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최근연재일 :
2021.10.20 19:50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294,478
추천수 :
6,826
글자수 :
621,570


작성
19.03.08 20:00
조회
2,870
추천
65
글자
13쪽

문제는 식량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마을에 도착해 보니 확실히 사람들이 그 동안 놀고 있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좀 떨어져 바라 본 마을은 그 윤곽이 잡혀가고 있었는데 일단 전체적인 구도는 내가 캄란 씨와 상의한 대로 돼가고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비류수의 양 옆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 강둑이었다.

그리고 비류수는 아직 봄이라 갈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압록수보다 낮은 강바닥으로 인해 충분한 깊이로 물이 넘실거리고 있었다.

거기에 아직은 바다호 한 척만이 외로이 강을 차지하고 있지만 배가 정박할 나루와 그 옆에 자리한 부두는 이곳이 충분히 바다와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그 후 눈에 들어온 것은 부두가 있는 위쪽에서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길과 연결되는 다리였다.

물론 그리 큰 다리는 아니다. 기껏해야 강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비류수라는 내를 건너는 다리니까.

그렇지만 그 기초를 돌을 깎아 앉히고 거기에 같은 규격의 돌을 넓적하게 깎아 쌓은 기둥을 보면 실로 대단한 공사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아마도 그 거중기를 십분 활용했으리라.

거기에 다리 앞쪽으로 더 이상 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낮은 보를 설치한 것은 누구의 생각인지 나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그렇지 자칫 배가 물살에 쓸려 다리와 충돌이라도 하다가는 다리가 너머 갈 수도 있으니까.’

물론 아직 그 상판은 올리지 않아 다리로 통행은 불가능하지만 그거야 시간이 해결할 문제일 뿐이다.


비류수를 건너니 한쪽으로 대장간과 유리공방 그리고 다른 가마터가 하나 더 자리를 잡고 있다.

“네바자르 씨 일은 잘되고 있습니까?”

“어이구! 한님, 오셨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제야 도착하시나 보군요.”

“예, 그나저나 저 가마는 무슨 가마인가요.”

“아! 뭐 나중에 듣게 되겠지만 소복 씨가 하는 말이 작년가을에 여기로 일을 하러 온 이들 중에 여진인 말고 고려인들도 상당수 왔다고 하더군요.

다들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소문을 쫓은 것이지요.

그 중에 그릇을 만들 줄 아는 이가 와서 여기서 일을 하다가 소복 씨와 얘기가 통해 호다다드 씨를 설득해 그릇가마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 만들어진 그릇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어찌 흙으로 그릇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더구나 반짝반짝한 그릇을요.

제가 본 그릇이라는 것은 대부분이 나무고 귀족들이나 은으로 된 접시를 사용했는데요.

아, 물론 유리그릇도 있었지만요.

그 흙으로 만든 그릇이 있는데 굳이 유리로 그릇을 만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이곳은 모두 흙으로 그릇을 만들어 사용하지요.

네바자르 씨가 흙으로 만든 그릇이 신기하듯이 이곳에 사는 이들은 유리로 만든 그릇이 신기하답니다.

부자들은 그런 그릇을 갖고 싶어 하지요.”

“아하! 부자들에게 팔 용도군요. 하긴 유리는 잘 깨져서 보통은 귀족들도 장식품으로나 사용하니까요.”

“그래 사기그릇은 좀 만들었답니까?”

“그럼요, 작년 겨울에 한 사람당 몇 개씩 받았습니다.

여기는 접시보다는 그 사기그릇을 더 사용하더군요. 또 무슨 그릇 종류가 그리 많은지.”

“하하, 모양이 예쁘면 그것도 팔아봐야겠군요.”

“그건 아랍에 가지고 가면 너도나도 사려고 할 겁니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 게 문제지만요.”

“왜요? 고향생각이 나십니까?”

“나지요, 나고말고요. 아무리 노예로 지냈다고는 하지만 고향이 그립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자식들을 생각하면 이곳이 낫습니다. 여기서는 적어도 노예는 아니니까요.

또 한님 덕택에 굶주리는 일도 없고요.”

“그래요. 우리 참고 살아봅시다. 어디나 정붙이면 고향 아니겠습니까?”


대장간을 나와 좀 걸으니 한쪽으로 논밭이 있는데 이 논밭은 마을의 양식을 위한 논밭이 아니라 일종의 시험재배지다.

그리고 이곳을 담당하는 이는 오뜨겅의 첫째 부인인 아프라이마다.

“안녕하십니까, 부인. 오뜨겅이 이번에 같이 오지 못했습니다. 제가 다른 일을 맡겨서요.

서운하시더라도 1년만 더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는 아예 마을에 묶어 둘 테니까요.”

“아, 예 알겠습니다. 다들 일로 바쁘니까요.”


“그나저나 작년 내가 마을을 떠난 후 소득은 있었습니까?”

“예, 그 벼는 아무래도 날이 조금만 추우면 제대로 이삭을 맺지 못하더라고요.”

“그럴 거라 알고 있었습니다. 다른 것들은요?”

“그 사탕무라는 것은 오히려 좀 더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는 거 같습니다.

작년 여기 양지바른 곳에서는 크기도 작고 맛도 별로 달지 않았는데 저쪽 응달진 곳에서는 크기도 크고 맛도 단 것이 분명 날이 서늘한 곳에서 커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한님이 떠나신 후 그 수박을 수확했는데 그것은 확실히 날이 좋아야 맛이 더 달고 크기도 더 큰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밖에...”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제 그런 것들을 잘 정리해 달래에게 전해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이제는 각 품종별로 씨앗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수박도 먹는 이들에게 분명히 씨앗을 가져오도록 하고요.

씨앗을 가져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예 수박을 한 조각도 주지 말고요.”

“호호, 작년에 보니 더운 여름에 수박이 아주 시원하던데 그러면 난리 날 텐데요.”

“뭐, 그러라고 하지요. 수박에 대한 권한은 부인에게 있으니까요.”


“알겠습니다. 씨앗을 철저히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비스마에게 가시렵니까?”

“예, 양털이 어느 정도 모이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양이나 염소털이 부족해 문제입니다.

더구나 이 지방의 양이나 염소는 확실히 아랍의 그것들보다 털이 적은 것 같아요.”

“그렇습니까? 어찌하면 될까요?”

“제 생각인데 우리가 가져온 염소와 양으로 이곳의 그것들과 교배를 시켜보면 어떨까 합니다.

한님 말대로 식물들도 같은 종자지만 다른 지역에서 살던 것끼리 교배하면 우수한 종자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요.”

“알겠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이에게 이르도록 하지요.”


얼마간 걸어 모퉁이를 지나니 거대한 공사 현장이 드러난다.

마을에 와 처음에 지은 두 채의 거대한 건물이 한쪽에 자리해 있고 그 앞으로 상당한 규모의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뒤쪽의 능선으로는 수십 채의 집이 동시에 지어지고 있는데 모두가 동일한 규격이다.

집은 고려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지었는데 단지 고려에서 흔히 쓰이는 반다지 대신 붙박이장을 설치하도록 했다.

더구나 내가 21C 한국에서 세컨드 하우스에 많이 사용하는 흙벽돌을 이용한 벽체공사 기법을 알려줬기에 고려의 백성들 집보다 집은 훨씬 규격화되어 있었다.

다만 아직 기와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붕은 짚으로 엮을 수밖에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문제는 해결이 될 것이다.


저녁에 광장으로 조성된 곳에 모두를 불러 모았다.

내가 아랍에서 데려온 인물들이나 이곳에 와 마을에 정착하게 된 인물들이 모두 모인 것이다.

거기에는 단지 아이들만 빠졌을 뿐 남녀의 구분도 없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여자라도 모두 각자가 맡은 역할이 있으니 참석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다.


내가 칸이 된 것에 대한 축하가 끝나고 본격적인 토론이 벌어졌다.

각자가 하고 있는 일의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어찌 할 것인지를 알리며 도움이 필요한 것을 말하는 장이었다. 그런 절차가 끝난 후 나는 마을의 체계를 잡기 위한 발표를 했다.


“먼저 내가 없는 가운데도 모두가 맡은 역할에 충실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호다다드는 이제까지의 일에서 빠지고 마을의 전체 재정과 한울루스의 경영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인 재무담당관으로 하겠습니다.”

나는 모든 이들이 모인 자리에서 각자에게 분명한 역할을 부여했다.

여태까지는 그저 내가 부탁하거나 지시하는 형식으로 일을 진행했지만 이제는 그래서도 안 되고 그럴 수도 없게 된 때문이다.

군대에 대한 것은 자리에 없는 오뜨겅에게 바다에 대한 것은 치기야에게 건설은 캄란, 토목은 마두, 농업은 소복, 농작물 연구는 아프라이마, 의복은 비스마, 제철은 네바자르, 광업은 소칠, 유리는 하무자, 도기와 자기는 새로 합류한 삼복이라는 노인에게, 장오에게는 장사. 달래에게는 한글 교육, 차돌은 가축 담당 그리고 내가 없는 동안 내 딸을 낳은 아야에게는 두발과 악기를 맡기는 등 각자의 소질과 능력에 맞춰 일을 분배했다.


물론 모두는 자신의 일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직 마을의 규모가 작으니 필요에 따라 모두의 손발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나저나 소칠이 자네는 그 석회광산을 찾아보았는가?”

“아, 한님 이미 광산을 찾아 호다다드 씨에게 알려 보리 다섯 가마를 받았습니다요.”

“그저 찾기만 했는가? 캐지는 않고.”

“그 말씀은 듣지를 못해서... 그나저나 그 석회를 어디다 쓴다고 찾으라 하신 건가요.

캘 생각도 했지만 누가 사용한다는 이가 없어 캐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요.

그 흑요석이야 이미 유리가마에서 사용을 하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후, 일단 파신은 바다호같은 배를 한 척 더 건조할 것이니 그에 대한 연구와 준비를 하도록 하게.

아니 내가 그 설계도를 줄 테니 자네가 생각해 거기에 필요한 것을 첨삭해 좀 더 실용적인 배를 연구해보도록 하게나.

각자의 집들이 완성이 되면 그 때에는 배의 건조에 들어갈 테니 필요한 목재 수급방안도 만들도록 하고.

그리고 소칠이는 전에 자네가 살던 지역이나 그보다 더 깊은 곳에 사는 이들이 있으면 찾아서 내게 데려오도록 하고.

먹고 살 방도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 하면 오는 이들이 있을 거야.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전체 회의가 끝난 후 나는 호다다드, 치기야와 마주 앉았다.

그리고 그 둘에게 내가 한울루스의 칸이 된 나의 추리를 들려주었다.

“그건 그야 말로 그저 겉모습만 칸이지 한님에게 그 어떤 도움도 없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봐야지. 물론 한울루스에 사는 백성들에게서 세금을 걷을 수야 있겠지만 자네들도 알다시피 세금이라는 게 힘이 있어야 걷는 거지 달라고 하면 무작정 주는 게 아니지 않나.

요양만 해도 그래. 그 유덕용에게 요양을 달라고 하면 그도 나도 처지가 우습게 되니 일이야.

한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지, 내 처지가.”


“그냥 한울루스는 포기하고 우리 마을만 잘 살면 안 됩니까?”

“휴, 나도 그러고 쉽지. 문제는 내가 하느님에게 받은 사명이야.

초원 백성들의 말과 글을 통일하라는 사명을 받았는데 그 일을 이루려면 결국 하나의 나라를 만들어야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더구나 저 북쪽의 여진인들은 이곳의 여진인들하고도 또 말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들에게 같은 말을 쓰도록 하려면 결국은 그곳까지 길을 뚫고 사람의 왕래가 잦아야 그나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일이 아니겠나.

그것은 곧 거기까지 하나의 나라가 되어야 하고 더하여 거기까지 나라의 힘이 미칠 정도로 나라가 강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니 말이야.”


“그럼 어쩌실 건지요?”

“일단 이곳은 우리 일행의 터전으로 잡고 한 1, 2년 이곳을 각종 산업의 실험장으로 삼으면서 사람들 형편이 풀리도록 한 후 파속부로로 진출을 해야 할 거야.

아마 내가 흩어놓은 그 몽골의 기병대들이 다시 모두 모일 때쯤에 파속부로로 진출하게 될 텐데, 문제는 이곳이야 송나라 강남에 가 식량을 사오는 식으로 얼추 꾸려갈 수는 있다지만 파속부로로 진출한 후가 문제가 될 거야.

나는 백성들이라고 무작정 끌어다가 일을 시킬 생각은 없거든.

적어도 지금과 같이 하루 보리 반 되라도 주고 일을 시켜야 일을 하는 이들도 일할 맛이 날 것이고 또 일을 시키는 이들도 좀 더 떳떳하게 일을 시킬 수 있지 않겠나.

그러려면 결국 식량이 문제가 된다는 거지.”


“그 대만은 어떤가요?

보니 그곳은 날도 따듯하고 거기 사는 이들도 기껏해야 돌이나 가지고 짐승들을 사냥하며 살던데요.”

“나도 그 생각은 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있는 바다호는 강남으로 가는 일에 매달려야 한다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지금 여기 졸본에서 하는 일도 어그러질 테니 말야.”

“그래서 배를 건조하라고 하신 거군요.”

“맞아.”

“한, 그렇지만 바다호의 항로를 좀만 바꾸면 그 대만에 갔다 오지 못할 것도 없을 건데.

내가 몇 차례 강남을 다녀보니 바람을 기다리느라 강남에 발이 묶이는 시간도 상당하더라고.

우리 바다호를 조금 개조해서 비상시 노를 저을 수 있게 한다면 충분히 대만까지 다녀올 시간은 된다고 봐.

어차피 찬바람이 불 때 갔다가 봄바람에 올라오는 건데 실제로 가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는 게 아니니까.

급한데 이것저것 따지고 있을 수는 없잖아.

내가 보니 그 대만은 아직 농사를 짓지 않아 지력도 아주 좋을 게 뻔한데.”

“흠, 항로 변경이라. 내가 한번 고민해 보도록 하지.”




추천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일단 오늘도 ‘작가의 말’란을 올리지 못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잘려버리는 군요. 똑 같은 곳에서 잘립니다. 용량제한이 생겼나요?

일단 다음 월요일에 문피아와 통화 후 문제의 원인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문제의 원인을 알고 계신 분이 있으면 쪽지라도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그림이나 표가 아니라 그저 글이었습니다.

이제까지 같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복사, 붙여넣기를 했으니 프로그램 문제로 보이지는 않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려제국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동기진 작가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19 21.10.20 847 0 -
공지 2부 알림 +8 19.05.18 2,030 0 -
공지 지도 추가합니다. +1 19.05.12 2,412 0 -
공지 그림, 삽화 19.05.10 1,549 0 -
공지 알림 +3 19.05.08 1,084 0 -
102 죽음Ⅱ - 1부 완결 +20 19.05.19 2,883 60 17쪽
101 죽음Ⅰ +6 19.05.19 1,706 36 14쪽
100 흥국사에서 +10 19.05.18 1,598 44 15쪽
99 알면서도 +3 19.05.17 1,574 40 14쪽
98 세계관과 자유 +4 19.05.16 1,637 51 14쪽
97 아아! 때가 아닌가 보구나! +2 19.05.15 1,601 52 14쪽
96 최항의 제안 +1 19.05.14 1,661 45 13쪽
95 출병 19.05.13 1,553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4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80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9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3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1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9 57 13쪽
82 정보조직 +3 19.04.26 1,776 51 13쪽
81 제안 +4 19.04.25 1,770 55 13쪽
80 모의 +4 19.04.24 1,773 62 14쪽
79 복귀 19.04.23 1,849 49 13쪽
78 접촉 II +3 19.04.22 1,870 65 15쪽
77 아이누 모시와 아페시르 열도 +1 19.04.20 1,957 60 14쪽
76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7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7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3 65 14쪽
71 새졸본 +5 19.04.13 2,101 62 13쪽
70 카라코롬 +2 19.04.12 2,139 66 13쪽
69 계획 +6 19.04.11 2,180 76 13쪽
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4 68 13쪽
67 류큐 +4 19.04.09 2,226 67 14쪽
66 탐라를 가다 19.04.08 2,228 67 13쪽
65 탐라 진출 19.04.06 2,332 75 13쪽
64 과학과 기술의 발전 +4 19.04.05 2,383 75 13쪽
63 1차 순례 +2 19.04.03 2,406 73 13쪽
62 목화와 경제가 +1 19.04.02 2,381 74 13쪽
61 길에서 +6 19.04.01 2,440 80 14쪽
60 변화의 바람 +3 19.03.30 2,697 74 14쪽
59 대륙을 논하다 +2 19.03.29 2,533 79 13쪽
58 여몽화약麗蒙和約 +3 19.03.28 2,611 73 14쪽
57 외무사外務司 +2 19.03.27 2,539 75 16쪽
56 화약 시현 +7 19.03.26 2,532 65 13쪽
55 접촉 +1 19.03.25 2,417 62 14쪽
54 이광수 +3 19.03.23 2,468 60 13쪽
53 유혹 +2 19.03.22 2,583 63 13쪽
52 대화 +2 19.03.21 2,526 74 15쪽
51 졸본의 일상Ⅰ 19.03.20 2,594 68 15쪽
50 소금 +1 19.03.19 2,634 73 16쪽
49 이장용 19.03.18 2,634 67 13쪽
48 주고 받다 +5 19.03.16 2,666 76 12쪽
47 테무친 죽다 +6 19.03.15 2,884 64 13쪽
46 군권 +1 19.03.14 2,698 72 13쪽
45 살리고 죽이다 +3 19.03.13 2,644 70 14쪽
44 동하점령 +1 19.03.12 2,737 66 13쪽
43 과학 +1 19.03.11 2,776 66 12쪽
42 화약 +4 19.03.09 2,856 68 14쪽
» 문제는 식량 +1 19.03.08 2,871 65 13쪽
40 나의 처지 +2 19.03.07 2,952 63 13쪽
39 밍캇 19.03.06 2,830 75 13쪽
38 졸본으로 19.03.05 2,938 77 13쪽
37 소르칵타니 +4 19.03.04 2,935 69 13쪽
36 쿠릴타이 +2 19.03.02 2,988 70 13쪽
35 한울루스 +2 19.03.01 2,996 71 13쪽
34 테무친 19.02.28 2,988 72 13쪽
33 이야기를 퍼뜨리다 +2 19.02.27 2,913 76 13쪽
32 텝텡게르 +1 19.02.26 2,875 71 13쪽
31 사기詐欺의 이유 +6 19.02.25 2,982 74 13쪽
30 기도를 하고 의례를 만들다 +7 19.02.23 3,070 78 14쪽
29 테무게 +2 19.02.22 3,072 74 13쪽
28 유덕용 +3 19.02.21 3,082 73 19쪽
27 졸본 +2 19.02.20 3,174 75 17쪽
26 터를 잡다 +2 19.02.19 3,191 71 16쪽
25 고향 19.02.18 3,155 71 15쪽
24 대만 +2 19.02.16 3,086 68 13쪽
23 사탕 19.02.15 2,991 68 13쪽
22 여정 +5 19.02.14 3,041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88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4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5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5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2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7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5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09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7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8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32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8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8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2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1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2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5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1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3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6 10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