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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님의 서재입니다.

만렙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필건
그림/삽화
정남매
작품등록일 :
2016.10.04 21:44
최근연재일 :
2017.05.30 14:4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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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1
글자수 :
532,450

작성
16.11.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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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7화. 기억의 조각

DUMMY

17화. 기억의 조각


은우는 자신이 봤던 태성의 잠재 능력을 기억했다. 다른 신인작가에게서 보지 못한 짙은 아우라였다.


“제게서 뭘 봤었는데요?”


“에디터들은 작가의 눈이란 스킬이 있어요. 그 스킬을 사용하면 작가의 잠재 능력을 볼 수 있죠. 그 당시, 작가님이 정말 작가인지 아님 경찰을 피하려고 거짓말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스킬을 사용했는데 잠재 능력이 보이더라고요. 즉, 작가가 맞다는 얘기였죠. 그리고 그 스킬을 사용하면 작가 뒤로 아우라가 보여요. 잠재 능력이 적을수록 분홍색이고 강할수록 보라색이에요. 작가님의 경우는 매우 짙은 보라색이었죠.”


“그 보라색 아우라를 보고 제게 명함을 준거였군요.”


“네. 그리고 그 명함 덕분에 작가님을 다시 만났네요. 작가님 작품 이제 출판하시죠.”


출판. 소설을 쓰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 단어가 얼마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는지 말이다. 지금 태성이 그러했다. 언젠간 자신의 작품이 출판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지 몰랐다.


“진심... 이십니까?”


질문을 하는 태성의 목소리가 떨려왔다. 그의 질문에 은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당연하죠. 현재 작가님 작품은 문장소 공모전 1위 덕분에 이미 홍보도 많이 됐어요.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전 은우 씨만 믿겠습니다.”


“감사는요. 제가 감사하죠. 저랑 계약해주셔서. 50년 전에 작가님이 무슨 책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작품이 냉동인간에서 깨어나신 후 첫 작품이시잖아요. 정말 멋진 책 만들어 드릴게요.”


“네. 기대하겠습니다.”


“근데.. 작가님 50년 전에 무슨 글을 쓰셨는지 기억나세요?”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인천으로 가려고 하는 겁니다. 그곳에 가면 과거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래서 술을 먹었으면서 무리하게 운전하려고 했구나. 이재야 은우는 태성의 행동이 이해가 됐다.


“그렇군요. 그 흔적 꼭 찾기를 기도할게요.”


그녀의 말에 태성은 미소를 지었다.


.

.

.


편안함 속에 밝은 햇빛이 느껴졌다. 태성은 고개를 돌려 자신을 비추는 햇빛을 피했다.


‘음... 근데 여기 어디지?’


살짝 의식이 깬 태성은 눈을 떴다. 그의 눈앞에는 운전석에서 자고 있는 은우의 모습이 보였다. 그제야 태성은 자신이 은우의 차 안에서 잠이 든 사실을 인지했다.


‘그나저나 여긴 어디지?’


태성은 고개를 둘러봤다. 멀리서 인천 모텔이라고 적힌 간판이 보였다. 지금 그는 인천임에 분명했다.


‘응? 인천 모텔?’


눈을 비비며 다시 쳐다봤다. 간판에는 인천 모텔이라고 적혀있었다. 순간, 잠결에 자신이 모텔에 온 건 줄 착각한 태성은 적잖이 당황했다


“아. 모텔 앞이구나.”


그나저나 모텔의 위치가 기막혔다.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다시 말해 현재 태성의 눈앞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우와.”


냉동인간에서 깨어나고 처음 보는 바다였다. 태성은 차에서 나와 이른 아침의 바다가 만드는 풍경에 매료되었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와 함께 태성은 자신의 심장이 뛰는 걸 느꼈다.


그는 천천히 걸어가 모래밭을 걸었다. 뽀드득 소리를 내며 걸을 때마다 발자국이 남았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태성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작가님.”


뒤에서 은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태성은 고개를 돌렸다.


“일어나셨어요?”


“네. 죄송해요. 너무 편하게 주무시기에 깨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여기에 차를 세우고 저도 잤습니다.”


“괜찮습니다. 은우 씨 덕분에 바다를 보게 되네요. 그거 아세요? 저 바다 처음 보는 거.”


태성의 시선은 다시 바다로 향했다. 그는 한동안 가만히 서서 바다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런 그를 은우는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태성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하고 있었다.


[후루룩.]


잠시 후, 두 사람은 바다가 보이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넓은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마시는 라면 국물은 어느 비싼 음식과 견주어도 맛이 끝내주었다.


“작가님. 이제 인천에 도착했으니 어디로 가면 되는 거예요?”


그녀의 질문에 태성은 자신의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이제 반석 고아원으로 가면 됩니다.”


“그곳에 가면 작가님이 찾으시는 과거의 흔적이 있는 거예요?”


글쎄. 태성도 몰랐다. 지금 확실한 건 그곳이 계속해서 꿈에 나온다는 거였다. 그것도 아주 생생하게 말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향해 울던 그 소녀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만약 그 소녀가 50년 전 자신의 딸이라면 고아원에서 그녀의 흔적을 찾고 싶은 태성이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곳에 제가 딸을 맡긴 거 같은데 그게 진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50년 전 그곳에 유리라는 여자애가 있었기를 희망하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유리가 제 딸의 이름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기억이 없으시다면서 딸의 이름과 고아원의 이름은 어떻게 기억하시는 거예요?”


“제 꿈에 계속 나옵니다.”


“정말 작은 기억의 조각이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은우의 말이 맞았다. 정말 작은 기억의 조각이었다. 지금 태성은 그 작은 기억에 희망을 품고 있었다.


“작가님 퍼즐 해본 적 있으세요?”


“퍼즐이요?”


“네. 퍼즐에는 많은 조각들이 있어요. 어떤 조각들은 크고 어떤 조각들은 매우 작죠. 하지만 모두 중요한 조각들이에요. 모든 조각이 있어야 퍼즐이 완성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기억의 조각이 작아도 낙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분명 그 작은 기억의 조각이 작가님을 어디론가 이끌 테니.”


그녀의 말에 태성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저도 언젠간 저의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제 그 퍼즐의 조각을 찾으러 가볼까요?”


“네.”


.

.

.


해안가를 달리던 은우의 자동차는 산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길을 따라 올라갈수록 태성은 입술이 바짝 말라갔다. 그는 불안했는지 자신의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작가님. 만약 이곳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그녀의 말을 듣자 묘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태성이었다. 그는 대답 대신 미소를 지었다.


어느새 은우의 차는 고아원에 도착했다. 지금은 반석 고아원에서 반석 보육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 안에서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듣자 태성은 쉽사리 발이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은우는 그런 태성의 손을 잡아주었다.


“제가 같이 들어갈게요.”


그녀는 태성을 데리고 보육원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들어오자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는 더욱 크게 들렸다.


“이야야야야.”


“나도 같이 놀래.”


“선생임 제가 저 때렸어요!”


“우리 같이 놀자.”


은우는 보육원 선생님을 찾기 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때였다.


“어떻게 오셨어요?”


사무실에서 노란색 앞치마를 한 보육원 선생님이 밖으로 나왔다. 은우는 태성을 대신하여 질문에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과거에 이곳에 있었던 한 아이를 찾으러 왔습니다.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찾고 있거든요.”


“얼마나 과거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한 50년 전이요.”


“50년 전이요? 아이고...”


“왜 그러시는 거예요?”


“조금만 일찍 오시지. 저희가 50년이 넘은 기록들은 폐기하거든요. 혹시 남은 기록이 있는지 찾아볼게요. 잠시 만요.”


선생님은 다급하게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하긴, 50년이란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었다. 50년이면 보육원의 아이를 누군가의 아버지 혹은 어머니로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일 테니.


“작가님. 괜찮으시죠?”


은우는 걱정이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그런데 태성은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보고 있는 방향을 쳐다봤다. 그곳에는 울고 있는 어린 소녀가 서 있었다.


“으아아아아앙.”


익숙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꿈속에서 봤던 소녀의 목소리와 비슷했다. 심지어 서럽게 우는 그 감정도 비슷했다.


“아빠아아아아.”


이 소녀도 꿈속에서 본 아이처럼 아빠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가 태성은 더욱 눈앞에서 울고 있는 소녀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저 아이는 왜 우는 걸까? 저 아이는 왜 이곳에 있을까? 저 아이의 부모는 누구일까? 그 소녀를 향한 질문들이 끊임없이 떠올랐다.


“유리야. 왜 여기서 울고 있는 거야.”


그때였다. 핑크색 앞치마를 입은 선생님이 나와 울고 있는 소녀를 달래기 시작했다.


‘유리?’


꿈속에서 봤던 소녀의 이름도 유리였다.


- 아빠! 가지마!!


그 소녀의 울부짖음이 다시 귓가에 들리는 거 같았다. 그 목소리와 눈앞에 울고 있는 소녀가 겹쳐지자 태성은 심장이 뛰며 미칠 거 같았다. 심지어 이름도 똑같았다.


태성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소녀에게 걸어갔다.


“너 이름이 유리니?”


태성의 질문에 울고 있는 아이는 고개를 돌려 태성을 쳐다봤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아이는 눈물을 그쳤다.


“아빠?”


그 말을 들은 순간 태성은 허리를 숙여 팔을 벌렸다. 그러자 그 아이는 태성에게 달려와 그를 안았다. 아이의 작은 손이 자신의 목을 감싸는 순간 태성은 울컥했다. 그 어린 손을 지켜주고 싶었다.


“누구세요?”


핑크색 앞치마를 입은 선생님이 태성에게 물었다.


“혹시 이 아이를 입양할 수 있을까요?”


.

.

.


태성과 은우는 원장실의 의자에 앉아서 원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백발의 할머니가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태성과 은우의 반대편 의자에 앉았다.


“입양을 하시겠다고요?”


인자한 목소리였다. 그녀의 질문에 태성은 바로 대답했다.


“네. 유리라는 아이였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50년 전에 이곳에 온 아이를 찾으러 오셨다고 들었는데. 원래 입양도 생각하신 겁니까?”


“그건 아닙니다. 하지만 꼭 그 아이를 제 손으로 지켜주고 싶습니다. 부탁입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십쇼.”


다급한 목소리였다. 얼마나 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싶으면 이럴까라는 생각이 원장과 은우의 머릿속을 스쳐갔다.


“알겠습니다. 혹시 레벨증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아시죠? 레벨이 80이 넘어야 입양이 가능한 사실을.”


태성이 알 리가 있겠는가. 다시 살게 된지 이제야 겨우 한 달이 지났는데. 그나저나 큰일이었다. 현재 태성의 레벨은 49이니.


“만약 80이 안 된다면 못 하는 겁니까?”


그의 질문에 원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저희도 아이를 입양 보낼 때 희망 부모님들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이 되는지 확인해야하거든요.”


“제가 지금 레벨이 80이 안됩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음...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희망부모가 레벨이 80이 안 될 경우 레벨이 80이 넘는 후견인이 있으면 됩니다.”


“제가 레벨이 80이 넘습니다.”


그 순간, 은우는 손을 들어 말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레벨증을 꺼내 원장에게 보여줬다.


“제가 그 후견인이 되겠습니다.”


원장은 은우의 레벨증을 확인했다.


[이름: 정은우]

[나이: 32살]

[직업: 편집자]

[레벨: 89]


여자가 후견인이 되겠다는 것을 보아하니 두 사람은 부부는 아닌 듯했다. 하긴 처음부터 부부처럼 보이지는 않았으니. 그나저나 두 사람은 무슨 사이지? 원장은 의아한 듯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며 물었다.


“레벨은 충분하시네요. 근데 두 분이 무슨 사이신 거죠? 아무나 후견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입양 보내는 일이니깐요.”


원장의 질문에 은우는 당당히 대답했다.


“당연하죠.”


그녀는 태성을 한번 보더니 다시 원장을 보며 말을 이어갔다.


“저희는 곧 결혼할 사이입니다.”


그 순간, 태성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응!?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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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5화. 후기 +14 17.05.30 2,169 25 3쪽
95 94화. 에필로그 17.05.30 2,023 37 4쪽
94 93화. 우리가 사는 세상 (3) +3 17.05.30 1,772 36 13쪽
93 92화. 우리가 사는 세상 (2) +3 17.05.27 1,898 44 11쪽
92 91화. 우리가 사는 세상 (1) +4 17.05.25 2,024 38 11쪽
91 90화. 걱정하지 말아요 +2 17.05.24 1,935 44 12쪽
90 89화. 낭만 학교 +3 17.05.23 2,013 45 12쪽
89 88화. 새로운 도전 (2) +4 17.05.20 2,067 48 12쪽
88 87화. 새로운 도전 (1) +2 17.05.18 2,337 48 12쪽
87 86화. 하고 싶은 이야기 (2) +2 17.05.17 2,495 55 12쪽
86 85화. 하고 싶은 이야기 (1) +4 17.05.16 2,486 68 13쪽
85 84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2) +3 17.05.13 2,756 76 12쪽
84 83화.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1) +6 17.05.11 2,680 64 12쪽
83 82화. 상대성 이론 +7 17.05.10 2,772 70 12쪽
82 81화. 아빠와 딸 +10 17.05.09 2,841 77 12쪽
81 80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2) +14 17.05.06 2,759 84 12쪽
80 79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끈 (1) +5 17.05.06 2,707 64 12쪽
79 78화. 욕심 +8 17.05.04 2,673 67 14쪽
78 77화. 알 수 없는 편안함 혹은 그리움 +7 17.05.03 2,557 74 12쪽
77 76화. 시청률 대전 (3) +5 17.05.02 3,125 65 12쪽
76 75화. 시청률 대전 (2) +5 17.04.29 2,628 76 14쪽
75 74화. 시청률 대전 (1) +1 17.04.27 2,679 71 13쪽
74 73화. 첫 방송 +6 17.04.25 2,883 68 12쪽
73 72화. 아레스 +4 17.04.22 2,785 70 12쪽
72 71화. 봄 +6 17.04.20 2,740 62 12쪽
71 70화. 드라마 전쟁 (4) +8 17.04.18 2,798 63 14쪽
70 69화. 드라마 전쟁 (3) +7 17.04.15 2,820 68 12쪽
69 68화. 드라마 전쟁 (2) +2 17.04.13 2,886 61 13쪽
68 67화. 드라마 전쟁 (1) +6 17.04.11 2,941 69 12쪽
67 66화. 드라마 편성 (2) +8 17.04.08 2,866 62 12쪽
66 65화. 드라마 편성 (1) +7 17.04.06 3,068 62 12쪽
65 64화. 전쟁의 서막 +5 17.04.04 2,961 64 13쪽
64 63화. 제안 (2) +5 17.04.01 3,027 70 12쪽
63 62화. 제안 (1) +6 17.03.30 2,961 68 11쪽
62 61화. 자존심 (2) +4 17.03.28 3,027 64 12쪽
61 60화. 자존심 +4 17.03.25 3,086 67 12쪽
60 59화. 할아버지의 유산 +9 17.03.21 3,159 76 12쪽
59 58화. 작품 구성 (2) +6 17.03.18 3,063 73 13쪽
58 57화. 작품 구성 (1) +5 17.03.14 3,286 75 12쪽
57 56화. 레벨 금수저 +3 17.03.11 4,126 81 12쪽
56 55화. 모차르트와 베토벤 +7 17.03.07 3,733 75 13쪽
55 54화. 미녀 작가 (2) +6 17.03.05 3,567 74 14쪽
54 53화. 미녀 작가 (1) +7 17.02.28 3,763 77 13쪽
53 52화. 새로운 시작 (2) +4 17.02.25 3,804 77 12쪽
52 51화. 새로운 시작 (1) +4 17.02.21 4,134 80 14쪽
51 50화. 태성의 책략 +6 17.02.18 4,082 84 13쪽
50 49화. 증거를 찾아라! +4 17.02.14 4,026 90 12쪽
49 48화. 그날의 기억 (2) +10 17.02.12 4,299 84 13쪽
48 47화. 그날의 기억 (1) +3 17.02.07 4,425 82 12쪽
47 46화. 대면 (2) +7 17.02.01 4,351 88 13쪽
46 45화. 대면 (1) +8 17.01.29 4,634 91 13쪽
45 44화. 힐링타임 (2) +6 17.01.27 5,049 88 11쪽
44 43화. 힐링타임 (1) +3 17.01.19 4,823 99 12쪽
43 42화. 변화의 시작 +5 17.01.17 4,700 100 12쪽
42 41화. 뜻밖의 만남 +7 17.01.14 4,756 103 13쪽
41 40화. 크리스마스의 아침 +5 17.01.10 4,658 100 13쪽
40 39화. 선물 +4 17.01.07 4,882 103 13쪽
39 38화. 크리스마스이브 +3 17.01.03 4,829 92 11쪽
38 37화. 공동의 적 +7 16.12.31 4,746 97 13쪽
37 36화. 피노키오 +5 16.12.27 4,712 92 11쪽
36 35화. 죄와 벌 +4 16.12.24 4,667 100 13쪽
35 34화. 이 소설의 끝 (2) +1 16.12.20 5,129 89 12쪽
34 33화. 이 소설의 끝 (1) +3 16.12.16 5,104 94 13쪽
33 32화. 누군가의 성장 +3 16.12.14 5,018 107 12쪽
32 31화. 약점 +2 16.12.12 4,929 109 13쪽
31 30화. 극복 +6 16.12.09 5,032 111 12쪽
30 29화. 악마의 유혹 (2) +2 16.12.07 5,061 101 16쪽
29 28화. 악마의 유혹 (1) +3 16.12.07 5,918 91 13쪽
28 27화. 로맨스의 시작 (2) +4 16.11.15 5,969 114 13쪽
27 26화. 로맨스의 시작 (1) +7 16.11.14 6,313 130 13쪽
26 25화. 뮤즈 - 예술의 여신 +6 16.11.12 6,600 135 13쪽
25 24화. 돌풍 (2) +7 16.11.11 6,719 135 13쪽
24 23화. 돌풍 (1) +7 16.11.10 7,235 133 13쪽
23 22화. 반격의 시작 +4 16.11.09 7,065 138 14쪽
22 21화 .돌파구 +5 16.11.08 7,143 135 15쪽
21 20화. 출판 작업 (2) +3 16.11.07 7,562 147 12쪽
20 19화. 출판 작업 (1) +3 16.11.05 7,836 149 14쪽
19 18화. 가족의 탄생 +11 16.11.04 8,041 148 11쪽
» 17화. 기억의 조각 +10 16.11.03 8,168 152 12쪽
17 16화. 인천으로 가는 길 +4 16.11.02 8,394 168 11쪽
16 15화. 진실 +2 16.11.01 8,537 157 11쪽
15 14화. 후폭풍 +9 16.10.28 9,069 168 14쪽
14 13화. 에디터의 일 +4 16.10.26 9,376 175 13쪽
13 12화. 계약 조건 +6 16.10.24 9,450 166 11쪽
12 11화. 두 개의 계약서 +9 16.10.21 9,635 174 12쪽
11 10화. 순위 전쟁 (3) +4 16.10.19 10,103 189 13쪽
10 9화. 순위 전쟁 (2) +9 16.10.17 9,893 211 14쪽
9 8화. 순위 전쟁 (1) +4 16.10.14 10,992 189 15쪽
8 7화. 스킬 포션 +10 16.10.12 11,117 199 13쪽
7 6화. 웹소설 (2) +6 16.10.12 11,804 200 15쪽
6 5화. 웹소설 (1) +9 16.10.10 12,497 198 15쪽
5 4화. 독서왕 +9 16.10.07 13,500 232 12쪽
4 3화. 작가의 원석 +12 16.10.05 14,891 234 13쪽
3 2화. 레벨이 지배하는 세상 +23 16.10.05 18,382 274 16쪽
2 1화.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남자 +17 16.10.05 23,378 339 11쪽
1 0화. 프롤로그 +11 16.10.05 25,843 29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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