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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최근연재일 :
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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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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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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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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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글자
12쪽

마령구궁천뢰옥(3)

DUMMY

<마령구궁천뢰옥(3)>



-뚜벅...뚜벅.....뚜벅.....!


하림의 발걸음소리가 넓은 암굴에 울려 퍼진다.

그가 걸어 내려가는 암도는 장한 세 명 정도의 어깨넓이만큼의 넓이였다.

짐작 컨데, 그의 위치상 우측 어깨 벽 뒤로 지옥사십팔관의 기관이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역대 하오문의 문주가 되는 자들의 단전을 여지없이 꿰뚫어버렸을 그 무서운 기관 말이다.

전횡은 그것을 죽음의 사십팔 관이라 불렀다.

자신조차도 십일 관을 거치지 못했다는 말도 하였고,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다 하였다.

하림은 손가락을 벽에 대고 계속 걸어 내려갔다.

비록 연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연자지도라 하여도, 언제 어느 때 함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것이다.


-뚝.....!


얼마나 걸어 내려갔을까?

족히 한식경은 걸어 내려 간 것 같았다.

그렇다면 그 깊이가 엄청나다는 말.

구천봉의 높이로 보았을 때 거의 아래쪽까지 뚫려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 선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인공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건 천연동굴이라는 것인데, 하림은 다시 한 번 자연의 신비함에 혀를 내둘렀다.


-투둥,,,,,,,!


그는 주먹을 쥐고 다시 자신의 앞을 막고 있는 암벽을 쳐보았다.

역시 뒤편이 비어있는 것 같다.

그는 다시 음양합공을 펼쳐 암벽을 밀어 낸다.


-쿠르르르르.....!


이번에는 순순히 자연스레 밀려나는 암벽.

하림은 내공을 거두고 힘으로 밀어본다.


-쿠르르르.....!


자연스레 밀린다.


“쳇....이번엔 장치 없이 그냥 밀리는 거였어. 놀리나? 큭...!”

하림은 혼자서 실소를 터트리며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해천동부>


넓다 란 광장 같은 넓이의 동공 안에 전면 벽 위에 걸려 있는 편액에는 해천동부라는 글이 쓰여 있다.


“해천동부라..........!”


그 편액 밑에는 뿌연 먼지에 휩싸여 형태만 나타내주고 있는, 한 개의 거대한 사람 형상이 있었다.

가까이 다가선 하림이 장(掌)으로 먼지를 밀어낸다.


“콜록...콜록.....! 무심경을 찾기도 전에 병 걸려 죽겠네.”


투덜거리는 하림은 그래도 양손을 바삐 움직인다.


“크흠.......하오대제 해검양........”


여유 있는 미소를 머금고 장발의 머리를 틀어 올려, 흡사 도인처럼 보이는 노인이 뒷짐을 지고 파도위에 유유히 서있는 모습.

귀한 동(銅)으로 만들어진 동상은 천년이 넘었음에도 믿을 수 없게 깨끗하다.

그 밑에 자신의 별호와 이름을 적어 놓았다.

스스로 만든 동상인가?

아무튼 자부심이 대단한 조사님이시다.


“이 어르신이 하오대제셨구나.”


하림은 보기만 해도 부드러움과 한 치의 빈틈없는 자세를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살아생전 그는 얼마다 강한사람이었을까?

그 당시에 천하에 적수가 없었다, 전해진다.

하림은 경외심 어린눈빛으로 몇 발짝 물러나서 동상을 향해 삼배를 올린다.


“하오문 제자가 조사님을 뵈옵니다.”


착각이었을까?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던 해검양의 입가에 미소가 더 진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헉...!”


하림도 올려다보면서 그 같은 느낌 때문에 헛바람을 뱉어낸다.

그러나 더 놀랄 사이도 없이 지면이 울리는 소리에 대경해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쿠르르르르르........!


방금 전 그가 오체투지를 하며 절을 올렸던 자리가, 좌우로 벌어지면서 하나의 목곽이 그의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인사를 안 드렸으면 이것도 놓쳤겠구나. 하여간 쉽게 주기 싫으셨던 것이지.”


하림은 세밀하게 만들어진 기관과 이걸 만든 해검양의 기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림은 목곽 앞으로 다가서서 조심스럽게 목곽을 열어 본다.


-딸깍.....!


오래된 세월이 무색하게도 너무 부드럽게 열리는 목곽,

그리고 당목 같은 거친 천에 싸여 있는 죽간(竹簡).


“이 해천동부 안에 있는 것들은 세월을 비껴가는 모양이구나, 마치 백년도 안 된 물건 같지 않은가?”


하림은 조심스럽게 천을 걷어내고 죽간을 꺼내 들었다.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흐르는구나, 본제가 이곳 해천동부에 돌아와 이 난리굿을 한지가 벌써 십년이 다되어가는구나. 낼 모래면 본제의 세수도 일백하고도 삼십, 참으로 영겁의 세월을 살아온 것 같다. 이놈의 썩을 기관들을 설치하면서, 몇 번이나 때려치우려했는지 모른다. 우라질.....다 늙어 곧 죽게 생겼는데 이놈의 것이 뭐라고 이렇게 매달리고 있는 것인지, 한심해서 잠도 안 올 지경이다. 그러나 본제도 고집이라는 놈이 있다. 생각을 안했으면 모를까, 그리고 이미 그놈에게 큰소리까지 치고 들어왔는데, 중도에 그만둘 수는 없질 않은가? 누구한테 큰소리쳤냐고....? 휴우......생각만 해도 울화통이 터진다, 왜 그때 그놈에게 헛소리를 지껄였는지.....그놈이라는 놈은 본시 본제의 오랜 불알친구로 속세를 떠나 도를 닦는 땡중 놈이었다. 어려서보고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쩐 일이었는지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따악....길에서 만나버린 것이다. 마침 화가 치밀어 올라있던 터라 본제는 그놈과 같이 자리 잡고 앉아서 하소연이라는 것을 하고 말았다. 한참을 듣고 있던 놈이 이번에 그럼, 자신도 이곳에 와서 도와주겠다는 말을 하더라, 뭐 굳이 거절할 이유도 없고 해서 적적한 김에 말동무나 하지하고 데리고 들어왔으니, 그놈하고 나의 인연도 질기다고 보아야겠지. 아무튼 그놈 덕분에 난 중도에 포기도 못하고 이 고된 노동에 죽을 맛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놈 덕분에 예상보다 빠르게 해천동부를 완성을 하게 됐다. 그러나 그 친구 놈은 완성을 보지 못하고, 뭐가 그렇게 급한지 선계로 가버리고 말았다. 있을 때는 몰랐는데 그놈의 개(?)정이 남아 얼마나 울었던지.....늙은 나의 눈에 그런 많은 양의 눈물이 들어 있었을 줄이야..... 아무튼 본제의 푸념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땡중이 죽기 전에 털어놓은 이야기가 있었다. 아마도 이곳에 연자지도로 걸어 내려오는 놈은 자신과도 인연이 있는 놈이라 그러더라. 그가 너를 위해 또 몇 가지 안배를 남겼을 터 잘 찾아보아라. 본제 또한 땡중의 말에 의하면 이후 천년이 넘어야 제대로 된 문주 놈이 연자지도로 내려온다 하니 참으로 기가 찰 일이다. 천년이라니...우라질...대하오문의 터가 안 좋았던 것일까? 지독히도 안 풀리는 짓을 하고 말았다는 후회를 또해본다. 아무래도 하오문의 이름이 안 좋은 것 같다. 그렇다고 땡중 놈의 말을 콧방귀나 뀌면서 날려버리자니, 놈이 신선이 되서 선계로 등선하는 것을 보니 헛소리는 아닌 것 같지 않은가? 천년 뒤 후예여...! 이제 본제의 부탁을 들어라! 부디 양민을 이롭게 하고 강호에 우뚝 서서 대하오문의 이름을 높게 불리게 하여다오. 패악의 이름이 아닌 누구나 존경하는 그런 대하오문 말이다. 너에게 과중한 임무를 부여함에 본제도 나의 모든 것을 너에게 주리라. 땡중이 가져온 음양보함이라는 보함에 본제의 내공을 내단으로 만들어 보관하리라. 그리고 일신에 절기를 벽에 남겨놓은바, 그것의 이름은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는 팔초식이다. 본제는 이 팔 초식을 창안하였고 이것으로 강호를 평정했다. 음하하하....본제가 세상에 나와 제일 잘한 일은 아마도 이 팔 초식을 만들어낸 것이리니.....아쉬움은 이 천고의 절기가 천년이나 지난 후에 빛을 발 한다는 사실이다. 제자여 이제 시간이 없구나. 영광스런 너의 대하오문을 저 위에서 눈에 불을 켜고 내려다보마. 부디 뜻을 이루어라.


아참......! 잊은 것이 있다.

이 해천동부의 이름은 본제의 이름한자와 내 친구 땡중의 불호에서 한자씩 따와서 지었느니라. 그럼.......!>


넋두리 같은 때로는 하소연 같은 해검양의 서신은 그렇게 끝이 나있었다.

그러나 하림은 죽간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마지막에 쓴 해검양의 글에 두 눈을 고정시킨 채로 굳은 듯이 멈춰서 있었다.


“분명히 땡중이라는 사람은 성승할아버지가 맞을 거야. 해검양의 해와 천요의 천, 그래서 해천동부.....! 할아버지.......!”


하림은 죽간을 내려놓고 광장을 돌아다니며 미친 듯이 외친다.


“할아버지...성승할아버지....!”


그러나 메아리만 울려댈 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하림은 이성을 차리고 몇 개의 석실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석실 앞으로 다가갔다.

네 곳의 석실 중에 유독 심장이 거세게 뛰게 하는 곳.

하림은 굳은 듯이 그 석실 앞에 서있다.

그리고 그의 손에 의해 서서히 밀려나는 암벽문.....


-쿠르르르르.......!


그리고 전면에 스치듯 보여 지는 석실안의 전경들......그 정면에....


“아......!”


하림의 신형이 일순 비틀거렸다.


“성....성승할아버지.....!”


있었다.

하림의 앞에 나타나 자상하게 웃으며 일신의 내력까지 전해주고, 일순간에 하림의 생애에서 가장 환하게 만들어주었던, 그 성승 천요가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인자한 얼굴에 금방 지은 미소까지 가슴까지 내려온 하얀 수염에 귀밑까지 내 뻗은 하얀 눈썹은 지금도 파르르 떨리는듯하다.

하림은 이지를 망각한 사람처럼 천천히 안으로 들어선다.

가부좌를 하고 잠든 듯 앉아 있는 천요성승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무형의 힘에 끌리듯 다가간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던 하림이 말없이 구배를 올린다.

구배지례.

제자가 스승에게 올리는 대례,


“늦었지만 성승할아버지, 림아가 인사 올려요. 정말 뵙고 싶었어요.”


하림의 구배가 빠르지 않고 느릿하게 행하여 졌다.


(허허허.....드디어 여기까지 와 주었구나!)


마지막 구배를 마치고 고개를 들었을 때 천요성승의 말이 환상처럼 하림의 귀에 들려 왔다.

하림은 깜짝 놀라서 천요의 법체를 올려다본다.

그러나 성승의 유체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아이야, 이제 정말 이별을 하겠구나. 다행이 네가 여기까지 무사히 와주어, 이제 나의 할일을 모두 마치고 선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아이야, 이제 울지 말고 행복하여야한다.)


-사르르르르......


하림이 대답을 할 사이도 없이 눈앞에 천요성승의 유체가 먼지로 화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앗...! 할아버지....! 아......!”


하림은 절규하듯 외쳤지만 이미 성승의 유체는 눈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짧은 만남, 빠른 이별......하림은 넋을 놓고 석실바닥에 앉아 있다가, 자신이 성승할아버지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심지어 살아있는 친인이라고까지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으니, 이런 예기치 않는 이별이 슬픔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휴우,,,,그래도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었으니 이게 어디야. 정말 신비롭구나. 결국은 하오대제를 통하여 할아버지가 모든 것을 안배한 것 아닌가. 그것도 해검양조사를 나에게 인도해서 천하의 절기와 내공까지 받아내게 만드셨어. 물론 조사님은 이런 내막까지는 알지 못하시겠지만 성승할아버지는 이것을 안배하기 위해서 등선 전에 속세로 내려왔었던 것이야.”


하림은 다시 한 번 성승이 앉아있던 자리를 멍하게 바라본다.


“앗....!”


갑자기 하림의 입에서 뾰족한 비명이 터진다.


성승의 유체가 사라진 그 자리에 몇 자의 글이 쓰여 있는 것이 아닌가?


<무심경은 잊어라. 잊으면 무심하리니.......!>


“헐......!”


하림은 몇 번이나 그 글을 읽어보며 되뇌어본다.

그러나 도통 알 수도 없고 이해도 안 되며 어이도 없다.


“할아버지, 무심경을 찾으라할 때는 언제고, 지금에 와서는 잊으라니요? 설마 이곳까지 저를 불러들이기 위해서 무심경은 꾸며낸 말씀이셨어요?”

“............?”


그러나 아무런 대답도 없다.

하림의 공허한 독백만 울려 퍼질 뿐.....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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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5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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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5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5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1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8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0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1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3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5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3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17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1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4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2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6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7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0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3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3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0 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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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3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29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7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6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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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4 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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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하오문의 위세(2). +6 20.09.26 2,358 43 13쪽
97 하오문의 위세(1) +8 20.09.24 2,434 42 14쪽
96 천룡대(4). +6 20.09.23 2,354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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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대하오문(2) +6 20.09.11 2,739 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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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령구궁천뢰옥(3) +6 20.09.08 2,682 4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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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50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40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89 44 14쪽
82 마두들(3) +6 20.09.01 2,564 44 14쪽
81 마두들(2) +7 20.08.30 2,655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68 48 15쪽
79 도왕(4) +7 20.08.24 2,642 54 13쪽
78 도왕(3) +5 20.08.23 2,656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76 53 11쪽
76 도왕(1) +5 20.08.21 2,617 44 12쪽
75 무림탕마대(5) +5 20.08.20 2,655 46 11쪽
74 무림탕마대(4) +9 20.08.19 2,625 46 14쪽
73 무림탕마대(3) +5 20.08.17 2,803 48 12쪽
72 무림탕마대(2) +7 20.08.16 2,791 49 14쪽
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65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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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무림대회(7) +6 20.08.09 2,957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39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6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81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4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61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09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5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5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6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6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5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5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19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0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5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6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59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8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1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2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60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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