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최근연재일 :
2021.10.20 19:50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294,484
추천수 :
6,826
글자수 :
621,570


작성
19.02.05 20:00
조회
3,409
추천
73
글자
13쪽

아랍으로 가다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무바락과 호다다드가 돌아올 기간 동안 나는 그동안 모아놓은 각종 씨앗을 점검하고 있었다.

거기에 무바락에 의해 건조된 배를 둘러보고 선창을 나눠 사람이 머물 곳과 짐승을 실을 곳 그리고 짐을 실을 곳으로 나누었다.

그러는 중에 쉬바니는 임신을 해 치기야를 기쁘게 했다.


그런 와중에도 정향을 산다고 떠난 무바락의 소식은 좀체 없었다. 걱정만 늘기 시작했다.

만들어 놓은 커다란 배는 무바락이 없다면 그저 놀이기구에 불과할 테니 말이다.

더구나 지금 내 주변에는 사람이라고는 치기야 하나뿐이다.


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더니 날이 무더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마침내 무바락의 배 세 척이 왔는데 거기에는 육두구와 후추가 잔뜩 실려 있었다.

그리고 배를 끌고 온 이가 전하는 소식이 아직 정향의 건조가 끝나지 않아 좀 더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무더위가 끝나면 장마가 시작될 터라 걱정이 되어 장마가 끝나고 돌아오라고 당부를 해 돌려보냈다.


그러는 중에 치기야의 아내인 쉬바니를 통해 야쓰라는 구근과 가자르라는 식물 거기에 강황을 대량으로 구입하기도 했는데 야쓰는 양파였고 가자르는 당근이었다.

처음 가자르를 보았을 때는 당근인지 몰랐는데 그 색이 보라색이 주였고 흰색과 노란색도 있었기 때문이다.

후에 그것을 먹어보고 그것이 당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니, 당근은 주황색이 아닌가? 아니면 이 지역의 당근색이 그런 것인가?’


거기에 염소도 상당수를 구했는데 그 젖을 먹기 위함이었다. 물론 비상시에는 고기로 할 수도 있고.

거기에 더해 내가 염소를 구입한 이유가 아지즈와 무바락을 통해 선원들에게 주기로 한 임금이 염소라는 소리를 들어서였다.

1년에 염소 2마리가 그들이 받는 임금인 것이다.

아지즈가 마스캍을 떠난지 이미 4년째이니 적어도 1인당 염소 8마리는 주어야 할 판이다.


‘도대체 정향이니 후추니 하는 것이 얼마나 비싸기에 이런 모험을 하는지 모르겠군. 이거 남는 것도 별로겠는데. 또 항해 중에 죽은 이들에게는 얼마나 줘야 하는 건지.’

그러는 중에 치기야가 소를 잡자고 제안을 해 왔는데 물론 치기야 역시 이곳에서 소를 신성시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긴 가난한 인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병든 소들을 위한 요양소라는 고샬라Goshalas(또는 Gausalas)를 운영하는데 예산을 사용하는 국가였으니까.

그렇지만 잡을 수만 있다면 이곳에서 소는 그야 말로 공짜라고 할 수 있다. 누구의 소유도 아니니 말이다.

다만 물소는 아주 비싼데 다른 지역의 소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너는 네 부인이 소를 신성시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잡자는 거냐?”

“그거야 이 지역의 관습이고 우리는 이제 멀리 떠날 것인데 무슨 상관일까. 더구나 주인도 없는 짐승인데.”

“그래도 이 마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은 꼴을 볼 수가 없는 일이다.

더구나 우리는 고향으로 갈 때 다시 이곳을 들러야 하는 입장이고. 거기에 우리 배가 저리 큰데 소를 어찌 배에 싣고?”


“내가 생각이 있는데 무바락 등이 돌아온 다음 우리가 떠나기 바로 전날 낮에 물소를 두어 마리 사는 거야. 배에 싣고 간다고 하면서.

당연히 배에 싣기 위해서는 다리를 만들어야겠지. 그리고 그날 밤에 몇몇이 사람들 눈을 피해 소를 산 채로 잡아 배에 싣자는 말이지. 그 다리를 이용해서.

내가 호다다드에게 들으니 그 이슬람은 본래 돼지를 먹지 않고 소와 염소를 먹는다고 하더라고.

우리가 이제 그 이슬람 지역으로 갈 것인데 소가 재산이 아니고 무어겠는가.

더구나 이곳의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배를 그저 정향이나 운반하는 배로 알고 있을 것이고.

또 이곳의 소는 지들 맘대로 이동을 하는 놈들이니 없어지면 다른 곳으로 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

그저 모르쇠로 일관하면 그만이지 않을까?”


내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치기야의 말에 일리가 있다.

더구나 돼지라는 동물이야 인간과 먹을 것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라고 하지만 소나 염소는 인간이 먹지 않는 것을 먹는 짐승이 아닌가. 많을수록 좋다는 말이다.

그렇게 나와 치기야가 떠날 준비를 하는 중에 장마가 지나고 얼마 뒤 마침내 무바락과 호다다드가 돌아왔는데 여덟 척이나 되는 배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정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거 물건이 이리 많이 풀리면 가격이 떨어질 텐데.’

그런 문제 보다는 그 여덟 척의 배와 내가 만든 배까지 이동을 하기에는 선원이 부족하다는 것이 먼저였다.


결국 소선 두 척은 내가 만든 배의 갑판으로 끌어올리고 각 배에 최소한의 선원을 배치하기로 하고 짐들을 배분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배에 기중기의 필요성도 느꼈다. 배의 갑판이 높으니 부두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기중기가 필수인 것이다.

물론 기껏 한달 남짓의 항해라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다.

날이 선선해지면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것을 보고 치기야 말대로 물소 두 마리를 사 내 배에 싣고 또 염소 한 마리씩을 각 배에 주어 젖을 먹을 수 있도록 한 후 야채들까지 배정을 한 후 떠나기 전날 밤에 치기야는 오뜨겅과 둘이 나서 마을을 떠도는 소를 유인해 나의 배에 싣는데 성공했는데 자그마치 열댓 마리나 되었다.

둘은 본래가 유목을 하는 이들이라 소를 다루는 일을 아주 수월히 한 것이다.

물론 소를 배에 싣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내 배는 소선이 아니라 갑판도 높았고 수라지푸르는 작은 어촌이어서 무슨 대단한 부두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야간이라 소가 좁은 다리를 걷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했고 말이다.


그래도 결국 큰 소란없이 일은 마쳤고 다음날 동이 트기 전에 우리는 길을 나섰다.

자칫 소울음소리라도 마을의 주민들이 들었다가는 난리가 날 판이니 말이다.

그리고 배가 충분히 수라지푸르와 멀어지자 치기야와 오뜨겅은 소의 코뚜레를 한다며 배에서 난리가 나 우리의 도적질은 우리 일행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치기야와 그의 부인인 쉬바니가 한동안 냉랭한 관계가 될 거로 생각했는데 부부란 게 신보다 더 중요한지 별로 그렇지도 않은 거 같아 치기야의 정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긴 밤마다 좁은 배 안에 울려 퍼지는 교성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숱한 총각들의 원성을 독차지하는 게 치기야니까.


그렇게 우리는 무바락의 안내에 따라 수라지푸르에서 카라치로 카라치에서 차비하르로 그리고 그곳에서 마침내 무스캍으로 항해를 하는데 성공을 했고 평온한 날씨와 좋은 바람 덕에 모든 배가 무사히 마스캍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배는 육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길을 따라 항해했다. 그것이 무바락이 항해를 하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 여정 중에 쉬바니의 배는 이미 산처럼 불러 근시일 안에 출산을 할 것으로 보였다.

물론 나는 여정 중에 우리가 항해하는 곳에 대한 새로운 항해지도를 작성하고 거기에 지형에 대한 특징과 거리, 암초 따위의 주의할 점 등을 기입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배가 마스캍에 가까워지자 그곳의 사람들이 몰려나왔다. 환영인파는 아니었다.

처음 보는 배의 접근에 마을의 자경대인지 아니면 이곳을 지배하는 이맘의 군사들인지가 몰려온 것이다.

물론 먼저 달려간 소선에서 배의 정체를 알리니 곧 경계의 눈초리는 사라졌지만 이번에는 구경을 한다고 마을 주민 모두가 몰려나왔다.


당연히 배의 선원으로 있던 이들의 가족들도 있었고 아지즈의 두 부인과 여동생도 있었으며 무바락의 부인과 자식들도 있었다.

내 나이 20살 만으로 19살에 아지즈를 만났고 이제 23살 만으로 22살의 끝에 이곳에 왔으니 거의 4년을 채운 여정이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미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이들의 귀환에 환호했고 어느 집에서는 집안의 가장이나 자식의 죽었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눈물바다를 이루어야 했다.


배에서 짐을 내리고 일단 선원들을 해산시켰다.

그리고 마중 나온 두 부인과 여동생의 눈물 속에서 나와 무바락 그리고 나의 일행은 아지즈의 집으로 향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아지즈의 어머니가 이미 두 해 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도 들었고 아지즈의 유언장이 공개돼 다시 세 여자들의 눈물을 보아야 했다.

이 시대 여자들의 지위라는 건 정말 가여운 것이어서 모든 결정은 남자들의 몫이다.

더구나 그곳이 이슬람이나 힌두교의 지역이라면 다른 곳보다 더하다 할 것이다.


아지즈가 떠나기 전에는 그나마 집안에 노예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위해 팔아야 할 처지에 여자들만 있는 관계로 아지즈의 먼 친척이 그 일을 대행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제값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제는 커다란 집만 남고 집에는 노예라고는 식구라고 할 처지인 무바락의 가족만 남아 세 여자도 손수 밭을 일구고 염소를 치면서 근근이 삶을 이어가고 있던 중이었다고 한다.

더구나 아지즈의 여동생은 혼인을 해야 할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아지즈의 생사가 확인이 안 되어 혼기까지 놓친 모양이었다.

길어야 해를 넘길 것이라는 항해가 자그마치 4년이나 걸렸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일단 내가 아지즈의 유언을 받은 이라는 것을 유언장과 아지즈의 두 부인과 여동생의 증언으로 마을에 알리고 아지즈의 친척이라는 이를 만나기로 했다.

그를 만나 아지즈 아버지가 진 빚, 아지즈가 진 빚을 아지즈가 남긴 서류와 함께 확인을 하고 그 빚에 대한 처분으로 아지즈의 집과 약간의 정향으로 청산을 하기로 했다.

아니 이미 아지즈가 항해를 떠나기 전에 빚은 구해 온 정향으로 청산하기로 약정을 맺어놓은 상태였다.

다만 내가 아지즈 가족을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에 아지즈의 집을 처분하기로 한 것이다.


거기에 아지즈가 항해를 가기 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향신료인 육두구와 후추를 가지고 염소 구매에 대한 교섭을 벌였다.

아지즈가 고용했던 선원은 무바락을 제외하고 총 100인이었고 그 중 마스캍으로 돌아온 이는 62명이었다.

그리고 지금 시대는 무슨 생명보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을 하다 다치거나 죽었다고 해서 고용주가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카라치까지 가는 첫 항해에서 죽은 28명과 수라지푸르로 가는 중 콜레라로 죽은 넷은 염소 두 마리만이 받을 수 있는 임금이다.

무바락과 호다다드에게 그런 내용을 들었지만 나는 굳이 죽은 모든 이에게도 살아 돌아온 이와 같은 임금을 지불하고 거기에 더해 염소 한 마리씩을 더 주기로 결정을 했다.

잠시 살아 돌아온 이들에게서 항의가 있었지만 내가 그럼 본래대로 죽은 이에게는 임금이 없다고 하니 동네 사람들의 눈총에 선원들이 양보(?)를 하기로 했다.


결국 필요한 염소의 수는 838마리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되었다.

쉽게 구할 숫자가 아닌 것이다.

결국 선원들과 타협을 봐 살아 돌아온 이들에게는 염소 2마리를 주고 부족분을 향신료로 그리고 죽은 이들에게는 모두 향신료로 주기로 하고 그들에게는 향신료의 가격을 조금 싸게 책정해 나눠주었다.


그러는 중에 무바락과 상의해 소선 여섯 척에 정향, 육두구, 후추를 가득 싣고 아덴에 가서 팔기로 하고 또 살랄라에 들러 유향과 몰약을 구입해 오기로 하고 무바락과 호다다드를 보냈다.

아무래도 가난한 이들에게 향신료를 나누어 준게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아마도 배 여섯 척에 타는 선원들은 지금껏 같이 움직였던 선원들일 것이고 그들은 내 향신료뿐 아니라 자신들의 것도 가지고 가 팔아올 테니 말이다.


그리고 나는 그 아지즈의 친척이라는 이에게 아지즈 집안 전체가 바스라로 옮길 것을 알리고 그에 대한 일처리를 부탁했다. 물론 대가는 정향이었다.

결국 해가 바뀌고 무바락이 무사히 돌아온 후 우리는 이 지역의 이맘의 허락 하에 바스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다.


이 시대는 살고 있는 곳을 옮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뭐 다른 일이라고 쉬운 일이 있기야 하겠냐만.

지역의 지배자가 허락을 해야 하고 또 옮길 곳의 지배자가 허락을 해야 하는 일인 것이다.

물론 떠돌다 정착을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여행자일 뿐이다.

다행히 약간의 정향과 아지즈 집안의 슬픈 사연이 이 지역의 이맘을 움직였고 또 옮기기로 한 지역이 바스라라는 것도 이유가 되었다.

바스라는 군영도시로 항시 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사람이 모이지를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곳 마스캍의 종교인 이바디파의 발상지가 바스라이기도 하니 허락이 떨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과 같이 십자군전쟁으로 인해 아랍의 권력이 바스라에 관심을 가질 수 없을 때에는 지역사령관의 말에 의해 도시가 다스려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내게는 충분한 양의 향신료가 있고 말이다.




추천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바스라Basrah]

바스라는 이슬람의 2대 정통 칼리파인 아부 하프스 우마르 이븐 알-하타브Abū Ḥafṣ `Umar ibn Al-Khattāb에 의해 건설된 요새이다.

그는 당시 동로마의 공격으로 지친 사산조페르시아를 치기 위해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의 두 강이 만나는 이곳에 요새를 건설했는데 바스라라는 말은 아랍어로 ‘모든 것을 본다.’라는 뜻이란다.

 

결국 우마르 치세 하에 사산조페르시아는 아랍에 의해 무너지고 만다.

바스라가 군영도시로써 제대로 기능을 했다는 뜻이다.

페르시아에서도 바스라는 탐나는 지역이다. 지도를 보면 지정학적으로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문외한도 알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페르시아에서는 바스라를 ‘바소라’라고 불렀는데 이는 ‘모든 길이 모인다.’라는 뜻이다.

 

21C에도 바스라는 페르시아만에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스라는 이라크 석유의 대부분이 묻혀 있는 곳인데 바스라의 유전예상지역 중 겨우 20% 정도만이 탐사가 되었다는 말로 그 매장량을 추측해 보자.

 

또 바스라는 주변의 사막 지역과는 다르게 쌀, 밀, 옥수수, 대추야자의 생산으로도 유명하며 가축의 생산도 활발하다. 두 강이 만나 바다로 가는 지역이니 물이 얼마나 풍부할 것인가.

거기에 21C에는 수량의 부족으로 힘든 일이 되었지만 본래 중동의 베니스로 불릴 정도로 운하가 발달되어 있던 곳이라고 한다.

물론 물을 다스릴 정도로 사람이 모이고 권력이 자리 잡은 후의 일일 것이다.

권력이 약하고 사람이 없으면 물이라는 것은 축복이라기보다는 재앙일 수 있으니까.

 

또한 바스라는 신밧드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물론 미국이 이라크를 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스라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려제국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동기진 작가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19 21.10.20 847 0 -
공지 2부 알림 +8 19.05.18 2,030 0 -
공지 지도 추가합니다. +1 19.05.12 2,412 0 -
공지 그림, 삽화 19.05.10 1,549 0 -
공지 알림 +3 19.05.08 1,084 0 -
102 죽음Ⅱ - 1부 완결 +20 19.05.19 2,883 60 17쪽
101 죽음Ⅰ +6 19.05.19 1,706 36 14쪽
100 흥국사에서 +10 19.05.18 1,598 44 15쪽
99 알면서도 +3 19.05.17 1,574 40 14쪽
98 세계관과 자유 +4 19.05.16 1,637 51 14쪽
97 아아! 때가 아닌가 보구나! +2 19.05.15 1,602 52 14쪽
96 최항의 제안 +1 19.05.14 1,661 45 13쪽
95 출병 19.05.13 1,553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4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80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9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3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1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9 57 13쪽
82 정보조직 +3 19.04.26 1,776 51 13쪽
81 제안 +4 19.04.25 1,770 55 13쪽
80 모의 +4 19.04.24 1,773 62 14쪽
79 복귀 19.04.23 1,849 49 13쪽
78 접촉 II +3 19.04.22 1,870 65 15쪽
77 아이누 모시와 아페시르 열도 +1 19.04.20 1,957 60 14쪽
76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7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7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3 65 14쪽
71 새졸본 +5 19.04.13 2,101 62 13쪽
70 카라코롬 +2 19.04.12 2,139 66 13쪽
69 계획 +6 19.04.11 2,180 76 13쪽
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4 68 13쪽
67 류큐 +4 19.04.09 2,226 67 14쪽
66 탐라를 가다 19.04.08 2,228 67 13쪽
65 탐라 진출 19.04.06 2,332 75 13쪽
64 과학과 기술의 발전 +4 19.04.05 2,383 75 13쪽
63 1차 순례 +2 19.04.03 2,406 73 13쪽
62 목화와 경제가 +1 19.04.02 2,381 74 13쪽
61 길에서 +6 19.04.01 2,440 80 14쪽
60 변화의 바람 +3 19.03.30 2,697 74 14쪽
59 대륙을 논하다 +2 19.03.29 2,533 79 13쪽
58 여몽화약麗蒙和約 +3 19.03.28 2,611 73 14쪽
57 외무사外務司 +2 19.03.27 2,539 75 16쪽
56 화약 시현 +7 19.03.26 2,532 65 13쪽
55 접촉 +1 19.03.25 2,417 62 14쪽
54 이광수 +3 19.03.23 2,468 60 13쪽
53 유혹 +2 19.03.22 2,583 63 13쪽
52 대화 +2 19.03.21 2,526 74 15쪽
51 졸본의 일상Ⅰ 19.03.20 2,594 68 15쪽
50 소금 +1 19.03.19 2,634 73 16쪽
49 이장용 19.03.18 2,634 67 13쪽
48 주고 받다 +5 19.03.16 2,666 76 12쪽
47 테무친 죽다 +6 19.03.15 2,884 64 13쪽
46 군권 +1 19.03.14 2,698 72 13쪽
45 살리고 죽이다 +3 19.03.13 2,644 70 14쪽
44 동하점령 +1 19.03.12 2,737 66 13쪽
43 과학 +1 19.03.11 2,776 66 12쪽
42 화약 +4 19.03.09 2,856 68 14쪽
41 문제는 식량 +1 19.03.08 2,871 65 13쪽
40 나의 처지 +2 19.03.07 2,953 63 13쪽
39 밍캇 19.03.06 2,830 75 13쪽
38 졸본으로 19.03.05 2,938 77 13쪽
37 소르칵타니 +4 19.03.04 2,935 69 13쪽
36 쿠릴타이 +2 19.03.02 2,989 70 13쪽
35 한울루스 +2 19.03.01 2,996 71 13쪽
34 테무친 19.02.28 2,988 72 13쪽
33 이야기를 퍼뜨리다 +2 19.02.27 2,913 76 13쪽
32 텝텡게르 +1 19.02.26 2,875 71 13쪽
31 사기詐欺의 이유 +6 19.02.25 2,982 74 13쪽
30 기도를 하고 의례를 만들다 +7 19.02.23 3,070 78 14쪽
29 테무게 +2 19.02.22 3,072 74 13쪽
28 유덕용 +3 19.02.21 3,082 73 19쪽
27 졸본 +2 19.02.20 3,174 75 17쪽
26 터를 잡다 +2 19.02.19 3,191 71 16쪽
25 고향 19.02.18 3,155 71 15쪽
24 대만 +2 19.02.16 3,086 68 13쪽
23 사탕 19.02.15 2,991 68 13쪽
22 여정 +5 19.02.14 3,041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88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4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5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5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3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7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5 67 13쪽
»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0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7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8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32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8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8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2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1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2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5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1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3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7 10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