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32,285
추천수 :
10,161
글자수 :
532,450

작성
17.01.10 16:35
조회
4,658
추천
100
글자
13쪽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DUMMY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한태성 작가님 얼굴만 비범한 줄 알았는데 행보도 비범하시네.”


5분 전까지만 해도 김나리 기자는 여자인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서 신나게 걸스나잇을 보내고 있었다. 말이 좋아 걸스나잇이지 크리스마스에 같이 보낼 남자친구가 없는 친구들의 모임이었다.


그런 그녀는 5분 전 은우에게 온 문자를 확인하고 미리 빌린 클럽 룸으로 들어가 급하게 노트북을 꺼냈다. 기사를 쓰기 위함이었다. 기자라면 스피드가 생명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언제 어디를 가든 자신의 노트북을 항상 갖고 다녔다.


“근데 정말 무료로 연재하는 건가?”


나리는 핸드폰을 꺼내 은우가 보낸 문자를 다시 확인했다.


[안녕하세요. 기자님. 저번에 저희 작가님 독점으로 인터뷰하셨잖아요. 그래서 말인데 기사 하나만 써 주실 수 있을까요? 한태성 작가님에 관한 일입니다. 저희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저번 인터뷰에서 밝혔던 대로 로맨스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내일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모웹에서 무료로 공개하려고 합니다.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셈이죠. 총 세 권의 분량 중 일 권의 모든 분량을 먼저 공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홍보 기사 하나만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짜가 25일로 넘어가고 5분 뒤 소설을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기사는 소설이 업로드가 끝난 12시 20분쯤 부탁드립니다.]


“지금 시간이 몇 시지?”


나리는 핸드폰의 시계를 확인했다. 현재 시간 12시 3분이었다.


“뭐야? 벌써 크리스마스로 넘어왔잖아. 이씨.. 기사 때문에 키스타임 놓쳤네.”


키스타임은 오늘 그녀가 온 클럽에서 하는 이벤트였다. 정확히 크리스마스로 넘어가는 시간에 옆에 있는 사람과 키스를 하는 이벤트였다.


“그래도 잘생긴 한태성 작가님의 일이니 열심히 써드려야지.”


알딸딸하게 술에 약은 취한 상태였지만 기사를 쓰는 데는 문제없었다. 그녀는 집중해서 글을 써 내려가더니 이내 기사를 완성했다.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기사였다.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기사 같으면서 너무 길지도 않아 사람들이 읽고 싶어지지.”


이제 오타는 없는지 어색한 문장은 없는지 확인할 차례였다. 다행히 기사는 완벽했다.


“역시 나라니깐.”


그녀는 노트북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현재 시간 12시 19분이었다.


“1분 남았네?”


그녀는 은우의 부탁대로 정확히 20분에 기사를 올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노트북의 시간이 19분에서 20분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녀는 노트북 자판기의 엔터를 불렀다.


“미션 클리어!”


나름 대박 기사를 쓴 거 같아 그녀는 뿌듯했다. 누구보다 핫한 신인 작가의 다음 작품이 무료로 공개된다는 내용이었으니.


“근데 정말 소설이 무료로 올라갔나?”


아무리 생각해도 온전히 소설을 무료로 올리는 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리는 웹 소설 연재 사이트인 모웹을 확인했다. 그녀는 어렵지 않게 태성의 신작 소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짜 무료로 올라왔네?”


한태성 작가에게 여자로서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아님 그의 전 작품이 워낙 재밌어서 그런지 나리는 지금 소설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럼.. 1화만 확인해 볼까?”


어차피 웹 소설이니 한화를 보는데 약 5분이 걸린다.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들으며 춤추는 건 5분 뒤에도 충분했다.


소설을 읽기 시작한 그녀는 천천히 소설에 빠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5분이란 시간은 마치 1분처럼 지나갔다.


“와... 이 소설 기대 이상인 걸?”


그럼 2화만 더 볼까? 춤은 5분 뒤에 추면 되니깐. 오늘 밤은 충분히 길잖아? 나리는 소설의 다음 편으로 넘어갔다.


.

.

.


“우와! 산타 할아버지 오셨다!!”


유리는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포장된 선물을 보며 좋아했다. 얼마나 좋은지 팔짝팔짝 거실을 뛰어다녔다.


“유리야! 밑에 집 생각해야지?”


요즘 들어 유리가 커가면서 부쩍 많이 뛰기 시작했다.


“나 놀고 싶은데..”


“밑에 집 피해되지 않게 뛰지 말고 우리 산타 할아버지가 주신 선물 가지고 놀까?”


“응! 안 뛸게.”


유리는 단숨에 크리스마스트리로 뛰어갔다. 약 2초 전에 뛰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유리는 또 뛰고 말았다. 그녀는 급하게 포장지를 뜯었다. 그 안에든 선물을 확인한 순간 유리의 미소가 귀에 걸렸다.


“우와!! 소피아 집이다!”


다행히 선물이 매우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딸이 선물을 좋아하는 걸 보니 태성의 미소도 귀에 걸렸다.


“우리 딸 그렇게 좋아?”


“응! 좋아!!”


유리가 선물을 좋아하는 걸 보니 태성은 문득 자신의 소설을 무료로 선물 받은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그는 핸드폰을 꺼내 모웹의 어플을 실행시켰다.


“사람들 반응이 좀 있을라나?”


태성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갑.을.썸을 검색 창에 입력하고 확인을 눌렀다. 잠시 후, 핸드폰 화면에 소설의 표지가 나왔다. 처음 보는 표지였지만 태성의 마음에 쏙 들었다.


갑.을.썸의 일 권은 총 35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었다. 은우는 한 개의 챕터를 한 개의 화로 업로드 시켰기에 현재 총 35화가 올라가 있었다. 첫날부터 35화가 전부 올라가서 그런지 아님 전작이 대박이 나서 그런지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공개된 지 8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건만 현재 조회 수는 무려 337,458이었다. 태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물론 35화가 동시에 풀렸으니 상대적으로 전체 조회 수는 빨리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조회 수는 여전히 높은 수치였다.


“이 정도면 매우 성공적인 거 같은데?”


태성은 현자 조회 수에 매우 만족했다. 이번에는 선작수를 확인할 차례였다. 현재 선작수는 무려 2,732명이었다. 8시간 만에 이렇게 많은 사람을 모으다니. 지금 이 상황이 꿈처럼 느껴진 태성이었다. 반응이 이쯤 되니 사라들의 댓글이 궁금해진 그였다.


“한번 확인해 볼까...?”


떨리는 마음으로 태성은 댓글을 확인했다.


- 올해 크리스마스는 이 작품과 함께해야겠네요.


- 남들 데이트하는 모습 보기 싫어서 하루 종일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작가님 감사합니다!!


- 오! 대박!! 시작부터 만렙이야의 작가님이시네요. 기사에 사진 보니 되게 잘 생기셨던데.


- 이번 작품도 대박일 거 같군요!


- 소설을 무료로 공개한다니. 개이득이네요!!


- 1화에서부터 느낌이 팍 오네요. 정주행 시작합니다!!


- 작가님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료로 공개해주신다니. 작가님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댓글들이 많았다. 그 댓글들을 하나하나씩 읽어가는 태성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졌다. 독자들이 신작을 좋아해 주는 거 같아 작가로서 너무나도 행복한 태성이었다.


물론, 좋은 댓글들 사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댓글들도 존재했다.


- 이 작가님 판타지 쓰시는 분 아닌가요? 판타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로맨스라니 아쉽네요.


- 작가님 남자 아니신가요? 남자가 로맨스라니 안 어울려요.


- 남자 주인공이 홀로 딸을 키우면서 여자를 좋아하는 게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와 설정은 비슷하네요. 물론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요.


- 로맨스는 역시 유치하네요. 저랑 안 맞아요.


역시 모두가 만족하는 글을 쓰는 건 불가능했다. 태성도 그 점은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이번 소설은 태성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앞으로의 결과가 더 기대되는군.”


지금 태성은 매우 기분이 좋았다. 딸이 선물을 마음에 들어 하는 거 같아 기뻤고 많은 사람들이 소설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뻤다.


.

.

.


오늘은 크리스마스였다. 다른 말로 말하면 달력에 적힌 빨간 날이었다. 즉 쉬는 날. 그렇기에 잠에서 깬 승우는 평소처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승우는 크리스마스 축하 인사를 보낸 사람들의 메시지를 일일이 답장했다. 그리고 그는 이런 메시지를 확인했다.


[어제 예리 씨와 즐겁게 놀았습니다!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앞으로도 종종 직원들 자리에 예리 씨를 불러야겠어요.]


지난밤, 예리는 출판사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모양이었다.


“좋아했다니 다행이네.”


그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예리에게 그런 시간을 만들어 준거 같아 심지어 뿌듯했다.


“그나저나 오늘은 뭐 하지?”


밖에 나간다면 연인들로 가득할 텐데. 그의 나이 서른셋이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이미 결혼했다. 아직 결혼하지 못한 친구들도 대부분 여자 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솔로였다. 솔로...


“이씨!! 나만 솔로야!!”


오랜만에 쉬는 날이니 술 한잔하고 싶은 날이었다. 하지만 날이 날인만큼 친구를 부르기 싫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와이프 혹은 여자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낼 테니. 물론, 자기처럼 아직 짝이 없는 친구들을 부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과 이런 날에 함께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다.


“그냥 어제 나도 출판사 직원들이랑 마실걸 그랬나?”


아니다. 만약 내가 갔었다면 예리가 가지 않았겠지?


“그래. 예리가 오랜만에 다른 직원들이랑 어울렸다는데.”


이제 남은 건 하나였다. 그건 바로 집에서 홀로 마시는 혼술!


“오늘 그냥 소설이나 보면서 혼술이나 해야지.”


책을 좋아하는 그에게는 나쁘지 않은 힐링타임이었다. 좋아하는 술과 소설을 함께 즐기는 일이니.


그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 캔을 하나 꺼내 소파에 앉았다. 아침을 먹기 전이었지만 상관없었다. 탁 하는 소리를 내며 맥주 캔을 딴 그는 곧바로 맥주를 마셨다. 시원하게 넘어가는 목 넘김에 기분이 좋아졌다.


“키야!!”


역시 맥주는 언제 마셔도 사람의 기분을 짜릿하게 해주었다.


“그럼 소설이나 볼까?”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달달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승우였다. 그렇기에 그의 선택은 로맨스 소설이었다. 평소에는 즐기는 장르는 아니었지만 오늘만큼은 간접적이나마 연애의 달달함을 느끼고 싶었다.


“오늘은 모웹에서 소설을 봐야겠군.”


볼만한 소설이 뭐가 있을까 찾던 중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목이 있었다.


“갑.을.썸?”


이게 로맨스 소설 제목이라고? 전혀 로맨틱하지 않은 제목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소설에 호기심이 생긴 그였다.


“한번 확인해 볼까?”


노트북 화면 위로 커서가 움직이더니 갑.을.썸을 더블 클릭했다. 잠시 후, 소설의 작가를 확인한 승우는 익숙한 작가의 필명에 반가웠다.


“어? 이거 시작부터 만렙이야의 작가님 작품이네.”


신작이 로맨스라더니. 이거구나.


“심지어 35화가 한 번에 올라왔네. 이 정도면 책 한 권 분량인 거 같은데. 은우가 이번에도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었네.”


어차피 그는 하루 종일 읽을 소설을 찾고 있었다. 그렇기에 차기작을 기대하고 있던 작가님의 작품이 무더기로 공개됐다는 건 그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럼 오늘은 이 소설이나 읽어볼까?”


승우는 또다시 맥주 한 모금을 시원하게 마시고 소설에 집중했다.


.

.

.


한편, 지난밤 출판사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예리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기지개를 켰다.


“이야. 잘 잤다!”


어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그런가 꿈도 즐거운 꿈이었다. 승우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꿈이었으니.


“내가 외롭긴 외롭나 보다... 선배가 꿈에 나온 걸 보면. 그나저나 선배는 어제 왜 안 오셨을까?”


만약 선배가 오셨으면 편히 놀지 못했겠지? 아니다. 애초에 대표님 눈치 때문에 가지도 않았겠네. 어...? 설마...


“나 편히 놀라고 일부로 안 온 건가?”


띠리링. 그 순간 예리의 핸드폰이 울렸다. 화면으로 전화를 건 사람을 확인하니 인쇄소였다.


“크리스마스에도 일하시나 보네. 근데 무슨 문제 생겼나?”


그녀는 얼른 전화를 받았다. 통화를 하는 그녀의 표정이 천천히 굳어졌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전화를 끊은 그녀는 얼른 핸드폰으로 모웹의 어플을 실행시켰다.


- 이 소설 제국 출판사 꺼 아니었어? 어떻게 인쇄하고 있는 소설의 일 권 분량이 말도 없이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가 돼? 심지어 하늘 출판사 이름으로?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예리는 너무나도 혼란스러웠다.


“잠시만. 하늘 출판사라고?”


대표님이 원래 일하셨던 곳이잖아? 대표님이 매우 싫어하는 곳이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동경하는 그분이 계시는 곳이잖아. 뭐지?


우선, 예리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어플의 검색 창에 갑.을.썸이라고 치고 검색을 해보니 진짜로 소설이 업로드되어있었다.


“진짜잖아...?”


그 순간, 최 이사가 했던 말이 떠오른 예리였다.


- 이미 실력 있는 편집자가 한번 작업한 원고이니 많은 시간은 필요 없을 거야. 넌 그저 3권의 분량을 4권으로 늘리면 돼. 너에게 이틀을 줄게. 이틀 안에 끝내도록.


그럼 실력 있는 편집자가 그분이셨던 거야? 놀란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표지 밑에 적힌 출판사의 이름이었다.


“설마 이 작품... 대표님이 하늘 출판사에서 뺏어 오신 건가?”


작가의말

소설은 아직도 크리스마스 입니다.. 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만렙 작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4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5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3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6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3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9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7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8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2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8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7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8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5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3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7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50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1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7 103 13쪽
»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9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3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3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31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9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4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7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8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7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3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1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2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4 295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