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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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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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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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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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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바투의 선물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호다다드가 내가 가오리섬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저 편지만 보낸 것은 아니다.

많은 물자와 함께 그동안 가오리 섬에 남아 한울루스의 여러 문명에 대해 배우던 카무이마시와 그의 친구들을 함께 보낸 것이다.

그래선지 그 동안 갈대마을에 있으면서 학생을 통해 듣던 마을의 지리나 전설 따위의 얘기들을 카무이마시를 통해 다시 듣게 되니 더욱 실감이 나고 이들의 전통에 대해서도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이들 인족人族들이 이어온 전승과 우수리가 아페시리 열도와 캄차달 부족이 있는 곳을 돌아다니며 현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알아 온 현지어를 종합해 보니 내가 고아시아인이라고 알고 있던 이들의 일부가 아메리카로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무슨 물적 증거가 아니라 이들이 가진 전승에 따른 얘기가 그렇다는 것이다.


이들의 언어 역시 모두 포합어였고 또 각 부족의 언어는 유사성이 있지만 가오리섬을 중심으로 멀어지면 말이 달라지는 정도도 심해 보였다.

‘결국 내가 알고 있던 쿠릴(쿠릴열도의 그 쿠릴)이라는 말이 아이누라는 말과 같은 말이었구나!

그렇지만 확실히 이들의 언어 발달은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군.

일단 단어의 수가 엄청 부족하고.

모든 곳에서 자신들을 가리키는 말이 결국 사람이라는 뜻이니 하는 생각이다.

어쩌면 자신들 외에 다른 인족을 만나보지를 못해 그런 걸지도 모르겠군.’


그리고 학생들은 새로운 언어와 접하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그 언어를 한글로 표시하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알려준 한글로는 표시할 수 없는 발음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한글이 어떤 글자인가.

기본 자음 다섯 개와 모음 세 개로 세상의 모든 발음을 표기한다며 등장한 발명품이 아니겠는가.

학생들은 곧 한글에 없는 발음들은 한글에 몇 가지 기호를 넣어 새로운 표기를 만들었는데 이는 모두 기본 발음에서 출발해 변형한 것이었다.

전생에는 알지 못하던 한글의 위대함이 여기 문자가 없이 사는 부족들이 널려 있는 세상에 오게 되니 절감하게 되는 일이었다.


봄이 왔다.

갈대 마을의 바닷가에는 처음 우수리 일행이 만든 논과 그 옆으로 덧붙여진 논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들이 농사를 짓기 전에 처음으로 하는 일이 우수리 일행이 떠나기 전 바닷가 사구에 세워놓은 표지석 앞에서 우수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리를 찾으며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갈대마을에서 우수리의 위치는 그가 마을을 떠나자마자 풍년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긴, 볍씨를 나눠주고 농사법을 가르쳤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긴 하네.’

우수리는 그런 모습이 당황스러웠는지 내 눈치를 살폈지만 내 입장에서는 우수리가 이곳 가오리섬을 장악해 섬의 왕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지금과 같이 그 왕래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독자적인 발전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다만 포기할 수 없는 것은 한말과 한글 그리고 한교일 뿐인 것이다.


우수리는 가오리 섬의 일주를 제안해왔다.

나 역시 기왕 이곳까지 왔으니 이곳 북해도를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뭐, 여름이면 쿠릴타이가 열려 몽케가 대칸에 오르겠지만 그것은 전생의 역사에서도 또 이번 생에 내가 연결해 놓은 몇몇 관계로 인해 그리 될 것은 자명하니 내 입장에서 굳이 참여를 할 필요까지는 없는 일이다.

어차피 내가 보르지긴의 피를 이은 것도 아니니 말이다.

결국 나는 배를 타고 또 만나는 가오리섬의 인간들에게 베풀 상당량의 식량을 가지고 가오리 섬의 일주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편 졸본에 도착한 전령은 나의 부재로 인해 쿠릴타이 소집에 대한 소식을 박작의 호다다드에게 전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마쳤다.

그리고 카라코롬에 있는 안경공에 의해 고려에도 쿠릴타이의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이번에 열리는 쿠릴타이는 카라코롬이 아니라 과거 테무친이 쿠릴타이를 열어 칭기즈칸에 올랐던 그 오논 강변이라는 것이 전과 다를 뿐이었다.

그리고 고려에서는 한울루스의 칸이 그 쿠릴타이에 참석을 하지 않고 그를 대신해 오뜨겅이라는 장군이 참석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또 오논 강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는 핑계로, 세자가 참석하는 대신 조정의 중신을 보내기로 했는데 의외로 죽은 최우를 대신해 그 군부 일파의 실력자로 부상한 최항이 자진해 참석하기로 해 고려 조정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어쨌든 대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


그렇게 테무친 이후로 처음으로 오논강변에서 열린 쿠릴타이에 최항이 참석을 했고 그가 몽케를 만나는 일 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취임하는 대칸이 축하사절을 맞이하는 것이니 누구하나 이상하게 볼 일은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나는 그 해와 다음해 여름까지 가오리섬을 돌면서 섬의 중요 부족들과 만나 그 자식들의 졸본으로의 유학을 알선했는데 이에는 이미 졸본에 다녀온 카무이마시와 우스케시의 청년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내가 데리고 다니는 기마병의 위세 또한 그들에게는 내 청을 거절할 수 없게 만드는 일이긴 했을 테지만.

그렇게 처음 연해주와 사할린을 둘러보기 위한 나의 2차 순례는 가오리섬의 여러 부족들에 대한 자연스런 복속을 만들어 내고 끝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졸본으로 돌아와서 약수의 두물머리(하바로프스키)와 가오리섬의 몇몇 곳, 즉 갈대마을과 갈대마을에서 튀어나온 반도의 아래쪽, 곧 가오리의 입에 해당하는 지역과 가오리의 남쪽 날개에 해당하는 지역 그리고 가오리의 몸체와 꼬리가 연결되는 지역에 대한 개발의 지원을 시작했는데 그곳들 모두 내 전생에 북해도의 유명한 농업생산지였기 때문이다.

아마 가오리섬의 개발이 시작된다면 그것은 전생과 비교해 700년은 앞서 개발되는 것일 테다.

물론 내가 가오리섬의 여러 지역을 개발하기로 한 이유는 그곳들이 강의 범람만 막는다면 그곳의 농업생산력이 대단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본래 전생에도 그랬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개발을 해 식량을 손에 쥐게 된다면 가오리섬의 주민들이 결국 나의 통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을 테고 비록 거리가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나라의 영역을 넓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런 지시를 하는 중에 작년에 나를 대신해 쿠릴타이를 참관했던 오뜨겅이 바투가 전한 선물이 있다며 나를 목장으로 안내를 했는데 목장에는 이 지역에 없던 소를 비롯해 몽골말보다 훨씬 덩치가 큰 말이나 생김이 다른 양, 돼지, 닭 따위의 짐승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작년에 쿠릴타이에 갔더니 바투 칸께서 칸한테 주기로 한 선물이라며 주더라고 편지도 있는데 편지는 호다다드가 보관하고 있을 거야.”

“그새 숫자가 는 모양이네.”

“응, 쿠릴타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중에도 늘고 또 여기로 와서도 숫자가 늘었을 거야.

아무래도 칸이 관리할 목장이라고 하니 다들 신경을 썼을 테니까.

그런데 우리 한울루스에도 이 짐승들은 있는데 뭐하려고 이런 짐승을 선물로 달라고 한거야.

무슨 보석이나 재물도 아니고 말야.”


“보석이야 나 혼자서 즐길 뿐인 돌멩이에 불과하고 재물이야 얼마간 쓰면 사라질 것이지만 이 짐승들은 새끼를 낳으면 영원히 여기 한울루스에 있지 않겠나?”

“그래봐야 우리 한울루스에 없는 짐승들도 아닌데?”


내가 이곳에 온 짐승들에 대해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곳의 짐승과 아시아의 짐승들이 그 종자가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멀리 떨어진 지역의 동물을 교배시키면 다양한 특성을 가진 짐승들이 생산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뭐 노새처럼 튀기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종의 특성이 달라지기는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짐승들은 다른 짐승들보다 더욱 뛰어나거나 더욱 열악한 상태가 되기 십상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말이다.


소를 생각해 보면 내가 아는 유럽 쪽의 소의 품종이야 흔히 젖소라고 불리던 홀스타인종이 전부지만 그것 외에도 다양한 품종의 소가 있었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고 그 품종 개량사업이 아직 유럽에서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사업을 유럽이 아닌 여기 내 고향에서 먼저 일으키고 싶은 것이 나의 마음인 것이다.

말 역시 마찬가지다.

전생에 유럽을 돌아다니다 본 유럽의 말은 그 종류도 다양해 어떤 말은 잘 달리고 또 어떤 말은 보통 말보다 덩치도 크면서 힘도 좋아 커다란 마차를 끄는 용도로 쓰였다는 소리도 들은 적이 있다.

그렇지만 동양의 소나 말은 당시 그 품종이 제한적이었던 것이 기억난다.

왜 그렇게 된 것인지 나는 모르지만 나는 그런 단일 품종의 가축만이 있는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바그다드에 들렀을 때 반드시 그곳에서 완두콩을 입수해 가지고 왔어야 했다.

여러 종류의 콩을 가지고 왔음에도 완두콩이 내 목록에서 빠진 것은 아쉬운 일인 것이다.

콩의 색깔이 다양한 완두콩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면 여기 졸본의 학생들 중에서 누군가는 유전이라는 생각을 떠올렸을 수도 있을 테고 또 그것을 수학적으로 생각해 냈을 수도 있지 않았겠는가.

‘일단 이곳 목장의 동물들을 이용해 다양한 종을 생산하면서 사람에게 이로운 종을 얻어내는 방법을 찾게 된다면 누군가는 유전이라는 것을 생각해 낼 수도 있겠지.

누가 동양의 멘델(1822~1844)이 될지 궁금하군.

아니 동양의 멘델이 아니라 유전학의 선구자 아무개가 되겠군.’


“우리 한울루스에 이런 짐승이 있다고?

그건 고려사람이 호다다드 같은 투르크의 사람과 같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야.

호다다드가 한울루스에 와 고향과 다른 점을 배우고 또 이곳에 없는 새로운 것을 알려주듯이 이 짐승들 역시 이곳의 짐승들이 가지지 못한 점을 알려줄 수도 있고 또 이 짐승들이 이곳의 짐승에게 배울 점도 있을 거야.”

“짐승이 뭔가를 배운다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아무튼 이제 인계를 했으니 칸이 알아서 하도록 해.

지겨운 목동 일은 더 이상 하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

그나저나 작년의 쿠릴타이에 대해 아직 듣지 못했지?”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어?”

“아니,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작년 몽케 대칸의 취임식에 고려에서 보낸 사절의 대표가 그 최항이라는 자였거든.

더구나 작년의 쿠릴타이는 그 오지인 오논 강가에서 열렸는데 말이야.

같은 몽골인인 나도 처음 가보는 곳인데 그 최항이라는 자가 스스로 자진해 그곳까지 갔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찜찜하단 말이야.

비록 아무 일도 없었지만.”

“최항이 쿠릴타이를 참관했다고? 당연히 몽케를 만났겠지?”

“당연하지. 축하사절인데 만나지 않는 것도 이상한 일일 테고.”

“흠, 몽케와 최항이라. 뭐 시간이 지나보면 알 수 있겠지.”


시간이 지나서도 그 둘의 관계는 알지 못했지만 내게 소르칵타니의 죽음에 대한 소식은 전해졌다.

‘잊고 있었네! 얼마 전까지도 그녀의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 생각해 보니 죽었어도 벌써 죽었어야 하는데. 내가 기억하는 역사는 연초에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야. 어쩌면 이것도 나로 인해 그녀의 수명이 조금은 는 덕일까?’


내가 소르칵타니의 장례에 참석을 한다고 하니 호다다드고 오뜨겅이고 말리느라 정신이 없다.

“몽케 대칸의 취임식에도 참석을 하지 않았는데 그 모후의 장례식이라니요.

더구나 그녀는 태후도 아닌 그저 평범한 여인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몽케 대칸이 자신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일과 비교해 악감정을 가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참석하지 마십시오.

정 서운하다면 다른 이를 보내면 그만입니다.”

“그럼, 호다다드 자네가 가 주겠나?”

“안 됩니다. 앞서 말했지만 격이 맞지 않는 일입니다.

제 비서장을 보내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후, 알겠네. 내 편지를 써줄 테니 몽케와 쿠빌라이 그리고 훌라구에게 전해주도록 하게나.

그녀와 나는 인연이 있는데 이제 높은 자리에 오르니 그 조문도 쉽게 할 수 없게 되었구만.”

“아쉬워도 참으십시오.”


그런 가운데 고려에도 소식은 전해졌는데 고려에서는 최항이 조문사절단의 대표 자격으로 몽골로 가게 되었는데 그것은 상당히 격에 맞는 일이라 누구 하나 무어라 하는 이가 없었다.

다만 나는 그 소식을 듣고 무언가 모르게 상당히 거슬리는 마음이 들었지만 스스로 지나친 기우라 여기고 무시할 수밖에 없었다.

누가 보더라도 최항이 조문사절의 대표가 된 것은 적당한 인사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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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최항의 제안 +1 19.05.14 1,662 45 13쪽
95 출병 19.05.13 1,554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6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82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4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51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700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40 57 13쪽
»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4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5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3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8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8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90 57 13쪽
82 정보조직 +3 19.04.26 1,778 51 13쪽
81 제안 +4 19.04.25 1,771 55 13쪽
80 모의 +4 19.04.24 1,774 62 14쪽
79 복귀 19.04.23 1,850 49 13쪽
78 접촉 II +3 19.04.22 1,872 65 15쪽
77 아이누 모시와 아페시르 열도 +1 19.04.20 1,959 60 14쪽
76 좌초 +1 19.04.19 1,889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9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9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8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4 65 14쪽
71 새졸본 +5 19.04.13 2,102 62 13쪽
70 카라코롬 +2 19.04.12 2,140 66 13쪽
69 계획 +6 19.04.11 2,182 76 13쪽
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5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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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길에서 +6 19.04.01 2,443 8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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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바부 +4 19.02.08 3,194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8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6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1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8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9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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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려고약 +5 19.01.28 4,914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2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4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7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3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4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9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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