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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님의 서재입니다.

대하오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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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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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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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무림대회(4)

DUMMY

<무림대회(4)>



거처로 돌아온 하림은 쓰러져있는 운령을 발견하고 대경실색을 했다.


-탁......탁!


운령의 완맥을 잡고 등 뒤의 명문혈에 진기를 주입했다.


“으....음...!....헉! 공자님,”

“운령, 어떻게 된 거지? 그리고 도림은......?”

“공자님, 죄송합니다, 복면을 한 자에게 습격을 당하고 팽공자를 데리고 가면서, 주유산으로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마혈을 집히는 바람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주유산?”

“예, 이곳에서 백오십리가량 떨어져있는 험한 산입니다, 공자.”


운령은 죄스러운 마음에 하림의 시선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됐어, 그렇게 죄송스러워하지 않아도 돼. 만에 하나 운령까지 잘못됐다면 할아버지에게 오히려 면목이 없었을 거야.”

“공자님, 죄송합니다, 흑의인의 무공이 워낙 강해서 맞설 수도 없었습니다. 하온데 팽공자는 무사하겠지요?”

“목적이 나에게 있으니 아마도 도림은 안전하겠지.”

“누군지 짐작하십니까? 공자님?”

“알아, 그들의 더러운 치부가 드러났으니 나하고 끝장을 보자는 것이겠지.”

“그럼 앞전에 공자께서 하시던 말씀과 연관이 있겠군요.”

“맞아, 화산파야, 운령도 계속 나를 따라다녔으니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네, 공자님,”

“그래도 혹여 할아버지에게 이건 말하지 말아줘.”

“예에?.... 하지만.....?”

“그 불같은 성격에 아마 무림맹을 들쑤셔놓고도 남을 거야,”

“그....그건.......!”

“내가 주유산으로 갔다는 것도 비밀이고.....!”

“헉! 공자, 그것은......?”

“운령, 이번일은 화산과 나와의 싸움이야. 그렇지 않다면 지금 바로 맹주에게 달려가서 고변하고 말겠지. 화산파가 역심을 품고 마공을 익히고 있다고....그렇지 않아?”

“그러나 맹주님께 알리는 것이 오히려 더 낮지 않겠습니까?”

“아니....만약에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하면 누가 믿겠어, 우선 하오문 잡배의 헛소리라고 오히려 몰아세우려하지 않겠어....?”

“그렇지만....?”


하림의 말에 못내 아쉬움을 표하는 운령을 보며 하림이 말을 잇는다.


“그래, 이왕 말이 나왔으니 한마디만 더 하께. 운령은 할아버지 명으로 나를 호위하고 있겠지?”

“예, 맞습니다. 공자님.”

“물론 나를 보호하라는 의미지, 결코 감시해서 보고해달라고 할아버지가 나에게 운령을 붙여 놓은 것은 아니라고 믿어.”

“그....그렇습니다.....!”


운령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더듬는다.

하림은 그의 얼굴을 보고 정색을 하며 말을 잇는다.


“뭐야? 얼굴을 보아하니 감시하고 있었던 거야?”

“헉....아...아닙니다, 공자님!”

“좋아, 분명히 말해두겠는데, 그런 의미에서 호위하고 있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돌아가 주길 원해.”

“공...공자님.....?”

“그렇지 않다면 ........?”


하림은 의식적으로 말을 끊으며 운령을 바라보고, 엄지와 집게 두 손가락을 둥글게 구부려 입가에 대고, 좌에서 우로 한일자를 쓰듯이 긋는다.


“쓰....윽...! 이게 무슨 뜻인지 잘 알겠지?”

“네? 네에...., 공자님, 절대로 본방에도 말을 옮기지 않겠습니다.”

“좋아, 운령은 약속을 꼭 지키는 사내로 알겠어.”

“공자, 맹세하겠습니다.”


운령은 분명히 개방의 제자였다.

그러나 개방방주인 홍삼공의 명에 의해서 하림을 호위하고 있는 와중에, 하림에게 완전히 매료가 되어 이제는 자신이 개방도가 아닌, 하림의 호위라 착각을 할 정도로 그에게 깊숙이 빠져 있었다.


하림은 굳은 의지를 나타내며 자신을 바라보는 운령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 허공을 향해 나직이 입을 열었다.


“비호대 검대주, 밖에 있겠지?”


-휘이이익!

-쿠궁....


“문주님, 찾아계십니까?”


비호대 삼조 대주 검안추가 비호처럼 들어서면서 하림 앞에 무릎을 꿇고 외친다.

하림의 그의 행동에 눈썹을 찌푸리면서 말한다.


“검대주, 지금 뭐하는 거야? 일어나.”

“하오나, 문주님. 속하들은 문주님께 문주의 예로......”

“무슨 소리하고 있어. 앞으로 이런 행동은 용서하지 않겠어.”


검안추는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 싸가지 문주가 한번 뱉은 말은 어김없이 꼭 지킨다는 것을, 그동안 봐왔었기에 굳이 고집스럽게 우기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문주님, 하실 말씀이라도....?”

“나하고 비무를 했던 점창의 손광표를 기억하지?”

“옙, 문주님.”

“내 생각이 맞는다면 아마 조만간에 그에게 신변의 위험이 생길거야. 따라 붙으면서 살펴봐 바.”

“예, 문주님. 그런데 어느 선까지 개입을 해야 할까요?”

“으음.....처음부터 상관하지 말고 목숨이 위험할 때 구해주는 것 정도......?”

“알겠습니다, 그럼.....!”

“잠깐....!”


몸을 급히 돌리는 그를 하림이 붙잡아 세운다.


“이 시간 이후로 나에게 붙은 호위들을 물려,”

“예?”

“못 알아들었어? 별도의 명이 있을 때까지 내주위에 있는 비위들을 모두 치우라고..!”

“헛...하지만 그것은.......!”

“대신 다른 명(命)을 주지. 남는 시간에 무공을 수련할 것, 앞으로 한 달에 한번 내가 직접 그대들의 무공을 시험하겠어, 물론, 부족한자는 바로 호위대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하지.”

“문...문주님....”


곤혹스러워하는 검안추를 향해 하림은 못 박듯이 한마디를 더 추가했다.


“우선 검안추대주가 대주로서 자격이 되나, 그것부터 점검해볼 참이야. 그렇다면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을 텐데.....?”

“헉...! 알겠습니다. 문주님!”


검안추가 대경해서 급하게 예를 취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공자, 비위들을 내치는 것은 혹시 혼자 주유산에 가시려는 건 아니시겠지요?”


운령이 안색이 변한채로 조심스럽게 하림의 얼굴을 바라보며 묻는다.


“지금 그곳으로 저들을 데리고 간다면 저들의 목숨은 나도 장담하지 못해, 굳이 애꿎은 사람들을 죽여서야 쓰겠어?”

“하지만 공자 혼자 가시기에는......”

“혼자가 움직이기 훨씬 편하지, 물론 운령도 이곳에 있으라는 얘기야.”

“헛, 하지만 그건 안 됩니다. 공자님!”


운령이 펄쩍뛰면서 강하게 부정을 한다.


“지금까지 나를 보면서 내 성격을 이해하지 못했나본데, 난 내말을 거역하는 사람들은 옆에 두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지, 운령?”

“그...그렇지만........?”

“자, 지금 내가 이곳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는 잡혀간 도림이 힘들어지겠지? 그럼 그리 믿고 가겠어. 운령?”

“공...공자님........?”


하림의 종적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운령은 자신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저런 신법을 쓰는 하림을 쫒아 기기는 힘들다는 걸 잘 안다.

곤혹스런 기색으로 방안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던 운령이 돌연 무릎을 쳤다.


“그래,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지금 이곳에 우리 방주님은 안계시고 팽가의 도왕님은 계시다...? 그래 맞아...! 도왕, 도왕님을 뵈어야겠어. 도왕님이시라면 공자의 짐도 훨씬 가벼워지시겠지.”


곤혹한 기색을 지우고 슬며시 미소를 짓던 운령의 그림자도 방안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


-츄릿.....!


“끄륵......!”


벌써 열한 번째이다.

때로는 아름드리나무가, 어느 때는 집채만 한 바위가 검이나 도로 변하여 하림의 목을 노리고 쏘아 들어오는 것이 벌써 수차례인 것이다.

전문적인 살수, 그렇다 이들은 화산이 고용한 살수들임이 틀림없었다.

그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죽은 살수들의 몸을 뒤져보았지만, 아쉽게도 근거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죽은 살수들 모두 당연히 있어야할 입안의 혀가 보이지 않았다.

혀까지 제거해버린 살수, 그제야 하림은 어렴풋이 그들의 정체를 유추할 수 있었다.

천살단, 강호안의 무수하게 많은 살수단체들 중에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아주 지독하기로 유명한 살귀들의 집단.

그들은 적에게 잡혀 일을 의뢰한 고객의 신분을 토설할까봐서, 아예 혀를 제거해버렸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어왔던 하림이다.

그런 자들이 하림을 막아서고 있다.


하림은 아직도 먼 주유산을 향해 몸을 날렸다.

산 길을 접어들어 오리를 더 들어갔을 때, 그의 앞쪽에 하늘까지 뒤덮은 대나무 숲이 그의 발길을 막았다.


-츠츠츠츠츠........!


불어오는 약한 바람에도 대숲의 잎들은 기괴한 소리를 만들어 낸다.

앞을 살피던 하림의 신형이 대나무위로 솟구쳐 오른다.


-츄....악....!


그의 신형에 따라 떨어진 댓잎들이 회오리처럼 말려 그의 뒤를 따르고 있다.


-촤르르르륵!


전면에 발밑 쪽에서 솟구쳐 오른 서너 개의 유난히 뾰족한 살검이 그의 가슴으로 박혀든다.


-쓰릅........!


하림의 몸놀림에 의해 바람소리가 괴이하게 변하며, 뒤를 따르던 댓잎들이 전방으로 일제히 쏘아져 나가는 것이 아닌가.

당문의 만천화우가 이럴까?

순식간에 허공을 까맣게 매워버린 댓잎들이 마치 그물처럼 쏟아져내려온다.


-쫘르르르륵!


“끄....륵........!

“꺽........!”

“끅....!”


그것은 분명히 인간이 내고 있는 소리였다.

하림이 흘낏 바라보자, 발밑으로 추락하고 있는 것은, 무수한 댓잎에 고슴도치처럼 박혀버린 살수들이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그 수가 어림 봐도 일곱이 넘어 보인다.


-휘리리링......!


그의 신형은 바람을 타고 위로 다시 한 번 솟구쳐 오른다.


“끄...륵..!”


그의 배후를 덮쳐오던 살수하나가 적아의 도첨(刀尖)에 머리를 내주고 떨어진다.

이미 탄력을 받은 하림의 신형은 거침이 없었다.

그가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살수가 나타났고, 그의 도가 움직인 곳에는 거침없는 선혈이 허공을 수놓았다.

고개를 들어 천색을 살피는 하림의 얼굴에 기이한 미소가 떠올랐다.


“오늘은 유난히 밤이 길겠군.”


어찌 보면 즐거운 눈빛이랄까?

짧은 시간에 이십 여명에 가까운 생명을 죽였음에도 안색하나 변하지 않고, 오히려 이 순간을 즐기는 것 같은 하림은 전혀 딴사람처럼 냉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몸속 깊이 똬리를 틀고 앉아있는 마혈성의 기운이 그의 살업을 부추기는 것일까?

어둠이 이미 깊이 밀려오는 천색을 살피던 하림이 입가에 괴이한 웃음을 머금고 하늘로 솟구쳐 오른다.


“으하하하하...........!”


그가 터트리는 대소가 야밤의 창공을 휘저으며, 이미 잠자리에 찾아들던 새들조차 놀라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

야공을 가르는 희미한 하림의 그림자 주위로 붉은 안개가 피워 오른다.

또 누군가의 몸을 가르고 지나가는 모양이다.

어둠은 그렇게 하림의 발자취를 차츰 묻어갔다.


주유산,


유명한 정주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상대적으로 소림이 있는 숭산의 명성에 밀려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 한적한 산이다.

그러나 기암과 괴석이 많아 중원에 등장하는 화부들의 화폭에는 이곳 기암괴석들이 자주 등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같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는 이곳에 인적조차 끊겨, 야공을 나는 새한마리조차 괴기스럽게 보일 분위기에, 흡사 나그네라 할지라도 이곳을 피해 멀리 돌아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은 어쩐 일인지 그림자처럼 까만 인형들이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

그 수가 얼핏 보아도 기백은 넘어 보인다.


“으하하하하하......!”


이때 먼 곳에서 뇌성보다 큰 웃음소리가 창공을 울리며, 이곳까지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그 대소소리에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이 흑영들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러나 이내 꼼지락거리던 그들은 흔적도 없이 그 자리에서 인기척을 감추었다.

은신술이라면 아마 놀라움 경지일 것이다.

주유산은 많은 자들의 거친 호흡을 껴안은 채 침묵 속으로 가라앉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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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비보(悲報). +2 21.04.30 713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16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77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11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76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25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26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2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79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1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3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45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27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4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20 18 11쪽
127 마교혈전(2). +4 21.01.30 1,152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35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4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17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19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21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4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24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81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74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4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30 27 13쪽
115 닭 쫓던 개 신세. +5 20.11.09 1,418 29 12쪽
114 백마방으로.... +5 20.11.06 1,488 34 12쪽
113 백천신검의 장진도(2). +7 20.11.03 1,598 36 12쪽
112 백천신검의 장진도. +4 20.10.31 1,685 36 12쪽
111 우린 한 형제. +4 20.10.29 1,746 37 13쪽
110 기(氣) 싸움(?) +9 20.10.26 1,800 33 13쪽
109 날 물로 보는 것인가. ----> 6권 시작 +4 20.10.25 1,759 34 16쪽
108 혈마를 찾아서(2) --> 5권 완 +6 20.10.22 1,712 35 13쪽
107 혈마를 찾아서(1) +4 20.10.20 1,687 34 13쪽
106 혈왕이시여. +5 20.10.19 1,777 29 11쪽
105 영혼을 팔려는 자. +6 20.10.15 1,959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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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42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592 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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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마두들(2) +7 20.08.30 2,657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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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도왕(4) +7 20.08.24 2,644 5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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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무림대회(7) +6 20.08.09 2,958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40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17 55 13쪽
» 무림대회(4) +7 20.08.01 2,983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25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62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12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196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16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47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47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47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56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201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14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07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27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60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299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32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33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61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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