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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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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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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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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3.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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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졸본으로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떠나는 날, 떠날 시각이 되었지만 나는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내 일행에 합류한 소르칵타니의 세 아들 중에 막내인 아리크부카가 사라진 때문이다.

사라졌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납치될 리는 없다. 이곳이 21C 뉴욕도 아니니 말이다.

며칠 전부터 엄마와 헤어지기 싫다고 징징거리던 아리크부카가 새벽에 제 망아지를 끌고 집을 나간 것이다.

그래봐야 이 초원에서 어디 갈 데도 없지만.


며칠 전부터 내내 한숨을 쉬던 소르칵타니가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한님, 아무래도 막내는 안 되겠군요. 우리 둘째와 셋째만 데리고 가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제 엄마 품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 게지요. 그럼 이만.”


쿠빌라이는 나이 열넷 아니 만으로 12년이 좀 넘은, 그래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나이니 제 어미의 품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이 더 클 수 있다지만 아리크부카는 이제 만 8년 몇 개월의 코흘리개니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아니 솔직히 말해 21C 아이들과 비교하면 지금 시대의 아이들이 훨씬 성숙하다 할 것이다.

아마도 그만큼 배우고 알아야 할 것이 적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길을 나서며 내 일행에 아리크부카가 빠진 것이 참으로 공교롭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의 역사라면 몽케가 죽은 후 세 형제는 대칸이라는 자리에 대한 충분한 도전의지가 있을 것인데 셋 모두가 내 품에 있었던 것보다 하나라도 줄어 내 선택지를 줄여주면 고마운 일이 아니겠는가.

더구나 그 빠진 아이가 아리크부카라면 나야 환영할 일이다.


아이들을 내게 맡긴다고 소르칵타니가 다시 많은 재물을 내게 건네주었다.

그리고 그녀가 건네준 재물은 말이나 양이 아니라 금·은이었다.

아마도 여러 나라를 쳐 빼앗은 것이 분명해 보이는 귀금속인데 아마도 툴루이가 소르칵타니에게 보낸 물건들로 보였다.

또한 두 소년의 호위로 다시 십 여 명의 병사들이 더해졌으니 우리 일행은 이미 서른 명 가까운 인원이 되어 있었다.


달라이 호를 건너니 바로 옷치긴의 군사들이 마중을 나왔다. 미리 연락이 된 모양이다.

이곳 달라이 호에서부터가 바로 테무게 옷치긴의 울루스인 것이다.

물론 그 영역의 한계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테무게는 그 한계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동쪽으로 무한히 뻗어나가 그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사실 지금 시대에 이곳 달라이 호수나 다싱안령 나아가 멀리 있는 여러 산맥이나 강에 중국식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과거 한나라 때의 이름이 있지만 그거야 중국측 지리지 따위에 있는 이름이고 누구도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것이다.

간단히 이곳의 호수만 해도 달라이 호라는 이름은 있어도 아직 후룬(呼倫)호라는 이름은 없는 것이다.


며칠을 가니 이곳 이름으로 암바 힝간이 나타났다.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 산맥의 폭이 좀 더 좁은 곳을 골라 산에 오르니 장관이다.

인간의 시야의 한계로 볼 수 있는 거리는 몽골인이라도 기껏 10km 내외가 한계겠지만 내 머릿속에 있는 그림은 이 다싱안령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평원이 한눈에 잡히고 있다.

암바 힝간과 중국의 타이항(太行)산맥이 만나면서 발해해 쪽으로 쭉 뻗어나간 옌산산맥燕山山脈을 서남쪽 경계로, 암바힝간을 서쪽 경계로, 북쪽의 샤오싱안링小興安嶺산맥을 북쪽 경계로 그리고 동해바다를 동쪽 경계로 그 안의 지역이 과거 고조선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그 거대한 고조선이 고구려로 졸아들고 다시 고려로 졸아든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민족의 배타성 때문이 아닐까.

사실 한민족을 단일민족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 단일민족이 어디 있단 말인가.

한민족의 근원도 유전학적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조선을 차지한 몽골리안 계통의 사람들과 언제 어디서 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반도 남쪽에 상륙한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의 민족과의 혼혈이 아닌가 말이다.

거기에 수도 없이 침입한 중국쪽의 피와 또 퉁구스계의 피가 뒤범벅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저 멀리 평원에 퍼져 살고 있는 사람들의 조상인 것이다.


그들이 한때는 예맥이니 말갈이니 숙신이니로 불리다 지금은 그것도 나뉘어 한쪽은 여진으로 한쪽은 거란으로 마지막 한쪽은 고려로 불리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그저 사소한 다툼으로 인한 배타성이 만든 결과다.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내 말이 옳고 내 것이 좋다는 막무가내식 배타성 말이다.

‘후, 하긴 21C에는 그 고려라는 백성들이 다시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쪽으로 갈라졌으니.’


하나의 핏줄기가 갈라진 데는 시간이 필요했듯이 그 갈라진 핏줄기가 다시 하나로 뭉쳐 같은 이름을 가지기 위해서는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그만한 노력과 흩어진 것들을 하나로 붙여줄 접착제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접착제를 바로 공통된 전승과 언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 공통된 전승이 굳이 종교일 필요는 없지만 아직 민족이라는 개념조차 없는 이 시대에 그만한 이데올로기는 역시 종교만한 게 없으니 내가 이런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또한 내가 암바 힝간의 상당히 높은 봉우리로 쿠빌라이와 훌라구를 데리고 가 다시 한 번 마고와 세 형제의 얘기를 하면서 하느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들이 장차 커서 무엇이 되고 무슨 일을 하면서 살게 될지는 오로지 하느님만이 알고 계시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너희들이 어디서 왔고 누구와 피를 나눴으며 누구와 술잔을 부딪혔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평원과 여기서 보이지도 않는 아주 커다란 산맥으로 둘러쌓인 이곳이 너희들의 조상인 텡그리의 큰형인 단군의 땅이라는 것도 잊으면 안 되는 일이고.

그리고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곳에는 아주 커다란 산이 있는데 그 산은 우리 초원의 백성들이 사는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이름은 백두라고 한다. 노인들처럼 산꼭대기가 희어 그런 이름이 붙은 산이지.

그 산은 너희들이 사는 쪽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호수와 더불어 우리 초원의 사람들이 지켜 후대에 물려줘야 하는데 그곳이 바로 하느님이 간혹 우리들을 보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내가 전에 그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해 하느님에게 우리들의 전승에 대한 얘기와 우리들이 쓸 글을 받은 적이 있는데 하느님께서는 그 초승달 모양의 호수에 우리의 백성이 없다고 통탄을 금치 못하셨다.

필히 너희들이 장차 어른이 된 후에는 그 초승달 모양의 호수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너희들이 믿는 텡그리와 너희 몽골의 족속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백두를 찾아 마침내 나의 하느님과 만났듯이 말이다.”


그렇게 나는 특히 이제는 어느 정도 머리가 큰 쿠빌라이에게 단군의 땅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를 주지시켰다.

그리고 두 형제는 높은 산 위에서 바라보는 장관과 더불어 내가 들려주는 신과 고대의 인간들의 얘기에 홀리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마치 내 얘기가 진리고 그 진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듯이.


일행은 암바 힝간을 내려와 어느날에는 말을 타고 또 어느날에는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여진인들이 몇 십 호가 모여 살고 있었는데 남으로는 강이 흘러 농사 짓기에 아주 좋은 지형이었다.

“이 마을의 이름이 뭐요?”

“이 같은 작은 마을에 무슨 이름이 있겠습니까?

그저 저 앞에 흐르는 물줄기가 이곳저곳을 돌아 이곳까지 오기에 ‘돌아온 물길 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럼, 저 물길이 이곳저곳을 돌아 예까지 오는 물줄기요?”

“맞습니다요.”


‘돌아온 물길이라면 한자로 심瀋이 아닌가. 호, 그러고 보니 이곳이 후에 선양瀋陽이라 불리는 곳이구나.

그럼 저 강만 건너면 요양이고 여기서 이 강을 따라 동쪽으로 좀 더 가면 푸순撫順이겠구나.

“하나만 더 물읍시다. 이 물줄기를 따라 가면 귀덕주貴德州에 갈 수 있는 것이요?”

“그 이름은 이미 잊힌 이름인데 어찌 알고 있으시오. 아무튼 맞는 말이오. 예서 그리 멀지도 않소이다.”


나는 일행을 이끌고 강을 건너 요양으로 가는 것보다 일단 푸순에 먼저 들르기로 하고 강을 따라 동진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마침내 푸순에 도착을 했는데 그곳은 상당수의 거란인들과 여진인들이 살고 있는데다 이미 사람들은 이곳의 노천광산에서 철광석을 캐다 철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다.

’호, 이미 이곳은 철광석에 대한 개발이 있구나. 하긴 고구려가 이곳을 지키려고 안달을 한 이유가 바로 이 광산들 때문이었으니까.‘


사실 푸순은 고구려가 목저성木底城과 창암성倉巖城이라는 두 개의 성을 쌓아 지키고자 할 정도로 중요한 곳이었다.

그 이유는 물론 고구려의 외연확장이라는 것이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이곳에 있는 광산 때문이었다.

고구려 멸망 후 폐허가 된 이곳에 이리 사람들이 모인 것도 바로 그 광산때문이고 말이다.


갑자기 조바심이 난다.

내가 졸본에서 학문을 퍼트리고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안 어느 놈이 그 기술을 훔쳐 이곳에서 대단한 규모의 대장간을 만드는 건 아닌지 말이다.

지금이야 고작 철광석을 캐다가 그저 농기구나 만들 정도의 철을 만들고 있지만 장차 어찌 변할지 모르니 일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 시작한 졸본 마을을 다시 옮기는 것은 커다란 대양을 몇 개나 건너온 사람들에게 너무 몹쓸 짓이니 하기도 힘들다.

더구나 최소한 내게 속한 사람들의 식량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졸본에는 있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 졸본 그 이상으로 올라가서는 농사를 짓기가 힘드니 말이다.

이곳도 여진인들이 하는 농사라고는 그저 콩을 심는 정도가 전부가 아닌가.

또 네바자르 씨만 이리로 파견을 하는 것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예서 졸본까지는 강을 건널 배가 준비가 되더라도 말을 타고 가도 사흘은 걸리는 길이니 말이다.


그저 하루라도 빨리 졸본의 세력을 확장해 이곳을 졸본의 관할 하에 넣어여겠다는 생각뿐이다.

거기에 한시바삐 대만을 점령해 농업생산기지화해야 무엇이라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비록 내가 한울루스의 칸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군사력이 미약한 울루스니 근심만 쌓인다.


‘후, 뭐부터 해야 할지 아득하기만 하구나.

당장 군사력을 키우고 싶지만 아직 산업의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의 군사력이란 결국 민초들의 고혈을 빠는 일에 불과할 테니 말이야.

결국은 일단은 상업이 먼저인가.

그게 부를 쌓는 가장 빠른 길이긴 한데 그것도 농업이 버텨야 걱정이 없는 일.

또 농업이 안정적이려면 군사력이 뒷받침을 해야 하고.

일단 빨리 마을로 돌아가 일의 순서를 정해야 겠구나.’


푸순지역을 한차례 둘러본 후 나는 요양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요양에 도착해 유덕용의 환대를 받은 후 나는 잠깐의 짬을 내 오뜨겅만 데리고 바로 옆에 있는 광산으로 말을 몰았다.

다행히 광산의 개발은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었고 또 군사들을 이용해 길을 내는 일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모양이다.


광산에는 미시드와 아민이 철광산과 석탄광산을 맡아 관리하고 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땅에 엎드리는 것이 그 동안 이곳이 한울루스가 되고 내가 칸이 된 일이 알려진 모양이다.

그들을 일으켜 세워 길의 진척을 물으니 이미 계획을 잡았던 길의 3할은 완성이 되었다는 보고다.

‘호, 상당히 진척이 빠른데.’

“그래, 길은 충분히 넓게 만들고 있고?”

“예, 마두님 말로는 충분히 넓다고 합니다. 그 병사들을 자그마치 700여 명이나 투입했거든요.”

“그래? 병사들이 말썽을 부리지는 않고?”

“쌀을 3할을 넣은 보리밥을 준다고 하니 누구 하나 불평이 없습니다요.”

“그래? 그 정도로 양식이 충분하다던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장오님하고 호다다드님하고 또 치기야님하고 다시 배를 타고 갔다 오신 후로 지금은 식량이 넉넉한 편이라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모두들 제대로 일처리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일단은 안심을 하고 다시 유덕용의 집으로 가니 이미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음식을 장만하고 있는 중이다.




추천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달라이Dalai는 ‘큰, 위대한’ 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이며 명사로 쓰일 때는 '바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누르Nurr는 몽골어로 호수라는 의미다.


실제로 중국 연산산맥 이북에서 가장 높은 산은 백두산이다.

이는 대흥안령이나 소흥안령 나아가 러시아 쪽의 스타노보이(외흥안령) 산맥이나 시호테알린(내흥안령) 산맥을 포함해서 그렇다는 말이다.

참고로 흥안興安이란 만주어 힝간의 중국식 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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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9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4 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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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9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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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복귀 19.04.23 1,849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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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7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8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3 6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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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계획 +6 19.04.11 2,181 76 13쪽
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4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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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밍캇 19.03.06 2,831 75 13쪽
» 졸본으로 19.03.05 2,939 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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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쿠릴타이 +2 19.03.02 2,989 70 13쪽
35 한울루스 +2 19.03.01 2,996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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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야기를 퍼뜨리다 +2 19.02.27 2,913 7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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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탈출 +1 19.02.11 3,145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5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3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7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5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0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7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8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32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8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8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2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1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2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5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1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3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7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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