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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32,227
추천수 :
10,161
글자수 :
532,450

작성
16.10.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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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77
추천
339
글자
11쪽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DUMMY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삐. 삐. 삐.


분주한 연구실 안에 경고음이 울려 퍼졌다.


“빨리 준비해!”


“안 박사님 곧 깨어나겠어요.”


“생명력 80% 돌파했습니다!”


안경을 쓴 박사는 자신의 모니터를 보며 다급하게 외쳤다.


“현재 생명력 87%입니다!!”


“드디어 내 오랜 연구가 열매를 맺는구나.”


백발의 노인인 안 박사는 유리관을 보며 웃었다.


물로 가득한 유리관 안에는 나체의 건장한 사내가 눈을 감고 있었다. 얼굴에 부착되어있는 호흡기에서 산소 방울이 뿜어졌다.


“생명력 90% 돌파했습니다!!”


안경을 쓴 박사의 외침과 동시에 안 박사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숨을 쉬기 시작했어. 실험체 2103번이 숨을 쉬기 시작했다고!!”


흥분 감을 감출 수 없는 목소리였다.


그 순간, 남자의 손가락 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

.


응? 이게 무슨 소리지?


물속에 있었기에 지금 들리고 있는 소리가 뚜렷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수선한 분위기임에는 확실했다.


남자는 손끝에서 느껴지는 물의 압력을 느꼈다. 온몸에서 느껴지는 물의 촉감은 그에게 묘한 편안함을 주었다.


푸우웅.


요란한 바람소리와 함께 머리끝부터 느껴지던 물의 촉감이 사라지고 있었다. 얼굴의 표면이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소리들이 또렷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안 박사님. 생명력 100% 달성입니다!”


생명력?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인가? 100% 달성이라. 무슨 소리지? 그나저나 나는 왜 이곳에 있는 걸까?


그렇다. 남자는 현재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몰랐다. 의식을 차리고 보니 이곳에 있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눈앞으로 하얀색 가운을 입은 남자들이 보였다. 그들 모두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었다.


저들은 누구지? 왜 그렇게 즐거워하는 걸까?


수조안에 모든 물이 빠져나갔다. 그러자 유리문이 바람소리를 내며 열렸다.


안 박사는 가까이 다가와 유리문을 활짝 열었다.


“오랜만에 눈을 뜬 기분이 어떤가?”


이 사람은 누군데 나에게 말을 거는 걸까?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보아하니 이 사람이 이곳에 책임자임에 분명하다.


“영감님은 누구십니까?”


그의 질문에 안 박사는 웃기 시작했다.


“허허. 재밌구만. 그거 아는가? 자네가 나보다 나이 많은 거.”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사내는 벌거벗은 자신의 몸을 쳐다봤다. 완벽한 몸이었다. 분명 이 몸은 젊은 남자의 몸이었다. 그런데 이 백발의 노인은 자신이 더 어리다고 주장한다.


“제가 영감님보다 나이가 많다는 겁니까?”


“그렇다네. 계속 살았으면 말이야. 그랬다면 지금쯤 85살이 됐겠지.”


“마치 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처럼 말하시는군요.”


“정확히 말했네. 자네는 죽었다가 방금 다시 살아났네. 그것도 50년 만에 말이야.”


그 말을 들은 순간 사내는 머릿속에서 간단한 수학 계산을 했다. 이 노인의 말이 사실이라면 현재 남자의 신체 나이는 35살이었다.


“그렇다면 박사님은 신의 영역을 침범하셨습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다니.”


“그런가? 자네를 보아하니 뇌는 멀쩡한 거 같구먼. 하하.”


안 박사는 너무 뿌듯한 듯 웃었다. 그의 웃음에 사내는 얼굴이 굳어졌다.


뇌가 멀쩡하다고? 아니. 틀린 말이었다. 뇌가 멀쩡했다면 50년 전 과거가 전부 생각이 날 테니.


지금 남자는 아무런 기억이 없었다. 완전 백지 상태였다.


“제가 누굽니까?”


순간, 안 박사의 표정이 미세하게 굳어졌다. 하지만 이내 그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왔다.


“이거 흥미롭군. 기억나는 게 아무것도 없는가?”


“네. 없습니다.”


“그렇다면 완전한 부활이 아니구먼. 어쨌든 세상에 돌아온걸 환영하네.”


.

.

.


간단한 검사를 위해 남자는 환자복을 입었다. 그가 검사실로 들어오자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의사들은 모두 놀란 눈치였다.


그들을 보며 사내는 입을 열었다.


“시작하시죠.”


“네. 알겠습니다..”


친절하면서도 예의바른 말투였다.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남자는 자신의 나이가 많긴 많나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이어 의사들은 검사를 시작했다. 시력, 청력, 후각, 촉각, 미각 등의 감각 기관부터 시작해서 신경계 그리고 심장 박동수까지 말이다.


다행히 사내에게서 아무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평균 사람들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시력은 무려 2.0 이었으며 청력은 매우 작은 소리까지 들었다. 매우 뛰어난 후각은 멀리 있는 음식들의 냄새까지 맡았다. 심지어 미각은 감히 절대 미각이라 말 할 만큼 섬세했다.


놀라운 검사 결과에 박사들은 흥분했다.


“원래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수치야!!”


“이거 완전 슈퍼 히어로 수준이구만. 인간의 감각을 뛰어 넘었어.”


“이거 엄청난 돈이 되겠는데.”


“그게 네 돈이냐. S.W 돈이지.”


어쨌든 자신을 다시 살게 해준 사람들이었기에 그들이 필요한 것들은 다 할 수 있도록 남자는 기다렸다. 그게 자신에게 새 생명을 준 사람들에게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했으니.


간단한 검사가 끝나고 안 박사가 검사실로 찾아왔다.


“모두 나가있게.”


그의 말에 의사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사내의 질문에 안 박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래야지. 인간이라면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 하게 되지. 그래. 뭘 하고 싶은가?”


안 박사의 질문에 사내는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이곳에서 나가고 싶습니다.”


“밖으로 나가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살고 싶다는 얘기인가?”


“그렇습니다.”


“좋네. 어차피 자내의 목적은 냉동인간이 깨어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한 실험이었으니. 이제 실험체로서의 의무는 끝났네. 근데...”


안 박사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을 이어갔다.


“다시 사회로 나가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지금 세상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네.”


“어차피 저에겐 기억이 없습니다. 상관없습니다.”


“하긴 그렇군. 그래도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지 않은가?”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였기에 사내는 흥미를 보였다.


“제가 누군지 아십니까?”


“내가 아는 정보는 전산에 적혀있는 간단한 정보가 전부네. 예를 들어 이름과 자네의 직업. 그리고 레벨정도니.”


이름과 직업은 이해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말은 쉽사리 이해되지 않았다.


“레벨이라니요?”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현재는 과거와 많이 다르다고.”


안 박사는 사내에게 바뀐 세상을 설명해줬다.


“결국, 레벨이 높아야 살기 편한 세상이라는 말 아닙니까?”


사내의 질문에 안 박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예를 들어 나의 레벨은 187이네. 매우 높은 레벨이지.”


“그렇군요. 그럼 저의 레벨은 얼마입니까?”


“궁금해 할 줄 알고 준비한 게 있네. 바로 자내의 레벨증이지.”


안 박사는 사내에게 카드 한 장을 건넸다. 면 전체가 모니터인 카드 위로 남자의 간단한 정보가 나왔다.


[이름: 한태성]

[나이: 35살]

[직업: 작가]

[레벨: 1]


한태성. 사내의 이름이었다.


이제야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된 남자는 자신의 어색한 이름을 곱씹었다. 박사와의 대화를 통해 나이는 알았으니 별 감흥이 없었다.


다음은 직업이었다. 작가라니. 어색했던 이름처럼 직업도 그러했다.


“제가 글을 쓰던 사람이었나요?”


“레벨증을 보니 그러하군.”


“박사님도 모르셨나 봅니다.”


“몰랐네.”


태성은 자신의 레벨증을 확인했다.


“제 레벨은 왜 1입니까?”


안 박사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레벨이었다.


“놀랄 일도 아니지. 자네는 방금 다시 태어나지 않았는가? 방금 태어난 아기처럼 경험치가 없어서 그럴 걸세.”


“경험치요? 그걸 모으면 레벨이 오르는 겁니까?”


“그렇지.”


“그럼 그 레벨은 어떻게 올리는 겁니까?”


“직업마다 레벨을 오르는 방법은 다르다네. 예를 들어 나는 연구를 하면 할수록 경험치를 얻게 되지. 작가인 자네는 책을 보거나 글을 쓰면 경험치를 얻게 되겠지.”


태성은 야망이 있는 남자였다. 박사처럼 그도 높은 레벨을 갖고 싶었다.


“그럼 경험치라는 거 빨리 얻을 수 있습니까?”


“레벨이 낮을 경우에는 그렇지. 하지만 나처럼 높은 레벨은 힘들 다네. 레벨이 높아지고 싶은가?”


“네.”


“그럼 큰일이구만. 35살이면 남들보다 시작점이 매우 늦은 거니. 들고 있는 레벨증의 화면을 손가락으로 넘겨보시게.”


“네?”


태성이 말을 못 알아듣자 박사는 직접 자신의 손가락으로 화면을 넘겨주었다. 카드위로 새로운 화면이 나오자 태성은 매우 놀란 눈치였다.


“두 번째 화면은 스탯창이네.”


[기본 스탯]

[체력+5 힘+4 지능+7 운+10 매력+15]


[직업 스탯]

[독서+10 필력+10 상상력+10 흥행+10]


자신의 스탯을 확인한 태성은 입을 열었다.


“이게 저의 수치입니까?”


“그렇다네. 레벨이 1인거 치고 운이 매우 높구먼.”


“운은 뭡니까?”


“운이 높으면 돈도 잘 벌고 연애도 잘 된다네.”


돈은 이해하겠지만 연애도 수치로 정해지다니. 사람의 인연도 수치화 하는 새로운 세상은 분명 이상했다.


“다음 화면은 스킬창이네. 아까 내가 한 것처럼 화면을 넘겨보시게.”


안 박사의 말에 태성은 자신의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었다. 그러자 세 번째 화면이 나왔다. 스킬창이었다.


[기본 액티브 스킬]

[1. 체력 업! (Lv 1.) - 5분 동안 체력 5% 상승]

[2. 천운 (Lv 1.) – 5분 동안 운 5% 상승.]


[직업 액티브 스킬]

[1. 속독 (Lv 1.) – 5분 동안 책을 두 배속으로 읽을 수 있다.]

[2. 레벨 65에 활성화됩니다.]


[직업 패시브 스킬]

[1. 작가의 원석으로 활성화 됩니다.]

[2. 작가의 원석으로 활성화 됩니다.]


박사의 예상대로 스킬 역시 형편이 없었다. 하지만 박사의 호기심을 자극 하는 스킬이 있었으니 태성의 패시브 스킬이었다.


“역시 레벨이 낮아 스킬도 약하구먼. 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걸? 작가의 원석으로 패시브 스킬이 활성화가 된다니. 정말 인간의 몸이 원석의 힘을 견딜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게 무슨 말입니까?”


“어쩌면 자네가 강해질 방법이 있을 거 같다는 말일세.”


“정말입니까? 그 방법이 뭡니까?”


태성의 질문에 안 박사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한 번 더 나의 실험체가 되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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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1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2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5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2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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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5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7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5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2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2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3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4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3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5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3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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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7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2 1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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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4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7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3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8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4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2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6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1 274 16쪽
»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2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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