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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최근연재일 :
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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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4.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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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본래 고려는 그 창업주가 상인 출신이어서인지 상업에 상당히 관대하다.

아직 정교분리나 정경분리 따위의 말조차 없던 시대니 당연히 개성의 상인들은 권문세족이나 개경의 승려들 나중에는 신흥 무인들과 결탁해 개경을 중심으로 고려 무역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 오고 있었다.


그런 개경의 상인들 사이에도 당연히 부침은 있었다.

그런 이들 중에서도 만복은 특이한 경우이다.

만복이 알기로 자신의 한참 윗대에는 방계이기는 하지만 고려를 창업한 태조의 일가였다고도 하는데 수백년 전 왕규의 난을 겪으면서 자신의 조상들은 왕족의 신분을 버리고 또 성姓마저도 버리고 세상에 그 이름을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렇지만 본래 집안이 상인 집안이어서인지 자손들이 대대로 상재를 가지고 태어나 개경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는데 만복의 조상들은 웬일인지 고려의 반란에 수시로 관련을 맺으면서 지금은 그 후계를 잇기도 어려운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즉 만복의 5대조 할아버지는 개경에서 알아주는 부자였지만 이자겸의 난에 휩쓸려 겨우 목숨을 건졌는데 4대조 할아버지는 다시 묘청의 난에 휩쓸리면서 목숨마저 잃고 가진 재산은 모두 날려버리는 일을 겪었던 것이다.

그 후로 만복의 집안은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들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일가친척들의 자취도 찾을 수 없이 오로지 만복 혼자만이 살아남아 있는 처지가 되었다.

그나마 몇 해 전 만복의 아비가 죽으면서 알려준 홍삼의 구중구포법만이 만복에게 전해지는 조상의 안배인데 이는 오랜 기간 조상들이 부를 일군 비법이어서 아직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고 있다.


그런 만복이 서경의 대상인인 이광수의 밑으로 들어가 그의 몸종으로 일을 하게 된 것은 어쩌면 만복이 가진 상인 특유의 직감이 시킨 일일는지 모른다.

이광수의 몸종으로 졸본을 드나들던 어느날 자신의 상전이 아주 귀하게 여기는 호다두라는 어른이 만복을 좋게 보았는지 만복을 원했고 이광수는 흔쾌히 만복을 호다두에게 넘긴 것이다.

이미 한글과 한수는 이광수 밑에서 깨우친지라 바로 호다두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만복에게는 이 일이 그 일생의 최고 복이라 할 수 있었다.


만복은 호다두 밑에서 예산이라는 개념을 배울 수 있었고 한울루스에서 생산하는 각종 상품의 원가계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울루스가 점점 발전하고 부를 축적하는 것을 숫자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미 장가를 가 아이도 있는 만복에게는 그런 배움이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었다.


“만복, 너도 내 밑에서 일을 배운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나는 네가 상재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내가 네게 요구하는 것은 네가 고려로 들어가 상단을 꾸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상인들을 통한 정보를 여기 박작으로 꾸준히 보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리 하겠느냐?”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거야 알 수 없는 일이지. 그렇지만 아마 그리 되기가 쉬울 것이다.

혹시 나중에 여기 한울루스에서 너나 네 후손을 찾는 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모양이다.”


만복은 상당한 재물을 가지고 마침내 개경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과거 왕씨의 방계였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선을 옥으로 하여 옥만복이라는 이름으로 개경에 자리를 잡았다.

이에는 물론 이광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개경에 들어온 김만복은 한울루스의 물품을 취급하는 도매점을 연 후 먼저 호다다드가 말한 진양후 일파의 소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니 그럴 필요도 없이 소문은 개경의 귀족들 사이를 흐르고 있었으니 그저 주워 담기만 하면 될 정도였다.


그리고 박작에서 그런 소문을 보고받는 호다다드는 어이가 없었다.

‘아니, 뭔 일을 도모한다는 놈들이 이렇게나 허술할 수 있단 말인가?

적어도 한울루스의 칸을 시해한다는 놈들이 말야. 이거 소문을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네.’

그도 그럴 것이 소문에는 칸과 김약선이라느 지외무가 졸본에서 나눈 대화도 있었고 최항이 카라코롬에서 구유크를 만난 대화도 있었으니까.

거기에 독살을 할 거라는 말도, 또는 개경으로 들어왔을 때 군을 동원해 사로잡을 거라는 말도 있었는데 그 모든 말들이 너무 허황돼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소문을 수집한 호다다드의 말을 듣고는 그저 웃어 넘겨버렸다.

그 얘기들이 정보조작이라고까지 생각이 들지는 않았으니 분명 그 중에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방법은 결국 나를 직접 타격하는 것인데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나는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긴 겨울이 지나고 마침내 때가 왔다.

지외무인 김약선과 내가 약속한 고려에 대한 순회에 대한 약속 말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는 진양후 일파에게 보이듯이 드러내 놓고 고려로의 행렬을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고려로의 관문인 의주에 들어섰을 때 나는 고려의 수많은 백성들로부터 우러름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의주같은 경우는 그 수령들로부터도 우러름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한울루스와 가까이 있는 곳이다 보니 의주는 한울루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모양이었다.

내 발걸음은 서경-의주간 도로를 따라 서경을 향하는 중이었다.

그 도로의 중간마다 있는 많은 숙박시설이나 식당들을 보면서 나는 새삼 고려 역시도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안북대도호부(현 평북 안주)에 거의 도착할 무렵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몽골의 전령이 이곳까지 달려왔다.

몽골의 3대 대칸인 구유크의 사망이라는 소식을 가지고 말이다.

몽골의 신하인 내가 그 소식을 듣고 남의 나라 유람이나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나를 수행하던 지외무 김약선마저 당연히 내가 발길을 돌려 카라코롬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말이다.


“지외무 대감, 아마도 이번은 때가 아닌 모양이오.

아직 젊으신 대칸께서 이리 갑자기.

아무튼 나는 예서 바로 돌아갈 것이니 지외무도 개경으로 돌아가 대칸에 대한 조문을 준비해주시기 바라오.

혹 이번에도 세자께서 가신다면 나와 동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지만 아마도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요?”

“예? 아니 당연히 세자저하께서. 아니, 아닙니다. 저 역시 조정에 들어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자께서 카라코롬에 다녀오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그리 하도록 한다는 것은 너무 한 일이니 상의를 해 봐야 할 테니까요.”

“그럴 테지요. 아무튼 나는 이만 이곳에서 길을 돌리겠소이다.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꼭 고려를 한번 둘러보고 싶은 마음은 있으니 언제 다시 기회를 보도록 합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김약선을 홀로 놔두고 나는 일행과 함께 졸본으로 말을 달렸다.

나의 이번 행차에 진양후 측에서는 상당한 비용을 들이고 정성을 다했을 것이 뻔하다.

그리고 진양후 측에서는 내가 개경에만 들어선다면 다 된 밥이라 여겼을 것이고 말이다.

그렇지만 일이란 건 인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이라는 인간으로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요소도 중요한 법이다.

나를 제외하고 누구 있어 갑작스럽게 몽골의 젊은 대칸이 죽을 것이라 생각하겠는가.

생각 같아서는 김약선 앞에서 통쾌하게 웃기라도 하고 싶지만 그리 하지 못하는 것이 서운할 뿐이다.


그렇게 나는 다시 카라코롬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고려에서는 세자가 나와 동행을 했는데 약소국의 비애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일국의 국본이 되어서 나라를 비우고 멀리 외국으로 나다니는 것이 보기에 좋지는 않지만 어쩌겠는가.

자칫 예를 잃은 일로 나라가 절단이 날 수도 있는 것을.


“세자, 어째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 예. 조정에 번잡스런 일이 있어 그럽니다. 칸께 아뢸 일은 아니고요.”

“그렇겠지요. 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제 나라 백성이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제 나라이며 조정은 그 순위에서 가장 낮아야 하는 법입니다.

그렇지만 몽매한 자들은 조정을 나라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왕왕 있지요.

조정이 백성이나 나라가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비록 나와 세자가 친분이 있다 해도 고려 백성을 위해 혹은 고려를 위해 알리지 말아야 하는 일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알리지 말아야 하는 법입니다. 그게 국본이신 세자가 할 일이지요.”

“조정이 가장 순위가 낮다라. 명심합지요.”


아마 세자 역시 내가 들은 것과 같은 진양후측에서 나를 죽이려 했다는 많은 얘기를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얘기를 한울루스에서는 모를 것이라 철석같이 믿고 있을 것이고 말이다.

그 여우같은 김약선도 나의 연기에 감쪽같이 속았으니 말이다.

그러니 내심 나와 같이 여행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껄끄러울 것은 분명하다.

더구나 최항이라는 혹덩어리는 여전히 세자의 옆에서 나와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 내색도 할 수 없을 것이고.


거기에 어쩌면 최우 측에서 고려의 왕에게 나를 제거하면 한울루스에 있는 그 많은 기술자들과 학생들이 모두 고려로 귀부할 것이라고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죽지 않아 다행이라는 양심의 한귀퉁이에는 내가 진양후 측에게 죽고 한울루스의 많은 인재들이 고려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 역시 있었을 것은 분명하다.

그 인재들로 진양후 측을 제어하면서 왕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 역시 꾸었을 것이고 말이다.


그렇지만 아직 내가 죽을 때는 아니다.

한울루스의 많은 백성들이 한교를 알고 한교가 가르치는 과학에 대해 배운 후라야 나의 죽음을 얘기할 시점이 될 테니 말이다.


내가 어떻게 이 새로운 차원의 지구에 도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이 별은 내가 알고 있던 지구와 하등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나는 내 전생의 내 조국이었던 대한민국의 전신인 이 고려가 이 별에서 가장 으뜸인 나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런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고려가 가진 연기론적 사고관만으로는 힘들다는 게 내 결론이다.

이제 서서히 잠에서 깨어날 서구 유럽은 존재론적 사고관에서 자연발생하는 과학적 방법론으로 무장하고 물질세계를 정복해 가기 시작할 텐데 연기론적 세계관을 가진 이 동양의 나라는 그들이 노상 떠들던 이와 기의 실체를 잡지 못하고 물질에 무너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나라에 과학적 방법론이 정착되기 전에는 나는 죽을 수 없는 것이다.


카라코롬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나를 맞이한 것은 쿠빌라이와 훌라구였다.

두 형제의 얼굴에는 대칸의 죽음이라는 슬픔보다는 대칸 이후의 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았는데 특히 쿠빌라이의 표정이 더했다.

아마도 자신과 나의 사이가 자신의 형인 몽케보다 더욱 친하니 내가 자신을 지지해줄 것으로 여긴 모양으로 보였다.

그렇지만 내가 비록 공식적으로 테무친의 스승이라고 하지만 또 그가 나를 그렇게 대하기도 했지만 나는 역시 보르지긴 씨족이 아니다.

쿠릴타이에 참가할 자격은 있을지언정 거기서 누군가를 지지할 자격은 없는 것이다.


아마 몽골의 쿠릴타이가 좀 더 확대되어 개최되는 것이었다면 그리고 반드시 황제의 후계를 쿠릴타이에서 무기명으로 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몽골의 치세는 더욱 오래 갔을 것이고 결국 중국의 한족은 상당 기간 세계사에 등장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그리 되지 않았으니 아마도 그것이 몽골이라는 민족의 한계였을 수도 있다.


일단 조문이 시작됐다.

여태까지 카라코롬에 오는 것을 반기지 않았던 바투도 참석을 했다.

더구나 이제는 오르다와 바투가 보르지긴 씨족의 가장 맏어른이다.

나는 여태 바투와는 그리 가까운 티를 내지 않았지만 이제는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어졌다.

나와 바투가 친하게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는 몽케의 얼굴이 썩어들어가는 것도 그가 나와 바투의 사이를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쿠빌라이가 중간에서 우리 둘 사이를 말하지 않은 모양이다.

분명 쿠빌라이는 나와 바투가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렇게 구유크의 장례식은 커다란 정치의 장이 되었다.

몽케와 쿠빌라이 역시 수시로 여러사람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듯이 보이니 말이다.

또한 소르칵타니마저 카라코롬으로 들어왔는데 그녀 역시 급하긴 급한 모양이었다.

아직은 다음대 대칸이 툴루이 가문으로 확정된 건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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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39 발주나
    작성일
    19.04.29 22:18
    No. 1

    그러면 이제 주인공의 나이가 마흔 초중반쯤 되겠네요.
    벌써 20여년이나 지나다니 참 빠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동기진
    작성일
    19.04.30 05:09
    No. 2

    본문에 나옵니자만 지금 주인공인 김한돌은 서기로 1200년 동지(양력 12월 22일쯤)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따르면 구유크는 1248년 4월에 최우는 1249년 12월에 죽습니다.
    다만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영향을 덜 받는 구유크는 본래대로 죽을 것이지만 주인공으로 인해 삶의 궤적이 바뀌게 된 최우는 좀 더 일찍 죽게 될 겁니다.
    주인공의 나이 계산하기 싫어 서기에서 1200년을 뺀 면도 있지만
    그 13세기 초가 고려와 몽골이 만나는 시점이기도 해 연도를 그리 정한 겁니다.
    그리고 약간의 스포일러를 한다면 주인공은 나이 60이 되기 전에 죽을 겁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죠. 거기까지가 이 소설의 1부입니다.
    그리고 대체역사의 먼치킨은 2부부터 시작되지요.
    1부까지는 고려가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상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근거를 펼쳤다고 할까요.
    좀 지루하죠.
    본래 120~130편에서 1부를 마무리 하려 했는데 좀 빨리 100편 정도로 1부를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0 타타르
    작성일
    19.04.30 10:15
    No. 3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각 화 후기만 봐도 배경조사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건승허시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6 aingaing
    작성일
    21.05.16 08:24
    No. 4

    주인공이 예수처럼 3일후에 부활한 것처럼 꾸미면 기독교를 누르고 짱먹을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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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출병 19.05.13 1,552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4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79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7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3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1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8 57 13쪽
82 정보조직 +3 19.04.26 1,776 51 13쪽
81 제안 +4 19.04.25 1,769 5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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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화약 +4 19.03.09 2,855 68 14쪽
41 문제는 식량 +1 19.03.08 2,869 65 13쪽
40 나의 처지 +2 19.03.07 2,952 63 13쪽
39 밍캇 19.03.06 2,830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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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소르칵타니 +4 19.03.04 2,934 69 13쪽
36 쿠릴타이 +2 19.03.02 2,988 7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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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테무게 +2 19.02.22 3,069 74 13쪽
28 유덕용 +3 19.02.21 3,081 73 19쪽
27 졸본 +2 19.02.20 3,174 75 17쪽
26 터를 잡다 +2 19.02.19 3,190 71 16쪽
25 고향 19.02.18 3,154 71 15쪽
24 대만 +2 19.02.16 3,084 68 13쪽
23 사탕 19.02.15 2,990 68 13쪽
22 여정 +5 19.02.14 3,040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87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3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4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3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2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2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4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08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6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7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20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6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7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1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0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48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1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25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38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29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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