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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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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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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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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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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정보조직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김약선이 돌아가고 또 얼마 있다가는 몽골에서 쿠빌라이의 편지가 도착했다.

쿠빌라이도 이제는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돼가는 중이라 글에서도 무게감이 느껴졌는데 어머니인 소르칵타니가 내게 편지를 전하고자 했지만 남들의 눈이 있어 그 편지를 자신의 편지 안에 넣어 전한다며 덧붙이기를 ‘한님께서 테무게 숙조부께서 돌아가신 후를 기다리라고 했지만 이미 구유크 형님은 대칸에 올랐습니다.’라는 말이었다.


사실 작년(1246년) 구유크가 대칸에 오르고 또 퇴레게네가 그 명을 달리하기 전에 테무게도 죽고 말았다.

나이가 있으니 당연 죽을 때가 되기도 했지만 아마 화병으로 인한 사망일 확률이 높았다.

즉 구유크는 자신의 대칸 추인을 위한 쿠릴타이가 열리기 전에 사촌 형인 오르다와 사총 동생인 몽케 등을 부려 테무게의 손발을 잘라내는데 혈안이 되었었는데 그 원인은 몇 년 전 오고타이가 죽었을 때 테무게가 군사를 이끌고 카라코롬을 방문한 일로 인한 것이었다.

당시에 테무게는 비록 퇴레게네의 말에 면박을 당하고 물러났지만 오고타이의 죽음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는 않고 있었고 또 그런 일로 인해 구유크의 대칸 추인을 위한 쿠릴타이가 오랫동안 열리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즉 퇴레게네 입장에서야 자신이 좀 더 권력을 쥐고 싶은 바도 있었겠지만 보다 현실적으로 쿠릴타이에서 구유크가 대칸으로 추인을 받는 일이 요원하기에 쿠릴타이를 소집하지 않은 것도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퇴레게네도 기력이 쇠하자 아마 그런 사실을 구유크에게 알렸을 것이고 또 그것을 들은 구유크는 대칸을 결정하는 쿠릴타이가 열리기 전에 가장 걸림돌이 될 테무게를 쳐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결국 구유크는 테무게를 직접 칠 수는 없는 노릇이라 테무게의 손발이랄 수 있는 테무게의 밍칸들인 쿠츄, 코코츄 등을 쳐 죽이기로 했는데 이 일에 앞장 선 이가 다름 아닌 오르다와 몽케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장면을 살아있는 채로 본 테무게의 심정이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면 그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조카들도 아닌 손주들에게 뺨을 맞은 노인의 심정이 이러할까.

결국 테무게는 그 일이 있은지 얼마 후에 숨을 거두고 마는데 구유크의 눈치를 봐야 하는 나 역시 테무게의 문상을 가지 못하고 호다다드를 대신 보냈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쿠빌라이는 과거 오고타이의 장례식에서 내가 소르칵타니에게 전한 ‘때가 되려면 테무게가 죽은 후라야 가능하다.’는 편지의 내용을 꺼낸 것이다.

‘그래 때가 되긴 했군.’


아마 구유크는 그 성격대로 바투에 대한 감정이 앙금처럼 남아 있을 것이다.

과거 서방 원정시에 바투는 자신이 총사령관이라는 것을 빌미로 구유크를 핍박한 적이 있었고 그 일로 인해 구유크는 바투에게 반기를 들었고 또 그로 인해 오고타이로부터 호출을 받아 전장에서 카라코롬으로 돌아와야 했다.

아마도 당시 오고타이가 갑자기 죽지 않았다면 구유크는 오고타이에게 밉보였을 것이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더구나 바투는 테무게를 치는 일에 나서지도 않았다.

제 형인 오르다만이 구유크를 도왔을 뿐 바투는 테무게의 밍칸들을 치는 일에 나서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러니 성격이 편협한 구유크가 당시의 상황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는 없는 일이다.


나는 소르칵타니에게 보내는 편지에 구유크의 성격과 지난 일을 언급하며 반드시 구유크가 바투를 칠 것이니 이를 살펴 바투에게 그 사실을 알리라고 일렀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하느님께서 이미 구유크의 명을 정하셨으니 두려워 말고 바투와 손을 잡으라고 종용하기까지 했다.

그 정도면 정치감각이 좋은 소르칵타니는 나머지는 알아서 할 것이니 적당한 충고인 것이다.


그리고 그 편지의 말미에 테무친이 문제가 있는 자식을 그 후계에서 제외한 것을 잊지 말라고 적어 두었다.

다만 내가 그렇게 적은 이유는 몽케의 성격이 차카타이와 판박이로 너무 외곬수여서 이를 지적한 것인데 내 편지를 받은 소르칵타니는 여느 어머니들처럼 자신의 자식들의 문제점은 살피지 못했으니 사람 일은 이렇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가 보다.

아무튼 또 나는 쿠빌라이에게 전하는 편지에는 결코 구유크와 함께 같은 전장에 서지 말라는 충고를 전했다.


그렇게 편지를 쓰고 덜렁 편지만을 전하자니 무언가 서운해 고민을 하다가 내가 집어든 것이 바로 실패한 아티팩트였다.

즉 나만이 일방적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목걸이 형태의 아티팩트말이다.

그렇게 쿠빌라이에게 아티팩트를 전하려고 보니 내가 네 형제 중에 쿠빌라이만 편애한다는 오해를 받을 것 같아 같은 아티팩트를 세 개를 더 만들어 네 형제에게 하나씩 선물을 하는 것으로 했다.

아티팩트에는 각종 문양이 새겨져 있어 보기에는 아주 그럴싸하게 생겼으니 비록 보석이 아닌 흑요석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감싸고 있는 금은과 더불어 멋져 보이기도 해 선물로 한 것이다.

‘뭐, 아티팩트를 쓸 일이야 없겠지만 새겨진 문양이 아름다우니 무시받았다고 여기지는 않겠지.

또 이 아티팩트를 보고 무언가 알고서 나를 찾아오는 이가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고.’


그렇게 쿠빌라이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낸 며칠 뒤 호다다드가 박작시에서 졸본까지 찾아왔다.

본래 호다다드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박작을 떠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껏 박작을 비우는 경우라고는 지난번 테무게의 상을 당해 나를 대신해 후룬 부이르에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졸본에 들러 나와 만나는 경우가 전부인 인물이다.

그것도 동지冬至가 되어 모두 모여 다음해의 일에 대해 상의하거나 아니면 내가 특별히 부르는 경우가 아니면 박작을 떠나지 않는데 이렇게 기별도 없이 나를 찾아온 것은 특별한 일이 있다는 것이니 나는 살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칸, 이광수를 기억하시죠?”

“아다마다요. 그 이장용의 형 아닙니까?”

“맞습니다. 그 이광수가 제게 이상한 소리를 해 이리 급하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상한 소리요?”

“예, 장사를 위해 개경의 어느 귀족 집안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곧 한울루스는 무너지고 그 영역은 모두 몽골의 대칸에게 귀속될 것이니 너무 지나치게 한울루스에 의존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혹시 아시는 바가 있습니까?‘

”허허, 그것 하나 제대로 못하고 소문이 나게 하다니 정말...“


”뭔가 알고 계시는군요.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는 여기 한울루스라는 나라의 운명이 걸린 일인데 제가 몰라서여 되겠습니까?“

”허허, 이거 혼자서 짜릿한 재미를 느끼려고 했는데 그만 일을 벌이는 이들이 너무 어설퍼 그 재미 하나 즐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려.“

”무슨 일입니까?“

”그게 무슨 일이냐면......“


나는 몽케에 대한 부분만 빼고 대체로 얘기의 전말을 모두 호다다드에게 알려주었다.

몽케의 얘기를 뺀 것은 구유크야 내 기억으로 곧 죽을 것이니 상관이 없지만 몽케와 한울루스의 사이가 틀어지는 것은 한울루스내 인사들에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말하지 않은 것이다.

아무래도 알게 된다면 그것이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말이다.


”칸, 이런 일을 비밀로 하셨다니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칸께서 아무리 그에 대한 대처를 충분히 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만약이라는 게 있습니다.

두 친구야 근본이 군인이라 그렇다 해도 그 근본이 상인인 저라도 알고 있어야 만약의 일에 대비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이번 일은 칸께서 너무나 지나치셨습니다.“

”미안해요. 내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그렇지만 호다다드도 그 최항이라는 이의 표정을 봤으면 그 재미에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물론 저야 그럴 수 있습니다. 저는 칸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칸은 여기 한울루스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만약의 일을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왕 이런 일을 당했으니 이번에 정보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정보조직이요? 호다다드, 그건 내가 언제 말을 했을 텐데요.

고려는 좁아서 마을에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알게 된다고요.

그래서야 어떻게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답니까? 괜히 조직을 만든다고 돈만 날리는 꼴이 될 겁니다.“

”아니요. 이번에 이 소식을 들고 온 그 이광수를 보고는 상인을 통해 정보조직을 구축한다면 별다른 비용없이 조직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인은 분명 외인이지만 또 마을에 드나드는 게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니까요. 거기에 상인은 소문에 민감하기도 하고요.“


”상인이요? 고려의 상인들에게 고려의 정보를 달라고 하자고요?“

”아니요. 우리 한울루스에도 고려출신의 백성들은 충분히 있고 그들을 상인으로 키워 고려로 장사를 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려의 상인이 여기 졸본이나 박작은 오는데 우리 상인이 개경이나 서경에 가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의 출입을 막는다면 우리 역시 고려 상인의 출입을 막아버리면 그만입니다.

고려의 귀족은 이미 우리 한울루스의 물건에 매료되어 있어 상인들이 이곳에 출입을 못하게 된다면 당장 개경에 있는 고려조정부터 난리가 날 테니까요.“


”흐흠. 그렇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고려의 귀족들이 고려의 상인을 반기지 우리 한울루스이 상인을 반기지는 않을 테니까요.

더구나 이미 고려의 상인들이 대부분의 귀족들과 거래를 하고 있는 마당에 어디 새로운 판로를 뚫기도 쉽지 않을 테고요.“

”저는 일단 귀족이 아니라 개경이나 서경의 일반 백성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면서 판로를 넓힐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가 파는 그릇 같은 경우 고려로 팔리는 것은 대부분이 귀족들을 위한 물건입니다.

아니 그 실상은 고려의 일반 백성들은 나무로 만든 그릇을 쓴다고 하더군요.

또한 고려의 도공들은 백성들이 사용하는 그릇을 만드는 게 아니라 무슨 예술작품을 만들어 귀족에게 상납할 용도의 그릇을 만든다고 하니 충분히 팔릴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가마도 개량해 한번에 대량의 그릇을 구울 수 있는 체계도 만들었으니까요.

또한 저는 개경이나 서경뿐 아니라 남경이나 동경 나아가 고려의 주요 도시들인 각 목牧마다 우리 한울루스가 운영하는 일종의 도매상을 만들 생각입니다.

배를 이용해 그 도시들마다 우리의 물건을 보내주면 그곳에서 장사치들에게 물건을 내주는 식으로요. 마치 사할린 섬에 우리가 대거점 중거점을 만들었듯이 말이죠.“


”오호라! 치기야의 그 거점이라는 것을 장사에 도입하자는 거군요.“

”맞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고려 각 지방마다의 소문도 모두 모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그 각 지방마다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아는 게 먼저겠지만요.“

”그렇지만 고려에 우리의 물건을 살 만한 백성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지금은 있습니다. 지금 고려에 그 목화가 퍼지면서 저 남쪽으로는 각 가정마다 면포제조에 혈안이 되어 있다 합니다.

아무래도 마포보다는 면포가 더 따듯하고 옷감에 물감을 들이기도 좋으니까요.

더구나 우리 한울루스에서 고려의 아낙들이 만든 면사를 사들이기 때문에 고려 백성들도 부지런하기만 하면 철마다 옷을 해 입을 정도랍니다.

사실 한울루스에서 고려로 빠져나가는 곡식의 양이 엄청 늘었습니다.

그것을 그릇 따위를 팔아 다시 회수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긴 그 목화를 퍼트린지도 벌써 몇 해가 지났으니 그럴만 하겠군요.

알겠습니다. 한번 호다다드가 조직을 만들어 보세요.

그렇다고 너무 티나게 해서 고려 조정이 알아채도록 하지는 말고요.

내가 말했듯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조직을 한울루스내 군부대에도 비밀리에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 아니 오뜨겅과 치기야를 믿지 못한단 말입니까?“

”아, 오해를 하셨군요. 그들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 한울루스가 이방인에 대한 출입이 자유롭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드린 겁니다.

만약 고려에서 사람을 박작으로 보내 그곳에서 얼마간 있다가 요양의 군에라도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아니 치기야가 운영하는 운송대나 인력을 양성하는 해양학교라도 들어갔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가진 기술이 고스란히 고려에 알려지게 될 겁니다.

기술의 유출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지난번 그 일본에서 잡아온 이 중에 하나가 치기야의 그 해양학교에 입학한 일이 있어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별다른 일 없이 마무리가 되어 칸에게 알리지는 않았지만서도요.

말이 너무 어색해 금방 들통이 나 바로 쫓겨났지만 고려인이라면 아마 졸업때까지 알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니 그런 자들을 색출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흠흠,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알았어요. 일단 오뜨겅과 치기야와 상의를 한 후에 결정하기로 하지요.

우수리의 탐험대야 어차피 그곳을 거친 이들만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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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아아! 때가 아닌가 보구나! +2 19.05.15 1,602 52 14쪽
96 최항의 제안 +1 19.05.14 1,661 45 13쪽
95 출병 19.05.13 1,553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4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81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9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87 2차 순례 +7 19.05.03 1,784 53 13쪽
86 성姓을 가지다 +1 19.05.02 1,882 54 13쪽
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9 57 13쪽
» 정보조직 +3 19.04.26 1,777 51 13쪽
81 제안 +4 19.04.25 1,770 55 13쪽
80 모의 +4 19.04.24 1,773 62 14쪽
79 복귀 19.04.23 1,849 49 13쪽
78 접촉 II +3 19.04.22 1,870 65 15쪽
77 아이누 모시와 아페시르 열도 +1 19.04.20 1,958 60 14쪽
76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7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8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3 65 14쪽
71 새졸본 +5 19.04.13 2,101 62 13쪽
70 카라코롬 +2 19.04.12 2,139 66 13쪽
69 계획 +6 19.04.11 2,181 76 13쪽
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4 68 13쪽
67 류큐 +4 19.04.09 2,226 67 14쪽
66 탐라를 가다 19.04.08 2,228 6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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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대화 +2 19.03.21 2,526 74 15쪽
51 졸본의 일상Ⅰ 19.03.20 2,594 68 15쪽
50 소금 +1 19.03.19 2,634 73 16쪽
49 이장용 19.03.18 2,635 67 13쪽
48 주고 받다 +5 19.03.16 2,666 76 12쪽
47 테무친 죽다 +6 19.03.15 2,885 64 13쪽
46 군권 +1 19.03.14 2,698 72 13쪽
45 살리고 죽이다 +3 19.03.13 2,644 70 14쪽
44 동하점령 +1 19.03.12 2,737 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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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화약 +4 19.03.09 2,856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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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밍캇 19.03.06 2,831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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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쿠릴타이 +2 19.03.02 2,989 70 13쪽
35 한울루스 +2 19.03.01 2,996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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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10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7 7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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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52 8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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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32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44 9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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