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팔게 있어야 한다는 말이네요.
졸본에는 없거나 만들기 힘든 무엇인가를 말이죠.
하지만 장인들이 빠져나가 뭘 만들 수나 있을런지.
차라리 졸본에서 고려 땅의 석회나 철 등의 광산을 개발하고
그 이익금을 나누는 식은 어떨까요.
아니면 어차피 나중에는 고려역시 도모를 해야하니,
고려의 남자들을 고용해 토지를 개척하거나 탐사하거나
경찰이나 우체국 등에서 일정 시간 일하게 하면서 교육을 시키고
그들을 친 졸본으로 만들어 돌려보내는 건 어떨까요?
마치 박정희 때 베트남에 군대를 파병한 것처럼,
독일로 광부나 간호사를 보내 외화 벌이를 시킨것처럼 말이죠.
초류공자 // 한울루스... 아니 졸본쪽에서 고려땅의 광산들을 개발해주더라도
문제는 광물을 가공할 장인들 대우가 시원치 않은 고려의 사회상이 문제가 되지요
석유 팔아 돈버는 중동국가들처럼 자원팔아 얻는 이득은 기득권이 독점하고
백성들에게 얻는 혜택은 거의 전무할게 너무나도 뻔한 일이라는거죠
당연히 백성들은 고려땅에서 한울루스..졸본으로 계속 탈출할려고 할게 뻔한 일이겠고
일단 졸본에서 광산개발 도와주어도 무역적자는 이걸로 해결이 되겠지만
한울루스로 빠져나가는 사람으로 인해 인구가 줄어들거나 하는 문제가 계속 생길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고려 바로앞의 상대적이지만 문화,경제,국방 모두 안정된 지상낙원이라
할만한 곳이 펼쳐져 있다면 고려 사람은 거기에 감명받고서
그곳의 종교와 학문에 갈수록 빠져들수밖에 없게됩니다
이렇게 한교가 퍼지면 고려내의 불교,유교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질것이고
현재 무신정권과 진양후 같은 권신들탓에 입지가 좁은 고려황제(?)는
왕권회복을 목적으로 한교를 이용(?)할려고 들테니까요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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