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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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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최근연재일 :
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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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3.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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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글자
12쪽

주고 받다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쿠릴타이라는 건 그 시작은 다음해 봄에 어디로 가서 양을 칠까를 결정하는 것이 그 출발이었지만 지금의 쿠릴타이는 조선에 있었던 비변사 회의나 21C G7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이미 각지에 만들어진 울루스(=칸국)는 그 규모가 하나의 나라 정도이니 결코 과장이 아닌 것이다.

물론 본래 역사대로라면 아직도 훌라구 울루스(일칸국)이나 바투 율루스(청장 칸국, 후에는 킵차크 칸국으로 성장) 등 만들어질 울루스는 더 있을 것이지만.

즉 지금의 쿠릴타이는 세계 최강국인 몽골과 그 연합회원국을 소집해 앞으로의 세계 경영에 대해 회의를 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커진 것이다.

그리고 그 세계 최강국의 차기 지도자를 뽑는 회의니 연합의 회원국들이 빠질 리도 없다.


대칸의 사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대칸의 지위는 대칸 다음 대의 옷치긴에게 가는 것이 관습이다.

그것이 화로를 가진 자의 특권인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옷치긴이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지만 단 하나 차기 대칸을 뽑기 위한 쿠릴타이의 소집권한은 옷치긴에게 있다.

한마디로 옷치긴이 마음만 먹으면 쿠릴타이를 소집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대칸의 지위를 가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물론 임시라는 꼬리표는 떼지 못할 것이고 아직은 법치가 아니라 인치人治의 시대니 그런 일을 벌인다면 당장에 그날 밤 게르로 독이 든 마유주가 배달이 될 테지만.


내가 케룰렌 강가에 도착했을 때는 차카타이와 오고타이는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고 당대의 옷치긴인 툴루이와 전대의 옷치긴인 테무게는 이미 도착해 있었다.

쿠릴타이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가족회의다.

따라서 지금의 쿠릴타이는 테무친의 자식들과 테무친의 형제들의 쿠릴타이고 이들은 모두 크던 작던 자신만의 울루스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이들 사이에 나만이 홀로 특별한 존재인데 당연 나는 이들의 가족이 아니라는 점과 테무친이 내게 내린 울루스라는 것이 실은 테무친 일가가 정복한 땅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테무친에 의해 금은 이미 수도가 함락되어 현재는 대륙의 남쪽으로 쫓겨나 그 세가 변경(=개봉)을 중심으로 하는 일부 지역으로 졸아들어 요동 지방에 금의 지배권이 미치지도 않고 더하여 몽골의 요동 지역에 대한 정복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요동에 대한 실효적 지배는 얼마 전까지 누구에게도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그런 지역에 나를 칸이라고 임명해 울루스를 배정해 주었지만 아마도 그런 일을 한 테무친이나 테무게 역시 군사를 가지지 않은 내가 요동, 곧 한울루스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저 테무친을 살린 공으로 허울뿐인 이름을 준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내가 쿠릴타이에 참석해 동하(=대진=동진)를 무너트린 일과 그 일의 과정에 살리타이가 죽은 일에 대해 보고를 함으로써 한울루스에 대한 나의 실효적 지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들에게 알려졌다는 것이다.

당연히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지만 문제는 내가 테무친과 피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당장 임시 대칸을 맡은 툴루이나 가장 강력한 발언권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테무게가 나를 찾아와 한울루스와 고려에 대한 관계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는 것도 그런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걱정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금의 정복에 있었는데 같은 여진인으로 구성된 한울루스가 어찌 할 것인가와 몽골인 입장에서 같은 핏줄이라 여기는 여진과 고려가 혹 손을 잡고 몽골의 뒤통수를 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테무게, 툴루이 먼저 여진인이라고 하지만 몽골의 부족과 마찬가지로 여진 역시 각각의 부족은 각각의 울루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의 중도가 떨어진 후 우가하亏哥下나 가불애哥不愛 등 많은 이들이 여진의 나라를 세운다고 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이가 포선만노일 뿐입니다.

그런 여진의 부족들에게 금에 대한 의리를 지킨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별개의 부족이고 단지 금을 세운 완안完顔씨의 세에 굴복한 것에 불과하니까요.

다시 여진인들이 모여 그들만의 나라를 만드는 일은 몽골이 있는 한은 요원한 일이라는 말이죠.

그리고 내가 뭐하러 대칸과의 의리를 저버리고 여진인으로 몽골을 치겠습니까.

누구보다 몽골의 강성한 기마군대의 위용을 알고 있는데요.

더구나 누차 말하지만 나는 무武로써 나라를 다스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에 동하를 칠 수 있었던 것은 천운과 포선만노의 방심 그리고 내게 보내준 그 몽골의 밍캇이 한 일일 뿐입니다.


또 한울루스가 고려와 손을 잡고 몽골의 뒤를 치는 것에서도 그렇습니다.

앞서 말했듯 몽골의 기마병의 위용을 아는 내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고 더구나 현재 한울루스의 군대라고는 몽골의 기마병과 약간의 여진 기마병이 전부인데 그 있는 여진 기마병도 지금 보병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마을의 치안을 위해서 말이죠.

또 고려와 한울루스는 엄연히 별개의 울루스니 한울루스나 고려가 서로 무역을 할 수는 있겠지만 동맹을 맺는 일은 없습니다.

한울루스는 고려의 신하국이 될 생각이 없고 고려 역시 한울루스 뒤에 있는 몽골을 알고 있으니까요.

이미 고려는 지난 10여 년 전의 동요의 반란(1216년 거란의 고려 침입 사건)을 통해 몽골군의 강맹함을 알게 되었으니 감히 고려의 강역을 넘어 북으로 올 간담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니 고려의 동쪽에 있는 왜가 고려의 강역을 도발하려고 보내는 왜구를 막는 것에도 허덕이는 실정이지요.

오히려 몽골은 한울루스를 통해 고려의 북진을 막을 뿐 아니라 금과의 전쟁 중 동쪽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음, 한님 우리가 결코 한님이나 한울루스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고려를 지금과 같은 상태로 둘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이제 피폐해진 울루스를 재건하기 바쁜 한님에게 고려를 치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닙니까.

고려가 지금이야 그 세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과거 고구려의 후손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나라 이름 역시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요.

거기에 한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 울루스 역시 초원 민족의 기상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렇지만 한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는 말이지요.

그러니 한님께서 그 고려와 교섭을 벌여 몽골에 입조하도록 하는 건 어떻습니까?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몽골이 굳이 그 작은 나라를 위해 군사를 일으킬 필요는 없을 듯 한데요.

사실 우리가 금을 치고 다음은 대륙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고려는 또 대륙의 송과의 인연도 크지 않습니까.

자칫 송과 연락이라도 주고받아 동쪽을 시끄럽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이 큽니다.

그리고 이는 보르지긴 씨 모두의 생각입니다.”


“테무게님의 말씀을 충분히 들었습니다.

내가 말하는 재주는 없지만 몽골이 금을 쳐 완전한 항복을 얻어내기 전에 반드시 고려로 하여금 몽골에 입조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님께서 그리만 해주시면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더구나 한님께서는 대칸께 약조하신 대로 꼬박꼬박 『몽골문자 교본』과 『마고와 세 형제의 이야기』도 보내주시고 있는데요.”


“약조는 지켜져야 하니까요.

몽골의 모든 이들이 몽골문자를 알게 되고 마고와 세형제의 이야기를 알게 될 때까지 제 약조는 지켜질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몽골 역시 대칸께서 내게 하신 약조를 지킬 것이라 믿습니다.”


“물론이지요. 다음 대칸이 누가 되더라도 그것은 분명 지켜질 것입니다. 더구나 그건 대칸의 유훈이니까요.”

“유훈이 계셨습니까?”

“뭐 돌아가실 때는 편안히 주무시다 돌아가셨지만 그 전에 제게 이른 말씀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한울루스에 대한 말씀도 있었고요.”

“흠, 차기에 대한 말씀도 계셨겠군요.”

“흠, 그에 대해서는 차차 알게 되겠지요.”


내가 테무게와 이런저런 말을 나눈 지 이틀이 지난 깊은 밤에 내 게르로 누군가가 찾아와 나를 이끌었는데 가보니 소르칵타니의 게르였다.

정치의 계절이다 보니 남녀의 내외가 문제가 아닌 모양이다. 나를 자신의 게르로 불러들인 것이 말이다.


“어서 오세요, 한님. 자식을 둘이나 맡겨두고 그동안 아무런 인사도 없어 오늘은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자 한님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이건 약소하지만 한님께서 우리 둘째와 셋째의 목숨을 구해 주신 것에 대한 작은 성의입니다. 받아주십시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전장에 나가게 한 책임이 큰 사람에게 보답을 하신다니 부끄러울 뿐이지만 소르칵타니님께서 정성을 보인 것이니 사양하지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전장에 간 것이 어찌 한님 때문이겠습니까.

그 살리타이가 비록 아이들을 대신해 칼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애초 어린 아이들을 전장에 데려간 책임이 있는 것이지요.

더구나 한님께서 분명 못 가게 하셨는데 그것을 어긴 것은 군율로 다스릴 문제입니다.

그 일을 한님의 책임이라 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그리 생각하신다니 감사할 뿐입니다.”


“그나저나 테무게님에게 무슨 들으신 말씀이 있으십니까?”

“흠, 제가 그 문제에 대해 말을 하거나 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분명 보르지긴 씨족 내의 문제니까요.

그러나 부인께서 저를 초대해 귀한 차를 대접한 정성을 보아 한마디 덧붙이자면 하느님께서 위로 두 형제를 쫓아 멀리 보내고 여기 초원은 옷치긴인 텡그리에게 맡긴 의미를 새기시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그것은 초원의 정통성과 전통이 옷치긴 가로 전해지리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부인께서 이 초원의 전통을 잊지 않고 준비를 하신다면 부인의 후손들은 하느님의 돌보심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내가 지난날 이곳을 방문했을 때 했던 얘기와 같은 것입니다. 거기에 답이 있지요.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말이군요.”

“흠, 지난날 오셨을 때 하신 말씀이라면 그 늑대와 개와 양의 얘기를 이르시는 겁니까?”

“잊지 않으셨으니 그것 역시 하느님의 돌보심입니다.”


그리고 나는 다음 날에 바로 떠날 준비를 했다.

쿠릴타이가 열릴 때까지 이곳에 있다간 오고타이와 툴루이가 서로 자기쪽으로 끌어들이려는 수작질에 나만 불편하게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미 테무게와 더불어 한울루스와 고려에 대한 안전을 담보 받을 수단에 대한 얘기를 마친 상태니 내가 더 이상 이곳에 남아있을 필요는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오고타이와 몽케를 만나 얘기를 나눠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원역사 대로라면 오고타이는 테무게를 통해 몽케는 소르칵타니를 통해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알고 있으니 이만 떠나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에 들어가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케룰렌 강가에 온지 불과 이레 만에 다시 말을 지쳐 졸본으로의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마치 나의 임무는 쿠빌라이와 훌라구를 되돌려주는 것으로 마쳤다는 듯이, 그래서 더 이상 이곳에 어물 이유가 없다는 듯이 그곳을 떠난 것이다.

내가 다시 졸본에 도착한 것은 우수 즈음으로 비류수에서 물흐르는 소리가 들릴 때였다.

그리고 겨우내 멈췄던 공사를 시작하려고 기지개를 펼 때였고 또 겨우내 제 집으로 갔던 품꾼들이 서서히 몰려오기 시작하는 시점이었으며 며칠 동안 여행의 피로를 풀고 있는 중에 달래로부터 이장용이라는 고려인이 마을로 들어왔고 말을 나눠보니 고려의 귀족이 분명하다는 전갈을 받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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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19.04.14 18:43
    No. 1

    저시절에 왜구가 있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19.04.14 18:44
    No. 2

    왜구를 막느라 허덕인다니.. 처음 듣는 말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동기진
    작성일
    19.04.15 00:21
    No. 3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없어 그렇지 않아도 섭섭했었습니다.
    기록으로는 왜구의 출현이 14C니까요.
    물론 이 부분에서의 왜구는 주인공이 테무게를 설득하기 위해 꺼낸 수단에 불과합니다만그렇다고 왜구가 전혀 없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왜구는 14C 이후 공밍왕 때에 출현한다는 게 기록에 있는 내용이지만 그 때는 중앙에 있는 최영이나 이성계가 출동해야 할 정도의 규모입니다.
    어쩌면 그 정도 규모여야 기록에 남았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으로는 소규모 왜구는 이미 출현했을 수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개경에 연락하지 않았거나 할 필요가 없었을 수는 있지만요.
    어쩌면 개경에서도 알고 있었지만 고려시대 기록들이 대몽항쟁 중 소실된 것이 많아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고요.
    이미 일본이 막부 시대로 넘어가면서 왜구의 출현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작가의 생각입니다.
    다만 사략함대 규모의 왜구가 등장한 것이 14 C가 아닐까 하는 것이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19.04.15 02:31
    No. 4

    왜구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고려상인들이 일본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19.04.15 02:36
    No. 5

    일본이 통상을 금지하자 고려상인들이 공격해서 통상금지 해제를 했다는 이야기였는데 저도 그때 근거까지 파고들지를 않아서..
    무역이 활발하던 시기의 고려가 오히려 일본보다 해상력이 더 강했을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일본은 특히 그 조선술이 너무나 낮은점이 문제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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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최항의 제안 +1 19.05.14 1,662 45 13쪽
95 출병 19.05.13 1,554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5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82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4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50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700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9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3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5 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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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소금 +1 19.03.19 2,635 73 16쪽
49 이장용 19.03.18 2,636 67 13쪽
» 주고 받다 +5 19.03.16 2,668 76 12쪽
47 테무친 죽다 +6 19.03.15 2,886 64 13쪽
46 군권 +1 19.03.14 2,700 72 13쪽
45 살리고 죽이다 +3 19.03.13 2,645 70 14쪽
44 동하점령 +1 19.03.12 2,738 66 13쪽
43 과학 +1 19.03.11 2,777 66 12쪽
42 화약 +4 19.03.09 2,857 68 14쪽
41 문제는 식량 +1 19.03.08 2,872 65 13쪽
40 나의 처지 +2 19.03.07 2,954 63 13쪽
39 밍캇 19.03.06 2,832 75 13쪽
38 졸본으로 19.03.05 2,940 77 13쪽
37 소르칵타니 +4 19.03.04 2,936 69 13쪽
36 쿠릴타이 +2 19.03.02 2,990 70 13쪽
35 한울루스 +2 19.03.01 2,998 71 13쪽
34 테무친 19.02.28 2,989 72 13쪽
33 이야기를 퍼뜨리다 +2 19.02.27 2,914 76 13쪽
32 텝텡게르 +1 19.02.26 2,876 71 13쪽
31 사기詐欺의 이유 +6 19.02.25 2,983 74 13쪽
30 기도를 하고 의례를 만들다 +7 19.02.23 3,072 78 14쪽
29 테무게 +2 19.02.22 3,073 74 13쪽
28 유덕용 +3 19.02.21 3,083 73 19쪽
27 졸본 +2 19.02.20 3,176 75 17쪽
26 터를 잡다 +2 19.02.19 3,192 71 16쪽
25 고향 19.02.18 3,156 71 15쪽
24 대만 +2 19.02.16 3,087 68 13쪽
23 사탕 19.02.15 2,993 68 13쪽
22 여정 +5 19.02.14 3,043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90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5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6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6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4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8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6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1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8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9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6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33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9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9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4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2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3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7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3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4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9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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