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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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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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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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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3.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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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글자
13쪽

군권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두 형제에 대한 치료로 인해 이미 나는 상당히 지쳐 있었다.

마나나 체력의 부족이 아니라 집중한 정신력의 소모로 인한 피로, 곧 백의 피로인 것이다.

그렇다고 피로를 핑계로 죽어간다는 살리타이를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보는 눈들이 많으니 부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흉내라도 내야 하니 말이다.


결국 지친 몸을 이끌고 살리타이의 게르로 향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 전령으로부터 살리타이의 상태를 들었을 때 배에 창을 맞아 사경을 헤맨다는 말을 듣기는 했다.

그리고 이곳 남경으로 왔을 때 여전히 살리타이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저 뱃가죽에 구멍이나 난 줄 알았다.

그러나 내가 살펴본 살리타이의 상태는 도저히 손을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그것은 뱃가죽을 넘어 대장의 한부분에도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문으로 나와야 할 분비물이 그 구멍을 통해 빠져나왔는지 뱃가죽에 뚫린 구멍을 막는다고 찔러넣은 헝겊을 빼보니 헝겊은 피와 대장의 구멍에서 빠져나온 분비물로 고약한 냄새까지 풍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살리타이의 목숨이 끊어지지 않은 것은 타고난 체력이 몸을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뭐 그것도 시간문제가 되겠지만.


물론 내가 정말 정성을 들여 마법을 펼친다면 살리타이를 살리지 못할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내게 그럴 마음이 없을 뿐.

그렇다고 그저 그의 상태만을 살피고 죽었다는 판정을 하기에는 이제까지 내가 수많은 사람에게 보인 정성에 비추어 말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모두를 내보낸 후 영의 상태로 살리타이의 몸으로 들어갔다.

이미 혼이 빠져나가고 백만이 몸을 지키고 있는지 아니면 혼이 송과샘을 이탈해 갈피를 못 잡고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가 송과샘으로 갔을 때 살리타이의 혼은 이미 송과샘을 벗어나 있기는 했다.

문제는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긴 것이다.

살리타이의 송과샘 주위로는 살리타이의 혼뿐 아니라 다른 혼들 여럿도 같이 있었는데 아마도 여기 이 남경에서 죽은 혼들이 살리타이의 혼을 잡아먹기 위해 서로가 엉켜있는 것으로 보였다.

아마도 살리타이의 혼이 송과샘에서 벗어나니 그의 몸 외부에 있던 혼들이 밀려들어온 모양이다.

이러니 혼이 송과샘에서 벗어나면 위험한 것이다.

살리타이의 혼이 송과샘을 여전히 차지하고 있었다면 이런 일이 생길 리가 없을 텐데 그의 혼이 자리를 이탈하니 그의 몸을 차지하려고 외부에 있던 혼들이 송과샘을 차지하려고 상처를 통해 들어온 모양이다.


나는 일단 내 몸도 위험하다는 생각에 내 몸으로 돌아온 후 작은 촉수를 그 송과샘으로 보내 싸움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혼들의 싸움이라니! 처음 보는 장면이니 그것들이 어찌 싸우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싸움은 치열했는데 혼들이 상대의 혼에게 타격을 가하면 어떤 타격에는 혼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타격을 받은 혼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혼에서 떨어져 나간 것은 얼마 후 비물질, 곧 마나로 바뀌는데 그 마나가 혼들과 합쳐져 혼의 크기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호, 오뜨겅의 전장에서처럼 마나를 끌어와 제 혼의 크기를 키우는 거군.’

나는 내 촉수를 통해 혼들의 다툼에서 떨어진 마나를 빼내기 시작했다.

물론 이곳이 이미 살리타이의 몸이 아니게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마 살리타이가 송과샘에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었다면 엄두를 내지 못할 일이다.


확실히 살리타이는 그 혼에 생존에의 의지 외에 싸움의 의지도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잘 싸우기는 했다.

여러 혼을 상대로 혼자서 분투를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중과부적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송과샘은 한 자리니 다른 혼들이 기존 송과샘의 주인인 살리타이의 혼에게 모든 공격을 집중하니 살리타이의 혼은 갈수록 그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살리타이를 공격하던 어떤 혼은 살리타이의 공격에 마침내 그 혼의 크기가 인간의 혼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지더니 마치 누군가 빼내듯이 살리타이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게 아닌가.


나는 영의 눈으로 그 빠져 나간 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혼의 격이 이제는 인간의 아니라 개나 고양이의 혼의 격으로 떨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호! 혼의 격이 혼의 크기에 따라 바뀌는 것이구나.

그럼 개의 혼이 다른 혼을 잡아먹어 커지면 인간의 혼도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가만 그럼 인간의 혼이 그 크기를 키우면 그건 어찌 되는 거지?’

그날 나는 살리타이의 송과샘 근처에서 다른 혼들의 싸움을 구경하며 떨어져 나오는 수많은 혼의 조각들을 훔쳐 먹었지만 내 영의 크기는 변화가 없었고 격이 달라지는 것도 알 수 없었다.

다만 확실한 건 살리타이의 혼을 비롯해 그곳에서 싸우던 다른 혼들이 마지막 하나를 남겨두고 모두 격이 떨어져 짐승의 혼으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내가 떨어져 나온 혼의 조각들을 모두 훔쳐먹은 때문이다.

마지막 남은 혼 역시도 그 크기가 아주 작아진 상태로 송과샘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그때에는 이미 살리타이의 백마저도 흩어져 살리타이의 목숨이 끊어졌으니 그 혼은 헛고생만 한 셈이다.

최후의 승자가 되었지만 송과샘도 차지하지 못한 혼은 내 영의 촉수를 보고는 한번 슬쩍 건드리더니 화들짝 놀라 몸에서 도망을 치는 것으로 혼들의 싸움은 막을 내리고 나는 이제는 정말 죽어버린 살리타이의 몸뚱이를 내려다보다 밖에 있는 이들에게 후히 장사를 지내라고 명을 내리는 것으로 급히 남경에 와야 했던 일을 모두 끝마쳤다.


그리고 이제는 이곳 남경에 있는 몽골의 기마병 600이 내 손아귀에 온전히 들어온 것이니 이번 동하와의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나라고 할 만하다.

그러고 보니 그 혼들과의 다툼에서도 최후의 승자는 나라 할 수 있지 않은가.

구경도 하고 마나도 훔쳤으니 말이다.

‘이거 이래저래 뭔가를 남긴 이는 나뿐이지 않은가.

물론 아직 두만강변에 있는 밍캇과 동하의 포로들을 수습해야 하는 일이 남았지만 내 본진에서 떠난 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니 무슨 큰일이 있을 리는 없고 말이야.’


나는 일단 내 본진에 전령을 보내 일의 경과를 시린길로와 오뜨겅에게 알린 후 모든 자쿳을 불러들인 후 시린길로로 하여금 유덕용의 자쿳을 여기 남경으로 데려오도록 했다.

그런 후 오뜨겅에게는 도로공사를 담당했던 자쿳으로 포로가 된 여진인들을 감시하여 졸본으로 돌아가라는 전갈을 주었다.


“시린길로, 자네가 이곳 남경에 남아 이곳을 다스리는 건 어떤가?”

“예? 아니 저는 이미 나이도 들었고 식구들도 모두 졸본에 있습니다만.

더구나 이곳은 날은 더욱 춥고 농사짓기도 어려운 곳이 아닙니까?”


“흠, 자네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나 보구만. 일단 내 계획을 들어보게나.

나는 우리 한울루스를 몽골처럼 다른 나라를 쳐 빼앗은 것으로 먹고 사는 곳으로 만들 생각은 없어.

당연 이곳에서 재배할 작물도 이미 생각한 것이 있고 말이야.”

“작물이요?”

“그래. 자네는 잘 모르겠지만 오뜨겅의 부인이 여러 소채를 키우고 있네.”

“아! 그 말은 들었습니다. 제 안사람이 거기서 얻은 씨앗으로 여러 작물을 재배할 거라고 하더군요.”

“맞아. 자네가 여름에 좋아하는 그 수박도 거기서 키운 거지. 일단 이 지도를 보게나”


“아니, 정말 이것이 한울루스의 지도입니까?

칸께서는 언제 이런 지도를 다 만든 것입니까?”

“작년에 이미 그 몽골의 기마병들이 1년 동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지리를 작성하지 않았나.

내 그것을 참조해 전체적인 지도를 작성한 것이네.

여기가 우리가 있는 남경이네. 이제는 남경이라 할 수 없으니 나는 이곳을 연길이라고 부르겠네.

아무튼 먼저 졸본이나 요양, 파속부로, 압록수와 두만강 그리고 백두산, 여기는 우리가 갔었던 그 바닷가의 함주.

그리고 서쪽에 있는 이 강이 요하.

여기 요양 위에 표시한 곳은 과거 고구려 시대에 목저성과 창암성이라는 두 개의 성을 두었던 지역인데 당시에는 신빈이라 불렀다고 하더군. 나는 무순이라 부르기로 했네.

그리고 여기 연길에서 북서쪽으로 한참을 올라가면 살리타이 군의 1차 집결지였던 농안이 나오는데 나는 그 도시를 장춘이라 부르겠네.

이곳들이 모두 우리 한울루스의 강역이네.

아니 요하 이동 지역이 모두 한울루스의 강역이니 한울루스 강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

뭐 다른 지역은 내가 아닌 후손들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고 나는 일단 지금 말한 도시들을 중심으로 우리 강역을 지키고 또 먹을 것을 만들고 또 우리가 만든 것으로 다른 나라와 교역을 해 더 많은 먹을 것을 구해올 생각이야.

그리고 지금 내가 말한 곳에는 최소 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는 도시로 만들 생각이야.

그 시작이 여기 연길부터가 되는 거지. 자네가 이곳을 책임지고 다스리길 바래.

그래서 이곳에서 남으로 함주까지 길을 내고 북서로 장춘까지 길을 내었으면 해.

필요한 거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일단 칸의 말씀은 알아들었습니다.

한울루스에 사람이 없으니 사람이 살 만한 도시를 건설하고 또 도시들 간에 길을 내자는 말씀이라는 걸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들이 먹고 살 식량 아니겠습니까?

칸께서 보시기에 이곳에 재배할 식량이 있다고 보십니까?”

“이곳이 졸본처럼 1년에 두 번 농사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도 보리나 밀은 충분히 재배가 가능하다고 보네.

물론 기존에 재배하던 콩은 당연히 재배해야 하고 거기에 내가 준비한 것이 이 씨앗이 있네.

이 씨앗은 내가 멀리서 얻어온 무의 씨앗이야.”

“무요? 배추, 무 할 때 무 말씀입니까? 그게 무슨? 그건 이미 여기서도 재배하고 있을 텐데요.”

“아! 이건 종류가 다른 무야. 만약 여기서 이 무를 재배한다면 졸본에서 책임을 지고 전량 보리와 바꿔주겠네. 무게를 재 보리 하나에 무 셋으로 말이야.”

“아니 이 무가 무슨 무기에...“


”어떤가? 자네가 이곳을 다스려 볼 맘이 생기나.“

”칸께서 확실히 이 무와 보리를 바꿔주신다면야 못할 것도 없지요. 아무리 그래도 여기 연길의 성주가 되는 것인데요.“

”그래, 내 자네라면 이 일을 맡을 것이라 여겼네.“

”그렇지만 저는 졸본에서처럼 일을 시키고 보리 반 되는 주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일한 이들에게 먹을 것만 주다가 후에 여유가 있을 때면 보리 반의 반 되가 제가 생각하는 삯입니다.“

”그것도 알아서 하게나.

다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사람들이 한교를 믿어야 하고 한글과 한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거야.

적어도 16살이 넘은 이라면 여자든 남자든 모두 글을 알아야 내 백성이라 할 수 있다는 것만 명심하면 돼.

그건 지킬 수 있지?“

”뭐, 한글과 한수가 어려운 건 아니니까요. 그 교재만 보내주시면 그리 합지요.“


그렇게 시린길로와 연길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의논을 한 나는 유덕용 휘하였던 병사들 중에 혼인을 하지 않은 이들은 모두 연길에 남겨 시린길로 휘하로 돌리고 남은 이와 몽골의 기마병을 데리고 졸본으로 향했다.

오뜨겅에게 개마고원을 훑으며 돌아가라고 했듯이 나는 부대를 이끌고 1차로 장춘까지 북상을 하며 지도의 빈곳을 채우며 어디로 길을 내야 할지를 정하고 장춘에서는 다시 무순까지 그 일을 반복했는데 그러다 보니 내가 요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한여름이 되어 있었다.

유덕용은 이미 도착한 오뜨겅으로부터 자신 휘하의 병사들이 어떻게 칸의 명령을 어겼는지를 들었는지 나를 마중하면서 기가 죽어 있었다.

더구나 오뜨겅에게 듣지 못한 살리타이의 죽음과 몽골의 기마병이 내 수중에 떨어진 것을 보더니 더욱 안절부절이었다.


”유장군, 나는 자네를 나무랄 생각은 없네.

휘하의 병사를 제 입맛에 맞게 다스리는 것은 어느 장수나 해야 할 일이니 뭐라 할 수는 없는 일이지.

다만 그 병사들이 우리 한울루스라는 넓은 테두리가 아니라 마치 자네의 사병처럼 만들어진 것은 조금 유감이었어.

따라서 지금부터는 한울루스 내에 있는 모든 군사에 대한 것은 통일을 기해야 할 거로 보이네만, 저네의 생각은 어떤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면 어찌 하면 되겠습니까?“

”그건 이제부터 상의해 결정할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병사들의 의식을 통일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야.

지금의 병사들은 같은 부족을 중심으로 단결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너무 지나쳐 다른 부족의 병사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일단 요양에 병사들의 훈련을 지도할 시설을 만든 후 요양과 파속부로, 졸본 나아가 연길의 병사들을 불러들여 훈련을 시킨 후 자신이 속한 부족이 아닌 곳으로 전출을 보내는 방향으로 병사들을 하나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야.

그러면서 한글도 가르치고 한교에의 입교도 권유해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신앙을 가지도록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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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박작 +2 19.05.10 1,681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9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4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2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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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안사 +5 19.04.18 1,997 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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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3 6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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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카라코롬 +2 19.04.12 2,139 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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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권 +1 19.03.14 2,700 7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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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중독 +2 19.02.09 3,156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4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8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6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1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8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9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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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번민 +3 19.01.30 4,319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9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4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2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3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7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3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4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39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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