니다. 혈마가 각성을 해버리면 누구도 그를 막을 자가 없을 것이라고 소생은 장담합니다.”

“허어....갈수록 태산이구려.....”

“총사님은 혹시 팔다리가 끊겨 나가도 눈앞에서 버젓이 다시 새살이 돋아, 금 새 회복해버리는 해괴한 일을 상상이나 해보셨을까요?”

“그....그런 일이....혈마가....?”

“네, 혈마가 바로 그렇습니다. 마치 전설에서나 나옴직한 요괴처럼 팔다리가 끊어져 나가도, 다시재생해서 아무도 그를 죽일 수가 없었어요.”

“아...어.....떻게 그런 일이..........내 이미 검후께 한차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구요.”

“소생이 아직 미숙했던 사도옥과 싸웠을 때 충분이 겪었던 일입니다. 그 모습은 옆에 계시는 어머님이 보았죠.”

“으음...검후께서 하신말씀이 그 말씀이셨구료, 하아...이거 큰일 아닌가, 우리가 알고 있던 혈마보다 더 무서운 마두가 탄생하게 생겼으니......내 이렇게 앉아있을 수 없는 노릇이군요. 어서 맹주님을 만나봐야겠습니다. 장소협, 이따가 대회 중에 맹주님이 부르거든 거기에서 한 번 더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겠소?”

“당연하지요, 알겠습니다.”

“고맙소, 여러분 그럼 이따가 식장에서 뵙겠습니다.”


급한 신색을 떠올리던 제갈성곡이 사람들을 바라보며 포권을 한다.

그가 빠르게 밖으로 나가고, 홍삼공이 고개를 내저으며 입을 연다.


“혈마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섬뜩하군, 림아, 이 할애비가 어디를 급히 다녀온 줄 아느냐?”

“하하...연세 드셔서 뭐 그렇게 젊은 사람들보다 바쁘세요.”

“이놈아, 밥한 술 얻어먹는데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느냐, 부지런히 뛰어야 하느니라.”

“아니, 개방에는 방주를 이어받을 후개는 없어요? 왜 노구에 그렇게 직접 뛰어 다니냐는 말이잖아요.”

“이놈아 혈마의 종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보고가 올라와서 그랬지 않느냐?”

“헛...정말요?”


하림과 검후는 대경실색해서 홍삼공을 바라보고, 홍삼공은 바로 고개를 흔든다.


“오보(誤報)였으니 놀라지 말거라. 아직 아무 곳에서도 사도옥에 대해서는 종적도 찾을 수 없다. 놈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정말 큰일이구나.”


검후는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검각에 일었던 혈마의 잔혹함에 지금도 치를 떨었다.


“무서운 일이에요, 각성을 하 기 전에도 저는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그가 완전한 각성을 하고 혈겁을 일으킨다면.......휴아.....이건 정말 상상할 수없는 공포군요.”

“또 강호에 얼마나 많은 피가 흐르려는지...또 우리 죄 없는 거지들은 혈겁에 휘말려 얼마나 죽어 갈 것인지....”


홍삼공과 이호란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미구(未久)에 닥쳐올 위기감을 느끼고 몸서리치고 있었다.

하림은 두 사람을 반갈아 보다가 홍삼공에게 묻는다.


“할아버지, 저번에 혹시 마교의 소식을 듣고 급히 가셨지 않나요?”

“흐....음.......! 그렇지 않아도 내가 그 문제 때문에 맹주를 만나고 오는 길이었다.”

“마교에 무슨 일이 있나보죠?”

“그놈들 일이야 항상 있지, 다만 거리가 멀어 알려지지 않을 뿐이지. 하지만 이번일은 좀 크구나, 놈들이 서서히 중원으로 쳐들어오려고 몸을 풀고 있단다.”

“어머....그래요?”


이호란이 놀라서 뾰족한 목소리로 묻는다.


“음, 지금 천하에 흩어져 있는 마인들을 성마제전이라는 대회를 개최해서 모으고 있어.”

“성마제전요?”

“그래. 놈들이 항상 중원을 넘보기 전에 가졌던 의식으로, 마인들도 불러 모으고 악마의 제단에 제를 올리는 그런 의식이지. 마교에서는 굉장히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것이란다.”

“큰 일 이군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혈마에, 마교까지 혈겁을 일으키려하고 있다니,”

“그러게 말이다. 이런 중차대한 일이 산적했는데도, 적혈마도가 하오문이라도 배척하는 정파 놈들 하는 짓거리가 그저 코웃음밖에 안 나오는구나.”

“하하....마음대로 해보라지요, 그보다 두 분은 더욱 놀랄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어머....또 무슨일이.....?”

“무슨 말이더냐?”


하림의 말에 두 사람이 퍼뜩 정신이 난 듯이 고개를 치켜든다.


“이미 마교는 정파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서 진즉부터 손을 써왔다는 것입니다.”

“무...무슨....일이 있었느냐?”

“마교에서 반쪽뿐인 일월신공의 구결을 정파의 곳곳에 의도적으로 뿌렸습니다.”

“헉...그...그것이 정말이더냐? 일월신공이라면 마교 교주만이 익힐 수 있는 신공중의 하나가 아니더냐?”


홍삼공과 이호란의 눈이 경악으로 더 할 수없이 커져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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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 무림맹(3) 21.05.15 678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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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아! 무림맹(1). 21.05.04 691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1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5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5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09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5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1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8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0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3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5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6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2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3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2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8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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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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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3 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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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마두들(1) +5 20.08.25 2,768 4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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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0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2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58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7 46 12쪽
» 날이 밝다(2) +8 20.07.25 3,194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4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4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4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4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3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0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4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6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9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8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1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1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59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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