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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32,255
추천수 :
10,161
글자수 :
532,450

작성
17.05.23 07:05
조회
2,012
추천
45
글자
12쪽

89화. 낭만 학교

DUMMY

89화. 낭만 학교


맨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고 있는 엘리베이터 안이었다. 태성은 옆에선 안 박사를 보며 말했다.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자네 내 걱정을 해준 건가? 고맙구먼.”


“그동안 어떻게 되신 겁니까?”


“그건 앞으로 차차 이야기하도록 하세.”


어느새 꼭대기 층에 도착했는지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안 박사가 걸어나가자 태성도 그를 따라 나갔다.


“우린 옥상으로 갈 걸세.”


“거긴 문이 닫혀있을 텐데요.”


태성의 말에 안 박사는 미소를 지었다. 그는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갔다. 그리고 옥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아무래도 미리 손을 쓴 모양이었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시려는 거지..?’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서는 옥상으로 향하는 방법뿐이었다. 그는 안 박사를 따라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 안 박사는 뒷짐을 지고 있는 남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곧이어 두 사람은 고개를 돌려 태성을 바라봤다. 뒷짐 지고 있던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태성은 혼란스러웠다.


“아니.. 당신은... 건영 씨 아닙니까?”


오늘 장도 역할을 위해 가졌던 최종 오디션 현장에서 만났던 배우였다. 아니 저 배우가 여기 왜 있단 말인가!?


“반갑습니다. 한태성 작가님. 아쉽게도 제가 떨어졌더라고요.”


“건영 씨. 당신 정체가 뭡니까?”


“우선 제 진짜 이름은 영건입니다. 지영건.”


“당신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왜 절 속이신 거죠?”


“그건 사과드립니다. 확인이 필요했거든요.”


“무슨 확인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우선 간단한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전 안 박사님이 소속된 S.W 바이오닉의 대표입니다. 제가 바쁘신 작가님을 이렇게 만나고 싶었던 이유는 작가님의 새로운 드라마에 1억을 기부하고 싶어서입니다.”


1억을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기부라고 말했다. 갑자기 이런 호의가 찾아오면 의심이 생기는 게 당연했다.


“왜죠? 당신이 왜 제 드라마에 1억을 기부하시는 거죠?”


“전 작가님의 드라마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거든요. 드라마의 퀄리티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부하는 겁니다.”


“그렇습니까? 근데 이거 어쩌죠. 제 드라마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이유를 알기 전까지는 그 돈은 받을 수 없습니다.”


태성은 단호했다. 그러자 영건은 미소를 지었다.


“좋습니다. 이유를 말해드리죠. 이유는 드라마의 메시지 때문입니다. 저 역시 레벨 시스템을 부정적이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의 드라마를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가만히 대화를 듣고 있던 안 박사가 입을 열었다.


“자네. 혹시 내가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가?”


“네. 있습니다.”


“그때 나와 함께 실종된 사람이 있다고 뉴스에 나왔을 걸세. 그게 바로 영건 도련님이지. 우리 두 사람은 그동안 몸을 숨겼다네. 그리고 이렇게 자네를 다시 찾아왔지. 이번 드라마가 성공하면 모든 것을 알려주겠네. 매우 흥미로운 얘기일세. 자네도 아주 좋아할 걸세.”


자신을 냉동인간에서 깨워준 안 박사였다. 태성은 그를 향한 강한 믿음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그 돈으로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이죠.”


태성의 말에 영건은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전 낭만 학교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지는 공간이었다. 사방에 위치한 창문 밖으로 도심의 야경이 보였다. 그곳은 박 회장의 욕실이었다. 지금 박 회장은 거품 목욕을 하며 우아하게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아주 아름다운 밤이군요.”


그는 지금 이 순간을 매우 즐기고 있었다.


[화장님.]


욕실에 작은 스피커에서 한 비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한 비서. 말하세요.”


[그들의 행방을 찾은 거 같습니다.]


“오. 정말입니까?”


[네. 지금 서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주 잘 됐군요. 젊은 놈과 늙은 박사가 쥐새끼처럼 잘도 도망 다녔네요. 그들을 감시하세요. 꼭 그들의 비밀 연구실을 찾아야 합니다. 알겠죠?”


[네. 회장님.]


“그래요. 그럼 수고해줘요.”


박 회장은 와인을 한 모금 마시며 자신의 팔을 쳐다봤다. 탱탱했던 피부는 세월이 흘러 쭈글쭈글해졌다.


“돈으로 세월을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는 한숨을 쉬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답게 살고 싶은 그였다. 하지만 흐르는 시간 속에 그는 늙어갔다.


“냉동인간이 내 고민의 해결책이면 좋겠네요.”


.

.

.


태성이 집필했고 투자한 웹 드라마 ‘낭만 학교’의 제작이 시작됐다. 한 달이라는 계획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촬영과 편집이 끝나고 어느새 5월이 다가왔다. 낭만 학교는 웹 드라마였다. 즉, 이 드라마를 업로드할 플랫폼이 필요했다.


태성은 이미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가지고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계약을 끝낸 상태였다. 이제 오늘 밤 8시면 낭만 학교의 1화가 공개된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태성은 떨려왔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기를 기도했다. 그도 알고 있었다. 자신이 하려는 이야기가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이야기라 생각했다.


태성은 떨리는 마음으로 오후 8시가 오기를 기다렸다. 하루 종일 시계만 바라보고 있으니 시간이 참으로 천천히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시간이 빨리 흘러있기를 기도하며 청소와 빨래를 했다. 모든 것을 끝내니 겨우 오후 2시였다.


“오늘따라 시간이 참 느리네.”


이번에는 쓰지 않는 접시들을 모조리 꺼내 설거지를 했다. 모든 식기를 다 닦고 나니 오후 3시였다. 아직도 5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거쳐 어느새 오후 8시였다. 태성은 소파에 앉아 유리를 무릎에 앉혔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은우가 앉아있었다. 세 사람은 태성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의 화면에 집중했다.


“오! 업로드됐다.”


태성은 낭만 학교의 1화를 재생시켰다. 오프닝을 포함하여 총 15분의 분량이었다. 잠깐 드라마를 즐기면서도 내용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드라마의 시작과 동시에 사건이 터지고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했다. 빠른 시간 안에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어느새 15분의 시간이 흘러 1화가 끝이 났다.


“우와. 이 드라마 재밌다. 이거 아빠가 만든 거야?”


유리는 고개를 올려 아빠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래? 다행이네. 응. 이거 아빠가 만든 거 맞아.”


“아빠 짱! 내일 학교 가서 자랑해야지.”


반응을 보아하니 어린 유리의 눈에도 드라마가 재밌는 모양이었다. 태성은 고개를 돌려 옆에 앉은 은우를 바라봤다.


“은우 씨는 어떠셨습니까?”


“확실히 재밌긴 하네요. 주제도 너무 직설적으로 드러나지도 않고. 작가님이 고민 많이 하신 흔적이 보여요.”


은우의 칭찬에 태성의 미소가 커졌다. 냉동인간에서 깨어난 이후, 그는 제법 많은 글을 써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은우의 칭찬이 그에게는 제일이었다.


“다행입니다.”


이제 태성은 다른 시청자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그는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들을 확인했다.


- 역시 한태성 작가님이다. 드라마 재밌어요!


- 이 드라마 레벨 시스템을 까는 내용인 거죠? 맞죠?


- 재미는 있는데... 주제가 쌔네요.


- 남자 주인공 잘 생겼어요!!


다양한 반응들이었다.


“그래도 반응은 괜찮은 편인 거 같습니다.”


태성의 말에 은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거 같네요. 그래도 이제 막 공개된 드라마니.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겠네요.”


다음날 아침. 낭만 학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 드라마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태성은 드라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며 이렇게 생각했다. 레벨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다만 자신들의 생각을 표출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낭만 학교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6일 뒤에 공개된 2화까지 이어졌다. 낭만 학교는 또다시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 우와. 이 드라마 사이다다.


- 그래. 이런 게 진짜 좋은 드라마지.


- 진짜 공감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선생님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지금 제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어떤 곳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람들은 낭만 학교가 그들에게 던지는 질문에 열광했다. 벌써 1화와 2화의 조회 수를 합치면 3천만 명 이상이었다. 웹 드라마로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해외 시청자들 덕분이었다.


올해 한국은 레벨 시스템 5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레벨 시스템을 비판하는 드라마가 나왔다. 심지어 이 드라마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그러자 대한 레벨 관리국에서는 태성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드라마를 주시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었으니 바로 박 회장이었다.


“아니. 이 드라마는 분명 내가 막지 않았습니까?”


박 회장은 낭만 학교의 높은 조회 수에 당황했다. 그런 그를 보며 한 비서가 차분히 대답했다.


“네. 맞습니다. 모든 제작사에 압력을 가하셨습니다. 그래서 한태성 작가가 직접 드라마를 제작한 거 같습니다.”


“자기 돈으로 직접 드라마를 만들었단 말이군요. 이 작가 깡도 좋네요. 그래서 돈이 비교적 적게 드는 웹 드라마로 제작했나 보군요.”


“네. 그런 거 같습니다.”


“이 작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감히 신성한 레벨 시스템을 건드린단 말입니까? 아무래도 크게 혼내줘야겠어요. 한 비서는 이 드라마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해주세요. 모든 좋으니 꼬투리 잡힐만한 게 있으면 전부 가져오세요.”


“알겠습니다.”


한 비서는 박 회장의 명령대로 낭만 학교의 모든 것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어렵지 않게 꼬투리 잡을만한 요소를 찾을 수 있었다.


.

.

.


[따르릉.]


태성의 전화기가 울렸다. 오랜만에 낮잠을 자고 있는 그는 벨 소리에 잠에서 깼다.


“여보세요?”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그가 물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 신 사원입니다.]


신 사원. 낭만 학교를 업로드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 웹 드라마의 업로드를 담당하는 사람이었다.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요? 3화는 제대로 보내드린 거 같은데.”


[네. 3화는 잘 받았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네요.]


“무슨 문제시죠?”


[낭만 학교를 더 이상 업로드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왜 그런 거죠?”


[혹시 낭만 학교의 배우분들 중에 정식으로 배우로 전직하지 않으신 분이 계신가요?]


그건 바로 장도 역할의 덕현이었다.


“네. 맞습니다. 근데 그게 왜 문제인 거죠?”


[배우가 아닌 사람을 배우로 사용하는 건 레벨 시스템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사회의 질서를 무너트리는 일이라네요. 이러한 이유로 드라마의 연재를 끝내야 할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신 사원은 통화를 끝냈다.


“결국 이렇게 됐다 이거지...”


아무래도 대한 레벨 관리국의 짓인 것 같았다. 사실 태성은 어쩌면 권력을 가진 누군가가 자신의 드라마를 막을 수도 있겠구나 예상했었다.


“이럴 줄 알고 다 생각한 게 있지.”


그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핸드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23 rh******..
    작성일
    17.05.23 07:18
    No. 1

    31%쯤에 화장님이라고되어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17.05.23 07:33
    No. 2

    냉동인간이 불로와 관계있었나?
    원리를 생각해보면 수명손해가 있을지 몰라도 잘해봐야 수명은 그대로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서의 목표는 불치병환자들이나 말기환자들이 미래의 의학을 기대하고 얼려지는거 아니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17.05.23 07:36
    No. 3

    ????미용쪽으로 생각해봐도 늙은고기를 젊은고기로 바꾸는게 아니라 얼린고기를 생고기로 만드는 실험인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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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3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8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7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3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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