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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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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최근연재일 :
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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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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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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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글자
13쪽

좌초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비록 남풍이라고는 하지만 밀물 때여서인지 대양호와 졸본호는 그 만으로 자연스럽게 상당한 속도를 유지하며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곧 물때가 바뀐다. 썰물이 되기 전에 만안으로 진입해 정박할 수 있도록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맡은 바 일에 전념을 다 해라.

자칫 늦어 썰물이 되면 오늘은 바다위에서 날을 새야 할 것이다.”


어느 정도를 가니 그 방파제 위에서 무언가를 하던 이들이 마침내 우리의 배를 발견하곤 놀랐는지 도망을 치는데 동쪽 방향으로 있는 길지만 끊어지지 않은 방파제 위가 아니라 서쪽 방향의 끊겨 바다로 뛰어들어야 하는 방파제 쪽으로 부리나케 달려 도망을 치고 있다.

그때쯤에는 이제 졸본호와 대양호의 선원들도 모두 그 도망치는 이들을 보고는 다른 섬이나 마을에 들렀을 때마다 보았던 똑같은 장면에 웃음을 짓고 있었다.


문제는 그 도망치는 이들이 바다 위를 걸어가는 것을 본 다음에 일어났다.

“어 바다 위를 달려간다.”

“뭐, 와 정말이네. 사람이 어찌 바다 위를 달려가지.”

선원들은 물위를 걷는 이들을 보며 신기하다고 떠들고 있었다.

그러나 그 소리를 들은 우수리는 머릿속으로 뭔가가 번개처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우수리는 정신없이 소리쳐야 했다.

“배를 멈춰라. 닻을 내려라 빨리 돛을 활짝 펴 남풍을 맞아라. 빨리 움직여라. 잘못하면 배가 좌초당한다.”

당연 졸본호에도 그 연락이 갔고 두 배는 배를 멈추거나 방향을 돌리기 위해 모든 이들이 사력을 다했다.


그나마 졸본호는 비상시 노를 젓도록 되어 있어 다행히 배를 돌려 만쪽이 아닌 동쪽 방향으로 틀 수가 있었지만 덩치가 훨씬 크고 오로지 바람과 물살의 힘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대양호는 그럴 수 없었다.

대양2호는 방파제가 끊긴 곳이라 생각했던, 그렇지만 실상은 사구가 물살에 깎여 밀물 때에는 바다에 살짝 가라앉았다가 썰물 때에는 드러나는 부분에 배의 앞부분과 옆구리를 들이박고 그제야 멈출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부딪힌 곳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직 이중격벽 구조로 선체를 만들지 못하던 시절이라 엄청난 충격량을 이기지 못하고 배가 파손이 된 것이다.

더구나 대양호의 흘수는 근 두 길(길=1.6m)이나 되는 정도라 자칫 대양호가 침몰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흘수의 윗부분이 파손되었다는 것 정도였다.

배의 아래에 있던 말이나 염소 따위의 동물들이 놀라 난리를 치는 중에 가지고 있던 시멘트와 목재 등으로 얼추 구멍을 메웠는데 아마 썰물 때가 되어 물이 빠지기 시작하지 않았다면 필히 대양호는 침몰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었다.


일단 임시로 배의 구멍을 메운 후에 우수리는 길게 늘어진 사주의 모래 위로 배를 올리기로 했다.

한울루스까지 그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임시로 수선한 채로 운항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사주는 길이도 길었지만 그 폭도 넓은 곳은 1리가 넘는 부분도 있고 또 물살이 모래를 실어와 만든 둑이다 보니 그 높이 역시 밀물 때에 바닷물을 막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다음날부터 일단 배에 실린 짐들을 그 사주 위로 옮기는 일부터 시작했다.

배에 실린 동물들도 모두 내리고 식량을 비롯한 각종 화물에 심지어 선원들의 의복까지 내려 가급적 배를 가볍게 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았다.

그런 후에 선원들을 부려 근처의 숲에서 곧게 뻗은 나무를 잘라 배가 오르는 발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모두가 힘을 합해 나무를 둥글게 깎아 배가 오를 길목에 가지런히 깔아 놓고 이제는 필수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선한 배는 돛을 조정해 역풍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닻을 바다 바닥에 고정한 후 밀물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밀물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닻을 올린 후 배는 목적한 곳으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는데 모든 짐을 빼 가벼워진 덩치에도 고작 선체의 반 정도만이 뭍에 오르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히 배를 수리할 수 있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이다.


우수리는 이미 때에 맞춰 염주로 가는 일은 글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의 구멍을 수리한다고 판자를 대고 못을 박는 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니 말이다.

부서진 판자 부분 전체를 들어내고 같은 규격의 판자를 만들어 다시 끼워 넣고 또 거기에 접착제를 이용해 한방울의 물도 새지 않도록 해야 먼바다를 항해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배를 올리느라 며칠간 둘러본 이 지역은 역시나 졸본이나 박작과 같은 문명이 있는 곳이 아니다.

배에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나무야 찾으려면 찾을 수 있겠지만 그 나무를 캐서 말리고 다시 그것으로 판자를 만드는 과정은 몇 개월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최소 1년은 잡아야 하는 일이고 일정에 차질이 있으면 2년은 걸리는 일인 것이다.


부선장은 임시로 수리한 것을 믿고 빨리 염주로 가자고 하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대양호와 졸본호의 목숨 수백을 내던질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바로 며칠 전 그 섣부른 판단으로 배를 충격해 이 지경인데 다시 섣부른 판단을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서두르지 말자. 한울루스가 그리고 졸본이 어디 가는 거 아니지 않는가.

내가 걱정해야 하는 일은 두 배에 있는 모든 이들을 안전하게 한울루스 영역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지 빨리 가는 것이 아니다.

칸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가장 중요한 것이 선원들의 목숨이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선원들이 목숨이며 세 번째로 중요한 것 역시 선원들이 목숨이라고.’


결국 우수리는 안전한 방법을 택하기로 하고 또 여유를 가지고 한울루스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후 먼저 대양호가 자칫 밀물에 바다로 끌려가지 않도록 먼저 선체 모두를 그 방파제 위로 올리기로 했다.

그래서 배에 있는 거중기를 해체해 거기서 필요한 도르래를 꺼낸 뒤 배를 밧줄로 연결해 사람과 말들을 이용해 나머지 선체마저 뭍으로 끌어올렸다.

그런 후에 가지고 있는 곡식을 살피니 올해는 넘길 수 있지만 내년은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고 선원들을 조직해 일부는 산에서 짐승을 잡도록 하고 또 일부는 그 만인지 호수인지의 동쪽과 서쪽의 바닷가에 면한 쪽으로 논을 조성하도록 했다.

자칫 내년에도 출항을 못할 경우를 생각해 아예 농사까지 짓기로 한 것이다.

근처 부족들은 역시나 농사라고 할 정도의 작물 재배는 하고 있는 이들을 찾을 수 없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또 일부는 근처의 나무를 베다 집을 짓도록 했는데 다행히 배에 필요한 도구가 있어 집을 짓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장정들이 근 300명이라 지어야 하는 집의 규모가 대단해 그 터를 만드는 것이 오히려 어려운 일이라 할 정도였다.


그렇게 당장 급한 일부터 지시를 한 후 배에 있는 학생들을 동원해 근처 부족의 말을 배우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미 처음 접촉할 때 그나마 엔추족의 말을 할 줄 아는 학생이 있다며 안심했었는데 그 학생으로부터 이들의 말이 사할린 엔추족의 말과 비슷한 면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말이라며 말을 새로이 배워야 한다고 해서 실망을 하기도 했다.

일단 이들의 말을 알아야 지리를 알 수 있고 어디에 세발까마귀의 깃발을 세워야 할지 결정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우수리는 정 안되면 이 사할린이라는 섬의 폭이 좁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섬을 횡단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전에 깃발이 있던 곳을 찾으면 한울루스에 소식은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그렇게 늦여름부터 논을 만드는 등 여러 일에 정신이 없던 우수리는 이제야 조금은 여유를 가지면서 겨울에 섬을 횡단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바다가 얼 정도로 추운 지방에서 지리도 모르는 섬을 횡단한다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 이곳 부족의 말을 배우던 학생이 우수리와의 면담을 신청했다.


“뭐라고? 이곳이 사할린이 아닌 것 같다고?

우리는 분명 그 긴 사할린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어찌 이곳이 사할린이 아닐 것이라 추측하는가?”

“먼저 이곳에 있는 이들이 제가 알고 있는 엔추족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들에게 혹시라도 엔추족의 말을 하는 이를 본 적이 있느냐 물어도 보지를 못했다고 하고요.

거기다 이들과 대화를 하는 중에 이곳이 섬이라는 것과 이 섬 위쪽과 아래쪽 그리고 동쪽으로 또 다른 섬이 있는데 그곳에도 이들과 비슷한 족속이 살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해 이곳은 그 사할린보다는 확실히 덜 춥다는 겁니다.

우리가 논을 만들 생각을 할 정도로요.”


“나도 논을 만들면서 내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네.

그렇지만 우리는 사할린을 따라 남으로 한참을 내려왔으니 사할린에는 혹시라도 논농사를 지을 정도로 따듯한 곳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장군님께서 지난 봄에 그 사할린에서 처음 엔추족을 찾았다는 분과 엔추족인들을 염주로 데려왔을 때 그들과 얼마간 말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의 대화에서 농사에 대한 말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아니 엔추족은 농사라는 것에 대해 알지도 못하더군요.

그들의 대화는 어디에 가면 곰이 있고 또 어디에 가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말 정도였습니다.

농사를 짓던 이라면 어디를 가나 근심걱정이 농사일인데 그들에게는 그런 걱정을 전혀 찾을 수 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들 부족에게 물으니 이 섬의 이름을 ‘아이누 모시’라고 한다는데 그 의미는 ‘사람이 사는 땅‘이라는 말이니 사할린과도 맞지 않습니다.”


“자네 말은 잘 알아들었네. 그렇지만 지금 이곳의 사람들 역시 농사를 모르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

“물론 이곳 사람들이 우리처럼 논농사는 전혀 모르지만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밭작물을 재배한다고 하더군요.

들어보니 피나 수수같은 작물로 들렸습니다.

더하여 이들에게는 적어도 농사라는 의미를 가진 말은 있다는 겁니다.

그건 분명 사할린의 엔추족과는 큰 차이인 겁니다.”


“휴, 그러면 자네의 생각은 무엇인가?”

“기왕 이곳에서 1,2년은 머물러야 한다면 졸본호를 이용해 이 섬 역시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은 어떤가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처지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 되겠습니다만.”

“내 숙고를 한 후에 결정을 하도록 하지.

자네는 이곳 주민들과 더 자주 접촉해 혹 이곳의 주민 외에 다른 지역의 사람들과 접촉한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게나.

이곳이 사할린이 아니고 사할린의 남쪽에 있는 다른 섬이라면 혹시 이곳이 일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

물론 전에 보았던 일본인들을 생각하면 이곳이 일본일리는 없겠지만.”


겨울동안 정말 지겹게 눈이 내렸다.

우수리 생각에 길만 있다면 눈이 와도 마을마다 교통이 될 거라고 여겼지만 이곳만큼 눈이 내린다면 아무리 길을 잘 만들어놔도 마을간의 교통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으니까.

그나마 바닷가라서 따듯해 눈이 녹아서 쌓인 눈이 적다고 하는데 내륙으로 들어가면 집안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학생을 통해 들을 수 있었으니 눈이 많이 내리긴 내리는 지역인 모양이다.


겨우내 학생을 통해 이 지역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이 섬의 서남쪽에서는 그 지역의 아래에 있는 섬의 데와(出羽)라는 곳과 종종 교류가 있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대양호가 만으로 알고 들어오다 좌초된 곳이 호수며 그 이름이 ’갈대밭이 있는 호수(북해도 사로마 호)‘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뭐 우수리는 그저 ’갈대호‘라고 부르기로 했지만.


그리고 봄이 되면서 갈대호로 들어가는 작은 천들에서 엄청난 물들이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겨우내 내린 눈이 녹아 호수로 들어가는 모양인데 작은 천이 흐르던 곳이 습지로 변할 정도였고 지난 가을 열심히 만들었던 논들이 물에 잠기고 그들이 터를 잡고 지었던 집들 역시 한동안 물에 잠길 정도였으니 이곳의 눈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수리는 부선장의 지휘 아래 농사를 지으며 대양호를 관리하라고 한 후 졸본호에 몸을 싣고 섬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학생의 소개로 부족민 중에 젊은 사람 둘을 태우고 일단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는데 우수리의 속을 모르는 그 사람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이다.




추천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데와쿠니出羽国]

일본 혼슈 지역의 북서부에 있는 아키타 현과 야마가타 현을 아우르던 지역으로 데와 혹은 이데와라고 부르는 번이며 상국上国(여기의 上은 높다는 의미가 아니라 위라는 의미다.) 혹은 원국遠国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던 번이다.

일본에 있어 나라시대나 헤이안 시대 또 그 이후 가마쿠라 막부 시대까지도 그 주된 사업은 일본 혼슈에 자리잡은, 일본인들이 에조(えぞ)라고 부르는 아이누들과의 전쟁이었다.

초기 한반도에서 건너간 일본인들의 조상은 이내 규슈를 넘어 지금의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거기서 한 발 더 나고야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혼슈 북동부와 북서부의 지역에로의 세력확장을 꾀했는데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번이 혼슈 북동쪽에서는 무쓰노쿠니陸奥国고 북서쪽에서는 데와쿠니出羽国이다.

헤이안시대(794~1185)까지 홋카이도의 아이누들은 데와쿠니와 교역을 행했고 일본에서는 이들 홋카이도의 원주민들을 에미시라고 불렀는데 이후 에조, 아이누로 바꿔 부르게 되나 같은 사람들이다.

다만 이 시기 데와번과 홋카이도의 아이누의 사이는 단지 교역상대의 처지일 뿐 일본내의 아이누들과는 다른 대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홋카이도의 아이누가 쌀이나 철 따위를 얻게 되는 것도 바로 헤이안 시기 무쓰번과 데와번과의 교역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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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출병 19.05.13 1,551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4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79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7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3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1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7 57 13쪽
82 정보조직 +3 19.04.26 1,776 51 13쪽
81 제안 +4 19.04.25 1,769 55 13쪽
80 모의 +4 19.04.24 1,770 62 14쪽
79 복귀 19.04.23 1,847 49 13쪽
78 접촉 II +3 19.04.22 1,869 65 15쪽
77 아이누 모시와 아페시르 열도 +1 19.04.20 1,957 60 14쪽
»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6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4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6 6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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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여정 +5 19.02.14 3,040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87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3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4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3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2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2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4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08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6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7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20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6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7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1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0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47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0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25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38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28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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