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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최근연재일 :
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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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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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하카타 상인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목화의 수분은 순조롭게 끝났고 결국 가을이 되면서 내가 수분했던 목화들에서 목적하던 솜을 얻을 수 있었다.

제대로 된 육지면이나 해도면이 만들어진 것이다.

나는 목화로 인해 대정으로 파견된 기술자들에게 다음 해에는 대정의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던 목화는 모두 뽑아 불살라버리고 지금의 목화씨를 주민들에게 줘 기르도록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내가 만들어 낸 육지면의 수량이 아직은 부족해 자칫 기존의 아시아면에게 그 세가 밀릴까 걱정이 된 때문이다.


그렇게 목화의 일은 이제 제대로 된 길을 찾았고 그 길로 가기만 하면 문제가 없을 듯해 새졸본으로 떠난 대양 2호가 돌아오기만 하면 박작으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곧 오고타이가 죽을 시점도 되었고 아마 내년 초에는 졸본에도 전령이 와 그 소식을 전할 테니 말이다.

그리고 무슨 사고가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을 하는 시점이 된 가을이 깊어지는 무렵에 대양2호는 마침내 다시 대정으로 돌아왔다.

슌텐 왕국에서 한글과 한교를 전파할 임무를 부여받은 두 명의 청년들을 제외한 여러 섬들의 생태에 대한 조사를 명받은 청년들도 무사히 데리고 말이다.


다만 그렇게 부여된 임무만 마치고 돌아왔다면 내가 우수리 선장에게 화를 내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대양 2호에는 나는 생각도 하지 못한 한 척의 배가 올려져 있었고 또 선실에는 일본인이 분명해 보이는 이들 20여 명이 갇혀 있었던 것이다.

우수리 선장의 말에 따른 저간의 사정은 이러했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게 돼 슌텐 왕국에 들러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다 시일이 지체됐고 다시 출항을 하려는 차에 대양호에 실린 것과 같은 배 두 척이 슌텐 왕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슌텐 왕국에서 본 배와는 달리 조금은 더 큰 배라 궁금해 출항을 미루고 망원경을 꺼내 살펴보니 과연 슌텐의 배가 아닌 다른 종류의 배였고 또 그곳에 있는 사람의 복색 역시 슌텐의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두 척의 배를 지켜보고 있는 중에 마침내 두 척의 배가 대양 2호를 보게 되었는지 한동안 어수선하더니 부두로 들어오지 않고 북으로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그 두 척의 배는 당연 돛도 있었지만 대양2호와는 달리 노도 있어 그 빠르기가 대양 2호와는 견주기가 힘들 정도였다.

우수리는 배에 있는 사람들과 필담이라도 나누길 원했지만 그러지 못한 서운함을 뒤로 하고 계획된 항로를 따라 북으로 항해를 하기 시작했다.


북쪽의 큰섬(아마미오오시마)에 도착해 구입하려던 유황을 구입한 후 다시 북쪽으로 항해를 하는 중에 작은 섬들(토카라 열도) 사이의 섬그림자에 숨어 있는 그 두 척의 배를 견시수가 망원경으로 발견을 하게 되었다.

그런 보고에도 우수리는 섬들 사이를 지나 생태를 조사하라고 보낸 청년을 배에 싣기 위해 배에서 작은 구조선을 내리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그 두 배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습격을 받게 되었다.

몰래 정박한 대양호의 뒤로 헤엄쳐 온 이들이 밧줄을 던져 배에 올라온 것이다.

그렇지만 이미 견시수를 통해 그런 사실을 알고 있던 우수리는 선미로 올라오는 이들을 하나씩 포획했고 배를 돌려 섬그림자에 숨어 있던 두 척의 배 역시 나포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중에 그 두 척의 배에 있던 선원 몇이 견시수가 쏜 화살에 맞아 죽은 것은 나중에 내가 들은 얘기다.

배 두 척에는 송에서 수입한 그릇들이 잔뜩 실려 있었고 또 비단 등과 불경으로 보이는 책들이 실려 있었다.

우수리는 배 한척은 부숴 땔감으로 사용하고 다른 한 척은 거중기를 이용해 대양 2호에 실어 대정까지 오게 된 것이다.


“자네 배에는 망원경이 있어 이미 그 배들의 동태를 파악했을 텐데 부러 그들의 습격을 유도한 것은 아닌가?”

“아닙니다. 그리고 혹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이 나쁜 마음을 먹지 않았다면 결코 나포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배의 속도 역시 우리 배보다 그들의 배가 빨랐으니까요.”

“후, 일단 그들에 대해 조사를 한 후 다시 얘기를 나누기로 하지.”


나는 무리의 우두머리를 찾아 대화를 시도했다.

그렇지만 지금의 일본어가 내가 알던 그 일본어가 아니어서인지 대화는 무척이나 더디고 어려웠다.

그러다 그가 유창하게 중국어를 하는 것을 듣고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하카타의 상인이고 나와 대화를 나누는 이는 그 하카타의 강수綱首라고 하는데 복색은 일본의 것이지만 본래가 송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사국명謝國明이란다.

강수란 배를 소유한 무역상을 이르는 말로 보였다.


“아니 송의 상인이 일본에까지 와 무역을 합니까. 더구나 그 복색을 보고 누가 송의 상인이라고 하겠습니까?”

“하카타에는 이미 당방唐房이라고 불리는 대륙인들의 거주지가 있소이다.

그리고 내 배에 탄 이 중에는 귀국길에 오른 선승 엔니圓爾(1202~1280, 일본에서는 성일국사聖一國師(쇼잇코쿠시)라 불리며 1235년 남송에 가 무준선사無准禪師에게 가르침을 받고 1241년 귀국하였다.)가 있소이다.

내가 욕심에 고려의 배를 공격하였으나 이미 우리 하카타와 고려는 무역을 한지 오랜 관계니 귀국의 왕에게 선처를 바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안한 일이오. 내가 고려의 왕에게 그런 청을 할 처지가 아니니 말이오.”

“고려의 왕? 그럼 당신은 고려인이 아니란 말이오?”

“당연히 나는 고려인이 아니오. 혹 하카타에는 한울루스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것이오?”

“한울루스? 저 북쪽에서 여진인들이 세운 나라라는 말은 들었지만 여기는 여진의 땅이 아니라 고려의 땅이 아니오이까?”

“맞소. 여기는 고려의 탐라라는 섬이오이다. 나는 잠시 들른 것이고. 그리고 당신은 현재 누구에게 기댈 데가 없다는 것이고.

왜 욕심을 부려 화를 불러들인 것이오?

나 역시 당신의 배가 나포된 게 결코 반가운 것이 아니란 말이오.

더구나 배에 선승까지 있으면서 해적질을 하려고 하다니. 일단 당신들 모두 한울루스로 가야 하오이다.

그리 알고 있으시오.”


내가 한국의 승려들도 알지 못하는데 일본의 승려를 알 까닭이 없다.

엔니라는 승려가 배에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 시대 일본에서의 승려라는 것은 고려의 승려와 마찬가지로 세속인에 학자라고 하는 게 옳다 할 것이다.

물론 말로야 구도를 외친다지만 이 시대 승려라는 것이 결국 권력에 기생하는 지식인일 뿐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나는 일단 이 일본인 무리를 모두 끌고 박작으로 가기로 했다.

‘가서 선원들에게 일본어라도 가르치도록 해 밥값을 하도록 하면 되겠지.’

아직 일본과 접촉할 때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고려도 그렇지만 한울루스 역시 일본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엔니라는 이나 그 사국명이라는 상인을 통해 대양호에 타는 선원에게 일본의 정치체제를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더구나 지금 일본은 막부체제가 출범한지 얼마 안 되어 나 역시 일본의 정치에 대해 공부할 필요도 있다.

에도 막부라면 소설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아는 바가 있지만 가마쿠라 막부에 대해서는 그리 아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대정에 남아야 하는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모두 배에 실어 박작으로 향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다른 때보다 더 오래 걸린 항해였지만 무사히 도착한 박작에서 배에 있던 일본인들은 모두 포승에 묶인 채로 졸본으로 끌려와 병사들이 머무는 곳에 감금된 후 심문이 시작됐다.

그래도 사국명이나 엔니라는 승려나 또 선원들 중에도 상당수가 중국어를 하는 이들이 있어 묻고 답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고 한다.


그렇게 심문을 통해 나를 비롯한 한울루수의 지배층은 일본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다.

일본의 천황이라는 이에 대해서도, 정이대장군이라는 이가 가마쿠라라는 곳에서 무신정권을 세운 일도, 또 그 무신정권을 세운 미나모토씨라는 이가 3대째로 가문이 사라졌지만 호조씨라는 가문이 실세로 등장해 그 막부라는 무신정권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도 한울루스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 하카타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일본이 무역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나 그들이 가진 배가 아직은 작고 주로 노에 의지하는 소선이라는 점도 알려지게 되었다.


박작에 있는 호다다드까지 불려와 회의가 열린 이유는 일본에 대한 대처방안 때문이었다.

여전히 칸이 아니라 한이라고 부르는 치기야가 먼저 서두를 꺼냈다.

“한, 내가 우수리에게 들으니 새졸본으로 가는 섬들에 부두 공사를 해 우리 한울루스의 사람들을 파견할 거라는데 그 생각은 확정이 된 건가?”

“그건 그래야 할 거 같아. 지난번에도 우수리가 대정으로 오다가 태풍을 만나 그 슌텐왕국이 있는 섬에 한동안 머물렀다고 하더라고.

사실 우수리 말대로 박작에서 새졸본으로 가는 항로는 고려 땅 외에는 배가 피항할 곳이 없으니까.

대정을 중간 거점으로 삼는다고 해도 새졸본까지는 먼 거리고 또 이제는 태풍을 피해 1년에 한번씩만 새졸본에 가기에는 그곳에 우리가 벌여 놓은 일이 많기도 하고.”


“그 말이 나와서 말인데 한번쯤 새졸본에 군사를 투입할 필요가 있을 듯한데 칸의 생각은 어때.”

“나도 듣긴 들었어. 오뜨겅, 현재 몽골의 그 기마병은 어떤 상태지?”

“뭐, 한동안 전투가 없었으니 많이 물러지긴 했지만 새졸본의 그 바부자 부족 정도야 충분하지. 고려라면 모르지만.”


“군사들의 훈련에 좀 더 힘을 쓸 필요가 있겠어.

우리가 언제까지 몽골의 힘에 기대 호가호위를 할 수는 없을 테니까.

몽골의 힘이 약해진다거나 고려가 군사를 조련하기 시작하면 우리 한울루스는 자칫 고려의 좋은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단 걸 명심해.

그리고 이번에 우수리가 그 일본의 작은 배에 자칫 나포가 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야.

우리배는 아무래도 바람의 힘만으로 움직이니 속도가 느려서 배가 나포될 위험이 있으니까.

그래서 말인데 오뜨겅하고 치기야가 합작으로 배에 오르려는 적을 상대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또 선원들을 훈련을 시켜야 할 거 같아.

자칫 우리배가 나포라도 되면 배에 있는 여러 기술들이 적에게 알려질 텐데 이는 아주 안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단 말이야.”


“그렇게 하지. 그러면 내년에 새졸본으로 군사를 투입하는 걸로 알고 있어도 되나?”

“그러자고. 안 그러면 최온이 한울루스가 아니라 그 바부자 부족과 연합헤 따로 떨어져 나갈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리고 내가 생각한 게 있는데 우리 배들을 이제는 하나씩만 다니게 하지 말고 둘이나 셋씩 짝을 이뤄 움직이도록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이제는 배도 상당수가 모였으니까.

더구나 그 짝을 이루는 배들도 크기를 다양하게 할 필요 역시 있다는 생각이야.

큰배는 짐을 많이 실을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리니까 대양2호에 실려온 그 일본의 배처럼 노와 바람 모두를 이용하는 배를 만들어 대양2호와 같은 큰 배와 함께 움직이면 그 일본배 같은 배들의 공격에 대응하기도 좋고. 또 지금의 대양호보다 더 큰 배를 만들어보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칸, 치기야가 이제는 배나 바다에서의 전략에 대해서는 도통했나 봅니다.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큰 배, 작은 배, 중간 배 이런 식으로 짝을 이뤄 움직이면 다양한 상황에 대처가 가능할 것입니다.

작은 배는 가급적 화물도 싣지 말도록 하고요.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한다면 여기 지도의 섬들(토카라 열도)을 아예 우리가 차지하고 들어앉는 건 어떻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아예 군사들과 배를 상주시켜 일본이 대륙으로 상행을 가지 못하도록 막는 거지요.

대신 우리가 만든 물건이나 아니면 대륙에서 물건을 사다 일본에 파는 겁니다.

고려에도 압력을 넣어 그 하카타 상인들이 고려 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말이지요.

칸의 말씀이나 잡아온 이들을 심문한 결과도 일본의 인구가 상당하다고 하니 우리가 섬들을 차지하고 지킬 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더구나 그 잡아온 이들의 말에 따르면 일본에는 금이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오! 호다다드, 그거 좋은 생각인데.

그렇지 않아도 이제 배를 그만 만들어야 하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벌써 대양 3호까지 나왔고 현재는 4호를 만들고 있는데 대양호가 아닌 작은 배라면 우리 한울루스 능력으로 1년에 두세 척은 만들 수 있을 거야.”


“칸,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면 족히 몇 년은 걸릴 겁니다.

그리고 그때쯤에는 그 목화 역시 고려의 남쪽에 또 새졸본에도 널리 퍼질 것이고 그에 따라 면포의 생산량도 늘 것은 자명합니다.

그때 그 판로에 일본을 추가하면 일본의 금이 우리 한울루스로 오지 않겠습니까?”

“흠, 일단 내 생각을 좀 정리한 후에 결정을 보도록 하자고.

일단 오뜨겅과 치기야는 새졸본 문제에 대해 준비를 해 주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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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탐험 +8 19.04.16 2,058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4 65 14쪽
71 새졸본 +5 19.04.13 2,102 62 13쪽
70 카라코롬 +2 19.04.12 2,140 66 13쪽
69 계획 +6 19.04.11 2,182 76 13쪽
» 하카타 상인 19.04.10 2,156 68 13쪽
67 류큐 +4 19.04.09 2,227 67 14쪽
66 탐라를 가다 19.04.08 2,229 67 13쪽
65 탐라 진출 19.04.06 2,333 75 13쪽
64 과학과 기술의 발전 +4 19.04.05 2,385 75 13쪽
63 1차 순례 +2 19.04.03 2,408 73 13쪽
62 목화와 경제가 +1 19.04.02 2,383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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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1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8 7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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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번민 +3 19.01.30 4,319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9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4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2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4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7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3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4 9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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