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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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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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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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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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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소문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소문을 퍼트린다고 그것을 내 입으로 주저리주저리 떠들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한 일이 새졸본에 가 있는 병사들과 새로운 병사들의 교체작업이었다.

또 최온의 편지대로라면 새졸본에 있는 군사들이라는 것은 그 새졸본에 있는 세 부족에게 있어서는 공포의 대상이고 또 증오의 대상이다.

그곳에 계속 주둔하게 하는 것이 과히 좋다는 생각은 아니다.


먼저 이 당시 내가 가진 군사의 수는 기마병은 늘어 1개 천인대를 얼마간 상회하는 숫자였고 보병은 3개 천인대를 두고 있었으며 치기야 휘하에 수졸이자 선원인 수병이 몇백명 정도 있는 형편이다.

그리고 그 병사들이 마냥 놀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일단 수병들은 1년 중 8개월 이상을 고향을 떠나 바다를 헤매고 있는 직종이고 기마병의 상당수는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고려와의 전쟁에 대비해 요양에 머물며 훈련을 하고 또 일부는 아직도 다 작성하지 못한 한울루스내 지도 작업을 위해 몇몇 학생들과 함께 영토를 해매고 다니는 형편이니 말이다.

그나마 보병들이야 한 자리에 붙박고 지역 방위와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데 그것도 기껏해야 부여와 발해시까지가 한계고 그 너머나 두만강 아래로는 아직 군사들이 진출하지도 못한 실정이다.

즉 나의 명에 따르는 행정인력이 진출한 곳이 거기까지 라는 말이다.


기마병의 주목적이야 전쟁에서 공격의 역할이니 지금 시기에 크게 수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병은 다른 문제다.

보병은 마을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의 역할까지 해야 하니 평시에도 그 수요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한울루스내 몇몇 지역은 그 이름대로 도시화가 되고 있는 형편이라 보병의 수효는 늘면 늘었지 줄 리가 없다.

그러니 새졸본에 군사를 파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일단 새졸본에 파견한 병사들을 모두 새로운 인력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최온의 부탁대로 새졸본에 추가로 필요하다는 5백의 병사를 몇 차례에 나누어 파견을 보내는 작업을 했다.

그와 동시에 새졸본에 파견돼 전쟁을 치렀던 병사 270을 한울루스내 각 지역으로 흩어놓았다.

더구나 이번에는 새로이 두만강 아래 함주(=함흥)에까지 그 병사들 중 일부를 지방관과 함께 파견을 보냈다.

내 입장에서 처음으로 함주로 지방관을 파견보낸 일이었다.


그리고 각 지역으로 흩어진 병사들의 입을 통해 새졸본에 대한 얘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전쟁을 했다는 둥, 야만인을 죽였다는 둥, 한울루스 병사들의 피해는 전무하다는 둥, 그곳은 물이 많고 날이 따듯해 1년에 쌀농사를 2번이나 짓는다는 둥.

물론 남자들이 늘 그렇듯이 전쟁 중에 여인을 겁탈한 얘기 역시 과장과 환상을 담아 퍼졌을 것이다.


그런 중에 나는 고향을 떠나 새졸본으로 가 농사를 지을 사람을 모집한다는 방을 한울루스내 모든 고을에 알리도록 했다.

거기에 내 명을 전하는 이에게 ‘새졸본에서는 개밥을 쌀로 준다는 데 너무한 거 아닌가, 자네 생각은 어떤가?’하고 능청스럽게 소문을 조작하는 것은 덤이었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 말은 눈덩이처럼 소문이 커지면서 한울루스내로 퍼져나갔다.

그렇게 사실에 대한 오해를 일으킨 나는 각 고을에서 몇 명씩 혹은 몇십명씩 병사들을 긁어모아 기어이 새졸본으로 500의 보병을 파견해 주었다.

지금의 한울루스 처지에서 새졸본을 잃는다는 것은 절대 생각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말이다.

더구나 이미 전쟁까지 치른 마당에 세가 밀리기 시작하면 새졸본에 다시 입지를 세우는 일은 더욱 지난할 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처음 소문을 퍼트릴 때 내 생각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새졸본으로의 이주를 신청할 줄 알았는데 웬걸 신청하는 이는 한달이면 고작 한 두 가구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한울루스내 내가 확인한 영역에서는 그래도 일자리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아직 여자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별로 없지만 남자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계속 있기 때문이다.

길을 닦기 위해 산을 깎는 일도 인력으로 해야 하는 일이고 부여에 사탕무 농장을 대규모로 만드는 일 역시 남자들의 몫인 것이다.

더구나 사탕무가 마침내 개마고원으로까지 퍼지면서 땅이 없는 농꾼들은 개마고원의 산으로 들어가 나무를 뽑고 사탕무를 심을 밭을 일구는 일에 나서면서 한울루스내에 남자들의 수요는 끊이지 않는 것이다.

굳이 고향을 떠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여태까지 내가 그 사탕무를 사들이는 일을 거부한 적이 없으니 말이다.


더구나 졸본에서 보리술이 나오고 아프라이마에 의해 홉의 씨앗이 늘면서 그것 역시 퍼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내가 보리술과 홉을 사용해 진정한 맥주를 만든 일로 인한 것이다.

사람들 입맛은 여기나 저기나 거기서 거긴지 보리라는 곡물로만 된 약간은 달짝지근한 보리술보다는 홉이 들어가 쓴 맛이 느껴지는 보리술을 사람들이 선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부 역시 이제는 여진인 처녀와 살림을 차린 형편이니 남자라면 누구나 겪는 ‘돈 벌어 오라.’는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고 말이다.

또 홉 역시 그 작물의 재배조건이 사탕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즉 한반도 이북 지역이 적당한 기후라는 말이다.


결국 새졸본으로의 이주 정책이 실패를 보고 만 것이다.

뭐, 물론 이 시대 어디나처럼 사람을 잡아다 새졸본으로 보낸다면 못할 일은 아니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여기 한울루스 역시 인력이 남는 형편은 아니니 말이다.


그런 차에 새졸본으로 이주한 이 중 하나가 박작시로 돌아와 고향인 전라도까지 간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는 고려에서 내게 준 소所의 주민으로 부모와 다른 형제를 고려에 남겨두고 졸본을 거쳐 새졸본으로 이주한 이였는데 새졸본에 드나드는 배의 선원을 통해 제 아비의 죽음을 알게 되었던 모양이다.


이 당시 내가 최온을 통해 새졸본에 부과한 세금은 생산한 쌀의 50%였고 최온이 새졸본의 주민들에게 걷는 세금은 쌀의 70%에 이를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물론 대신 졸본에서 아직까지 농사용 소를 지원하고 있고 또 각종 농기구를 지원하고 있기는 하다.

그렇게 많은 세금이지만 새졸본의 주민 누구 하나 굶주리는 이는 없었는데 일단 졸본에서 처음 시작한 이앙법으로 인해 1년에 2번 벼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것과 농지 역시 비옥해 별도의 퇴비 없이도 항시 풍년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고려로 돌아온 이는 이미 장성한 자식이 둘이 있었는데 최온은 남녀 구분없이 나이 열여섯만 넘으면 그의 몫으로 토지를 내주었기 때문에 다른 가구보다 세 배의 농토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았던 것이다.


또한 새졸본에서는 소비라고 할 것이 없다.

이 시대 서민들이 꿈에 그리는 그릇인 자기 그릇이 졸본을 통해 지급이 되고 솥이니 하는 집안에 필요한 철물들 역시 졸본에서 일괄 지급하기 때문이다.

그런 차에 제 아비의 사망 소식을 들은 그는 그나마 주위에서 알고 지내던 바부자 부족을 통해 바부자 부족이 가지고 있는 물소뿔이나 새의 깃 혹은 가죽 따위를 쌀과 바꿔 박작으로 들어온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 물건들은 박작의 상인을 통해 비싼 값에 팔리게 되었고 이왕 고향을 방문하는 김에 그는 그렇게 물건을 판 대가로 졸본에서 비단옷을 맞춰 입고 고향 전라도로 간 것이었다.


그리고 누구나 그렇지만 오랜만에 도착한 고향에서 그는 자신이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를 자랑하기에 바빴다.

얼마나 넓은 땅을 가지고 있으며 1년에 두 번이나 농사를 짓고 그 소출이 모두 제 것이라고 뻥을 친 것이다.

그리고 그 소리에 이제는 아비도 죽어 고향에 미련이 없는 그의 형을 비롯한 친척들이 졸본을 거쳐 새졸본으로 이주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가 한 말이 전라도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던 모양이다.

오늘 이렇게 그 소문 하나 때문에 지외무인 유택이 나를 찾아온 이유 역시 소문의 확인이니 말이다.


“아니 그러면 세금이 7할이라는 것인데 어찌 그 자는 그런 헛소리를 했단 말입니까?”

“유공, 세금이 7할이라고 하지만 1년에 벼농사를 두 번이나 지어요.

그걸 생각해 고려와 견준다면 1년에 세금은 고작 4할에 불과한 것입니다.

거기에 여기 졸본에서 새졸본에다 사람수에 맞춰 각종 철물이니 농우까지 지원을 하는 마당입니다.

더구나 거기는 물도 풍부하고 날도 따듯해 겨울이 없는 곳이지요.

그 촌부가 한 말이 헛소리는 아닐 겁니다.”


“허, 정말 그렇다면 고려의 모든 무지렁이들이 그 소리에 혹해 새졸본으로 떠나고 농사지을 이가 모자랄까 봐 걱정입니다.”

“뭐, 그렇게야 되겠습니까만은 이참에 고려도 적극적으로 이앙법을 도입하는 게 어떻습니까?

우리 한울루스에서 보를 설치하는 기술자는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농법은 한발이라도 오면 한해 농사를 망치지 않습니까?”


“유공, 한해 농사를 망친다고 떠드는 이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고려의 귀족들이예요.

그들이 먹을 쌀이 부족할까봐 걱정인 게지요.

그렇지만 내가 말했듯 이앙법의 장점은 저 남도라면 1년에 두 번 농사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물론 벼농사가 그렇다는 게 아니고 가울 추수가 끝난 논에 보리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말이죠.

백성들 입장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쌀이야 비싸서 먹지 못할 테니 보리농사만 지어도 충분하니까요.

더구나 가뭄이라고 했는데 어디 고려에 1년 내내 가뭄인 곳이 있답니까.

여름에 비가 적으면 겨울에는 또 눈이 많이 오니 적어도 쌀이나 보리 중에 하나는 건지니 오히려 이앙법이 나을 수도 있는 겁니다.”


내가 유택과 그런 얘기를 나눈 것이 카라코롬에서 돌아온 다음 해였는데 고려에서는 그 문제로 조정이 해를 넘기며 다투다 종래 전라도 영암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를 보게 되었단다.

이는 내가 도와주기로 한 토목기술자들을 배편으로 보내기 위해 바닷가 마을로 부탁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보낸 기술자들과 지역의 주민들이 힘을 합쳐 1년에 걸쳐 저수지를 만들게 되었는데 저수지 이름은 신포新浦저수지라 한다.


그런 중에도 나는 새졸본으로 병사들 500을 보내고 또 처음에 보낸 병사 300 중 별도의 30을 새섬으로 보내 새섬에 항구를 건설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렇게 조사가 끝나 새졸본에서 파견됐던 병사 270이 돌아온 후 본격적으로 새섬에 대한 개발에 착수를 하기 시작했다.

먼저 대양2호와 대양4호를 이용해 병사들과 각종 필요한 물품을 실어 나르는 일부터 시작했다.


그런 후 가운데섬이 있는 곳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을 모두 새섬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또 새섬 주위의 다른 섬들에 살던 이들 역시 새섬으로 모두 이주시켜 근처 섬의 주민들을 모은 후 새섬에서 본격적인 항구 건설에 착수했다.

그렇게 근처의 모든 섬에서 사람들을 끌어 모았지만 남녀노소를 합해 고작 2천 명이 되지 않는 숫자라는 보고다.

결국 일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1400여 명을 모아 졸본이나 박작에서처럼 바다에 닿는 부분에 가마니에 흙을 담아 둑을 쌓았고 또 대양호같은 큰 배가 접안할 수 있을 정도의 부두공사를 했으며 그런 공사가 끝난 후에는 항구 주변의 농지 확보 및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이 시기 새섬은 논농사는 없고 모두 소규모의 밭농사로 피나 조를 재배하는 게 고작인 실정이었다.

다만 새섬이나 주위의 어느 섬에서도 소금밭을 만드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분간은 소금을 통해 새섬의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함이었다.



나와 우수리의 계획은 새섬에 적어도 3만 명의 사람들이 먹을 식량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그 중 반 정도는 한울루스로 가져오고 나머지는 섬주민과 그곳에 머물 수병들의 식량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이다.

남으면 슌텐왕국으로 가져가 인력을 구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일 것이고 말이다.

그로 인해 기존의 섬주민들이 살던 항구 주변뿐 아니라 새섬의 많은 곳에서 나무가 베어지고 땅이 뒤집어지는 일이 한동안 끊이지 않을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가운데섬 역시 개발에 착수했는데 이는 오로지 수졸들의 몫이었다.

가운데섬은 오로지 군사기지로 사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섬의 항구 개발 책임자인 우수리는 유황을 캤던 섬을 찾기 시작했다.

문제는 섬의 주민들이 누구도 유황을 캤던 섬에 대해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섬의 촌장이라고 할 수 있던 자를 핍박해서야 알게 되었는데 전에 유황을 팔아 쌀을 구입했던 일로 인해 그 섬의 위치를 알려주면 쌀을 주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입을 닫기로 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새섬의 주민들은 한울루스에서 온 이들이 자신들의 터전을 빼앗고 농토 역시 빼앗을 것으로 안 모양이었다.

사실 처음 섬에 들어설 때는 일을 시킬 때도 또 무엇을 가져갈 때도 반드시 쌀로 바꾸어 가던 이들이 이제는 다른 섬에 살던 이들까지 데리고 와 강제로 일을 시키니 하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결국 농지를 절대 빼앗지 않고 땅을 개간한 후에는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다는 약속을 하고야 섬의 위치를 알게 되었는데 이들이 그 섬을 부르는 이름은 鳥島(도리시마)였다.

그렇지만 본섬의 이름이 새섬으로 불리게 된 마당에 조도라 할 수는 없어 우수리는 섬의 이름을 불섬이라 고쳐부르도록 했다.

주민들 말에 따르면 간혹 섬에서 불기둥이 솟는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추천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硫黃鳥島유황조도(이오토리시마)]

흔히 말하는 유황도(일본명 이오토. 이오지마라고 하지 않는다.)와는 다른 섬이다.

유황도는 오가사와라 제도에 있는 섬으로 2차대전 당시 격전지의 하나지만 유황조도는 오키나와에 속한 섬으로 그 위치는 오히려 아마미오시마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섬은 화산섬으로 본래 동물은 없던 섬인데 이 섬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도쿠노시마가 약 70km 정도 떨어져 있으니 인간이 아니라면 포유류의 접근은 힘든 섬이다.

다만 지금은 인간에 의해 쥐가 살고 있단다.

그나마 식물은 어느 정도 있다고 한다. 면적은 2.5km2다.

 

15C 류큐왕국이 명나라와 조공무역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조공품이 바로 이 섬에서 나는 유황이었다고 하며 이는 청나라에까지 이어져 류큐가 대륙의 중요한 사대국이 될 수 있었던 기반이었다.

바로 이 유황으로 인해 류큐가 2년에 1번씩 조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기록으로는 1376년 홍무 9년에 류큐에서 처음으로 명에 유황을 진상하였다는데 많을 때는 1년에 7만근을 명에 비쳤다고 하니 명에서 류큐를 얼마나 중시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섬이 알려진 것은 최소 14C 일 것으로 본다.

 

본래 이름은 단순히 조도鳥島 또는 류큐 조도였다고 하는데 화산섬으로 인해 땅이 따듯해 이 섬이 새들의 낙원이 된 때문이다.

유황조도라는 이름이 된 것은 2차 대전 중인 1935년부터라고 한다.

현재는 사람이 전혀 살지 않지만 대전 중에는 유황을 캐는 광부와 지원 인력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섬의 분화에 대한 기록은 가장 오래된 기록은 1631년의 기록이 있고 가장 최근의 분화는 1968년이라고 하니 사람이 살기에는 위험한 섬인 것은 분명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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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최항의 제안 +1 19.05.14 1,660 45 13쪽
95 출병 19.05.13 1,552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4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79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7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3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1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9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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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6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5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 소문 +1 19.04.15 2,102 65 14쪽
71 새졸본 +5 19.04.13 2,100 62 13쪽
70 카라코롬 +2 19.04.12 2,138 66 13쪽
69 계획 +6 19.04.11 2,179 76 13쪽
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4 68 13쪽
67 류큐 +4 19.04.09 2,223 67 14쪽
66 탐라를 가다 19.04.08 2,226 6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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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졸본 +2 19.02.20 3,174 75 17쪽
26 터를 잡다 +2 19.02.19 3,190 71 16쪽
25 고향 19.02.18 3,154 71 15쪽
24 대만 +2 19.02.16 3,084 68 13쪽
23 사탕 19.02.15 2,991 68 13쪽
22 여정 +5 19.02.14 3,040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87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4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4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3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2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2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4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08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6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7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21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6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7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1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0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49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1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25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38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29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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