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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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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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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2,450

작성
17.02.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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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53화. 미녀 작가 (1)

DUMMY

53화. 미녀 작가 (1)


혁준은 지금 자기 눈앞에 서 있는 여자를 보며 믿을 수 없었다. 그녀는 스물 넷이라는 젊은 나이에 드라마 공모전 미니시리즈 부분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은 같은 해에 드라마로 제작되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그녀는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거기에 연예인 뺨치는 미모까지 더해지자 그녀는 일약 스타작가 덤에 올랐다.


“서지수 작가님이시죠? 맞죠?”


그의 질문에 방금 화장실에서 나온 그녀는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네.”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목소리는 그녀의 외모와 어울렸다. 작고 하얀 얼굴에 쌍꺼풀이 있는 큰 눈과 오뚝한 콧날이 조화를 이루며 고양이 상의 미녀 얼굴을 완성시켰다.


혁준이 그녀를 알아보자 여 사장은 박수를 치며 입을 열었다.


“어머. 한 번에 알아본 걸 보니 유명한 작가가 맞나 보네.”


“사장님. 이분이 얼마나 유명하신데요. 혹시 드라마 사과나무 기억하세요? 시청률 엄청 높았던 건데.”


사과나무. 서지수의 데뷔작이며 그녀에게 인기와 명예를 한 번에 가져다준 작품이었다. 16부작이었던 사과나무는 그 해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36%였다.


“어머! 그거 기억하지! 마지막 화에서 내가 얼마나 울었는데!”


여 사장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서지수를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정말 작가님이 그 드라마 쓰신 거예요?”


“네. 그걸로 공모전에 당선되었거든요.”


“와. 젊은 나이에 그런 깊은 감정은 어디서 배웠대. 작가라 그런가 감성이 다르긴 다른가 보네.”


“감사합니다.”


지수는 여 사장에게 가볍게 인사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혁준은 그런 그녀를 눈앞에서 보면서도 믿을 수 믿을 수 없었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스타 작가 서지수가 있다니. 그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기. 작가님.”


이제 집중하여 글을 쓰려고 한 그녀였다. 그래서 그런가 누가 옆에 걸어와 말을 걸자 표정이 어두워진 그녀였다.


“무슨 일이시죠?”


“저기.. 제가 작가님 엄청 팬이거든요. 사실 제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인데요. 작가님 드라마 전부 봤습니다. 젊은 나이에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쓰시다니 진짜 존경합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말투였다. 그의 말에 지수는 싫지 않은 듯 웃었다.


“감사합니다.”


현재 그녀의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지금까지 그녀처럼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둔 드라마 작가는 없었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혁준은 매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싸인 한 장만 받을 수 있을까요?”


후딱 사인을 해주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싶은 그녀였다.


“좋아요. 종이 가지고 오시면 금방 해드릴게요.”


“아니요. 종이 말고 다른 거에 사인받을게요.”


“다른 거 뭐요?”


약간의 경계가 섞인 말투였다. 그녀의 질문에 혁준은 질문으로 대답했다.


“내일도 오시는 거죠?”


“네. 이번 작품 준비 끝날 때까지 여기서 작업할 거예요.”


“그럼 저 내일 사인받겠습니다. 작가님. 분명 약속하셨어요. 사인해주시겠다고.”


“좋아요. 근데 방금 말한 ‘다른 거’ 그게 뭘 말하는 거죠?”


“그건 지금 말씀드리면 재미없죠. 그럼 건필하세요!”


혁준은 양손으로 주먹을 쥐어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그런 그를 보며 지수는 왠지 피곤할 일이 많아질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서 작업하고 싶은데...”


그녀는 고개를 돌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작가 아파트를 바라봤다. 그녀의 눈에서 뜨거운 열망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

.

.


“우와. 역시 레벨이 100이 넘으시네.”


혁준은 거실 소파에 누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서지수에 대해 웹 서핑을 하고 있었다. 지금 그가 읽고 있는 기사는 작년 지수가 했던 인터뷰였다.


“그럼 지금 레벨이 몇 정도이신 거지?”


기사에서도 그녀의 정확한 레벨은 나오지 않았다. 그저 레벨이 100을 넘었다고만 알려주고 있었다.


“만렙이 200이니깐 레벨이 100만 되도 전체 레벨에 반인 건데. 와... 진짜 대단하다. 아직 서른도 안된 나이에 벌써부터 레벨이 이렇게 높다니.”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에 높은 레벨. 그리고 성공한 커리어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지수는 완벽한 여자였다.


“근데... 왜 굳이 작업실을 놔두고 카페에 오셔서 글을 쓰시지?”


분명 카페 사장님이 이렇게 말했다. 작가 아파트에 사는 작가들은 카페에 오지 않는다고. 즉, 그들은 카페와 와서 글 작업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수는 달랐다.


“작가님 정도면 작업실이 따로 있으실 텐데...”


작업실 안에서만 작업하기 답답하셔서 나오신 건가? 하루 이틀은 그렇다 쳐도 매일 카페에 나온 다고 하셨잖아. 심지어 사람들이 많이 알아볼 텐데...


“그럼 작품을 집필하실 때 집중하기 힘드실 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수가 카페에서 작업할 때 득이 될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면 도대체 그녀는 왜 굳이 카페에 와서 글을 작업한단 말인가?


“아!!! 궁금해!!”


“뭐가 그렇게 궁금한 거야?”


자신의 품에서 잠이 든 유리를 안으며 태성이 자신의 방에서 나왔다. 그의 질문에 혁준이 대답했다.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드라마 작가님이 계시거든요. 근데 그분이 오늘 제가 일하는 카페에 오신 거 있죠. 앞으로 카페에서 드라마 집필하신데요.”


“그 작가님에 대해서 뭐가 그렇게 궁금한 거야?”


“그냥 이것저것이요. 근데 이분 아직 서른도 안됐는데 레벨이 100이 넘는데요. 대단하죠? 설마 이 분도 형이랑 비슷한 패시브 스킬이 있으신 건가?”


태성의 패시브 스킬은 작가의 원석으로 열린 스킬이었다. 그리고 안 박사는 분명 이렇게 말했다. 원석의 힘을 처음으로 견딘 게 태성이라고. 즉, 혁준이 얘기하고 있는 그 작가는 태성과 같은 패시브 스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소리였다.


“음.. 아마 아닐걸?”


“그래요? 근데 형 지금 레벨이 어떻게 돼요?”


“지금 아마 71일걸? 최근에 책을 많이 못 읽었거든.”


“하긴. 형 요즘 많이 바빴죠. 그래도 레벨이 70은 넘었네요. 좋겠다. 전 아직 35인데.”


“그래도 꾸준히 경험치를 모으고 있네.”


자신보다는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혁준의 모습에 뿌듯한 태성이었다. 그는 유리를 침대에 눕히기 위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품에서 곤히 잠든 유리를 깨우지 않기 위해 그는 최대한 천천히 유리를 침대로 옮겼다.


“휴...”


여전히 잘 자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니 절로 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그였다. 그 순간, 어떤 작가가 레벨이 100이 넘었다는 이야기가 괜히 신경 쓰이기 시작한 태성이었다.


“잠시만. 지금 내 레벨이 71이 맞나?”


그는 주머니에서 자신의 레벨증을 꺼냈다.


[이름: 한태성]

[나이: 36살]

[직업: 작가]

[레벨: 71 (324,500/379,820)]


약 3만 5천의 경험치만 더 모으면 레벨업이었다.


“간만에 책 좀 많이 읽을까?”


그는 손가락으로 레벨증의 화면을 넘겼다. 스탯 창이었다.


[기본 스탯]

[체력+145 힘+144 지능+147 운+150 매력+155]


[직업 스탯]

[독서+32 필력+32 상상력+32 흥행+32]


확실히 처음 레벨증으로 자신의 스탯을 확인했을 때보다 월등히 높아져 있었다. 물론, 최근 책을 많이 읽지 않고 글도 많이 쓰지 않아 스탯이 높아지는 속도라 느려졌지만 말이다.


“내가 만약 레벨이 100이 된다면 기본 스탯들은 거의 200에 근접하겠군. 직업 스탯도 지금보다 두 배는 높아지고.”


점점 더 책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지는 태성이었다. 그는 또다시 레벨증의 화면을 옆으로 넘겼다. 이번엔 스킬창이었다.


[기본 액티브 스킬]

[1. 체력 업! (Lv 37.) - 120분 동안 체력 13% 상승]

[2. 천운 (Lv 32.) – 110분 동안 운 10% 상승.]


[직업 액티브 스킬]

[1. 속독 (Lv 5.) – 25분 동안 책을 두 배속으로 읽을 수 있다.]

[2. 속타 (Lv 3.) - 15분 동안 타자가 두 배로 빨라진다.]

[3. 레벨 80에 활성화됩니다.]


[직업 패시브 스킬]

[1. 독서왕 – 책의 글자를 100개 읽을 때마다 경험치 10 획득.]

[2. 작가왕 – 레벨 100에 활성화됩니다.]

[3. 독자의 미소 (Lv 1.) - 자신의 글을 읽은 독자들이 행복해짐]


태성의 시선이 약한 곳은 두 번째 패시브 스킬은 작가왕 이었다.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다른 스킬과는 달리 스킬 이름이 적혀 있었다. 예를 들어 세 번째 직업 액티브 스킬은 레벨 80에 활성화된다는 정보만 있을 뿐 스킬의 이름은 없었다. 하지만 작가왕이라는 스킬은 작가의 원석으로 활성화시킨 이후 저렇게 계속 이름이 표시되었다. 레벨 100에 활성화된다는 저 스킬은 도대체 뭘까?


“독서왕처럼 경험치를 더 빨리 얻는 스킬인가?”


레벨 65 때 열리는 직업 스킬 때처럼 태성은 미리 알고 싶지 않았다. 레벨이 되지도 않았는데 스킬을 미리 알아버리면 재미도 없고 반칙을 저지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다면 스킬을 확인할 방법은 하나였다.


“레벨 100이 돼야겠군.”


태성은 유리의 방을 나와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눈에 보이는 책을 아무거나 집어 자리에 앉았다. 독서를 하기 위함이었다.


“오랜만에 책 좀 읽어볼까?”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직업 액티브 스킬에 집중했다. 그러자 그의 첫 번째 직업 스킬인 속독이 발휘됐다. 현재 그의 속독 스킬의 레벨은 5였다. 속독을 이용함으로써 태성은 25분 동안 평소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덕분에 책을 읽는 그의 눈이 빠르게 돌아갔다. 그와 동시에 책을 넘기는 그의 손도 빨라졌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읽고 있는 책에 빠져 들어갔다.


.

.

.


아침 7시 30분이었다. 태성은 핸드폰의 알람 소리에 힘겹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어젯밤 새벽 세시까지 책을 읽은 덕분에 그가 잔 시간은 겨우 4시간 30분이었다.


“하아 아아... 졸려.”


하품을 하며 침대에서 일어난 태성의 시선이 침대 위에 놓여진 책으로 향했다. 그렇다. 새벽까지 읽은 그 책이었다.


“클래식의 세계가 생각보다 재밌단 말아지.”


그가 읽은 책은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들과 여러 가지 악기들에 엮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다.


“집에 이런 책이 있는지도 몰랐네. 두꺼워 보여서 골랐건만.”


아무래도 처음 집에 입주할 때부터 있었던 책 같았다.


“그렇다면 안 박사님이 사주신 책 인가 보군.”


태성은 유리를 빨리 집에 데려다주고 책을 마저 읽고 싶었다. 레벨업의 목적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그럼 이제 우리 공주님 깨우러 가 볼까나.”


태성이 간단한 아침을 차리고 유리를 깨워 유치원에 보낼 준비를 하는 사이 혁준도 잠에서 일어났다.


“응? 이 냄새는?”


기분이 좋아지는 빵 냄새가 혁준의 코를 찔렀다. 아무래도 맛있는 아침이 준비가 된 듯했다. 그는 졸린 눈을 비비며 부엌으로 나왔다. 식탁 위에는 딸기가 올려진 팬케이크가 놓여 있었다.


자리에 앉은 혁준은 곧바로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팬케이크 위에 뿌렸다. 그리고는 미리 준비된 포크와 작은 칼로 스테이크를 써는 것처럼 팬케이크를 잘랐다. 곧이어 딸기와 함께 시럽이 더해진 펜케이크 한 조각이 혁준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게 녹는 빵 위로 딸기의 식감이 더해지자 풍미가 생겼다. 거기에 팬케이크 특유의 맛에 메이플 시럽과 딸기의 향이 더해지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맛이 되었다.


그렇게 행복한 아침을 끝냈으니 이제 설거지 차례였다. 그는 능숙하게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끝낸 혁준은 출근 준비를 서둘렀다. 모든 준비를 끝낸 그는 자신의 가방에 무엇인가를 넣었다.


“히히. 오늘 여기에 작가님 사인받아야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서지수 작가님의 사인을 받게 되다니.


카페에 도착한 혁준은 곧바로 지수가 왔는지 그녀의 자리를 쳐다봤다. 그리고 그곳에서 노트북 화면에 집중하며 글을 쓰고 있는 지수를 발견했다.


“역시 스타작가가 되려면 저렇게 부지런해야지.”


그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그녀에게 걸어갔다.


“저기.. 작가님.”


한참 집필에 열중하던 지수의 손이 멈춰졌다. 그녀는 흐름이 깨진 탓에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을 부른 알바생을 쳐다봤다.


“뭐죠?”


“어제 약속하신 사인받으러 왔습니다.”


그는 집에서 챙겨온 그것을 등 뒤에서 꺼내 지수에게 건네며 말을 이어갔다.


“여기에 사인해주시겠어요?”


그가 건넨 물건을 알아본 지수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랜만이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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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4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5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3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6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3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9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7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8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2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8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7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8 74 14쪽
»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4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5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3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7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50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1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7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9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3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3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31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9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4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7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8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7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3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1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2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4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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