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32,269
추천수 :
10,161
글자수 :
532,450

작성
16.10.14 07:05
조회
10,992
추천
189
글자
15쪽

8화. 순위 전쟁 (1)

DUMMY

8화. 순위 전쟁


“은우야. 이것 좀 봐봐.”


휠체어를 타고 있는 지원이 은우에게 스마트 폰을 건넸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그녀에게는 친구가 많지 않았다. 그 당시 그녀에게 친구가 되어 준건 책이었다. 어린 시절 책과 친하게 지낸 그녀는 결국 편집자가 되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하늘 출판사에 처음 출근한 날 그녀는 은우를 만났다. 그렇게 입사 동기 였던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하늘 출판사에 남은 세 명의 사람 중 한명이었다.


“이거 문장소잖아?”


“맞아. 문장소에서 새로운 형식의 공모전을 한다네.”


“새로운 형식의 공모전?”


은우는 스마트 폰의 화면위로 보이는 공모전 요강을 읽어 내려갔다. 이번 공모전은 매주 출품작의 조회 수로 순위를 정해 1위부터 5위까지 상금을 주는 아주 파격적인 공모전 이었다.


매주 상금을 준다... 정말 이런 공모전이 가능 한 거야? 은우는 믿을 수 없었다.


“문장소 얘네 미친 거 아니야? 어떻게 매주 상금을 줘?”


“이번에 대기업에서 투자 받았다네. 우리 다크 드래곤도 엎어 졌는데. 여기서 새로운 작품 찾아보는 건 어때?”


“공모전 출품 작품 들이랑 계약해도 되는 거야? 상금 이라도 받으면 우리랑 계약 못하는 거 아니야?”


“원래는 그렇지. 하지만 이번 공모전 요강 한번 자세히 봐봐.”


“뭔데 그래?”


은우는 화면을 내려 공모전 요강을 읽어 내려갔다.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공모전 요강>


1. 한 사람당 한 작품만 참여 가능합니다.

2. 장르의 제한은 없습니다.

3. 매 화 5,000자 이상의 분량 이어야 합니다.

4.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3번의 요강에서 자유 합니다.

5. 공모전 출품작 들은 계약된 작품이면 안 됩니다.

6. 하지만 연재 중에는 계약을 하셔도 됩니다.

7. 6번의 경우 출품작은 순위에서 사라집니다. 또한, 그전에 받은

상금이 있다면 반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모전 요강을 다 읽은 은우는 믿을 수가 없었다.


“이게 말이 되는 거야?”


문장소에서는 작가들을 배려하는 공모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번 공모전은 너무나도 파격적 이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웹소설 사이트로 자리 매김 하고 싶나 보지.”


“하긴... 요즘 연재 사이트가 많아졌지. 연재되는 작품들도 예전 같지는 않더라.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하지 않아?”


“자세히 보면 공모전을 언제까지 한다는 말이 없어. 이슈는 됐으나 반응이 안 좋으면 금방 끝낼 수도 있다는 얘기야.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자기가 피해보는 사업을 하겠어. 안 그래? 쓸데없이 문장소 걱정 하지 마. 걔들이 알아 서 하겠지.”


맞는 말이었다. 지금 하늘 출판사만 생각해도 벅찬데 누가 누굴 걱정 하겠는가.


“그러게. 정말 여기서 찾아볼까?”


어쩌면 이번 공모전은 하늘 출판사에게 좋은 기회였다. 분명 이 정도의 공모전 이라면 많은 작가들이 몰릴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실력 있는 신인을 발굴할 수도 있고. 혹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기성 작가를 찾을 수도 있는 기회였다.


“그래. 여기서 한번 찾아보자. 다크 드래곤을 대체할 만 한 작품을.”


.

.

.


“그래도 900만원 이네...”


10%로 할인을 한다고 해도 독자의 미소는 너무나도 비싼 스킬이었다.


[두우웅.]


태성의 핸드폰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문장소에서 보낸 알림이었다.


“뭐지?”


이번 문장소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관한 알림이었다. 매주 순위를 정해 상금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매주 상금이라...”


도대체 얼마를 주는 거지? 태성은 순위에 따른 상금을 확인했다. 1등은 200만원. 2등은 100만원. 3등은 50만원. 4등은 30만원. 5등은 20만원 이었다. 매주 400만원의 상금을 풀 다니.


“여기 돈 많이 버나보네.”


문장소 사이트가 돈을 많이 번다는건 유료 연재의 수입을 나눠 가지는 작가들도 돈을 많이 번다는 말이었다. 그렇기에 문장소에서 소설을 연재해야할 이유가 더욱 커졌다.


“공모전은 언제 시작하는 거지?”


공모전 날짜를 확인해보니 열흘 남았다. 열흘.. 열흘?!!


열흘 만에 소설을 준비하는 게 가능할까? 냉동인간에서 깨어나고 아직 한 번도 소설을 써 본 적이 없었기에 태성은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까지 읽었던 웹소설을 떠올리자 충분히 그런 소설을 쓸 수 있을 거 같았다.


“가능하겠지 뭐.”


거기에 독자의 미소를 사게 된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설을 읽을 거 같았다. 분명 독서왕과 독자의 미소가 더해지면 순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그는 마음을 먹었는지 과감히 구매 버튼을 눌렀다.


[두두웅.]


구매와 동시에 은행에서 문자가 왔다.


[web 발신]

포션 마켓 출금 9,000,000

잔액 1,000,000


이제 남은 돈은 백만 원 이었다. 분명 미친 짓이었다. 수입이 보장이 안 된 상태여서 이렇게 큰돈을 지출하다니.


“까짓 거 순위에 들면 되지 뭐.”


결코 그가 자신감이 많다는 게 아니었다. 자신의 패시브 스킬만 믿고 자만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여유로운 게 그의 성격이었다. 고민을 하며 혼자 힘을 빼느니 차라리 맘 편하게 살자는 게 그의 생각이었으니.


.

.

.


“휴... 벌써 세 달 째네...”


혁준은 자신의 손에 쥐어진 고지서들을 쳐다봤다. 지금 그의 능력으로는 이 돈들을 지불할 수 없었다. 심지어 그는 학비를 내지 못해 학교도 휴학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놈의 학비는 왜 매번 높아지는지. 이건 학교를 다니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몰랐다.


현재 그는 카페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의 부모님은 시골에서 작은 슈퍼를 운영하고 계셨다. 그렇기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풍족한 삶을 살지 못했다. 그런 그가 처음 서울로 대학을 왔을 때 다짐한 게 있었다. 결코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겠다고. 그때부터 그는 자신의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혁준이 대학에서 전공하는 과목은 문예창작학과였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티비에서 보던 드라마는 그에게 있어서 짠내 나는 인생에 피난처와 같았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런 드라마를 쓰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처음 부모님에게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반대하셨다. 무슨 남자가 드라마를 쓰냐며 기술이나 배우라고 하셨다. 하지만 자식을 이길 부모가 있겠는가? 결국, 부모님은 혁준의 고집을 꺽지 못했다.


어쩌면 지금 부모님이 반대한 길을 가고 있기에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기 미안한 마음이 클 수도 있겠다.


혁준은 자신이 선택한 길로 성공하고 싶었다. 성공해서 자신을 힘들게 키워준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싶었다. 처음 문예창작학과로 유명한 대학에 입학했을 때 그는 자신 있었다. 머지않아 그 날이 올 거라고. 하지만 현실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는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으며 애초에 시작점이 다른 사람도 많았다. 어떤 학생들은 돈 많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비싼 학원을 다니며 작가를 준비했다. 또 어떤 학생들은 부모님의 인맥으로 유명 작가들을 만나거나 인터넷 웹소설 사이트에서 쉽게 정식으로 연재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그들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왔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혁준은 스스로에게 말했다. 언젠간 쉽게 작가가 되려는 그들보다 자신이 더 성공할거라고. 오늘도 그는 다짐을 하며 도서관으로 향했다.


“혁준아.”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혁준은 도서관 앞에서 걸음을 멈춰 뒤를 돌아봤다. 태성이었다.


“오셨어요? 오늘은 일찍 나오셨네요.”


“응. 너한테 보여줄게 있어서.”


태성은 자신의 스마트 폰을 꺼내 문장소에서 보낸 공모전 요강을 보여줬다.


“우리 이거 해보자.”


혁준은 태성의 스마트 폰 화면으로 보이는 글들을 읽어 내려갔다.


“제가 이걸 어떻게 해요. 날짜도 며칠 안 남았는데. 저 구상한 소설도 없어요.”


“없긴 왜 없어. 있잖아. 두 개의 세계.”


두 개의 세계. 천사와 악마라는 소재로 혁준이 썼던 웹 소설이었다.


“에이. 형 저 지금 놀려요? 그거 망했잖아요.”


“리메이크로 다시 써보는 거지. 난 이번 공모전 도전하려고 하는데. 같이 해보자. 서로 응원 하면서.”


현재, 혁준은 두 개의 세계의 연재를 중단했다. 그동안 꾸준히 글을 읽어주던 몇 안 되는 독자들에게는 죄송했다. 미안이 아닌 죄송이었다. 하지만 글을 계속해서 쓸 자신이 없었다. 근데 그런 글을 다시 리메이크 하라니.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 어딘가에서 욕심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밤새며 작업 했던 이 작품에게 다시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네가 노력해서 쓴 글들이 아깝지 않아?”


아까웠다. 너무 아까웠다. 그 글을 쓰기위해 얼마나 조사를 했으며 얼마나 많은 쓰고 지우기를 반복 했단 말인가? 조회수로 판단하기에는 자신의 노력이 너무 아까웠다.


“좋아요. 해볼게요.”


그의 말에 태성은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렇게 쉽게 포기하면 어찌 작가가 되겠어.”


두 사람은 열람실에 자리를 잡고 각자의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혁준은 자신이 썼던 작품을 다시 읽어보며 고칠 점을 분석했다. 그와 달리 아직 작업한 게 없는 태성은 그동안 읽었던 웹 소설들을 분석하며 새로운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일단 주인공이 말도 안 되게 강해야 하는데...”


그렇다. 지금 까지 봤던 소설의 주인공들은 소위 말하는 먼치킨 캐릭터였다. 덕분에 스토리의 전개는 빨랐으며 통쾌했다. 아무래도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듯 했다.


“근데.. 게임 소설들 에겐 레벨이 있단 말이야. 주인공이 강해야 하니 처음부터 높은 레벨로 시작할까?”


태성은 높은 레벨로 시작하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얼마나 레벨이 높을까?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왕 하는 거 정말 높게 시작해보자고. 그럼 얼마나 높아야하지?


“가장 높게 해볼까?”


가장 높은 레벨. 만렙. 처음부터 만렙!? 불사신 군주처럼, 주인공이 갑자기 판타지 세상에 들어온 주인공이 만렙이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주인공은 자신이 만렙이란 걸 알까? 만약 레벨이 만렙 이지만 스킬을 쓸지 모른다면? 처음에는 무식하게 힘만 사용 하겠지?


“이거... 재밌겠는데?”


당연히 주인공에겐 적이 필요했다. 그렇다면 주인공의 적은 누가 될까? 아무래도 그 적과 싸우기 위해 주인공이 판타지 세상에 들어 왔겠지?


“그렇다면 오래전부터 예언이 내려왔다고 해야겠다.”


태성의 머릿속에 새로운 작품의 퍼즐이 하나 둘씩 맞춰지기 시작했다. 현재 그의 레벨은 35였다. 스탯은 아래와 같았다.


[기본 스탯]

[체력+73 힘+72 지능+75 운+78 매력+83]


[직업 스탯]

[독서+18 필력+18 상상력+18 흥행+18]


독서의 스탯이 높아지면 책을 빨리 읽을 수 있게 된다. 필력이 높아지면 말 그대로 글을 잘 쓰게 된다. 하지만 필력이 낮다고 좋은 글을 못 쓴다는 건 아니었다. 다만, 노력이 더 필요할 뿐. 상상력도 마찬가지였다. 아직 스탯이 낮아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면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흥행은 높을수록 흥행할 확률이 높은 거지 절대 값은 아니었다.


다른 작가들이 태성의 스탯을 보면 아직 풋내기 작가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태성은 도전하고 싶었고 즐거웠다. 그리고 어쩌면 스탯들은 태성에게 무의미했다. 모든 것들이 수치화되기 전 그는 이미 작가 였기에. 과거의 기억은 사라져도 태성 이라는 사람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쨌든 태성이 구상한 소설의 이름은 ‘시작부터 만렙이야’ 였다. 철저하게 대중들에게 맞춘 작품이었다. 여러 가지 설정 등이 포함된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 작업을 끝낸 그는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는 작업에 들어갔다.


.

.

.


그날 밤, 집에 도착한 태성은 택배를 받았다. 포션 마켓의 로고가 붙어있는걸 보아하니 독자의 미소가 온 게 분명했다. 그는 얼른 택배를 뜯어 안에든 포션을 확인했다.


둥근 유리병 안에 파란색 물약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유리병 표면에는 독자의 미소라고 적힌 라벨이 붙어있었다. 이제 이 물약을 마시면 태성은 자신이 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이 행복해지는 패시브 스킬이 생기게 된다. 이 스킬이 있다면 분명 순위권에 들어 상금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웹소설 공모전에 도전하는 작가들 중 이렇게 비싼 스킬을 가진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곧바로 태성은 유리병을 꺼내 뚜껑을 열었다. 킁킁. 물약의 냄새를 맡아보니 시큼한 냄새가 났다. 왠지 이걸 마시면 위가 녹아내릴 거 같았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법이지. 설마 죽기야하겠어.”


태성은 눈을 딱 감고 유리병 안에든 물약을 마셨다.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물약의 시큼한 향 덕분에 몸이 짜릿하게 부들거렸다.


“으으엑.”


물약을 다 마신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곧이어 손끝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피가 흐르는 게 느껴졌다. 온몸을 돌고 있는 피의 속도가 빨라지는 듯 했다. 덕분에 심장 박동수는 빨라졌고 호흡은 거칠어졌다.


“으으아아아앍아악”


근육이 찢어질 거 같은 고통이 느껴졌다. 쨍그랑. 고통 때문에 그만 유리병을 놓친 나머지 산산조각 깨져버렸다. 온 몸에서는 고통이 느껴졌다. 그리고 귀에서는 이상한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빵빵!! 자동차의 경적 소리였다. 그와 동시에 어린 소녀의 외침이 들렸다.


- 아빠!!!


박사의 연구실에서 작가의 원석을 주입하고 괴로울 때 들렸던 그 목소리였다.


“으아알아앍아앍!!”


마지막 절규와 함께 고통이 사라졌다.


“끝난 건가?”


그나저나 그 환청은 뭐 였지? 이번에도 소녀의 목소리 였는데... 정말 내 딸 인 건가? 태성은 5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었지만 역시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뭐.. 언젠간 생각 나겠지.


거친 호흡을 하며 태성은 자신의 레벨증을 확인했다. 곧바로 스킬 창을 확인한 그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거.... 뭐지?”



작가의말

과연 태성이 본건 뭐였을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만렙 작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3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7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8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8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8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5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3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1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3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31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9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7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8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3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4 295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