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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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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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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DUMMY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박 회장과 통화를 하는 태성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자 영건이 그에게 다가와 핸드폰을 뺐었다. 그리고 곧바로 통화를 종료했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방금 작가님에게 전화를 건 사람이 박 회장 맞습니까?”


“그 자가 누군지 아시는 겁니까?”


“네. 압니다. 아주 잘 압니다. 이 세상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자들 중에 한 명이죠. 너무 걱정하지 마십쇼. 제가 무조건 도와드리겠습니다. 뭐가 문제인 거죠?”


태성은 영건과 안 박사에게 박 회장이 전화로 자신에게 한 말을 전했다.


“이거 큰일이군요...”


영건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표정이 진지해졌다. 그런 그를 보며 안 박사가 입을 열었다.


“그 노인네가 원하는 걸 미끼로 던지는 건 어떻습니까?”


“그 자가 원하는 거라면...”


“냉동인간 기술입니다.”


두 사람의 대화에 태성이 궁금한 듯 물었다.


“박 회장이라는 사람이 냉동인간 기술에 관심이 있는 겁니까?”


안 박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네. 그래서 우리가 연구실을 옮겼거든. 박 회장은 인간으로서 헛된 욕심을 갖고 있다네.”


냉동인간 기술과 헛된 욕심이라... 태성은 그 욕심이 뭐인지 알 것 만 같았다.


“설마 부활입니까?”


“그치. 그는 냉동인간이 되면 미래에 다시 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거든. 그런 그에게 자네의 정체를 밝히면 어찌 되겠는가? 아무래도 눈이 뒤집어지겠지. 그렇다면 그는 냉동인간의 기술을 얻기 위해 은우 양과 유리를 돌려보내 줄 걸세.”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영건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너무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냉동 인간 기술이 노출되겠지만 잘만 하면 그들을 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

.


박 회장의 사무실이었다. 그곳에서 박 회장은 거울 앞 자신의 모습을 체크했다. 그는 평소보다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오늘 만큼은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으니.


“이 정도면 귀한 손님을 모시기에 충분하겠죠?”


그의 질문에 뒤에 서있던 한 비소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충분히 아름다우십니다.”


“아주 좋아요. 지금 몇 시죠?”


“오후 1시 58분입니다.”


“곧 오시겠군요.”


잠시 후, 누군가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한 비서가 문을 여니 앞에는 태성이 서 있었다. 아주 당당한 표정으로 말이다.


“작가님 오셨습니다.”


한 비서의 말에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던 박 회장이 고개를 돌렸다. 태성을 보기 위함이었다.


“드디어 만나는군요.”


근데.. 예상과 달리 그의 표정이 너무 당당해 보였다. 박 회장은 의아한 듯 태성에게 다가가 물었다.


“혹시 한태성 작가님은 분노를 모르시는 겁니까?”


“저도 사람입니다. 당연히 분노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래요? 그 두 여자를 많이 사랑하지 않으신가 봅니다.”


박 회장의 말에 태성은 피식 웃었다.


“지금 갖고 계시는 여유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강하게 나오시네요. 아주 좋습니다. 아주 흥미로워요.”


“제 친구들에게 박 회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호. 그래요? 그 친구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던가요?”


“이걸 보여 주라고 했습니다.”


태성은 자신이 들고 있는 서류 봉투를 흔들었다.


“그 안에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당당한 거죠?”


“보시며 압니다.”


태성은 서류 봉투를 탁자 위에 던졌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방을 나갔다. 그의 행동에 박 회장은 당황한 눈치였다.


“설마 저 작가 내게 딸랑 서류 봉투하나 주고 그냥 떠난 겁니까?”


그의 질문에 한 비서가 대답했다.


“아무래도 그런 거 같습니다.”


“자기 딸과 부인 얘기는 한 마디도 안 하고요? 도대체 저 봉투 안에 뭐가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네.”


한 비서는 탁자로 다가가 봉투 안에 담긴 서류를 확인했다. 박 회장은 미묘하게 변하는 한 비서의 표정을 관찰했다.


“그게 도대체 뭡니까?”


“대표님.. 아무래도 한태성 작가... 냉동인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네?! 방금 뭐라고 했습니까? 그게 정말입니까?”


박 회장은 흥분한 듯 달려와 서류를 뺐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눈으로 서류 안의 내용을 살폈다.


“그럼 한 태성 작가와 그 박사 그리고 그 젊은 놈이랑 서로 아는 사이겠군요.”


“아무래도 그런 거 같습니다. 은우 양과 유리 양을 무사히 돌려주면 냉동인간의 기술을 주겠다네요.”


냉동인간. 박 회장의 오랜 소원이었다. 그는 자신의 몸을 얼려 먼 훗날 다시 깨어나 아주 오래오래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답게 살고 싶었다.


“지금 당장 연락하세요. 지금 당장!!”


그렇게 박 회장은 미끼를 물었다. 새로운 거래의 내용은 이러했다. 박 회장이 은우와 유리를 안 박사의 새로운 연구실로 데리고 오는 거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사람과 냉동 인간 기술의 비밀이 담긴 usb를 교환하기로 했다.


지금 박 회장의 눈에는 뵈는 게 없었다. 그는 은우와 유리를 데리고 비밀 연구실로 향했다. 처음 그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연구실을 찾아왔다. 그러다 눈앞에 냉동인간에 필요한 장비가 보이자 모든 의심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그는 순순히 은우와 유리를 풀어줬다. 덕분에 두 여자는 태성의 품에 무사히 돌아왔다. 하지만 안 박사의 비밀 연구실의 위치와 그의 연구 자료는 모두 박 회장의 손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았다. 그토록 찾아 해매던 냉동인간의 기술을 손에 얻다니. 그는 드디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


박 회장은 모든 장비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연구실로 가지고 왔다. 그리고 그가 고용한 과학자들을 시켜 장비들을 실행시켰다. 그때까지만 해도 박 회장은 이제 자신이 죽음을 정복했다며 기뻐했다.


“회장님. 회장님이 이 기계 안에 들어가시는 건 너무 위험하십니다.”


“그게 무슨 소리죠?”


“몸을 급속으로 얼리기에는 회장님의 나이가..”


“제 나이가 어때서요!! 누가 봐도 전 어리고 아름답습니다.”


“그야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건 겉모습이 아름답고 젊어 보이시는 거지 안은 많이 늙으셨습니다.”


“아니요 그냥 진행합니다. 어차피 테스트 먼저 해야 한다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계획대로 테스트만 진행합시다.”


“하지만..”


“아니요. 무조건합니다.”


박 회장은 확고했다. 결국, 그는 테스트를 위해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테스트는 간단했다. 급속 냉각을 하여 피부의 세포를 한번 얼려보고 다시 녹이는 과정이었다.


기계 안에 들어간 박 회장은 너무 흥분되었다. 기계가 작동되자 그의 몸이 차가워지는 걸 느꼈다. 이 순간 박 회장은 누구보다 행복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박사의 말대로 그의 몸은 늙었다. 아무리 겉을 꾸미고 젊게 만들어도 안도 그렇게 되는 건 아니었다. 그의 몸은 테스트를 견디기에는 너무 약해진 상태였다. 겉모습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자신의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박 회장이었다.


결국, 그는 기계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자신이 따르는 사람의 죽음 앞에 한 비서는 어떠한 표정의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접니다.”


[그래. 보고하도록.]


“결국... 박 회장은 죽었습니다.”


[그 노인네가 결국 사고를 쳤구나.]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요?”


[잠시 문화 쪽은 포기해야겠구나.]


“그럼 전 어떻게 되는 거죠?”


[너의 역할은 박 회장의 비서였다. 이제 박 회장의 없으니 너의 역할도 여기까지다.]


“알겠습니다.”


한 비서는 통화를 끊었다. 그리고 그의 눈이 감기더니 이내 그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버렸다.


사실, 그의 정체는 인공지능 로봇이었다. 방금 그가 통화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그의 창조의 목적은 철저히 박 회장의 비서 역할이었다.


.

.

.


“모든 일이 끝났으니 이제 말씀해주시죠.”


태성은 영건에게 말했다. 지금 두 사람은 영건의 비밀 사무실이었다.


“네. 이제 말씀드리죠.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된 모든 사실을요,”


영건의 말은 아래와 같았다. 애초에 인간에게 레벨 시스템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들의 오른쪽 손목에 숨겨진 칩 때문이었다.


이 칩은 인간의 신경계를 자극하여 그들이 스킬을 사용하면 실제로 자신들이 스킬을 사용하는 것 같은 착각을 줬다. 그리고 레벨증에 그 사람의 이름과 레벨이 나오는 이유도 이 칩과 연동이 되었던 거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태성 넘버 투로 불리는 냉동인간은 레벨증이 없었다. 그의 몸속에는 애초에 칩이 없었으니. 그럼 태성은 어떻게 이 모든 게 가능했단 말인가?


사실 태성은 53년 전 한 연구에 참여했었다. 그 당시 작가로서 돈을 많이 벌지 못한 그는 돈을 준다는 말에 그 연구가 뭔지도 모르고 참여했었다. 그 연구의 목적은 레벨 시스템의 상용화였다.


실험체들을 잠재우고 그들의 몸에 칩을 숨기는 거였다. 그리고 레벨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그들이 스킬을 사용하면 실제로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지 확인하는 연구였다.


두 번째 냉동 인간이 레벨증과 연동이 되지 않아 발견할 수 있었던 사실이었다. 또한, 이 연구가 그 당시 태성이 당한 뺑소니 사고의 이유였다. 실험의 주최자들은 자신들의 실험의 비밀 유지를 위해 실험체를 전부 제거했다.


다행히, 태성은 다 죽어가던 상태에서 안 박사의 연구실에 왔었다. 덕분에 냉동인간의 되었고 많은 시간이 지나 깨어났다.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였다. 태성은 자신에게 그런 과거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결국 저와 제 딸의 비극은 그들 때문에 일어난 거였군요.”


“네. 그리고 이러한 레벨 시스템은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 소수의 힘 있는 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들은 레벨 시스템을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전 그들과 싸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작가님을 찾아간 겁니다. 작가님은 인간을 볼 때 그들의 레벨이 아닌 본질을 보시니깐요.”


그렇다. 힘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레벨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리고 대대적으로 사람들에게 칩을 심었다. 그들이 모르게 말이다.


레벨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 나라에서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며 사람들에게 겁을 줬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라에서 제공하는 무료 백신 주사를 접종 받았다. 바로 그 주사가 사람들에게 칩을 심는 방법이었다.


이렇게 힘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은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을 포세시오라 불렀다. 또한, 자신들의 상징으로 위에만 검게 칠해진 피라미드를 선택했는데 이는 자신들이 모든 이의 위에 있다는 뜻이었다.


이러한 포세시오는 모든 나라에 존재하는 비밀 조직이 되었다. 그리고 각 나라에 존재하는 이들은 서로 협력하여 자신들의 힘을 유지했다.


현재 레벨 시스템을 가장 먼저 시작한 미국과 레벨 시스템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했던 한국의 포세시오가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의 포세시오는 9명의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그들은 각자 하나의 분야를 맡아 그 분야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들 중 한 명이 바로 박 회장이었다.


“전 이러한 포세시오와 싸우려고 합니다.”


영건은 태성을 설득하기 위해 진심으로 말했다.


“전 그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아홉 개의 분야에서 작가님처럼 레벨이 아닌 본질을 꿰뚫어 보는 사람들을 찾을 겁니다. 그리고 하나의 팀을 만들어 세상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을 없애고 다시 살기 좋은 세상. 인간의 존엄성이 중요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럼 그 팀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입니까?”


“작가님이 문화 쪽을 맡아 주십쇼. 낭만 학교처럼 사람들을 계몽시킬 수 있는 그런 스토리를 만들어주십쇼.”


“문화 쪽이라... 하긴 작가라는 직업이 문화를 만드는 일이죠. 근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뭐죠?”


“이 팀의 이름이 뭡니까?”


“그건...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이참에 작가님이 이 팀의 이름 지어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이름이라..”


태성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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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2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7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7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3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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