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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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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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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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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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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차 순례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마침내 미타호에 도착했다.

남쪽으로부터 미타호로 오는 중에는 거대한 습지를 통과해야 해서 작은 배를 만들어야 했지만 고생한 만큼 보고 싶던 호수를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여름인 지금은 충분히 덥다고 느껴질 정도의 날인 것으로 보아 확실히 농사를 짓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다.

다만 미타호 주변은 온통 습지여서 이곳을 농토로 바꾸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다.

‘뭐, 시간이 해결하겠지. 꾸준히 인간의 손길을 받다보면 언젠가 습지가 농토가 될 날은 반드시 있을 테니까.’


미타호 주변에서 북쪽으로는 거대한 평야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미타호에서 빠져나온 물줄기는 구불구불 흐르면서 그 평야를 북으로 가로질러 약수에 합류하는 것이다.

나는 한동안 미타호 주변에 머물며 그 동안 미타주 주변을 탐험하면서 지도를 작성했던 이들과 또 새로이 미타주의 사또로 임명된 이와 미타주와 발해시를 연결하는 도로건설에 대해 상의를 했다.

또한 미타주에서 약수와 숭가리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달주達州까지의 길에 대해서도 상의를 했다.

‘흠, 달주를 키우고 전생에 하바로프스키가 있던 곳을 도시로 성장시킨다면 약수를 선으로 하는 방어선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겠군.’


뭐 북쪽에서 적이 침입할 일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국가 경계의 방어도시를 소홀히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소흥안령에 막혀 다른 지역이야 대규모 무리의 이동이 어렵다지만 숭가리와 약수가 만나는 달주와 우수리와 약수가 만나는 곳(하바로프스키)은 교통의 요지이고 또 대규모 인원의 이동이 용이한 곳이므로 반드시 그 두 곳은 북방의 방어거점으로 삼아야 할 곳인 것이다.

물론 이미 비틀어진 역사로 인해 과연 러시아가 전생의 러시아만큼 힘이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내 생각에 고려와 한울루스가 영역으로 설정한 지역만이라도 한반도의 백성들이 잘 지킨다면 일본에 치이고 중국에 업신여김은 당하지 않을 테니까.


미타주 다음의 목적지는 내 주장에 따라 미타호가 빠져 나가는 물줄기의 끝에 있을 전생의 하바로프스키로 정해졌다.

그리고 이동은 한겨울에 시작했다.

꽁꽁 언 강으로 인해 썰매를 통한 이동은 편안했지만 그 강을 꽁꽁 얼리기 위해 부는 것으로 보이는 강바람은 그 길을 가는 이들에게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려주려는 것처럼 보였다.

썰매로 이동을 함에도 많은 이들이 감기로 고생을 했고 몇몇은 내가 남몰래 치유마법을 펼쳐야만 할 정도로 위중한 고비를 넘기기도 한 것이다.

’사람들한테 마법을 펼치는 것도 참 오랜만이군. 옛날에 파미르에서 내려올 때 세 친구들은 내 마법을 받기 위해 일부러 손에 상처를 내기도 했었는데.

휴, 사람이 나이가 들어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하면 죽을 때가 가까워진 거라는 말이 있는데 이제 내게도 과거를 회상하는 때가 왔군.‘


그래도 겨울에의 이동을 대비해 졸본에서 출발할 때부터 챙겨온 못신(아이젠)과 눈신(설피)으로 인해 썰매를 벗어나서도 움직임의 제약은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이곳은 우수리와 약수의 두 강이 합해지는 곳이므로 그 이름을 두물머리라 하겠다.

이곳을 기억해 두거라. 이곳은 우리 한울루스 영역의 북방 경계가 될 만한 곳이니 이곳에 도시를 만들어 사람을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가 돌아가면 이곳에 마을을 건설하는 것에 적극 지원을 할 것이다.

주위의 많은 이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모여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얼마간 두물머리에서 쉰 일행은 다시 썰매를 타고 얼어붙은 약수를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주위의 산은 크게 높은 곳은 없고 강줄기는 구부정하니 유속은 느려 강물은 그 두께가 서너 자는 될 정도로 얼어있어 우리의 이동은 마치 잘 닦인 졸본의 길을 내달리는 것과 같았다.

강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렇게 강을 따라 내려가다 약수가 다시 커다란 하중도를 만드는 곳에서 모두 썰매를 내려 뭍으로 이동을 했다.

바로 이 하중도를 만드는 지점이 한울루스와 사할린이 가장 가까워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얼마간 동북 방향으로 이동하니 마침내 세발까마귀의 깃발이 펄럭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수와 같은 것이 시간이라고 어느덧 해가 바뀌고 봄이 지나 여름이 되었다.

나는 지난겨울 사할린으로 들어와 그 추위 속에서 기어이 일행들을 이끌고 우수리 마을까지 내려왔는데 나를 수행하는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행군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할린이라는 섬이 처음 탐험대가 조사한 대로 섬의 가운데가 넓은 협곡 내지 분지라는 것이다.

겨울의 이동이니 협곡을 흐르는 강은 얼어 있었고 대부분의 습지 역시 발을 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으니 이동의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사할린의 가운데는 거의 직선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니 움직이는 거리가 단축된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봄에는 갑돌과 더불어 북극에 일직선이 되는 두 곳을 선정했는데 사할린이라는 여인의 다리와 치맛자락이 만나는 곳과 여자의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호수 아래부분을 택했는데 내가 보기에도 상당히 일직선으로 보였다.

그 두 곳에 건물을 짓고 천문관측에 필요한 여러 물건을 졸본에서 공수하기로 했다.

그리고 갑돌은 그 두 건물에 자신이 만든 그 톱니바퀴를 설치해 각각의 장소에서 매일 정해진 톱니바퀴에 따라 해의 위치와 그림자의 길이를 측량하기로 했다.

’그래, 지구 둘레를 알게 되면 일단 미터법부터 제정을 해야겠군.‘


사실 한울루스에서도 일정한 도량형이 없는 건 아니다.

자도 대략 30cm 정도 길이로 한 자를 설정해 사용하고 있고 또 저울 역시 역사가 긴 물건이니 당연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역시 나라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도량형은 이 지구를 기준으로 혹은 우주를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사실 이 지구의 둘레를 재는 사업은 마치 전생에서 인간이 달을 향해 우주선을 쏜 것과 같은 대단한 일이 분명하니 온 인류가 축하하고 기대해야 하는 일이 돼야겠지만 이 사업의 중요성을 아는 이는 나 혼자뿐이니 그저 아쉬울 뿐이다.

이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갑돌 역시도 아직 이 사업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하는 듯하니 나 혼자 축배를 든다.


그렇게 사할린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중에 우수리의 선단이 마침내 사할린의 우수리 마을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나를 비롯한 몇몇은 우수리로부터 그가 다닌 여러 지방에 대한 얘기를 듣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니까 이 지도가 자네가 그동안 돌아다니며 작성한 섬들과 뭍의 위치라는 거지.”

“예, 맞습니다. 비록, 아페시르 열도(쿠릴 열도)에 연결되는 뭍(캄차카 반도)은 탐험을 해보지 못했지만 제가 탐험한 지역의 모양이 얼추 그 정도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안의 바다에서 아직까지 작은 섬 하나 발견 못한 것도 사실이고요.

물론 그 넓은 바다를 제가 모두 돌아본 것은 아니니 장담은 못하지만요.”

“그 바다는 어떻던가. 지난겨울 보니 여기까지도 유빙이 흘러내려오던데.”

“그 바다는 겨울에 다니기 위해서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가오리 섬에까지 유빙이 도착하는데 모두 그 유빙들은 이 바다 안쪽에서 겨울의 찬바람에 만들어져 내려오는 것들이었습니다.”


“그 바다 안쪽에 사람이 사는 곳이 있던가?”

“거의 없습니다. 모두 곰이나 여우 그리고 늑대와 사슴들이 사는 곳이었지요.

아마 곰들의 숫자가 사람의 숫자보다 많을 것으로 보일 정도니까요.

아니 어쩌면 실제로 그럴지도 모르는 곳이지요.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 추운지역인 건 분명하니까요.

그래도 이곳 아니페르 열도에 연결되는 뭍은 아니페르 열도와 마찬가지로 화선이 많은 곳이라 사람이 못살 정도로 춥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선지 역시나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요.

스스로를 캄차달Kamchadal이라고 하는 부족을 만났는데 그들은 여기 이곳의 해안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입고 있는 것은 모두 곰의 가죽이었는데 한번은 그들이 잡은 곰을 보니 우리 한울루스에 출현하는 곰은 그 크기에서 상대가 안 될 정도로 큰 것이었습니다.

북으로 가면서 느끼는 것인데 큰 동물은 북으로 갈수록 커지고 작은 동물은 북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듯이 보였습니다.

늑대들도 북쪽의 늑대들은 고향의 늑대들 보다 덩치가 더욱 큰 듯했으니까요.

더구나 북에는 물개나 강치처럼 보이지만 그것보다 훨씬 덩치가 큰 바다동물도 있는데 그 어금니의 크기만도 웬만한 아이의 몸길이만한 것이었습니다.

몇 마리 잡아 왔는데 수놈은 위험해 잡지를 못하고 모두 암놈들이라 어금니는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면서 내게 몇 장의 가죽을 보이는데 보니 바다코끼리의 가죽으로 보였다.

“이 동물들의 가죽은 아주 따듯하고 또 물에도 잘 젖지 않을 정도니 북에서 이 동물들을 잡아 그 가죽만 가져와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네는 자네가 데리고 간 선단과 거기의 선원들에게 주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 줄 알고 북에 가서 이 가죽을 얻자고 하는 것인가.

혹 그러다 사고라도 나 선원들이 죽고 배가 파손되는 비용은 또 어떻고.”

“칸, 그렇다면 그곳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가죽과 식량의 교환에 대해 알리고 1,2년에 한번 정도 교역을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칸께서 언젠가 말씀하셨듯이 지역마다 특별히 잘 발달한 것은 있게 마련이고 그곳은 이런 가죽이 발달했고 우리는 식량이 발달했으니까요.”


“생각해 보도록 하지.

일단 자네는 새섬의 대일거점 지서장에서 물러나고 가오리섬으로 그 근거지를 옮기도록 하게나.

사업의 방향은 새섬과 다를 게 없네.

한말과 한글 그리고 한교를 지역의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게 제1의 사업이지.

그리고 그 아페시르 열도에서 유황을 캐 염주로 보내는 일이 주된 사업이 될 거야.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자네가 개척한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또한 그곳 캄차달 부족과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인근의 다른 부족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이네.

그렇지만 더 이상 다른 곳으로의 탐험은 불허하겠네.”


“알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가족까지 모두 갈대마을로 데려갈 생각이었습니다.

칸께서도 예까지 오셨으니 갈대마을에 한번 들러 보시지요.

또 언제 칸께서 이 먼 곳까지 오실 수 있겠습니까?”

’흠, 북해도에 가본다라.

그렇지만 내년이면 몽케를 대칸에 올릴 쿠릴타이가 소집될 텐데.

하긴 역사적으로 쿠릴타이는 여름이니 이번에 한 번 북해도 여행이나 하고 올까.

그런데 우수리가 말한 갈대마을이라면 분명 북해도 동쪽 지방인데 거기도 온천이 있던가.‘


“자네는 가족을 데리고 간다며 어찌 하려고.”

“가족이야 제가 살 집도 만들어 두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다음에 데리고 와야 하니 아직은 2,3년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 이번에 한 번 다녀오시지요.

이제는 지도도 있고 또 해로 역시 알고 있으니 오래 걸릴 일도 아닙니다.

여기 우수리 마을에서 정남으로 내려가면 제가 말씀드렸던 그 강치들이 교미를 하는 섬이 나옵니다.

아마 지금 내려가시면 그것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우수리의 권유가 무척이나 구미에 당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칸이라는 지위가 예정에 없던 일을 함부로 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아니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적어도 호다다드에게 통보는 해야 한다.

우수리의 행방불명으로도 그 난리가 났는데 나의 거취가 불명이 된다면 고작 2천 5백의 인원이 동원될 리가 없을 테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사할린과 북해도 나아가 쿠릴 열도의 사람들까지 횡액을 맞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일단 빠른 배로 졸본에 연락은 취해야 할 일이네.

자네가 염주에 배를 띄우고 소식을 전하게나. 급한 일이 있다면 돌아가야 하니.”

“알겠습니다.”

그리하여 우수리는 휘하의 선박 한척을 내어 염주로의 이동을 명령했고 나는 그 사이의 짬을 이용해 강치가 있다는 섬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여름이라 남풍이 불어 강치가 있다는 섬에 닿기까지는 쉽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거리가 길지 않으니 닿는데 하루 정도면 충분했다.

물론 해로를 알기에 가능한 시간이지 해로나 섬의 위치를 알지 못한다면 바다는 매우 위험한 곳이다.

그렇게 강치 섬을 들러보고 우수리의 안내에 따라 갈대마을에 들르고도 한참 후에야 연락선이 찾아왔는데 호다다드의 편지에는 한울루스에 별 일은 없다는 말과 가급적 여행을 짧게 해 달라는 부탁이 전부였다.

물론 나 역시도 이 여행을 길게 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북해도의 겨울을 경험해 보고 싶은 정도였을 뿐.


그렇지만 내가 이 북해도에서 겨울을 난 일은 내가 이 차원의 지구에 온 후 가장 후회할 일이 될 거라는 것을 이 당시 나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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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입조 +4 19.05.07 1,699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 2차 순례 +7 19.05.03 1,784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1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9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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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모의 +4 19.04.24 1,773 62 14쪽
79 복귀 19.04.23 1,849 49 13쪽
78 접촉 II +3 19.04.22 1,870 65 15쪽
77 아이누 모시와 아페시르 열도 +1 19.04.20 1,957 60 14쪽
76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7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7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3 6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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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5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0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7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8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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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번민 +3 19.01.30 4,318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8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2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1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2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5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1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3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7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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