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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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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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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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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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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대륙을 논하다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오고타이는 금의 황제를 놓친 것은 아쉬워했지만 결국 금의 도읍인 변경을 무너뜨린 것에 대해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모양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고려와 맺은 화약의 내용에 대해서는 약간의 불만을 토로했다.


“한님, 너무 고려에 너그러운 것이 아닙니까?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군량미로 보낸 것이 고작 쌀과 보리로 1만 석에 불과한 것은 너무 적다는 느낌이군요.

저 송나라에서도 이번 전쟁에 군량미를 자그마치 30만 석을 보내왔는데요.”

“예케 몽골 울루스의 대칸이시여! 그것은 송과 고려가 마주한 입장이 다름이요, 또 그 두 나라의 국력이 그만큼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고려가 1만석씩을 보낸 것은 제 백성들을 굶기며 보낸 것입니다.

고려라는 나라는 대부분이 악산으로 이루어진 땅이라 농토가 적고 또 그 기후가 몽골보다는 낫다지만 여전히 추운지방이라 농사를 지어도 그 소출이 적습니다.

반면 송은 저 강남으로 가면 물이 풍부해 농사지을 땅이 널렸고 또 같은 땅에서 1년에 쌀농사를 2번 지을 정도로 그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온난하니 30만석이라고 해도 그 양이 많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칸께서도 아시다시피 송은 이미 쌀이 넘쳐 일반 백성들도 쌀로 술을 빚어 마실 정도이지 않습니까.

이를 깊이 해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호, 한님께서는 저 강남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신 듯합니다?”

“제가 다스리는 한울루스 역시 쌀이 부족해 한울루스에서 만든 그릇 따위를 가지고 강남에 가 쌀로 바꾸어 오기에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럼 내가 한님께 하나 묻겠습니다. 나는 저 송 역시 차지하고 싶은데 이미 고려와 마찬가지로 송과도 화약을 맺어 금번 금과의 전쟁을 수행했습니다.

대칸이 되어 한번 한 약조를 어길 수는 없는 일이고 다른 한편 송을 차지하고 싶으니 이를 어쩌면 좋겠습니까?”


“이 문제를 살피고자 하시면 먼저 금나라가 어찌하여 송을 무너뜨리지 못했는지를 아셔야 합니다.”

“그래요? 그건 왜 그렇습니까?”

“그건 금이 차지한 땅은 송의 북쪽 지역으로 그 생산력이여전히 부족해 송이 금에 바치는 세공歲貢에 금나라의 생존을 의지하는 바가 컸기 때문입니다.

싸우는 두 당사자 중 하나가 상대방이 제공하는 먹을 것에 의지하니 싸우려야 싸울 수 없는 것이고 혹 싸우더라도 당장 송에서 세공을 건네지 않으면 금으로써는 싸울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흠, 송이 바치는 식량에 의지하지 마라?

그렇지만 우리 몽골 역시 그 금과 비슷한 처지가 아니요?

아니 더 상황이 나쁘다 할 수 있겠지. 전쟁은 이제 막 끝났고 백성들이 농사를 지으려면 시간이 필요할 테니.”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몽골은 여진보다는 오히려 상황이 낫다 할 수 있습니다.

여진도 유목을 한다지만 이미 여진이 그 도읍을 중도로 옮길 때부터 대부분 유목을 버리고 농사를 짓기 시작해 송이 건네는 식량에의 의존이 몽골보다 컸으니 말이죠.

그러나 몽골은 아직까지 유목을 하니 대칸께서 용단을 내려 금나라의 도망친 황족들만을 잡아 몽골의 초원으로 돌아가신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뭐시라. 지금 금이 차지했던 강역을 포기하고 카라코롬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입니까?

그건 지금까지 전쟁을 한 의미가 없는 일이 아닙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대칸께서 원하시는 답이 있는 것입니다.

즉 송은 몽골의 군대가 모두 떠나면 금이 차지했던 땅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송은 그 나라의 강역이 넓기도 하지만 그 나라 안의 백성의 숫자도 많아 땅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는 족속들이니까요.

더구나 요나 금이 나타나기 전에는 분명 송이 차지하고 있던 강역이니 제 것이라 생각하는 마음 역시 있을 것입니다.”

“그건 그렇겠군요. 그래서요?”

“그럼 일은 다 완성된 겁니다.

금의 영역을 전쟁을 통해 빼앗은 것은 결코 송이 아니라 몽골인데 주인이 잠시 자리를 뜬 것을 기회로 그것을 차지한다면 이는 도적질이니 몽골과 송이 맺은 화약은 송이 먼저 어긴 것이 되어 몽골이 굳이 송과의 약속에 매일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옳아! 저들로 하여금 먼저 화약을 어기도록 하면 된다는 말씀이군요. 정말 한님의 혜안이 놀랍습니다.

그럼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우리 몽골이 전쟁을 해 송을 무너뜨리고 그 강역을 차지하더라도 우리 몽골은 여전히 그 수가 적고 송은 여전히 그 수가 많을 진데 적은 수로 많은 수를 쳐 이길 수는 있어도 적은 수로 많은 수를 다스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어찌하면 좋습니까.”

“그건 과연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비유를 하자면 그것은 산에서 금을 캐는 것과 비슷하다 할 것입니다.”

“금을 캔다?”

“그렇습니다. 본래 금이라는 것은 산에서 금이 섞인 돌덩이를 찾아 그것을 잘게 부순 후 불에 녹여 순수한 금만을 캐는 것인데 이때 불을 잘 다루는 대장장이는 금 외에도 은이나 동 또는 다른 잡물들을 같이 얻사옵니다.”

“그렇지요? 그건 당연합니다. 금만 있는 덩어리가 있다면 금이 그렇게 귀하지도 않을 테니까요.”


“맞사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금이니 은이니 동이니로 갈린 것들은 처음 산에서 캔 그 금이 섞인 덩어리로 돌아가지는 못하는 법이지요.

아니 혹 그렇게 돌아가려면 얼마나 큰 노력이 있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초원의 백성들이 신단수 아래에서 오순도순 모여 살다가 흩어진 후 지금까지도 몽골은 몽골이고 여진은 여진이며 고려는 고려로 또 저 튀르크는 튀르크로 나뉜 것이 바로 그런 이치입니다.

하느님께서 제게 사명을 주셔 그 흩어진 것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라 하셨지만, 그래서 제가 매년 1만권씩의 책을 몽골에 보내지만 여전히 몽골인들이나 여진인들이나 고려인들이나 마고와 세 형제의 이야기를 그저 옛날 고릿적 이야기로만 치부하는 것 역시 그 흩어져 산 기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즉 이는 우리 초원의 백성들은 이미 금이니 은이니 동이니로 나뉘어진 것이기에 하나로 뭉치기가 어려운 이치입니다.

그렇지만 저 대륙의 백성들은 아직 그 산에서 캔 금덩어리라는 덩어리 상태로 있는 것과 같아 더욱 크게 보이는 법이지요.

만약 누가 있어 그 금덩어리를 잘게 부수고 또 도가니에 넣어 금과 은과 동으로 분류한다면 다시는 금덩어리라는 처음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것입니다.”


“흠, 일리가 있는 말씀이오.

나 역시 처음 한님께서 하신 그 마고와 세 형제의 이야기를 듣고는 ‘이미 흩어져 산 지가 언젠데 이제와 전승을 알리고 말과 글을 같이 하는 것이 가능하겠나?’하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오.

내 저 대륙에도 역시나 같은 족속이지만 다른 족속들이 있다는 말은 알아들었소이다.

그래 그들을 흩어놓으려면 어찌 해야 하는 것이요? 나는 그런 방법이라는 건 전혀 생각을 못하겠소이다.”


“그건 우리 흩어진 초원의 백성들을 다시 하나되게 하려는 방법의 역순으로 하면 되는 것이옵니다.

본래 사람이 살다보면 산을 건너면 말이 달라지고 강을 건너면 그 살아가는 습속이 달라지며 사막을 건너면 그 생김새도 달라지는 법입니다.

그러니 대륙을 살펴 먼저 생김새가 다른 족속을 구별하고 다음에는 그 습속이 다른 족속을 구별하며 마지막으로 그 말이 다른 족속을 구별해 그들 모두에게 지금까지 그들을 지배해왔던 한족과 그들이 다르다는 것을 주지시키는 것입니다.”

“흠, 그 일이 과연 어렵기는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한다고 뭉친 금덩어리가 녹을 정도는 아닌 듯합니다만.”


“옳은 말씀이십니다. 그것은 그저 금덩어리를 망치로 쳐 잘게 부순 정도에 불과하지요.

그것을 각각의 금이나 은으로 나누려면 그 각각의 족속에게 각각의 글을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말이 달라지더라도 글이 같으면 쉽게 다시 뭉치기도 하는데 그것은 그 각각의 다른 말들이 본래 같은 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고려인이 쉽게 몽골말을 배우는 것이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또 반대로 고려인이 몽골인이나 여진인보다 송나라 사람과 가까웠던 이치는 그 두 나라가 같은 글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본래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은 그 배움을 눈보다는 코와 귀를 통해 얻지만 인간의 배움은 대부분 눈을 통해 얻는데 그것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글입니다.

그리고 같은 글을 쓰면서 같은 것을 배우는 이들이 가까워지는 것은 인지상정이지요.

그것은 반대로 글이 달라지면 가까워지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대칸께서 대륙을 경영하시면서 숫자가 많은 대륙의 족속들이 걱정이 된다면 한족이 아닌 족속들에게 글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긴 시간 대륙을 다스리는 요체인 것입니다.”


“과연 한님의 생각은 크고 넓습니다.

나는 한님께서 말씀을 하는 중에 아마도 한족이 아닌 다른 족속을 앞세워 한족을 치라고 할 줄 알았거든요.

저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것은 매양 고려가 북방에 있는 여진이나 거란과 싸웠지만 또 그들과 다시 사대관계를 맺은 것과 같습니다.

싸움으로 인한 감정이라는 건 한 세대나 두 세대만 지나면 잊히는 법이지요.

왜냐하면 세대가 지나면 싸움의 당사자가 아니게 되기 때문입니다.

몽골 역시 여러 족속으로 나뉜 중에 서로 싸움을 통해 감정의 골이 깊었지만 지금 하나된 몽골이 외부의 세력과 싸움을 하면서 묵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바로 이런 이치입니다.

따라서 한족을 분리해 한족끼리 싸우게 하더라도 그것은 그저 잠시 동안 흩어놓는 효과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과 글이 달라지면 그 때는 이미 형제라는 의식은 사라지는데 그것은 말과 글은 세대가 지날수록 그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 초원의 백성들이 지금의 처지가 된 것이 바로 그런 이치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글자라는 것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대칸께서 하시든 혹 대칸의 후손이 하시든 저 대륙을 모두 몽골의 발아래 두신다면 그 밑으로는 대륙에 있는 수많은 인재들이 몰려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충분히 언어라는 학문에 재주가 있는 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일러 글자를 만들라고 하신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하느님께서 제게 내려주신 교본에는 인간이 발음할 수 있는 말에 대한 혀의 위치에 대해서도 표시가 되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한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이 맞군요.”

“무슨 말씀이신지?”

“아버님께서 생전에 말씀하시길 몽골의 일은 테무게 삼촌이 잘 알고 전쟁에 대해서는 사준사구만한 이가 없으며 대륙의 일은 한님께 물으면 틀리지 않다고 하셨지요.

과연 한님의 말씀을 들으니 가슴의 답답함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또 무와 관련한 일은 저희 자식들이 알아서 하더라도 문과 관련한 일은 한님에게 물으면 답이 있다고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 테무게 삼촌과 바투가 한님에게 책을 선물로 주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변경의 성에서 얻은 책 역시 한님께서 관리하시고 필사본이나 한 부씩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칸. 그렇지 않아도 변경의 궁에서 얻은 책들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지는군요.”

“하하, 책 얘기를 들으시니 이제야 얼굴에 웃음이 생기는군요. 역시 한님답습니다.

그리고 오늘 해 주신 말씀은 비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나는 변경에서 안경공을 몽골의 대칸에게 인계하고 금의 도읍인 변경에서 나온 서적들을 가지고 졸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서적들 중에서 많은 귀중한 책들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는 한반도의 역사에 관한 것도 중국의 역사에 관한 것도 또 금나라의 역사에 관한 것도 있었지만 변경에서 보았던 그 진천뢰와 비화창에 쓰인 화약의 제조에 관한 내용이 적힌 『무경총요武經總要』라는 책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무경총요라는 책은 금서로 지정해 함부로 열람이나 유출이 되지 않도록 하기도 했다.

물론 그 무경총요보다 내가 쓴 『화약이란 무엇인가』의 내용이 더욱 알차고 발전된 이론이 수록되어 있지만 역시 모든 지식은 그 발전의 순서가 필요하니 이런 책이야 말로 내가 찾는 책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변경을 떠나기 전 쿠빌라이를 만나 그의 어머니인 소르칵타니에게 전하라고 편지를 건넨 것은 누구도 모르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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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4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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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길에서 +6 19.04.01 2,439 8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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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을 논하다 +2 19.03.29 2,533 79 13쪽
58 여몽화약麗蒙和約 +3 19.03.28 2,611 7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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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탈출 +1 19.02.11 3,144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5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2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7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5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09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6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7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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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번민 +3 19.01.30 4,318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8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2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1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2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5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1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3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4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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