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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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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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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2,450

작성
17.03.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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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글자
13쪽

58화. 작품 구성 (2)

DUMMY

58화. 작품 구성 (2)


“왜 연락도 없이 왔어?”


지수 엄마는 말투와 달리 예고 없이 찾아온 딸이 무척 반가웠다. 지수는 소파에 앉으며 대답했다.


“엄마랑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가지고. 근데 오늘 아빠 왔다 갔어?”


“어머. 그건 어떻게 알았대?”


“문 앞에 있는 쓰레기통 안에 엄마가 좋아하는 떡볶이집 용기가 버려져 있길래.”


“맞아. 오늘 점심에 아빠가 사 온 거야.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는 거 있지.”


“엄마도 참. 병원에서 챙겨주는 건강식을 먹어야지. 떡볶이가 뭐야.”


현재 지수 엄마가 있는 곳은 VIP 병실이었다. 그렇기에 일반 병실과 달리 밥도 환자 개인에 맞춰서 최고급으로 나왔다.


“겨우 한 끼였어. 그리고 다 살자고 하는 건데. 좋아하는 음식 먹으면서 치료받으면 얼마나 좋아. 오랜만에 아빠랑 떡볶이 먹으니깐 예전에 연애하던 것도 떠오르고. 얼마나 좋았는데.”


“확실히 아빠는 엄마를 많이 사랑하나봐. 회사일로 엄청 바쁜 가운데도 엄마 만나러 오시고.”


“그럼 당연히 와야지. 엄마가 여기 있는데.”


지수의 아빠는 직원이 500명이 넘는 중소기업의 대표였다. 그렇기에 지수는 어린 시절부터 아주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녀는 세 남매의 막내로서 그녀의 위로 두 명의 오빠가 있었다. 지금 두 사람 모두 아빠의 회사를 다니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었다. 그런 두 오빠가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지수는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었다. 만약, 그녀 위로 두 오빠가 없었다면 처음 작가를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을 거다.


“엄마는 좋겠네. 아빠 같은 남자 만나서.”


“부러우면 너도 빨리 연애해. 이제 슬슬 결혼도 해야지.”


“연애도 못하고 있는데 무슨 결혼이야. 그리고 난 내 일만으로도 벅차다고.”


“너 여름에 새로 드라마 들어갈 거 같다며. 그게 잘 안 되는 거야?”


“응. 엄마 난 작가로서 아직 부족한가봐.”


“당연하지. 넌 아직 나이가 어리잖아. 원래 글이라는 건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거잖아.”


“그래도 내 레벨이 124인데?”


“그렇지만 레벨은 겨우 수치일 뿐이잖아.”


지수 엄마는 레벨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지수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다. 시스템은 이미 정해진 것이고 그 속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잘 이용해야 했다. 지금까지 지수는 그렇게 살아왔다.


“요즘은 그런 생각으로 살면 성공 못해. 엄마도 알면서.”


“그래. 알겠어. 그나저나 엄마랑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뭔데?”


“엄마 혹시 할아버지가 남긴 노트 더 없어?”


“없어. 너한테 준 게 다야. 왜?”


“나 아무래도 할아버지의 노트가 없으면 좋은 대본을 못 쓰나봐.”


항상 자신감 넘치던 딸이었다. 하지만 지난 드라마의 시청률 부진 이후 부쩍 자신감이 하락한 그녀였다.


“또 그 소리야? 사람이 어떻게 항상 잘 될 수 있겠어. 잘 되는 날이 있으면 안 되는 날도 있는 거지.”


“엄마도 알잖아. 드라마 작가는 시청률 안 나오면 끝인 거. 나 이번에는 무조건 잘 돼야 한다고.”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


“하지만 지금 준비하는 게 잘 안 돼. 저번 드라마처럼 망할까 봐 너무 무섭다고...”


지수는 지금까지 네 개의 드라마를 집필했다. 처음 세 개의 드라마는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마지막 드라마의 결과는 처참했다. 그리고 성공적이었던 세 개의 드라마는 할아버지의 노트에 적힌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대본이었다.


“엄마. 나 정말 잘하고 싶거든? 근데 그게 너무 힘들어.”


그동안 그녀를 괴롭히던 부담감이 폭발했다. 딸의 모습에 마음이 아픈 건 엄마였다. 지수 엄마는 침대에서 일어나 소파로 향했다. 그리고는 딸의 옆에 앉아 그녀를 안아 주었다.


“지수야. 괜찮아. 그동안 너의 드라마를 보며 즐거웠던 사람들을 생각해봐.”


“그건 전부 할아버지가 쓴 이야기였잖아. 엄마 나 아무래도 할아버지의 글이 없으면 안 되나 봐.”


사람의 감정이 극에 달하면 터트려 줘야 한다. 지금 지수가 그러했다. 그런 상황에서 주변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일은 하나였다.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며 감정이 진정이 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지수는 눈물을 멈추었다.


“이제 좀 진정이 되는 거야?”


“응... 미안 엄마.”


아픈 엄마한테 자신의 짐까지 준거 같아 미안한 지수였다.


“엄마는 괜찮아. 엄마잖아.”


“엄마. 엄마도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지?”


“그치. 엄마가 아주 어릴 적에 헤어졌으니깐.”


“그렇구나... 그럼 할아버지가 어떤 작가였는지도 모르겠네?”


“사실 할아버지가 작가인 것도 확실하지 않아. 너한테 준 그 노트를 보며 엄마가 혼자 생각한 거니깐.”


처음 지수가 작가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심 기분이 좋았다. 그녀가 할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거 같았으니.


“근데 할아버지는 엄마한테 왜 이 노트를 남겼던 걸까?”


“아무래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 기억하길 원했던 게 아닐까?”


“도대체 할아버지한테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거지?”


“글쎄. 그건 엄마도 알고 싶다.”


지수 엄마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을 보며 말을 이어갔다.


“어찌 되었건 저 하늘 아래 어딘가에 아직 살아계시면 좋겠어. 아직 살아 계신다면 만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

,

,


태성은 오늘 집으로 배송된 택배를 뜯었다. 안에는 빨간색의 물약이 든 유리병 6개가 있었다. 직업 액티브 스킬 포션들이었다. 태성은 자신이 갖고 있는 속독과 속타의 포션을 각각 3개씩 구매했다.


“이거 다 마시려면 좀 괴롭겠는데?”


지난번 독자의 미소 포션을 마셨을 때가 떠오른 태성이었다. 포션의 시큼한 냄새와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물약의 느낌이 좋지 않았다. 거기에 포션을 마시고 나면 온몸에서 피가 빠르게 돌며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진다. 그러다 온몸의 근육이 찢어질 거 같은 고통이 뒤를 따르게 된다.


“한 번에 마시다가 죽진 않겠지?”


태성은 택배 상자 안에 포션들과 함께 딸려온 설명서를 읽었다. 다른 종류의 포션은 결코 한 번에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 안 된다고 적혀 있었다.


“비싼 돈 주고 샀는데 같이 마셨으면 효과도 못 볼 뻔했네.”


그는 계속해서 설명서를 읽었다. 하루에 한 종류의 포션 만을 섭취할 것을 권하며 같은 종류의 포션 일 경우 최고 2병 까지는 한 병에 마셔도 괜찮다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속독과 속타 중 하나를 골라야겠는걸?”


오늘 새벽에 그는 새로운 소설의 줄거리를 완성시켰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쓸 일이 남았다. 그렇기에 속독과 속타 중 지금 그에게 필요한 건 속타였다. 태성은 택배 상자 안에서 표면에 속타라고 적힌 포션 두 병을 꺼냈다. 그는 두 병의 뚜껑을 열어 포션의 냄새를 맡았다.


“으.. 역시 별로야.”


그는 자신의 왼손의 엄지와 검지로 자신의 코를 막더니 오른손으로 포션을 들어 마셨다. 예상대로 목을 타고 내려가는 포션의 기분은 별로였다. 힘겹게 포션 한 병을 끝낸 태성은 연달아 두 번째 포션을 마셨다. 첫 번째 포션보다 두 번째 포션의 목 넘김이 더 최악이었다. 심지어 두 병을 마셔서 그런가 뭔가가 올라오는 기분까지 들었다.


“우웩.”


괜히 헛구역질까지 났다. 곧이어 피가 온몸에서 빠르게 돌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두병을 마셔서 그런지 독자의 미소를 마셨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도는 듯했다.


“으아아아알앍!”


이번에도 근육이 찢어질 거 같이 아팠다. 심장 박동수는 빨라졌고 동시에 호흡도 점차 가파졌다. 태성은 이를 악물며 이 고통이 끝날 때까지 참았다.


“아아아앍아앍!!


마지막 절규와 함께 고통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곧이어 심장 박동과 호흡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 겨우 끝났네.”


태성은 자신의 옷으로 이마에서 흐르는 식은땀을 흘렸다. 레벨을 올려서 스킬의 레벨을 올리는 방법이나 포션을 마셔 스킬의 레벨을 올리는 방법이나 피차 힘들 긴 마찬가지였다.


“그럼 한번 확인해 볼까?”


자신의 레벨증으로 스킬창을 확인한 그였다.


[기본 액티브 스킬]

[1. 체력 업! (Lv 37.) - 120분 동안 체력 13% 상승]

[2. 천운 (Lv 32.) – 110분 동안 운 10% 상승.]


[직업 액티브 스킬]

[1. 속독 (Lv 5.) – 25분 동안 책을 두 배속으로 읽을 수 있다.]

[2. 속타 (Lv 6.) - 30분 동안 타자가 두 배로 빨라진다.]

[3. 레벨 80에 활성화됩니다.]


[직업 패시브 스킬]

[1. 독서왕 – 책의 글자를 100개 읽을 때마다 경험치 10 획득.]

[2. 작가왕 – 레벨 100에 활성화됩니다.]

[3. 독자의 미소 (Lv 1.) - 자신의 글을 읽은 독자들이 행복해짐]


레벨 3이었던 속타의 레벨이 6으로 올라갔다. 15분이었던 시간도 30분으로 늘어났다. 무려 두 배였다.


“오호. 생각보다 포션의 효과가 좋은 걸?”


태성은 지금 당장 레벨이 오른 스킬을 사용하고 싶었다. 그는 아직 입안에 감도는 포션의 향을 없애기 위해 물 한 잔을 벌컥 마시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책상에 앉은 그는 컴퓨터 화면으로 오늘 새벽에 완성한 새로운 이야기의 줄거리를 읽기 시작했다. 그의 새로운 이야기의 제목은 멜로디였다. 음악의 기본적인 세 가지 요소에는 리듬, 멜로디, 그리고 하모니가 포함되어있다. 이들 중, 멜로디는 음악적인 표현으로 인간의 감정을 가장 잘 나타낸다.


태성의 새 소설은 클래식 음악에 다시 도전하는 사람들의 내용이었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다루겠다는 태성의 포부가 들어가 있는 제목이었다.


“우선 줄거리부터 다시 읽어볼까?”


새벽에 반쯤 졸린 상태로 끝낸 줄거리였기에 태성은 멀쩡한 정신으로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다. 새벽에 줄거리를 끝낸 그는 유리를 유치원에 보내고 집에 돌아와 낮잠을 잤다. 그렇기에 지금은 새벽 때와는 달리 완전히 뇌가 깨어있는 상태였다.


“내가 썼지만 생각보다 재밌는데?”


자신이 쓴 이야기였지만 너무나도 재밌게 읽은 태성이었다.


“주인공들의 매력도 살아있고. 전체적인 구성도 괜찮고.”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주인공들은 각자의 사연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사연들은 이야기의 큰 틀 안에서 하나로 뭉쳐졌다. 자칫 잘못하면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태성의 완벽한 계획과 구성안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들은 하나의 조화를 이루었다.


“그럼 슬슬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볼까?”


태성은 손가락 깍지를 끼고 주무르며 자신의 손가락을 풀어주더니 이내 앞으로 쭉 뻗었다. 그러자 손가락 마디에서 뿌드득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묘한 쾌감을 느낀 태성이었다. 그 후, 위로 손을 쭉 피며 스트레칭을 하더니 태성은 자신의 작가 액티브 스킬인 속타에 집중했다. 그러자 속타가 발동됐다.


“오케이!”


타자기 위에 올라간 그의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완성한 이상 이제 머릿속에 그려지는 세상과 장면들을 글로 설명하면 그만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그는 거침이 없었다.


모니터의 화면 위로 글자들이 모이더니 문장이 완성됐다. 그리고 그 문장들이 모여 하나의 문단을 완성했다. 그렇게 문단들이 모여 태성의 머릿속에 그려진 세상이 그려졌다.


30분 동안 태성은 매우 빠른 속도로 소설을 적었다. 어느새 6000자 정도의 분량을 완성한 그였다.


“이 정도에서 1화를 끝내면 괜찮을 거 같으데?”


태성은 방금 쓴 내용과 분량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 순간, 태성의 핸드폰에서 벨 소리가 흘러나왔다.


“은우 씨인가?”


스마트폰의 넓은 화면으로 확인하자 모르는 번호에게서 온 전화였다.


“응? 누구지?”


평소의 태성이라면 모르는 번호의 전화보다는 지금 작업하고 있는 글에 집중할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묘한 싸함을 느낀 그였다. 저 전화를 받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 같은 기분이었다.


“별수 없겠군.”


그는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한태성씨 맞으시죠?]


차분한 여자 목소리였다.


“네. 맞습니다. 근데 누구시죠?”


[반석 보육원입니다. 51년 전 이곳에 왔었던 한유리씨를 찾으시는 분이시죠?]


그 순간, 태성은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네. 맞습니다!”


[저희가 기록을 하나 찾아서요.]


“네. 그 기록이 뭔가요?”


[그게...]


태성은 침을 꿀꺽 삼키며 핸드폰 넘어 들리는 여자의 다음 말에 집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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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1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2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5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2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4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39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5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7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5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2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3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4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3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5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3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2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599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4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18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7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3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8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4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2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6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1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2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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