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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고려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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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최근연재일 :
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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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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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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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3.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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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글자
14쪽

살리고 죽이다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그렇지만 전령이 내게 가져온 소식은 차라리 살리타이의 반역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급박한 소식이었다.

그것은 쿠빌라이와 훌라구 두 형제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남경에서 적의 칼에 찔려 곧 죽을 것 같다고 하니 심장이 덜컥 멈출 것만 같은 충격이었다.

더 큰 문제는 군의 수장인 살리타이가 두 형제를 구하느라 급히 전장에 뛰어들다 그 역시 중상을 당하여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것이다.

자그마치 600이라는 기마병의 수장이 말이다.


뭐 살리타이야 내게는 없으면 좋은 존재니 상관은 없지만 두 형제가 자칫 죽기라도 한다면 나와 툴루이 집안과는 관계가 극도로 나빠질 것은 자명하다.

본래가 테무친이 데리고 다니는 점령지역 부족장들의 아들들도 혹여 그들이 다치기라도 할까 전장에는 투여하지 않는 형편이다.

그것은 인질은 살을 찌워 돼지로 만들지언정 결코 잡아먹을 수 있는 돼지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물며 내게 손님으로 온 두 왕자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나의 치명적인 과오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상대측, 즉 툴루이 집안에서 사정을 청취하고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를 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아니, 왜 왕자들이 남경에. 아니 그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일단 내가 바로 남경으로 갈 테니 준비를 해라.”

말은 그랬지만 한 무리의 수장의 움직임이 말 한마디로 이루어질 수는 없는 법이다.

자그마치 하나의 밍캇을 움직이던 나다.

내가 자리를 떴을 경우 이 밍캇이 자칫 도적이 될 수도 있고 또 반역의 무리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니 차라리 도적이 된다면 그것도 나은 일이다.

이 밍캇으로 고려의 강역이라도 침범을 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하나의 밍캇의 문제만도 아니게 된다.

그런 일이 생긴다면 고려와 몽골은 그저 동네 개천 정도의 규모 밖에 안 되는 루비콘 강이 아니라 태평양을 건넌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일개 마적 떼의 우두머리도 자신의 부재를 틈타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을 가장 경계하는 법이니 나 역시 이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내가 믿을 수 있는 이에게 지휘를 맡기기는 할 것이지만 그리고 그가 그저 단순히 졸본으로의 복귀 정도라면 충분히 밍캇을 이끌 능력이 있다고 판단도 하지만 내 휘하에는 내가 믿을 수 있는 이만 있는 게 아니고 유덕용 휘하의 자쿤들도 있고 또 도로공사에 참여했던 자쿤들 역시 있으며 그들 자쿤들의 능력이 내 부관이나 오뜨겅만 못한 것도 아니니 문제인 것이다.

더구나 나는 졸본에서 함주로 오는 중에 겁간을 일으킨 병사와 그 소속 자쿤을 즉결처분한 일이 있는 관계로 특히 유덕용 휘하였던 병사들의 불만은 그저 수면 아래 숨어 있는 것이지 사라진 것이 아니니 말이다.

거기에 사로잡은 포선만노의 부하들도 있으니 문제가 복잡하다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일단 오뜨겅의 부대는 오뜨겅 휘하의 부관에게 맡기고 나는 오뜨겅과 함께 나의 본진으로 출발했다.

물론 내게 소식을 전한 전령과 내가 머무르던 게르의 경비를 서던 병사들도 모두 데리고 말이다.


내 부관은 도로공사의 책임을 맡던 자쿤 중의 하나인데 나이도 이미 마흔에 달했고 특히 그 가족을 중도에서 졸본으로 이주시켜 함께 생활하는 시린길로라는 이로 여진인 병사들 중에 누구보다 졸본의 변화와 그로 인한 여진의 변화를 반기는 이다.

내가 본진에 도착하니 이미 달려오는 말발굽 소리를 듣고는 모든 준비를 해놓았을 정도로 눈치도 좋은 친구다.

한마디로 정치를 안다는 말인 것이다.


“시린길로, 전령의 얘기는 들었을 것이다. 군중에서 누가 이 소식을 알고 있는가.”

“제 게르를 지키던 병사 넷이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이미 그 넷을 구금하여 외부와는 소식을 차단했고 또 그들에게 구금의 이유도 잘 설명하여 반발하지 않도록 했으니 안심하십시오.”

“잘했다. 나를 따라온 병사들 역시 구금을 하고 이유를 설명해 주도록 해라. 단, 남경에서 온 전령 둘은 나와 같이 돌아갈 것이다.”

같은 자리에 있던 관계로 그 얘기를 모두 들은 나와 같이 온 병사들은 이미 체념한 모양이다.

시린길로의 말에 순순히 따르며 반발하지 않으니 말이다.

하긴 여기서 반발했다가는 즉시 목이 떨어질 거라는 것은 분위기로 짐작하고 있을 테지만.


시린길로가 병사들을 손수 가두고 오는 것을 보면서 안심한 나는 가급적 군중에 나의 부재를 숨기도록 하고 지금과 같이 자쿳들을 계속 흩트려 놓고 각 자쿳의 병사들 중에 감시병을 심어 모든 자쿤에 대한 감시를 하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만약 군령을 어기고 본진으로 향하는 자쿳이 있다면 가급적 자쿤만을 즉결하되 불가능하면 자쿳을 반역으로 몰아 체포하든 죽이든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 전권에 대해 1차적으로 시린길로가 책임을 지도록 했다.


그런 후 나는 전령 둘을 앞세워 남경으로 말을 몰았다.

전령이 남경에서 출발한지 벌써 하루가 지났기에 마음은 급하지만 내가 할 일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라 지체는 불가피했던 것이다.

내가 있는 두만경변이 어디쯤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21C에 회령 근처가 아닐까 생각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남경까지는 그리 먼 길은 아니다.

더구나 나 역시도 말을 세 마리나 끌고 가면서 말이 지치면 말을 교대로 타면서 가급적 쉬지 않고 달리고 있으니 아마도 길어야 네 시진이면 닿을 정도의 거리가 남경이다.

물론 길이 없는 지금의 사정을 고려한 시간이다.


전령인 자신들의 말을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단지 게르 앞에서 보초를 섰다는 이유로 병사들이 구금되는 것을 본 전령들은 일의 중함을 아는지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길안내에 열중이었고 나 역시도 군소리 없이 전령들이 안내해주는 길이라면 강을 건너고 산길을 달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니 마침내 한시진이 좀 넘어 남경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남경은 그야 말로 초토화되어 있었는데 이미 그곳의 주민들은 많은 수가 죽었고 또 살아있는 이들도 얼마나 맞았는지 성한 이들이 없는 듯했다.

‘이거 이런 정도면 나중에 편입을 시키더라도 원망이 남겠구나.

살리타이가 싸울 줄은 알아도 정치를 모르니 이 지경으로 만들었구나.

내 처음 계획대로 살리타이는 그저 명령에 따라 앞에서 싸우는 용도로 사용을 했어야 했는데 그에게 군권을 준 것은 나의 패착이로다.’


여진인들도 싸우는 걸 마다하지 않는 이들이다.

여진인들에게 아직 민족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부족이 다르면 둘 사이는 철저히 이익집단화 되어 서로가 원수를 대하듯 하는 것이 그들이다.

그러니 무언가 거슬리는 면이 있으면 결코 전쟁을 마다하지 않는 게 또 이들 여진인이다.

그렇지만 지금 펼쳐진 장면은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라고 할 만한 광경이다.

결코 여진인끼리의 다툼에 있을 수 없는 광경인 것이다.

아마 살리타이와 두 왕자가 사경을 헤매는 것을 보고 일부 자쿤과 병사들이 벌인 일로 보이는데 아무리 그들이 나의 병사고 다친 이들은 포선만노의 사람들이라고 해도 내가 몽골 병사의 편을 들어줄 수 없는 광경인 것이다.


내가 등장하자 내 모습을 본 병사들부터 바닥에 부복을 하기 시작한다.

“어찌 되었느냐? 여기 누가 자쿤이냐?”

내 두서없는 질문에도 한 병사가 일어나 “이미 돌아가신 것과 같습니다.”라고 하는데 나는 그만 하늘이 노래지는 것 같다.

“누가 죽었단 말이냐? 아니 병상은 어디냐? 빨리 안내하라.”


아직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

이들이 죽었다는 것과 내가 죽었다고 판정을 내리는 것은 분명히 다르니 말이다.

이들이 죽었다는 말은 의식이 없다는 말일 수도 있고 맥이 잡히지 않는다는 말일 수도 있으며 호흡이 너무 미약해 가슴의 기복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게 있어 죽음이란 그런 모든 것들을 떠나 혼이 그 몸에서 분리돼 아예 몸 밖으로 나간 경우를 이르니 내게는 치유마법이 있고 또 송과샘에서 분리된 혼을 다시 제자리인 송과샘으로 보낼 수단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내가 알고 있는 한 자쿤이 멀리서 뛰어오더니 나를 살리타이의 게르로 안내하겠단다.

“아니다. 살리타이는 어른이니 좀 더 버틸 수 있다. 일단 두 왕자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 아직 어린 몸이라 걱정이 더욱 크다.”

안내된 게르에는 두 왕자가 누워 있고 몽골의 약제사도 있는데 게르 안이 온통 약초냄새로 진동을 하고 있다.

“내 직접 두 왕자를 살필 것이니 모두 물러나라. 그리고 누구도 게르 안으로 들이지 말라.

혹여라도 들어오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목을 베어도 좋다.”


두 왕자를 보니 쿠빌라이는 칼에 허벅지가 크게 베였고 훌라구는 낙마를 했는지 베인 상처가 아니라 갈비뼈가 금이 가고 다리 한쪽은 부러져 있었다.

두 사람의 몸은 불덩이와 같이 열이 끓고 있는 게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쿠빌라이가 심했는데 칼에 베인 창상으로 인한 감염 증세가 패혈증으로까지 확대되었는지 이미 몸은 부종으로 상당히 부어있는 상태였다.

패혈증은 21C 의학에서도 사망률이 매우 높은 혈액 감염인 것이다.

아마도 허벅지의 창상으로 인한 감염이 혈액에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 역시 이 패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상당한 심력과 마나를 소모해야 할 판이다.

오뜨겅의 전장에서 흡수한 마나를 소비하지 않고 가지고 있어 천만 다행한 일이다.

이런 급한 환자를 두고 염소에게서 마나를 흡수하면서 치료하다가는 자칫 늦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나마 훌라구는 내가 아니라도 손재주 있는 이가 잘만 치료하면 털고 일어날 듯 보였지만 문제는 너무 어리다는 것이다.

쿠빌라이 나이 현재 만 14살이 안 됐고 훌라구 나이 이제 11살이니 말이다.

물론 이 시대는 나이 16이면 성인 취급을 하니 쿠빌라이는 내년이면 성인 취급을 받는다지만 내가 보는 한에서는 이제 한창 2차 성징이 나타나 여자들 앞에서 젠체하고 어른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안달하는 나이고 훌라구는 아직 2차 성징도 나타나지 않은 그야 말로 어린이에 불과한 나이인 것이다.

먼저 열이 지나치게 높은 쿠빌라이부터 살피기 위해 내 영을 일으켰다.

나는 몸에서 빠져나와 영의 상태로 쿠빌라이의 송과샘으로 향했다.

과연 예측대로 쿠빌라이의 혼은 이미 송과샘에서 벗어나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측은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나로 인해 역사가 비틀어지니 네가 죽을 위기를 맞는구나.

이는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니 내가 어찌 네가 죽도록 놔두겠느냐.’

일단 쿠빌라이의 혈액 속으로 다량의 마나를 투입해 침투한 감염원을 찾아나섰다.

그후 내 마나로 감염원을 찾아 죽이는데 한참의 시간을 소모한 후 쿠빌라이의 혈액을 뒤져 지금쯤 생성됐을 감염원에 대항하는 백혈구를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은 백혈구를 내 마나를 이용해 급격히 번식시켜 내가 아직 처리하지 못한 감염원들을 찾아다니도록 했다.

몽골의 치료사들이 어찌 어찌 피가 멎도록 해 둔 상처는 다시 터졌고 그 상처에서는 내 마나에 의해 죽은 감염원을 가진 피가 다량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하니 그때부터 쿠빌라이의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한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나는 다시 내 몸으로 돌아와 이미 이제는 죽은 피가 아닌 생혈이 나오기 시작하는 쿠빌라이의 상처에 가지고 온 소주를 붓고 품에서 바늘과 실을 꺼내 소독을 한 후 상처를 봉합하기 시작했다.

다시 소주로 봉합한 부위를 소독한 후 내 영의 촉수 하나를 쿠빌라이의 몸에 보내 살피니 이제는 감염균도 보이지 않고 혹 있더라도 혈액 속의 백혈구로도 충분히 처리가 될 정도로 보였다.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시 훌라구의 몸에 들어가 살핀 후 좀 위험해 보이는 갈비뼈는 마법으로 치료해 원상태로 돌리고 부러진 다리는 그 조각들이 어긋나지 않도록 잘 맞춘 후 부목을 대고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묶어두는 것으로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런 후 다시 영의 상태로 쿠빌라이의 송과샘으로 와 아직도 자리를 찾지 못하는 쿠빌라이의 혼을 대신해 쿠빌라이의 백에 접촉한 후 그 백에게 감응소통을 해 나와 한울루스에 대한 이미지를 심기 시작했다.

아무리 나라는 존재로 인해 쿠빌라이가 생사의 고비를 마주했다 해도 그를 치료한 대가는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대가는 쿠빌라이가 나와 한울루스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 연후 쿠빌라이의 혼을 송과샘에 안착하도록 하는 것으로 두 왕자의 치료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


물론 마법으로 한번에 치료를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제는 내가 외과라는 의학적 지식을 이미 졸본에 푼 이상 외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가급적 그런 방향으로 치료를 하고픈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니 당연 그리 한 것이다.

쿠빌라이의 혼까지 제자리로 돌린 후 얼마간 두 왕자의 용태를 살피니 이미 날은 밝았는데 아이들이라 그런지 열이 내린 쿠빌라이가 눈을 뜨고는 물을 찾는다.

내가 건네는 물을 받아 마시던 쿠빌라이는 깜짝 놀라더니 메마른 입술을 열어 “어찌 스승님께서 여기에”라 한다.

“왕자는 일단 몸조리에 신경을 쓰십시오. 사경을 헤매다 겨우 살아난 것입니다.

함부로 움직이면 상처가 벌어지니 이 스승이 되었다 할 때까지는 움직이면 안 됩니다.”


곧 이어 훌라구도 깨어났는데 아직 어린 훌라구는 엉엉 소리를 내며 울기까지 해 한동안 아이를 달래는 유모 역할까지 해야만 했다.

그렇게 두 아이가 깨어난 것을 확인한 후에야 나는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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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72 인터넷없음
    작성일
    19.03.13 21:47
    No. 1

    너무 오픈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독고구패2
    작성일
    19.03.20 15:40
    No. 2

    글자의 제자원리 오타인듯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동기진
    작성일
    19.03.20 23:54
    No. 3

    제자製字원리 맞습니다.
    처음으로 잘못 지적하셨군요.
    그래도 항시 글을 살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정을 볼 때는 꼭 여러사람이 교차검증을 해야 하는데 제가 그러지를 못해 항시 몇 개씩은 놓치고 있습니다.
    아마 greenish님이 살피시지 않으면 저는 찾지도 못할 겁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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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리고 죽이다 +3 19.03.13 2,643 7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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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기도를 하고 의례를 만들다 +7 19.02.23 3,070 78 14쪽
29 테무게 +2 19.02.22 3,069 74 13쪽
28 유덕용 +3 19.02.21 3,081 73 19쪽
27 졸본 +2 19.02.20 3,174 75 17쪽
26 터를 잡다 +2 19.02.19 3,190 71 16쪽
25 고향 19.02.18 3,154 71 15쪽
24 대만 +2 19.02.16 3,084 68 13쪽
23 사탕 19.02.15 2,990 68 13쪽
22 여정 +5 19.02.14 3,040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87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3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4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3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2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2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4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08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6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7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20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6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7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1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0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48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1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25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38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29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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