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없어 그렇지 않아도 섭섭했었습니다.
기록으로는 왜구의 출현이 14C니까요.
물론 이 부분에서의 왜구는 주인공이 테무게를 설득하기 위해 꺼낸 수단에 불과합니다만그렇다고 왜구가 전혀 없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왜구는 14C 이후 공밍왕 때에 출현한다는 게 기록에 있는 내용이지만 그 때는 중앙에 있는 최영이나 이성계가 출동해야 할 정도의 규모입니다.
어쩌면 그 정도 규모여야 기록에 남았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으로는 소규모 왜구는 이미 출현했을 수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개경에 연락하지 않았거나 할 필요가 없었을 수는 있지만요.
어쩌면 개경에서도 알고 있었지만 고려시대 기록들이 대몽항쟁 중 소실된 것이 많아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고요.
이미 일본이 막부 시대로 넘어가면서 왜구의 출현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작가의 생각입니다.
다만 사략함대 규모의 왜구가 등장한 것이 14 C가 아닐까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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